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작가들이 음주를 조장하네요

음주사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7-09-01 22:32:17
드라마 보면 건실한 여성이 힘든 일 생기면 혼자서 포장마차나
허름한 고깃집에서 소주 시켜 먹으면서 취하곤 하는데
이게 정상은 아니지 않나요?
평범한 여자가 힘들다고 소주병 놓고 자기 방도 아니고
대로나 식당에서 혼자 마실까요?
아님 제가 좀 고루한가요?
담배만큼 술이 뭐 좋은 거라고 여자들까지 거들게 하는지
늘상 보는 드라마에서 아무렇지 않게 조장하는게 싫네요
IP : 175.223.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10:36 PM (1.231.xxx.48)

    드라마 전개를 위한 드라마 속 장치죠.

    여주인공이 자기방에서 혼자 술 마시고 혼자 취해서 뻗으면
    '남주가 우연히 그걸 보고 겉으로는 밝아보이는 여주인공의 쓸쓸한 속마음을 짐작하고
    그 뒤로 자꾸 여주를 신경쓰게 된다' 내지
    '술취한 여주를 남주가 챙겨주다가 썸씽이 생긴다'라는 식의
    드라마 공식이 전개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남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여주인공이 혼자 술마시고 앉아 있게 하는 것임.

  • 2. . . .
    '17.9.1 10:41 PM (119.71.xxx.61)

    마시면 안돼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것도 여자라서 안된다는 이유를

  • 3. 너무
    '17.9.1 10:45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술에 너무 관대해요.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마시거 남녀 뒤엉켜 모텔방.
    다음날 이불속 들여다 보며 "악"!
    임신=변기 껴안고 구토 만큼이나 지루한 표현 같아요

  • 4. ...
    '17.9.1 11:03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전 이십대 때 자격증 시험 공부할 때 학원 끝나면 바에서 술 한 잔 하면서 바텐더와 수다 떨다가 집에 가곤 했는데요.
    바에서 술 먹는 게 힘든 고시 생활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많이 풀어줬어요. 집에선 술 안마시는 스타일이어서요.

    평범한 여자 맞고요.

  • 5. ...
    '17.9.1 11:09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전 이십대 때 자격증 시험 공부할 때 학원 끝나면 바에서 술 한 잔 하면서 바텐더와 수다 떨다가 집에 가곤 했는데요. 
    바에서 술 먹는 게 힘든 고시 생활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많이 풀어줬어요. 집에선 술 안마시는 스타일이어서요.

    평범한 여자 맞고요.
    뭐 전 드라마에서처럼 포장마차나 허름한 고깃집에서는 안 마시고 강남에 있는 단골 바에서만 마셨지만요. 시간이나 여건이 안 맞으면 혼자 마셔야지 별 수 없나요?

  • 6. ...
    '17.9.1 11:10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전 이십대 때 자격증 시험 공부할 때 학원 끝나면 바에서 술 한 잔 하면서 바텐더와 수다 떨다가 집에 가곤 했는데요. 
    바에서 술 먹는 게 힘든 고시 생활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많이 풀어줬어요. 집에선 술 안마시는 스타일이어서요.

    평범한 여자 맞고요.
    뭐 전 드라마에서처럼 포장마차나 허름한 고깃집에서는 안 마시고 강남에 있는 단골 바에서만 마셨지만요. 시간이나 여건이 안 맞으면 혼자 마셔야지 별 수 있나요?

  • 7. 실제로는 위험하지요.
    '17.9.1 11:10 PM (42.147.xxx.246)

    여자가 술먹고 길에 쓰러지니까
    모르는 남자가 끌고 가는 것도 텔레비젼에 나왔고
    남녀학생이 술먹고 길에서 쓰러져 자니까 남자를 깨워서 물사러 가게 하고 여학생을 끌고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하려다가 죽여 버린 사건도 있고요.

    여자 혼자서 술을 먹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 8. ..
    '17.9.1 11:14 PM (59.11.xxx.175)

    마시면 안돼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것도 여자라서 안돼는 이유를3333

  • 9. ..........
    '17.9.2 7:29 AM (66.41.xxx.203)

    예전에는 담배로 표현했죠.
    그게 금지되니 이젠 술로.
    전적으로 캐릭터들의 내적상태를 그 정도로 밖에는 표현 못하는 작가탓입니다.

  • 10.
    '17.9.2 12:49 PM (118.34.xxx.205)

    저도그런컨셉 지겨워요.
    술마시는게 안된다는게아니고
    너무 패턴이 정형화되서
    포장마차에서마시는데 남자가 발견하고 옆에앉고 무슨공식 같음.
    방에서 혼자 조용히 우는게 더 리얼하지않나요?
    꼭 술마시고 망가져는게 거쳐가는 코스처렁 나와서 요즘 그렇게마시는사람 별로얷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642 혼자사는데 악몽꾸며 울다 깼어요....ㅠㅜ 4 흐느낌 2017/10/10 1,841
737641 일본 변비약 감기약 5 ㄹㄹ 2017/10/10 1,263
737640 건축은 이제 비전이 없는 건가요? 13 ㅇㅇ 2017/10/10 6,596
737639 부산 이기대 갈맷길 지금 완전 환상으로 좋습니다 (부산오실 분들.. 66 꽁이 엄마 2017/10/10 10,937
737638 강지환 신성우랑 많이 닮았네요 10 2017/10/10 2,346
737637 동안의 비결 1 의외로 2017/10/10 2,987
737636 가느다란 팔찌를 사고 싶은데.. ... 2017/10/10 580
737635 요리 제대로 한번 배워 보고 싶어요 1 , 2017/10/10 887
737634 코팅팬 추천해주세요. 7 Turnin.. 2017/10/10 1,563
737633 제폰 해킹 당한걸까요? 3 흐미 2017/10/10 1,768
737632 적응못하고 계약파기하시는 분 계실까요? 4 실버타운 2017/10/10 1,512
737631 늙고 약해진 엄마 10 ... 2017/10/10 3,983
737630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세요? 81 ... 2017/10/10 20,766
737629 소비에 대한 생각 11 2017/10/10 3,516
737628 중기씨는 항상 모자네요. 3 .. 2017/10/10 5,207
737627 SBS 조선일보 쪽 팔리겠어요.. 10 ... 2017/10/10 3,963
737626 며칠전 백조클럽에서 서정희씨가 3 ,, 2017/10/10 4,323
737625 난 이런 요리블로그를 원한다 뭐 그런 것 있으세요? 16 궁금녀 2017/10/10 2,981
737624 엄마가 옆에서 봐주면 공부도 친구관계도 너무 좋아지는 아이 3 아휴 2017/10/10 2,196
737623 수학학원 있는 건물에 피씨방이 두개나 생겨서 어찌해야할지... 8 고민 2017/10/10 1,435
737622 카카오 택시-시외도 가나요? 4 ..... 2017/10/10 1,211
737621 성당이나 교회 먹을꺼 주니까 많이 다니나요? 25 궁금 2017/10/10 4,052
737620 아기 몇개월쯤에는 마구 튀어나가지 않나요? 15 ㅇㄹㅇㅇ 2017/10/10 1,748
737619 요즘 컴활 자격증은 취업에서 없는 거랑 같다는 말이 있던데 과장.. 4 .. 2017/10/10 2,765
737618 어제 올라온 "10억 만든 이야기&quo.. 15 ... 2017/10/10 5,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