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가 여자 볼때 수준이나 취향이란 게 있나봐요

ㅁㄴㅇ 조회수 : 7,636
작성일 : 2017-08-30 15:03:53
ㅈㅔ 친구 이야기인데요
정말 예쁘게 생겼어요. 아주 조신하고 참하게~ 
화려한 이목구비이지만 성형하지 않고 화려하게 꾸미지도 않고
연예인으로 치자면 신애 많이 닮았고(살찌기 전) 박신혜도 많이 닮았어요

취향의 차이이지만 일반인이 성형수술도 안 하고 잘 꾸미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생겼으면 예쁜 편에 속하는 건 맞죠. 

근데 커다랗게 인기도 없고 남자친구도 잘 안 생겼거든요
동창 남자애들도 그 여자애가 예쁜 거 인정~ 근데 누구도 쉽사리 대쉬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많진 않더라구요.
간혹 있는 정도..... 
오히려 성형 진하게 하고 남자한테 막 썸타고 이런 친구는 별로 안 이쁜데 인기가 많았구요.

저도 항상 궁금했어요
애는 저렇게 예쁘게 생겼고 여성스럽고 얌전하고 직장도 좋고 너무 착한데... 왜 남자친구가 없지? 했는데
여자가 볼때는 이쁜데 남자가 볼땐 매력이 없나? 싶었는데

학창시절때 연애 몇 번 하더니 결국은 정말 괜찮은 인성, 집안, 직장 다 갖춘 남자랑 결혼하네요.
남자 역시 너무 매력적이고 인성 능력 다 갖춘 남자라 제가 다 부럽네요. 

IP : 124.195.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8.30 3:08 PM (122.254.xxx.70)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2. ..
    '17.8.30 3:09 PM (107.14.xxx.33)

    이리저리 인기많아봤자소용없어요 사실ㅋㅋㅋ

  • 3. ...
    '17.8.30 3:10 PM (1.214.xxx.218)

    남자가 취향이 있는게 아니라 친구가 확실한 취향이 있었을듯
    대쉬한다고 다 사귀는게 아니고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안 사귀는 사람들 있어요.

  • 4. 취향은
    '17.8.30 3:12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서로 맞았겠죠 그냥 인연만나서 잘간거같은데요

  • 5. ...
    '17.8.30 3:15 PM (175.207.xxx.216)

    남자들이 알아보는 여성성이 별로 없었나 보죠.
    향기 없는 꽃일 수도 있구요.

  • 6. ----
    '17.8.30 3:17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모든것은 케바케입니다.
    예쁘다고 인기많고 잘풀리는거 아니구요
    결혼만 한다고 행복하게 잘사는거 아니죠.
    사람도 재미있고 매력적인 사람이랑 친구하고 싶은것처럼 그런 사람들이 연예상대로 인기 많고
    결혼할 상대는 계산하고 따지죠 제일 매력느끼고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은 소수고 대부분은 계산기 두드려 내가 제일 덜 손해보고 상대핸테 호구 안되고 내가 이득 호구잡을수 있으며 감당 가능한 상대를 만나면 결혼하는거죠.
    결혼이 해피엔딩~ 음 동화책에서나 있는거구요. 행복은 그런거랑 상관없이 본인이 건강하고 현명하게 살아야죠

  • 7. ...
    '17.8.30 3:18 PM (223.62.xxx.127)

    고귀해보이니까 아무나 대쉬못하는거죵

  • 8. ----
    '17.8.30 3:19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고귀라기보다 결혼생활해서 내 애 키워주고 실생활 해야해서 참아주는것도 아닌데 재미없고 매력 그닥인 사람이랑 매 서중한 시간 보내고싶은 사람 없어요. 얼굴이 왠만큼 생긴것가지고즌 매력 안되요.

  • 9. 원글
    '17.8.30 3:22 PM (124.195.xxx.221)

    아 그 친구는 저랑 좀 친한편이라 아는데
    오히려 취향이 없고 별로인 남자애들을 (제가 볼떈 친구가 훨씬 아까운) 좀 좋아하다가 별 진전이 없어서 혼자 접고 이런 스탈이였거든요.... 그래서 의아했는데?
    결혼하는 남자는 너무 훈남이네요 역시나

  • 10. 원글
    '17.8.30 3:23 PM (124.195.xxx.221)

    얼굴도 예쁘고 여성스럽고 굉장히 착한데..
    여기서 어떻게 더 매력이 있죠?
    참, 그리고 외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잘 하고 독서도 많이 해서 통찰력이 있어요. 되게 지적이고 사려깊은 타입

  • 11. ...
    '17.8.30 3:29 PM (110.70.xxx.51)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애도 되게 예쁘고 똑똑 했는데 막상 주위에 사귀자는 남자는 없었어요. 어차피 다들 전문직이라 직업은 다 비슷하고요.
    나중에 보니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부잣집에 시집 가더군요.

  • 12. ...
    '17.8.30 3:38 PM (223.62.xxx.204)

    남자들도 대부분 어느 정도 될 것같은 여자에게 대쉬하더라구요.
    게다가 성격도 얌전했으니 남자들이 다가가기 쉬운 스타일은 아니었을거같아요

  • 13. ..
    '17.8.30 3:39 PM (211.224.xxx.236)

    남자도 사람 봐가면서 자기랑 어느정도 맞는 사람한테 데쉬하는거죠. 그리고 자기 취향이 아니니 데쉬안하는거. 끼리끼리 어울리는거죠

  • 14. 만만하지 않고 어려우니
    '17.8.30 4:04 PM (124.53.xxx.131)

    물먹을거 같아서 처음부터 시작을 안하겠죠.
    남자도 좀 되는 애들은 여자보는 눈 까다롭잖아요.

  • 15. 비슷
    '17.8.30 4:22 PM (223.38.xxx.225)

    이런말 노골적으로 하는건 좀 그렇긴 하지만 ;;;
    원글에 동의해요
    참하고 은은한 분위기인 여자들 쉽게 대시 못하죠
    고학력 전문직 남성들이 선호 하구요
    이성에 대한 취향에서도 그 사람의 많은 이면이 반영될수 밖에...

  • 16. 00
    '17.8.30 4:50 PM (27.101.xxx.186) - 삭제된댓글

    유레카!!!!

    제가 인기 없었던 이유를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두둥!!

    인기 하나 없던 집순이가 결혼을 참 잘해서 (제 입으로 신랑 자랑하긴 그렇지만 제 이상형에 130% 부합하는 사람) 늘 의아했었거든요.

    이제 제 모솔 전력은 쉽게 대쉬 못하는 스탈이라 그런거라며 자위하며 살게요.. 엉엉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20 장내 미생물도 웃긴 녀석이 있는거였네요 ㅡㅡ 05:05:00 20
1784619 새벽4시30분에 인터폰하는 경비어르신ㅜㅜ 동그라미 05:02:58 54
1784618 LA갈비 손님상에 내놓을때 잘라 내놓아도 되나요? ㅇㅇ 04:38:03 77
1784617 성동구에 거주중인데 재수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ㅜㅜ 도움필요 03:51:28 77
1784616 아래 글 보고- 자랄때 예쁘단 말... 3 못난이 03:35:48 484
1784615 명언 - 막혔다고 느꼈을 때 ♧♧♧ 03:33:32 259
1784614 이 글 보셨어요? 와이프 외도로 인한 이혼과정글이에요. 3 저런ㅁㅊ년이.. 03:18:58 1,183
1784613 새벽두시가 기상인 나 4 잠좀자고싶다.. 03:14:31 641
1784612 콜레스트롤 수치요 .. 03:14:27 159
1784611 난방 몇도로 맞추세요? 저는 이번에 좀 낮춰봤거든요. 4 ㅇㅇ 02:54:17 692
1784610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연기 진짜 잘해요 2 .. 02:41:03 391
1784609 떡볶이시모 며늘님한테 한마디 4 못된시모 02:21:15 963
1784608 기사] 개그맨 이혁재, 사기혐의로 피소 ㅇㅇ 02:20:40 887
1784607 고지혈 우려로 4 hj 02:20:40 700
1784606 전 평일엔 거의 굶어야 일이 돼요 2 02:10:00 839
1784605 근데 강아지 고양이는 인간들과 같이 산게 몇만년이라는데 6 ........ 02:06:44 503
1784604 82 왕언니들 잘 계신가요? 3 .. 01:52:13 622
1784603 윤석열 실명위기 11 .. 01:50:39 2,587
1784602 남자둘은 돈 많으면 중혼도 서슴없이 하네요 13 ... 01:31:03 1,789
1784601 저도 저 아래 시누이분처럼 살고 싶었어요 1 연구 01:30:32 861
1784600 저랑 안맞는 여행지 베트남, 싱가폴 2 01:12:38 1,133
1784599 지금 이 시간 82 재밌네요 2 ... 01:08:54 1,199
1784598 키스 궁합이 환상이면 9 19 01:08:00 1,322
1784597 자랄때 집에서 예쁘다고 해주셨나요 16 개똥이 01:07:13 1,612
1784596 졸업을 앞둔 초6 아들.. 3 호빵좋아 01:02:52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