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좀 주물러주면 좋겠어요

아프면 조회수 : 4,819
작성일 : 2017-09-03 15:56:40
남편이 참제게 잘하거든요
불만이 없는데 다만 한가지 제가 몸이 아프다해도
잘 주물러 주지를 않아요
이젠 다 큰애들 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아내 사랑하면 좀 주물러 줄수 있잖아요
제 경험상 사랑하면 손이 절로 가던데
우리 남편이 안 주물러줘서 불만이네요
손 아플까봐 오래 부탁도 안 하거든요
근데 제가 주물러줘요라고 말은 안 나오네요
IP : 39.7.xxx.2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7.9.3 3:57 PM (182.239.xxx.226)

    남편을 주물러 주고 나도 해 줘 하세요

  • 2. ..
    '17.9.3 3:58 PM (124.111.xxx.201)

    남편은 점쟁이가 아닙니다.
    말을 해요, 말을.

  • 3.
    '17.9.3 3:59 PM (183.96.xxx.129)

    말하세요
    말했는데도 거절하면 어쩔수 없구요

  • 4.
    '17.9.3 3:59 PM (175.223.xxx.116)

    참잘하는 남편에게 바라는게 많으시네요 남편도 팔다리 어깨 아플나이일텐데 ᆢ 너무 이기적이신듯 ᆢ

  • 5. ..
    '17.9.3 4:02 PM (49.170.xxx.24)

    그냥 마시지 받으러 다니세요. 그 정도로 잘하면됐지.

  • 6. ㅇㅇ
    '17.9.3 4:02 PM (211.36.xxx.98)

    주물러달라면 자기 기빠진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대요.
    가족들앞에서 은근슬쩍 함 물어보세요.
    몸이 아픈데 누가 좀 주물러줄사람 없냐구요.

  • 7.
    '17.9.3 4:08 PM (1.242.xxx.125)

    이래서 누구든 너무 잘하면 안되요..본인한테 참 잘하는 남편에게 뭘 주물러 주는 거까지 바라셔요? 안마의자 하나 사던가 마사지 다니세요.

  • 8. 요즘
    '17.9.3 4:21 PM (223.62.xxx.61)

    여기저기 마사지샵 많아서 3만원이면 전신마사지 한시간도 가능해요 그냥 가서 돈을 쓰세요

  • 9. 111
    '17.9.3 4:25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전 그냥 남편 앞에 앉아서 어깨좀! 하면 주물러줘요.
    남편 소파에 앉아있을때 다리 위에 내 다리 철푸덕 올리고 다리좀! 하면 또 주물러줘요..
    말을 해야 알아요..

  • 10. ㅇㅇ
    '17.9.3 4:31 PM (49.142.xxx.181)

    부부사이에 그것도 말 못해요?
    저희 남편은 제가 말 안해도 알아서 잘 주물러주던데요.
    주무르는거 보면 아 남자힘은 못당하겠구나하고 실감해요. 손아귀 힘이 어찌나 센지.. 아프면서 시원함..

  • 11. dlfjs
    '17.9.3 4:35 PM (114.204.xxx.212)

    서로 가끔 주물러줘요 매일 해줘야 하는거면 안마의자가 답이고요

  • 12. 그러니까
    '17.9.3 4:36 PM (39.7.xxx.219)

    애들에겐 주물러 달라 말해요
    그래도 애들은 주무를 곳이 한정적이니요
    옆에서 들었으면 좀 주물러 줄 수 있을텐데 모른척 하더군요
    물론 주물러 달라하면 하겠지만 애처인거 같아도
    주무르긴 싫은 마음인가 싶어 말하기 싫네요

  • 13. 말을하세요.
    '17.9.3 4:36 PM (61.255.xxx.77)

    전 왜 이렇게 어깨가 아프지..
    잠을 잘못잤나 목이 아프네...하면
    남편이 이리와봐 주물러 줄께 합니다.
    아무말 없으면 여기좀 주물러 줘바 며칠째 아프네..하거나
    말을 하시지 왜 안하세요?

  • 14. 안마 까페가 있대요
    '17.9.3 4:3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아이가 엄마랑 가려고 돈 모으고 있다네요.
    50분에 안마의자, 음료 약간의 간식. 해서 인당 13000원이래요.
    휴일에 남편이랑 하루 갔다오세요.
    저도이런거 있는거 오늘 처음 알았어요.

  • 15. ..
    '17.9.3 4:43 PM (124.111.xxx.201)

    남편하고 온갖 알나리깔나리 다 하면서
    왜 주물러달란 말이 하기싫을까요?
    쓰잘데 없는 이상한 자존심이에요

  • 16. ㅇㅇㅇㅇ
    '17.9.3 4:46 PM (211.36.xxx.192)

    부부 사이에 왜 그것도 말을 못하나요
    전 아예 오일 사다 놓고 마사지해 달라고 들이밀어요
    근데 잘 안 해줌..

  • 17. 여자랑 다르더라구요
    '17.9.3 4:46 PM (211.178.xxx.174)

    남편이랑 쇼파에 누워있으면
    발만져주고 어깨도주물러주곤 하는데
    저는 부탁해야 일분정도 해주는데..
    하기싫은 느낌도 그대로 전해지고 만족감이 없어요.
    누가 나처럼만 주물러준다면 몇만원이라도 내겠구만..
    결론은 마음이 식어서..
    저도 차차 안주물러주게 되더라구요.
    내자식이 어깨나 만져줘야지..
    남편은 늙어가며 후회하겠죠.내가 얼마나 자기한테
    잘해줬는지.

  • 18. 헐킈.
    '17.9.3 5:03 PM (111.65.xxx.181) - 삭제된댓글

    안마의자사세요~

  • 19. 울 남편은 마사지를 이해못해요
    '17.9.3 7:10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시원하다는거 자체를 이해못해요.
    그래도 10년 넘게 난 너무 좋아한다 해달라 노래를 부르니 자기 잘못했을때나 기분좋을때 주물러 주네요.
    한 5번에 한번쯤? 그거로 만족합니다.
    단, 거절당해도 삐지면 완되요. 해주면 고맙고 아님 말고 정신으로 해야 승산있어요

  • 20. 저도요..
    '17.9.3 7:53 PM (39.7.xxx.195)

    우리는 펜팔로 만났어요.
    펜팔로는 만나면 매일 전신 마사지 해준다고 하더니 한버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마사지 받으러 가자했더니 돈든다고 싫다하고 그뿐..
    정내미 떨어져 헤어졌어요.

  • 21. 마사지기
    '17.9.3 8:04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가포 공기압 마사지기 같은거는 맘에 안드실라나?
    이게 부위별로 있는건데요,체육과인 딸아이가 다리마사지기를 침대위에 올려놓고 자주 사용하던데 본인은 아주 좋대요.가격도 15만원 넘지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52 김히어라, '학폭 논란 종결' 후 첫 근황…美가수 진출까지 ... 22:26:11 172
1606151 단체톡방에 초대받았을시 그 방분들이 제 번호아나요? 1 . . 22:24:06 113
1606150 맹장 수술 후 근육통 맹모 22:22:53 39
1606149 개그콘서트 김영희의 말자할매 엄청 재밌네요 5 22:21:01 262
1606148 디올 여사님에 대한 고찰... 5 후... 22:18:21 355
1606147 법사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이 잘하네요~ 7 정청당 22:16:50 284
1606146 불쾌하긴 한데 뭐라고 할 순 없는... 1 ㅇㅇ 22:15:46 237
1606145 집값(아파트값)많이 올랐어요 8 zzz 22:15:39 692
1606144 모쏠)전현무 기안84처럼 많이 가지고도 결혼은 쉽지 않은건가 봐.. ㅇㅇ 22:11:13 412
1606143 진짜로 조국 가족을 12 jhfd 22:11:11 791
1606142 브라티 어때요? 1 ㅇㅇ 22:11:07 196
1606141 전현무 기안84처럼 많이 가지고도 결혼은 쉽지 않은건가 봐요. .. 1 79 22:10:00 344
1606140 맞바람 부니까 추워요 5 ... 22:00:47 539
1606139 개인폰으로 채해병 사건 연락한 인물 12 의심 21:54:04 999
1606138 드라마를 보며 -나는 늙은 것인가. 꼰대인가 5 오렌지 21:49:59 776
1606137 윤 대통령 “대구는 대한민국 지탱했던 곳” 12 00 21:49:59 791
1606136 82님들 영문 이해가 안되어요. 3 도와주세요... 21:49:31 255
1606135 신들린 연애 1 루시아 21:46:34 646
1606134 박재범이 온리팬스에 진출했다는데 7 ........ 21:44:57 1,025
1606133 요양병원 보험혜택 문의드려요 1 .. 21:43:35 270
1606132 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아이들과 늦게까지 있는경우. 7 ..... 21:42:43 632
1606131 예전 춤바람 난건 왜 잡아들인거예요? 8 ㅇㅇㅇ 21:39:02 941
1606130 한동훈 특검주장, 나경원 “한동훈 특검법도 받을건가” ㅋㅋㅋ 7 받아야지 21:28:12 996
1606129 자식이주는 돈 67 21:27:52 2,888
1606128 카이스트 대학원은 가기 힘든가요 8 ㅇㅇ 21:26:16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