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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가득 메운 이소선여사 운구행렬

참맛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11-09-07 10:41:29
대학로를 가득 메운 이소선여사 운구행렬대학로를 가득 메운 이소선여사 운구행렬
http://yfrog.com/j2i28awj


촛불_노동자의어머니 이소선어머니 장례 http://afree.ca/cultcho 아프리카로 방송중입니다.
IP : 121.151.xxx.20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
    '11.9.7 10:48 AM (1.225.xxx.43)

    슬그머니 숟가락 얹는 인물이 참 많아 보여요.

  • 1. 빚진자
    '11.9.7 10:45 AM (220.120.xxx.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삶의 한 고비에서
    존재만으로 든든했던 분...

  • 2. 눈물이 납니다.
    '11.9.7 10:49 AM (119.64.xxx.134)

    상주의 심정으로 저 자리에 섰을 분들...
    평안히 영면하소서.

  • 3. 헤로롱
    '11.9.7 10:50 AM (121.139.xxx.195)

    몇년간 전태일 기념사업회에 소액 후원하고 있었는데 그만둘까 고민중이었어요.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조합원들 회비 천원씩만 걷어도 금새 기념관이야 지을텐데 몇년째 지지부진이어서 조금 짜증나던 참이었거든요.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이소선 여사 돌아가신것 알게되니 제 마음이 부끄러워졌어요. 그분은 언제나 계실것으로만 생각했나봐요.

  • 4. 웃음조각*^^*
    '11.9.7 10:54 AM (125.252.xxx.108)

    이소선여사에 대한 부분은 잘 알지 못했지만..
    전태일씨의 어머니로서 노동자, 근로자에게 힘이 되어주신 분이란 걸 알고는 마음깊이 고마움을 느낍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 계시길..

  • 5. 민주주의의 작은 촛불
    '11.9.7 10:59 AM (112.184.xxx.36)

    쥐새끼와 차떼기당 좃중동의 패악에 선한 분들이 오래 버티질 못하고 자꾸 떠나는걸 보니 참 괴롭네요.

    강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수명이 훨씬 단축 되잖아요... 후우~

    노동자들의 등불이었던 큰 어른... 부디 평안히 쉬소서..

  • 6. 태양
    '11.9.7 11:01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편히 잠드소서..

  • 7. 깍뚜기
    '11.9.7 11:16 AM (211.246.xxx.193)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 8. &&
    '11.9.7 11:17 AM (203.234.xxx.118)

    어제 라디오에서 아들 전태일 열사가 분신하고 죽기 직전
    이소선 여사에게 남긴 말씀 들으면서 울었어요.
    자기가 죽으면 이 어둠 가운데 조그만 구멍 하나가 생길텐데
    어머니께서 남은 삶동안 그 구멍을 넓혀 달라는...

    http://nodong.jinju.or.kr/bbs/zboard.php?id=board02&no=213

    이소선 여사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 9. ...
    '11.9.7 11:34 AM (180.64.xxx.147)

    어머니는 아들을 낳고 아들은 어머니를 재탄생 시켜
    세상의 어둠을 조금씩 조금씩 지워간 분들.
    이제 아들 손 붙잡고 활짝 웃으시기 바랍니다.
    남은 세상의 어둠은 저희가 밝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0. //
    '11.9.7 11:35 AM (115.140.xxx.18)

    삶을 살펴보니..
    정말 휼륭하신분입니다
    호자밑에 견자 없고 견자 밑에 호자 없다가 맞습니다

  • 11. 윤옥희
    '11.9.7 11:47 AM (210.101.xxx.72)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선생님이 청계천에는 너희~또래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말씀하시며, ..전태일 ...눈물을 글썽이시던 모습이생각 나네요...명복을 빕니다...ㅠㅠ

  • 12. 제가
    '11.9.7 11:55 AM (121.146.xxx.157)

    아주 어릴때 우연히 '전태일 평전'이란 책을 읽게 되었어요
    내내
    지금까지 맘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책인데,,그 울림이
    내겐 무척이나 컸었어요

    부디 아드님곁에 가셔서 편안하시길....

  • 13. 코로
    '11.9.7 12:04 PM (118.34.xxx.86)

    어릴때 막심고리끼의 어머니 란 책을 읽었어요.. 가슴이 먹먹해지고.. 책장 넘기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로
    열독을 했죠..
    근데.. 어느날 문득, 내 주변에 어머니가 계셨어요.. 더 좋으신.. 더 휼륭하신.. 더 가슴아픈..

    근데, 그분께는 "우리"가 없더라구요. 이제 돌아가시니, 우리가 생겼는데. 금방 헤어질꺼 같아 걱정됩니다.

    좋은곳으로 가세요.. 아픔없고, 눈물 없는 곳으로..

  • 14. 훌륭하신 어머니
    '11.9.7 12:29 PM (1.246.xxx.160)

    전태일열사 분신했을때 어머니 연세가 42세였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쭉 어디든 어려운 장소엔 꼭 가주시고.
    명복을 빕니다.

  • 15. 조의
    '11.9.7 1:13 PM (119.71.xxx.165)

    장례식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죄스런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ㅠㅠ

    편히 잠드소서.

  • 16. 쓸개코
    '11.9.7 8:53 PM (122.36.xxx.13)

    부디 아드님곁에 가셔서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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