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애는 왜 그럴까요?

고민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7-08-27 05:47:52
중3아들이 있어요
아이성향을 종잡을수가 없어요
평상시 학교에선 엄청 활발하다못해 까붑니다
초등때는 학교에서 산만해서 샘들한테 많이 혼났는데
중등오니 이상하게? 샘들이 예뻐하세요
각 과목샘들이랑 친하고 따로 진학상담도 해주고
심부름도 시키고 아무튼 그래요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많고 리더쉽?이 있어요
성격이 좋습니다
반장선거 나갔는데 한표차이로 안됐구요
반장하기싫어하는데 이번에 제가 나가보라고 부추김;
반장감이 아닌 이유는 너무 까부니까 범생이가 아니니까요
그래도 아이들은 반장보다 저희아이를 더 따른다고해요
물론 남학생들.


그런데 학원이나 과외를 하면 샘들이 다 걱정하세요
아이가 자신감이 없고 기가 죽어있다고요
지금은 집에서 과외를 하는데 정말 그래요
제가 직장다녀 한번씩 보면 샘한테 댓구한번 못하고
목소리도 모기만해요
사교육샘들이 다 한목소리로 걱정합니다
그리고 사교육샘들뿐아니라 친척어른들 만날때도
조용합니다
친정엄마는 남자가 저렇게 목소리가 작아서 걱정이다그러시고
아이꿈이 육사가는건데 올케는 아이성향이 육사하고
안어울린다고 그러고요;

이건 뭐죠?
참 알수가 없네요
왜이렇게 되는지ㅜ
IP : 218.5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측이지만
    '17.8.27 5:51 AM (175.182.xxx.243) - 삭제된댓글

    성적은 어떤가요?
    학교에서 (특히 친구들 사이에서 공부,성격,재능...)종합적인걸로 판단받고 인정받지만
    학원이나 사교육은 성적으로만 평가받잖아요.
    성적이 안좋으면 기죽을 수도 있죠.

  • 2. 원글이
    '17.8.27 5:55 AM (218.51.xxx.111)

    성적은 학교성적이 더 안좋아요
    영수는 잘하는데 암기과목 싫어해서 내신은 그닥이거든요
    지금 과외하는 수학샘은
    아이 정시도 생각해도 된다고 어느학교 가든지
    전교권 할거라 그러세요

  • 3. 추측이지만
    '17.8.27 5:58 AM (175.182.xxx.243)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어른과 1대1로 뭔가를 한다는 데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는거 아닐까요?
    어른들을 매우 어려워하는 경우요.

  • 4.
    '17.8.27 5:59 AM (218.51.xxx.111)

    어른들을 매우 어려워해요ㅠ
    그런데 학교샘들한텐 또 안그러고
    제가 많이 혼내고 그래서 그러는지

  • 5. ㅇㅇ
    '17.8.27 6:01 AM (61.106.xxx.81)

    사교육받는게 싫은가보네요

  • 6. 원글이
    '17.8.27 6:05 AM (218.51.xxx.111)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해야한다는거 알아요
    공부욕심이 아예 없는 아이는 아니거든요

  • 7. 엄마한테
    '17.8.27 7:03 AM (1.225.xxx.199)

    직접적 말을 전할 수 있는 어른만 불편한 거 아닌가요?
    학교쌤은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 제외하고 따로 엄마한테 연락 안 할 거 잖아요.
    고로 엄마가 무섭거나 잔소리가 아주 싫거나 등등 아닐까요?답은 엄마가 잘 생각해 보면 나올 듯요

  • 8. 학교는
    '17.8.27 7:07 AM (122.40.xxx.31)

    자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늘 있으니 자신감이 있는 거겠죠.
    스스로 위축되는 뭔가가 있나 보네요.

  • 9. 댓글에
    '17.8.27 8:32 AM (125.176.xxx.95)

    답이 있네요

    제가 많이 혼내고 그래서 그러는지...

    심각하다고 생각하면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111 유기농/무농약 홍옥 살 수 있는 곳? 14 사과 2017/09/15 1,345
730110 몸에 좋은 차 추천해주세요 6 티팟 2017/09/15 1,183
730109 해투 잼있네요 6 ㅋㅋ 2017/09/14 1,959
730108 필독)병원에서 검사받는 분들, 정확히 확인하세요!! 6 ㅜㅜ 2017/09/14 2,670
730107 졸혼 왜 하나요 8 ㅇㅇ 2017/09/14 3,489
730106 포루투갈에 출장가는 남편에게 뭘 사오라고 해야할까요 15 포루투갈 2017/09/14 3,960
730105 수시결재후 자소서 수정 가능할까요? 2 루비 2017/09/14 1,389
730104 연휴에 여행 안가시는 분 5 -) 2017/09/14 1,860
730103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요 24 ㅡㅡㅡㅡ 2017/09/14 3,985
730102 예비초등아이 그림 지도에 대해 여쭙니다.(제목수정) 14 // 2017/09/14 1,956
730101 남편이 독일 출장가는데 냄비세트 추천해주세요. 30 2017/09/14 4,851
730100 버스 정거장 승하차 의무 위반사고 혐오영상 2017/09/14 482
730099 친정엄마 애 봐주는 비용 250도 지웠어요? 9 아이구 2017/09/14 4,426
730098 문재인 정부 진짜 안보는 이런것이다. 3 .... 2017/09/14 809
730097 갤노트4쓰는데요 같은 회사폰으로 교체하려는데요 추천좀부탁드려.. 6 스마트폰 2017/09/14 826
730096 홍상수 김민희 15 &&.. 2017/09/14 13,723
730095 담터 대추차 먹을만 한가요? 추천해주세요 2 맛있는 대추.. 2017/09/14 1,524
730094 결제대기) 청자켓 하나 예쁜지 봐주세요~~ 25 ,, 2017/09/14 3,341
730093 김성주 누나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 탄핵 칼럼 (펌) 31 .. 2017/09/14 7,797
730092 (유럽) 선택하신다면 어느걸 선택하시겠나요? 19 초보엄마 2017/09/14 1,970
730091 유명하지않아도 괜찮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34 ........ 2017/09/14 3,156
730090 저수지 게임 후기(스포X) 9 ㅇㅇ 2017/09/14 1,490
730089 광주요 그릇이요 14 .. 2017/09/14 4,767
730088 아들 키우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20 궁금 2017/09/14 4,223
730087 울 대통령님 방금 CNN에 나오셨어요. 10 CNN 2017/09/1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