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태교 영향 일까요?

...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7-08-28 08:57:50
중1 여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이게 태교영향 인지 원래 그런건지..

제가 딸 임신한거 모르고 있었을때 초기일때도 
영화를 많이 보러 다녔거든요 
임신한지 모르고 반지의 제왕 2시간이 넘는 영화 신랑과 심야영화 극장가서 보고 
그랬는데..
아이가 영화를 너무 좋아해요 
새로운 영화만 나오면 극장가자고 항상 졸라요..

임심했을때 태교한다고 
그때 당시 문화센터에 발로도프 인형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이걸 배워서 아이 딸랑이 장난감도 만들고 천으로  인형도 만들고 했는데..
중1딸이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안쓰는 옷을 가져오더니 천을 쓱쓱 잘라 안에 솜을 넣고 
인형을 만들더라구요 
그것도 발로도프 인형이랑 비슷하게..
저도 잊고 있다가 그걸보고 ...
이거 혹시 태교영향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신기했거든요 

한가지더 이건 긴가민가 한거지만
아이 임신했을때 어디서 듣길 뱃속에 있을때부터 수학공부하면 좋다고 하길래
구구단도 외우고 숫자도 읽어주고 했거든요 
아이가 수학을 잘해요 
잘 이해하고 곧잘해서 ..이것도 그런영향인가..


어떤가요? 저만 신기할까요? ㅎㅎ

IP : 221.165.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8.28 9:16 AM (112.153.xxx.102)

    태교로 정성들여 아이 돌보신거는 맞구요...그냥 엄마의 성향이 유전된거죠.

  • 2. 전혀
    '17.8.28 9:24 AM (182.239.xxx.141)

    매일 만화보고 놀았었는데
    울 애는 만화책 쳐다도 안봐요

  • 3. ...
    '17.8.28 9:27 AM (211.209.xxx.26)

    그것도 케바케인지 모르지만.. 저는 첫째 임신했을때 맨날 가요프로그램 틀어놓고 지냈거든요. 큰애가 지금 밴드합니다. ㅋㅋㅋ
    둘째 낳기전엔 아플때마다 숫자세기를 했는데 애가 수학머리가 비상해요. 저도 숫자세기에 열중하다가 얘가크면 수학을 잘하는걸까? 그런게 태교인가? 생각하면서 했었는데 정말 그러니 신기해요.

  • 4. ㅇㅇ
    '17.8.28 10:27 AM (49.142.xxx.181)

    그냥 유전자대로 자라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영화 좋아하고 옷만들기 좋아하고 구구단 숫자읽기 잘하셨나보죠 ㅎㅎ

  • 5. 십자수
    '17.8.28 1:41 PM (116.12.xxx.179)

    전 태교가 영향을 끼친것 같아요. 지금 딸아이가 15살인데 임신중에 십자수랑 중국어를 열심히 했어요.
    십자수는 아이 집중력에 좋다고 해서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해서 2~3 시간 정도 한번 시작하면 엉덩이를 안 떼고 임신기간 내내 했는데 , 아이가 평소에 활동적인데 공부를 시작하면 엉덩이가 무거워져서 3 시간은 거뜬히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구요. 중국어는 한국인이라는 핸디캡이 있는데도 고급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외국이라 영어 중국어가 필수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538 어떻게하면 덜 늙을까요? 25 ㅇㅇ 2017/09/15 4,331
729537 언제쯤이면 강아지와 사이가 좋아질까요? 7 반려견 2017/09/15 1,326
729536 이십대중반이 입을만한 심플한 블랙원피스 최근에 보신분 계신가요?.. 6 2017/09/15 1,141
729535 주진우 거참 시원하네요 ~~~!! 23 ... 2017/09/15 3,120
729534 김명수 대법원장 통과안되면 엠비 못잡는거죠? 6 00 2017/09/15 1,085
729533 내일 EBS장학퀴즈에 아들 나오는데 못봐요 1 ... 2017/09/15 911
729532 자녀가 집에 들어오면서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뭔가요? 30 .. 2017/09/15 4,523
729531 수시 자소서에서 학과 이름 잘못쓰면 감점이겠죠???ㅠㅠ 6 고 3엄마 2017/09/15 1,596
729530 카드 승인은 재깍 하면서 취소승인 2,3일 걸리는 이유가 뭐죠?.. 6 열받네 2017/09/15 1,299
729529 가을이라 옷을 좀 샀는데 입고나갈일이 없네요 9 ... 2017/09/15 2,126
729528 변신과 인간실격을 읽은 후기 7 .. 2017/09/15 1,428
729527 (일본어) 몸조리 잘 하세요 7 비사이로막가.. 2017/09/15 1,691
729526 저수지 게임 보고왔어요 15 여름이 2017/09/15 1,651
729525 목걸이 잃어버림요 5 2017/09/15 1,473
729524 동갑내기과외하기에 공유가 조연으로 나오네요 7 .. 2017/09/15 1,106
729523 댓글두고 삭제해용 감사합니다 21 질문 2017/09/15 2,986
729522 40대 1 강제인정 2017/09/15 806
729521 학교에서 배우는데 학원은 왜 다닐까요? 27 ..... 2017/09/15 3,070
729520 자유형 수영 질문 5 초보 2017/09/15 1,254
729519 진학사 추천 대학은 어느 정도 참고자료가 될까요?? 12 rr 2017/09/15 2,028
729518 빵 터지는 초등아들의 계산법(?) 9 웃겨 2017/09/15 2,533
729517 여자 대학원생이 교수차(지도교수가 아니에요) 매일 같이 카풀해서.. 26 agile 2017/09/15 5,909
729516 요즘 쌀이 맛없을 때인 거죠? 5 ... 2017/09/15 1,123
729515 기대없는 인간관계가 존재할까요? 4 기대 2017/09/15 1,814
729514 기초위에 하는 캐주얼화장품? 1 그냥 주부 2017/09/15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