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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항의같은거 안하는 사람인데.. ㅠ.ㅠ

나라냥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1-09-07 13:24:34

오늘 제대로 폭팔했어요;;

아침에 일찍 세차를 맡겼어요. 퇴근때 찾고싶었는데(다시 나가야되니깐!!)

10시까지 오래서 중간에 (뭔가 복잡한과정을 거치고) 나가서 찾아왔네요.

차에 딱! 타자마자... 창문온열버튼이 눌러져있길래.. 응? 눌렸는가보네. 하고 눌렀는데.

손에 느껴지는 끈적함 ㅡㅡ;;

레자왁스 묻힌 걸래로;; 시트닦던걸 대시보드를 닦은거네요.. 허헐..

바쁘면 그럴수도 있지.. ㅠㅠ 그러고 참았어요..

(정작 내 차는 앞좌석 통풍시트 놔둬서; 레자왁스 안써두 뎀 ㅡㅡ;;)

회사도착해서.. 앞유리창 보니.. 가운데 윗부분이 안닦었.....;; 와이퍼 아래도 안닦었.....;;

...아줌마들이 키가 작으니 그럴수도 있지.. ㅠㅠ

유리창과 차체를 잇는 실리콘과 유리창사이의 때.....

바쁘면 그럴수도 있지.. 내차같이 닦아주겠어?

헤드라이트에 그대로 흔적을 남겨둔 벌레 사체들....ㅠㅠ

말라붙어있으니 불려닦을시간 없었는가보지.. ㅠㅠ

그러고 그냥 쿨 하게 넘겼어요..

다음에 거기 안가면 되지.. ㅠㅠ

 

그러고 30분동안 차 안을 다시 닦았습니다;;

레자왁스.. 왠만큼 문질렀는데도 안닦이네요.. 짲응;;;

 

점심먹고 들어와서.. 차를 다시 휘릭 둘러봤는데;;

타이어 윗쪽 휀다에 뭔가 묻어있네요..

설마 아직까지 물기가 덜말랐을리는 없고!??

만져보니.. 끈저억...........................................

타이어에 뿌리는 광택제가 그대로.............아놔. 여기서 펑!

 

내가!

그래; 많이봐줘서 대시보드랑 전면부에 레자왁스 묻은것도 참았고!

유리창 덜닦인것도 참았고!

(전에 맡겼을때 안쪽유리창이 제대로 안닦여서 꼼꼼히 해달라고 말까지 했는데!)

그래! 와이퍼 아랫쪽에 물자국 얼룩덜룩한것도 다 참았는데!!

아놔~ 더이상 못참아!!!

 

지도검색에서 검색해보니 전화번호 나오더라구요.

전화해서 세차 그따위로 하지 말라고 따졌어요..

나 원래 항의전화같은거 잘 못하는 사람인데.. ㅠㅠ

왠만한건.. 남이하는거니깐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 ㅠㅠ

완전 돈아까워요!! 세차하고 돈아까워보긴 처음이네요.

내 만이천원......................ㅠㅠ

(경차라 쌈 -_-)

우씨. 자동세차 돌렸을때랑 다른게 뭐야!?? 우씨우씨!!!

IP : 61.36.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m
    '11.9.7 1:40 PM (118.176.xxx.42)

    정말 항의할만하네요... 그렇게 할것같음 누가 돈내고 하겠어요...잘하셨네요..좀깨달을필요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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