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는 분들 질문요

애완냥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7-08-25 12:03:42

냥 발톱이 무섭잖아요

발톱은 어떻게 깎으세요? 저항 안해요?

화내면서 저항할거같은데

걔네들은 발톱이 생명체이자 보호막일거같은데

어떻게 깎으세요? 사람이 밥주고 키우고 살면 반항하는것도 줄어드나요?



IP : 122.36.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bles
    '17.8.25 12:06 PM (191.85.xxx.201)

    고양이마다 다른 거 같아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격렬히 저항합니다.
    어찌 어찌 한쪽을 깎아 놨더니 다른 쪽은 숨기고 절대 보여주지 않아요.
    그런데 인스타에서 자주 보는 고양이는 손톱 깎이울 때도 가만히 있고 목욕시킬때도 가만히 있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키울거라 잘라줘야 해요. 그런데 반항심은 각 고양이의 타고난 성격이라 얼마나 주인과
    있었는가는 별로 상관이 없어요.

  • 2. Irene
    '17.8.25 12:09 PM (222.99.xxx.196)

    일단 고양이는 길들여지는 동물이에요.
    저를 우두머리라고 인식하는듯해요.
    그러니 싫어도 손발(?) 내줍니다.
    그리고 발톱자르는 가위가 따로 있어요.

  • 3. 우리냥님
    '17.8.25 12:09 PM (61.78.xxx.144)

    애기때부터 깍아서 얌전한 편이에요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같이 야옹 야옹 옹알이 해주면 순순히 받아들이십니다

  • 4. 냥바냥
    '17.8.25 12:10 PM (183.96.xxx.122)

    뒤에서 끌어안고 발가락 눌러가며 빠르게 깎으면 괜찮아요.
    우리집에는
    조용히 힘주면서 빼내는 놈
    고개 뒤로 젖혀 눈 마주치며 아잉~ 이런 느낌으로 장난치듯 빼내는 놈
    꾹 참다가 한방에 뒷발로 걷어차고 벌떡 일어나 가는 놈 있네요.

  • 5. ㅎㅎㅎ
    '17.8.25 12:23 PM (223.38.xxx.32)

    무릎에 앉히고
    앞발 코옥 눌러서 먼저 깎고 뒷발 제 무릎에 올려서 깎아요.
    기회 봐서 발길질 하고 도망치기 때문에 뒷발 먼저 깎으면 깎은 단면이 생생해서 아프...ㅠㅠ

    가만 얼굴 보면 어느 발을 깎건 발 만지는 자체가 싫어서 표정이 썩는 게 보이는데 ㅋㅋㅋㅋ
    계속
    아이 착하다~~
    이거 다 하고 간식 주께에에~~
    이러면서 깎아요. 간식 준다 그럼 귀가 쫑긋?? 해서는 참는 게 보여요.
    그러고 다 깎고 내려놓으면 막 도망가는데 그 때 간식 얼른 꺼내서 부르면 또 옵니다.
    약속을 지켜야 다음번에 또 꼬실 수 있거든요 ㅋㅋ

    암튼 화는 내지만 잘 꼬시면 깎임당해 준다는 거...
    짜증나는데 참는다 ~ 하는 얼굴 보면 되게 웃겨요.

  • 6. 호수풍경
    '17.8.25 12:31 PM (118.131.xxx.115)

    발톱 깎아도 갈아서 다시 뾰족해져서...
    걍 놔둬요...
    솜방망이 날라와도 발톱은 숨겨서 괜찮아요....
    할퀼거같은 기미가 보이면 피해요...

    집에 냥이들은 알아서 조심하는데,,,
    회사 밥 주는 냥이는 그냥 휙 할퀴어서... ㅡ.ㅡ
    피해서 밥줘요...

  • 7. 레인아
    '17.8.25 12:36 PM (121.129.xxx.202)

    검색하다가 읽은건데 아직은 실천해보지 않았어요
    평상시 발바닥이나 발 만지는 일에 익숙해지도록
    자주 만져주라네요
    그리고 아주 깊이 잠들었을때 재빨리....
    이런 방법으로 자르래요

  • 8. 아주 쉬운데...
    '17.8.25 12:54 PM (221.142.xxx.159) - 삭제된댓글

    잘 때
    발가락 하나 하나 작업해요

    오늘 다 깎아야지 하지 말고 하나씩이라도 하는 마음으로요
    한 몇번 해보면 그 다음부턴 그냥 발이나 손 가만히 있어요
    그러면 몇 초 ?1-2분 만에 다 정리해요

  • 9. moj
    '17.8.25 12:58 P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

    잠에 푹 쩔었다 비몽사몽일때 달래가며 해요

  • 10. 양이
    '17.8.25 2:0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대신 아주 조심해서 살짝 아프지않게 잘라야해요..아픈 경험있으면 담부터 절대 안내줘요..

  • 11. 퓨쳐
    '17.8.25 2:23 PM (223.62.xxx.28)

    옆사람에게 눈을 가려달라하고 잘라요.
    눈에 뵈는게 없으니 반항할 엄두가 안나는지 조용해집니다.

  • 12. 개냥이
    '17.8.25 4:30 PM (211.36.xxx.191)

    저희 냥이는 발톱. 목욕 .양치잘해요.
    반항하지 않고 아기처럼 안고 자르면 가만히 안겨 있거나
    소심한 반항으로 이잉;;거리며 발로 제 얼굴을 톡톡 쳐요.
    궁디 팡팡해주고 이거 끝나면 까까 준다고하면 알아 듣고 얌전합니다. 대신 끝나면 간식 들어있는 냉장고 앞에가서 빨리 내놓으라고 야옹거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079 학원들이 시험기간엔 몇주간 내신공부만 시키나요? 4 보통 2017/09/29 1,752
735078 정말 어이없는 지인 남편(맞벌이가사분담) 3 .. 2017/09/29 2,652
735077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냐 결정장애.. 6 ㅠㅠ 2017/09/29 1,329
735076 소음에 예민하신 분은 제주신라 꼭 마운틴뷰로 6 스트레스 2017/09/29 2,774
735075 주변에 해외 여행가신분 7 2017/09/29 2,344
735074 명절음식은 주로 누가 먹나요? 12 명절 2017/09/29 3,324
735073 연휴에 아이와 오롯이 둘만 있는 집 있나요? 2 오롯이 2017/09/29 1,640
735072 팬텀싱어 조민웅 떨어지다니... 23 햇살처럼 2017/09/29 4,270
735071 방금 저만 82 안됐나요??? 9 ㅇㅊ 2017/09/29 935
735070 영어 8품사에 관사가 안 들어가나요? 이론.ㅠㅠ 5 어머나 2017/09/29 2,093
735069 꿈에서 큰뱀을 업고다녔어요 13 이미지요 2017/09/29 3,662
735068 오늘 왜케 삭튀글이 많아요? 9 날 잡았나 2017/09/29 1,096
735067 정두언 "MB국정원 '찌라시 시장'에도 개입".. 5 흥~ 2017/09/29 1,547
735066 아들 딸 있는 시어머니들.. 8 꾸꾸루맘 2017/09/29 2,516
735065 연예가중계 많이 달라져서 깜놀 3 2017/09/29 3,768
735064 다시 보는 오늘의 쓰레기 기레기 5 richwo.. 2017/09/29 1,098
735063 저녁굶었는데... 무너짐 ㅜ 10 ㅇㅇ 2017/09/29 3,228
735062 다이어트중인데 매운게 먹고싶어요 6 다이어터 2017/09/29 2,080
735061 이번달 MBN 방통위 신고 많이 해야 하는 이유/펌 7 이렇다네요 2017/09/29 851
735060 휴가가 길어서 떠난대요... 51 나도 가고싶.. 2017/09/29 21,358
735059 골드키위 대형마트중 어디께 맛있나요? 2 골드키위 2017/09/29 820
735058 효리네 나왔던 탐험가 아저씨들 매력적이네요 7 뜬금 2017/09/29 4,205
735057 이번 추석에 시집에 안간다고 하다가 남편하고 싸웠어요 38 ㅇㅇ 2017/09/29 13,700
735056 너무 따뜻한 대통령이네요 8 세상에나 2017/09/29 1,773
735055 결혼23년동안 해외여행은 3번 18 333 2017/09/29 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