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암에 걸렸을때..

에휴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7-08-29 09:29:42

  친언니가 암투병 중이에요.

  혹시 돈 같은거 보내줘야 하나요?

  물론 성의 표시이긴 하지만요. 

  그 집이 병원비 모자랄 정도로 어려운건 아니에요.

  정말 궁금해서요.

IP : 121.160.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9:32 AM (121.167.xxx.212)

    성의 표시 하면 좋지요.
    품앗이 성격이라 나에게 일 생기면 그 돈 돌아 와요.

  • 2. 지나가다
    '17.8.29 9:34 AM (106.248.xxx.82)

    딱히 해 줄수 있는 게 없으니,
    몸에 좋은거, (항암 치료중에) 입에 맞는 거라도 찾아 드시라고 돈으로 드렸어요.

  • 3. 성의
    '17.8.29 9:34 AM (1.246.xxx.82)

    돈이 성의표시가 되는셈이기도하고 그만큼 니편이다
    신경쓴다는 표현이죠 수술할때 들여다보면서 봉투 주세요
    돈있는집이라도 내마음편하고 그사람 덜 외로우라고 주는거죠 내형편만큼만 주면되고요 돈만 보내지말고 몸갈때 같이가면 좋지요

  • 4. th
    '17.8.29 9:36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아파보니 돈의 액수를 떠나서 적게 줘도 마음이 고맙더라고요.
    병원갈때 택시비라도 하라고 주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 5.
    '17.8.29 9:38 AM (183.98.xxx.95)

    봉투가 이상할거 같지만
    잘 드시지도 못하고 마땅히 사 들고 가기도 그렇고
    봉투 드렸어요

  • 6. 네..
    '17.8.29 9:43 AM (220.126.xxx.4)

    돈이 부족하지않아도 주면 고마울거같아요
    몸도 마음도 힘들테니까요

  • 7. ...
    '17.8.29 9:57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비슷한 입장 입니다.
    저는 언니가 아주 부유합니다.
    아파트는 넓고 도우미도 오지만 내가 언니라면 뭘~좋아할까 ? 반찬과 도우미 오는날 가서 돌봐줘요.
    조카들과 언니가 너무 고마워해요.
    다만 내집살림과 일주일에 두번씩 2년을 하다보니 내 몸이 망가지네요.
    희망이 안보이는 결과가 나오니 몸과 마음도 힘들고요.

  • 8. 암환자...
    '17.8.29 9:58 AM (125.131.xxx.132)

    였어요.
    반찬이나 이런거 신경 써주면 너무 고마웠어요.
    뭘해줄지 몰라서 입맛당기는거 사먹으라구 봉투주면
    액수를 떠나서 너무 고맙구 눈물나죠..

  • 9. ...
    '17.8.29 10:16 AM (58.230.xxx.110)

    돈은 필요하시지않아 자주 가보고
    간식거리 좋아하실만한거 들고가서
    이야기 하고 와요~
    계절바뀔때 병원 가실때 입을 옷 사다드리고...

  • 10. ㅇㅇ
    '17.8.29 10:24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마음을 멀로 표현할까요??

    좋은 음식 간호 돈봉투등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 11. 암 아니어도
    '17.8.29 11:5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입원하고 병원비 솔찬히 나옴 병원비 보태라고 입금해주는 걸요. 저도 친언니 아플 때 그리했어요. 원글님 언니가 부자라니.. 여쭤보시고 필요없다 됐다 하심 자주 문병가시고 손수 음식도 해가시고 하면 좋아하실꺼 같아요.

  • 12. 제가
    '17.8.29 1:48 PM (1.225.xxx.50)

    얼마 전에 수술을 받은 사람인데요
    봉투 그거 진짜 위로가 되더군요.
    저도 병원비는 보험으로 다 커버되는 정도였지만
    봉투 챙겨주는 사람들에게 진심 고맙고
    나를 생각해보는 것 같아 위안이 되더라고요

  • 13. 손수
    '17.8.29 5:26 PM (14.32.xxx.196)

    음식해주시고 조카들 챙겨주세요
    돈있는 집이면 그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904 갑자기 개성공단 얘기가 왜 도냐 했더니...... 9 와아진짜 2017/10/07 2,989
736903 (펌)주진우기자 화요일 무료토크콘서트 하네요 3 맹바기 2017/10/07 752
736902 둘중 여자 직업으로 이미지 어떤지 봐주세요 37 2017/10/07 6,490
736901 무지외반증 수술하는데 한 5백이면 되나요? 4 .. 2017/10/07 3,053
736900 카카오뱅크 이용 문제없을까요? 1 ㅇㄹㅇㄹ 2017/10/07 1,351
736899 남편이 전문직 공부 시작하면 17 ... 2017/10/07 4,378
736898 남편 차 몰고 나갔다가 사고내서 자살한 아내,txi 5 ㅇㅇ 2017/10/07 9,144
736897 연애경험이 없어 가장 안타까운건요.. 16 .... 2017/10/07 6,921
736896 추석때 찐 살 어떻게 빼실건가요? 12 살살 2017/10/07 3,989
736895 아...블레이드 러너 12 ... 2017/10/07 2,653
736894 '썰전' 유시민,박형준에 "이명박 대책회의 안 가세요?.. 6 richwo.. 2017/10/07 2,555
736893 치과에서 당한 기분드러운 일은 어디다 신고하나요? 36 성추행당한 .. 2017/10/07 10,207
736892 스텐냄비 기름찌든때와 탄거 반짝반짝하게하는 노하우좀 13 2017/10/07 3,067
736891 적게 먹으면서 공부 가능한가요? 5 .... 2017/10/07 1,534
736890 홍대 밤과 음악사이 어떤곳인가요 ..... 2017/10/07 527
736889 아이 얼굴에 난 곪은 낭종 수술히나는데요. 12 111 2017/10/07 2,856
736888 노종면, 언론, 참 무책임하다. 여전히... 7 고딩맘 2017/10/07 1,168
736887 추석음식 냉장보관중인데요 3 ㅇㅇ 2017/10/07 1,220
736886 베충이들 할 일 없으니 82난장판 만드네요. 25 ㅇㅇ 2017/10/07 1,210
736885 썩은 버섯을 준 시누 7 추석 2017/10/07 2,993
736884 입냄새 확실히 잡는 가글 추천해주세요 14 모모 2017/10/07 4,539
736883 경주 여행 팁 부탁드려요 15 .. 2017/10/07 3,250
736882 25년된 청약통장이 있어요 ㅠㅠㅠ 18 ㅇㅇ 2017/10/07 7,489
736881 광주 518 관련 방문해 볼 곳 소개 부탁드립니다 5 궁금 2017/10/07 501
736880 울산여자들 눈 되게 높나봐요 14 ... 2017/10/07 6,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