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좀 버릴 수 있게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 조회수 : 4,052
작성일 : 2017-09-02 21:22:10

옷을 정말 오래 입어요. 다들 옷의 연식이 보인다 싼옷은 티난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오래된 옷도 색상을 맞추어 입으면 유행을 타지 않게 몇 십년을 입어왔습니다.

저도 내심 지겨워져 옷을 좀 정리해서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늘도 20 년된 꽃무늬 스커트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만원짜리 티셔츠랑 맞추어 입고 나갔더니 한 벌 원피스인 줄 알고 이쁘다 칭찬..

이번 여름에 산 만원짜리 원피스도 이번 여름 잘 입고 이젠 정리하려고 입고 나갔더니

정말 이쁘세요 다들 칭찬...

항상 이런식으로 옷을 버릴 수가 없네요.

저희 큰 아들과 저는 옷을 잘 받는 체형이예요.

긴 목에 가는 몸, 하얗고 작은 얼굴, 가는 팔 다리.

자랑질 아니고 옷 좀 버리게 한 마디씩 거들어주세요.

오래된 옷 엄청 끌어안고 옷장을 다 채우고 있습니다ㅠ.ㅠ

IP : 112.218.xxx.1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 9:26 PM (116.39.xxx.113) - 삭제된댓글

    안입는데 싸안고 있으면 모를까 입는 옷을 굳이 왜 정리 하시려구요~????

  • 2.
    '17.9.2 9:27 PM (203.226.xxx.54)

    한마디씩 해달라해서 합니다

    이뻐보인다고요? 이뻐는 보이겠으나 구질구질해보여요 없어보여요

  • 3. ..
    '17.9.2 9:29 PM (220.126.xxx.4) - 삭제된댓글

    칭찬을 모르는 사람이나 아주친한친구가 했다면 인정하지만
    직장동료나 직급 밑사람 혹은 거래처나 같은곳 사는 이웃, 그저그렇게 친한 지인이 칭찬했다면 당장 버리세요. 입발린소리니까요

  • 4. ..
    '17.9.2 9:29 PM (220.126.xxx.4)

    모르는 사람이나 아주친한친구가 했다면 인정하지만
    직장동료나 직급 밑사람 혹은 거래처나 같은곳 사는 이웃, 그저그렇게 친한 지인이 칭찬했다면 당장 버리세요. 입발린소리니까요

  • 5. ㅋㅋㅋ
    '17.9.2 9:30 PM (116.117.xxx.73)

    그넘의 칭찬받았어요~

  • 6. 마요
    '17.9.2 9:33 PM (203.123.xxx.236)

    20년 된옷이면 이제 빈티지 아니가요?
    잘 어울리시고 옷정리만 잘 하시면 꼭 버릴 필요 없죠.
    아님 버리기전에 기념으로 사진 한장씩 찍고 버리세요.

  • 7. ...
    '17.9.2 9:39 PM (118.176.xxx.202)

    뭘 굳이 버려요?
    이제부터 안 사면되지

  • 8. 빈티나요
    '17.9.2 9:41 PM (122.36.xxx.124)

    저도 그런줄 알고 제법 고가의 옷들
    관리하며 오래도록 입었는데 화창한 봄날
    건물에 비친 모습은 옷도 나이를 먹는구나~
    옷도 오래되면 사람 피부처럼 광택이 없어져요

    그옷을 따님이 입으면 빈티지
    원글님이 입으면 빈티나...죠

  • 9. ㅇㅅㅇ
    '17.9.2 9:42 PM (125.178.xxx.212)

    남의 칭찬을 곧이곧대로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웬만하면 앞에선 좋게 말해주잖아요.
    자기 체형에 잘맞게 입으면 원래 값보다 훨씬 고급?으로 보이는건 알지만 옷 자체도 삭아요.
    비슷해도 재질이며 디테일이 다르니 버리고 새로 사입으셔요

  • 10.
    '17.9.2 9:44 PM (121.170.xxx.183)

    한마디 합니다.
    "쪽 팔려서 같이 못 다니겠다"

  • 11. ..
    '17.9.2 9:49 PM (58.145.xxx.179) - 삭제된댓글

    근데 그렇게 오래된 옷도 가끔 꺼내입으시는거 보면.. 옷 가짓수 자체가 많지 않은 분인거 같은데요??
    전 한 시즌에 그 시즌 옷을 다 못입고 지나가거든요. 그럼에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게 문제지...
    입고 활용할 수 있고 입고 나가면 칭찬도 듣는 옷을 왜 버려요??
    지난 3년간 입지 않았던 옷 중에서 지고만 있는 옷을 버리는거죠.

    그리고 칭찬은 걸러 들으세요. 반어법으로 듣기 좋은 칭찬으로 돌려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 12. 핵심
    '17.9.2 10:04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칭찬을 누가 했나요???

  • 13.
    '17.9.2 10:14 PM (221.167.xxx.141) - 삭제된댓글

    뉘예뉘예~~~~

  • 14. @@
    '17.9.2 10:24 PM (180.229.xxx.143)

    저도 특이하거나 깔맞춰 입고 오는 사람 보면 옷에 눈이 가니 옷이야길 하게 되는데 욕을 하나요?칭찬처럼 해야지..걸러 들으세요.

  • 15. 나이도 있는데 이젠 비싸고 질 좋은
    '17.9.2 10:28 PM (211.36.xxx.36)

    옷 좀 사입으세요
    주위에 다 영세민만 사나..
    비싼 소재 좋은 옷을 입어봤어야 싸구려옷 구별할텐데 옷 볼줄 모르면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라 하세요.

    후줄근한 옷 좀 버리라고 막말하고 갑니다..

  • 16. ..
    '17.9.2 10:42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너무 눈에 튀어서 칭찬처럼 얘기한 걸 수도 있어요
    20년된 옷 정말 이쁘면 앞으로 30년 더 가지고 있다가 박물관에 기증하세요

  • 17. ㅋㅋ
    '17.9.2 11:07 PM (221.167.xxx.141) - 삭제된댓글

    어쩌라구요.

  • 18. ??
    '17.9.2 11:52 PM (221.167.xxx.141)

    어쩌라구요.

  • 19. 헐 만원짜리가 이뻐봐야 얼마나 이쁘겠어요
    '17.9.3 12:15 AM (59.8.xxx.175)

    다른 브랜드는 다 사기꾼이라 십만원 이상씩 가격 책정하는게 아니예요
    거품은 있지만 나름 가격대에 맞는 다테일이 있는거예요
    만약 형편이 어려워서 그렇다하더라도 20년 된건 정리하시구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게 이제까지 이렇게 사신거면
    이번기회에 눈을 좀 높여보세요
    몸매도 좋으신분이 좀더 돋보이는게 필요하죠

  • 20. ㅎㅎㅎㅎㅎ
    '17.9.3 12:39 AM (124.49.xxx.121)

    저도 칭찬남발하는 스타일인데
    인사가 아니라 진짜라고 믿는사람들이 있네요--;;
    그옷 사진찍어서 올려보시면 정확한 진단 가능합니다
    20년된 꽃무늬라......

  • 21. 후m
    '17.9.3 1:09 AM (116.122.xxx.229)

    솔직히 몸매좋아서 싼거 입어도어울리고 이쁘다는건
    젊은 사람들한테나 해당되요
    진짜 옷싼거는 표가 납디다.

  • 22. 제가
    '17.9.3 2:23 AM (58.140.xxx.232)

    옥션에서 가끔 싼옷 사는데요, 보세는 싼티 엄청나고 브랜드 이월은 유행에서 한참 벗어나고 그래요. 티셔츠 소매둘레만봐도 확 다른데 20년 된 옷, 만원짜리 옷이 이쁘다니 진짜 답답하네요. 참고로 저도 167에 55사이즈입고 팔다리 길쭉길쭉 옷발있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57 제사 & 차례 지내는 시댁, 남편과 언쟁 . 07:39:29 144
1604656 환율이 .. 3 ... 07:20:50 800
1604655 윤대통령 경산시장서 민생탐방 13 어제 07:20:06 495
1604654 직장내수다로 부적절한지 봐주세요 7 직장내수다 07:08:18 496
1604653 코카서스 최근 다녀오신 분~~ .. 07:01:45 185
1604652 넷플릭스 추천작 루시아 06:56:16 510
1604651 성형을 처음 알게 된 게 언제인가요? 3 옛이야기 06:44:44 426
1604650 결혼.. 하고 싶어서 하신건가요? 7 06:42:35 765
1604649 푸틴, 한국 '큰 실수' '고통주겠다' 24 푸틴 06:32:00 3,821
1604648 고1아들 학업숙려제 신청 3 학업 06:31:47 782
1604647 강주은 부모님 다시 한국으로 오시는건가요? 6 ... 06:30:13 1,640
1604646 요즘 많이 건조하죠? 2 dd 06:24:01 589
1604645 목 디스크 5 06:07:38 417
1604644 ‘대참패’ 부산 엑스포 홍보비, 국내 언론만 배불렸다 6 !!!!! 06:01:23 1,445
1604643 술 끊으려햇는데.. 3 05:40:22 1,365
1604642 유투브 2 도움 04:27:59 819
1604641 요즘 2-30대 왜 비엘물에 열광하는건가요? 14 희한하네 03:43:37 4,087
1604640 펌)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 8 ㅇㅇ 03:08:10 3,787
1604639 유투브에서 해외사건사고 영상을 봤는데.. 3 ㄷㄴ 02:08:33 1,775
1604638 와인코르크마개 다시 어떻게닫아요? 6 와인코르크 01:54:42 1,052
1604637 혀밑 보세요 2 ··· 01:28:09 2,782
1604636 당뇨로 입원할 정도면 어느정도로 심각한건가요 9 01:12:30 2,439
1604635 이렇게 먹어도 살이 안빠지나요 46 01:03:34 4,076
1604634 직장인인데. 4대보험중 국민연금만 안 넣을수도 2 00:59:44 1,241
1604633 세종시 아파트 4 ... 00:26:42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