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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큰 분노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이상해씨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17-08-29 20:28:24

10년 전에 처음 알게 된 사람이었고 관계가 끝난지는 5년이 넘었는데


매일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사람은 어떻게 나한테 그랬을까?


어떻게 그렇게 사는 인간이 있을수가 있을까 싶은데


그 사람은 주변에 피해 끼치는 자신에 대한 죄책감 없이 잘 사는 것 같습니다.


폭력적이고 충동조절 안 되고 도박에 성적으로 문란하며 근친상간까지 하는 인물인데


현실에서는 선생님 소리를 들으며 누군가를 교육하고 누군가의 마음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이 끼쳐요.


그 사람이 잘 되기라도 하면... 저는 가만히 못 있을 것 같아요.


이 사람을 잊고 싶고 이 사람에게 당한 피해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심리치료까지 받는데도 화가 납니다.


제 마음 뭘 어떻게 해야 언제쯤 되어야 예전의 분노와 아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IP : 220.79.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7.8.29 8:29 PM (58.228.xxx.149)

    다독다독 ㅜㅜ

  • 2. 익명으로 교육청
    '17.8.29 8:30 PM (223.39.xxx.87)

    학교등 투서하세요. 저도 그렇게해서 복수햇어요

  • 3.
    '17.8.29 8:32 PM (223.62.xxx.219)

    내가 계속 그사람을 붙잡고 있는거예요.
    놓아버리지 못한다면
    그사람 죽어없어져도 그 분노는 계속 돼죠.

  • 4. 저랑 같네요.
    '17.8.29 8:44 PM (58.226.xxx.252)

    저도 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불쑥불쑥 욕이 튀어나와요.


    전 충격으로 죽다 살아났는데

    그새끼는
    애 둘이나 놓고
    학원 확장 이전해서
    인자한 원장 코스프레.ㅋㅋㅋㅋ


    그 인간 나한테 맨날 원생들 욕하고
    학부모들 학원비 제날짜에 안보낸다고
    욕하고
    원생들 악기 함부로 다룬다고 맨날 욕했음.

    게다가 다른 강사들 밥값이 아깝다고 맨날 욕하고.

    원생들 성추행까지 하던놈.

    저 인간 진짜 천벌을 받아야 하는데!!!!!!!!

  • 5.
    '17.8.29 8:4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더 바쁘게 지내세요.
    미친듯이 뭔가 하세요.
    직장다니고 알바하고 그렇게요.
    저는 그렇게 5년 지나니 많이 행복해졌어요.
    원글님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모르지만
    마누라한테까지 사기치고 재산 다 빼돌린 후
    토끼같은 새끼들 버리고 룸녀하고
    도망간 놈 부인만큼 힘들었을까 싶네요.

  • 6. ...
    '17.8.29 8:52 PM (211.246.xxx.60)

    그사람이 어찌살건 신경끄고 내마음만 다스리세요

  • 7.
    '17.8.29 8:55 PM (211.114.xxx.59)

    그런사람 나중에 벌받을거에요

  • 8. ,,,
    '17.8.29 9:40 PM (121.167.xxx.212)

    그런 놈때문에 내 건강까지 해친다면 더 억울할것 같아요.
    무엇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고 잊어 버리세요.
    내가 안 갚아도 다른 사람이 다 갚아 줘요.
    선한 끝은 없어도 악한 끝은 있어요.

  • 9. 저도
    '17.8.30 1:42 AM (118.219.xxx.45)

    저를 더럽게(?) 괴롭혔던 인간이
    학원계에 있더군요.
    경력세탁해서 뻥치고..

    벌받을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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