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기 전 드라이는 왜 할까요??

응??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7-08-24 09:10:32
새로 등록한 스포츠 센터에 운동하기 전에 드라이 하는 아줌마가 있네요.
이 60대 초반 아줌마 저랑 같이 스피닝 들으시는데.. 스피닝 시작하자마자 땀범벅되어서 머리 촥 가라앉고 들러붙고 난리인데 매 아침 수업전에 롤로 정성스럽게 뽕까지 넣으시네요. 대단..

뒤에 열댓명 샤워후 드라이기 쓰려고 기다리는 탈의실에서 뽕까지넣으며 혼자 독차지하는 사람 아닌 다음에야 딴지라기보다는 참 신기하네요..마치 학교다닐 때 새벽 토플 수업가면 완벽한 고데머리에 풀메이크업까지하고 고고하게 앉아있던 이쁜이들이 생각나게 하는...잠이냐 밥이냐 사이에 둘다 포기못해 울부짖으며 메이크업따위까지 사고확장이 안되던 뇨자였던지라.. 드라이는 운동전에 왜하는걸까.., 궁금해해봤어요..
IP : 106.102.xxx.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4 9:11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강사에게 이쁘게 보이려구?
    전 앞머리마저 마싹 묶어 스피닝장서
    봤을때가 젤 못난인데
    저분 정성 뻗치셨네요~
    아님 헤어스타일에 강박있나봐요...

  • 2. ㅋㅋㅋ
    '17.8.24 9:12 AM (125.137.xxx.44)

    저도 정말 궁금.
    네가 다니는 사우나가 헬스클럽도 있어서 큰 곳인데...이미 입장할때도 풀메이크업...온갖 현란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헬스클럽으로 가시더라구요..
    그 정성에 항상 감탄하면서 보내요...^^

  • 3.
    '17.8.24 9:13 AM (218.232.xxx.140)

    끝나고 할 시간이 없는거 아닌지 ‥

  • 4. ~~
    '17.8.24 9:14 AM (58.230.xxx.110)

    각자 이유는 다 있겠죠...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게 문제지만...

  • 5. ㅋㅋㅋ
    '17.8.24 9:14 AM (125.137.xxx.44)

    끝나면 다들 사우나 해요...또 꾸미지요...

  • 6. 아마
    '17.8.24 9:1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가꾼 상태서 망가지는 게 안 가꾼 상태서 망가지는 것보다 좀 더 보기 좋다고 생각하겠죠.

  • 7. 각자의 기준
    '17.8.24 9:22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아마도 각자 기준이 달라서라고 생각해요. 그 분들은 외출할 때 그 정도는 기본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하실거에요. 세수하고 양치질하듯 그렇게 일상적으로 드라이도 화장도 하는거죠.
    저도 좀 옷차림에 대한 저만의 기준이 있어서 집에서 입는 옷차림으로는 집앞 슈퍼도 안가요.

  • 8. 오지랖
    '17.8.24 9:23 AM (125.136.xxx.127)

    제가 그 아줌마 스타일이에요.
    화장 안하고는 밖에 못나갈 지경이지요.
    운동할 때 땀 흘리는데 화장은 왜 하냐고 하시면,
    몰골이 말이 아닌 상태에서 사람 마주치는 것을 역으로 생각해주시면 어떨지.
    그 아줌마가 드라이를 하든 구루뿌를 말고 오든
    가자미 눈으로 실눈 뜨고 쳐다보고, 뒷담화 하지 마시고
    아까운 시간에 운동이나 열심히 하세요.

  • 9. ㅎㅎ
    '17.8.24 9:53 AM (106.181.xxx.46)

    보기싫은 맨얼굴, 떡진 머리..로 오면 또 그렇다고 머라하실 분이네요..

    아침부터 화장 이쁘게 하고 다니면 꾸미는 걸 좋아하거나 부지런한가보다. 하고 말 거 같은데...
    괜히 자기가 못 하니까.. 흠 잡는 걸로 보여요...

  • 10. 운동하러온
    '17.8.24 10:07 AM (1.215.xxx.163) - 삭제된댓글

    남자 꼬시려고...

  • 11. 아니..
    '17.8.24 10:39 AM (106.102.xxx.15)

    궁금하면 왜 그럴까 할수 있눈거 아니예요??
    뭐.. 60대아줌마에게 질투 느낄일 없는 30대입니다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왔구요...제가 아줌마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것도 아니고 오지랖이라니...

    각자의 기준이구나..하고 댓글에서 답 얻어가요.

  • 12. 오죽하면
    '17.8.24 11:15 AM (175.120.xxx.181)

    그리할까
    그리 안하면 못 봐주겠죠,스스로
    남이사 피해 안주면 되지 꼬였네

  • 13. ..
    '17.8.24 12:43 PM (113.92.xxx.58) - 삭제된댓글

    30대가 60대에게 질투한다고는 생각하지않아요.
    원글은 질투가 아니라 무시하고 있네요. 꾸며도 이쁘지도 않은 늙은 60대가 꾸미는게 꼴보기 싫은거죠. 생긴대로살지 ㅉㅉ 이런 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296 나이들어 남편하고싸우니 2 싸우니 2017/09/18 2,580
731295 취미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6 취미 2017/09/18 1,735
731294 아들없는 시삼촌 돌아가시면.. 15 힘들다 2017/09/18 3,987
731293 바텐더 알바 시급이 높아서 그러는데요 10 ... 2017/09/18 5,479
731292 매달 기부하는 분들 계세요? 44 ... 2017/09/18 3,338
731291 5살 아이가 똑똑하고 안 똑똑하고.. 그런게 커서까지 영향을 미.. 21 .. 2017/09/18 5,153
731290 토스카나팔찌도 손저림 혈액순환이 나아지나요 3 잘될꺼야! 2017/09/18 1,154
731289 가정용 쌀도정기 질문있어요. 5 가을녁복주산.. 2017/09/18 916
731288 집에 개밥이있는데 개안먹어서 2 강아지 2017/09/18 869
731287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별히 챙겨주는것들좀 풀어주세요~~ 7 초5 2017/09/18 2,050
731286 김성종의 최후의 증인 재미있게 읽었어요 5 추리소설 2017/09/18 655
731285 지금 스브스 장아나운서 옷이. 6 .. 2017/09/18 2,412
731284 10월 학원비 계산 제가 비상식적인가요? 17 학원비 2017/09/18 8,710
731283 패권 패권해서 대체뭐지? 2 2017/09/18 510
731282 박근혜 정부 당시 '45년 쓴 미군 헬기' 1500억원 들여 구.. 10 샬랄라 2017/09/18 1,110
731281 동대문이나 남대문에 연주복이나 무용복 같은 옷 파는 곳이 있을까.. 6 ... 2017/09/18 4,488
731280 직장맘 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힘내세요 3 힘들어요 2017/09/18 1,070
731279 오십넘으신분들~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108 Wpwp 2017/09/18 23,814
731278 배추김치를 담았는데요 2 김치고수님들.. 2017/09/18 1,117
731277 송도에 좋은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인천 2017/09/18 882
731276 남편이란 사람이 밥먹고 상치우는 법이 없어요 4 ㅈㅈ 2017/09/18 1,402
731275 항문근처에 종기 같은 것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8 병원 2017/09/18 6,588
731274 눈팅만하다가 글을 씁니다 4 조각보 2017/09/18 723
731273 미신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31 짜증 2017/09/18 8,549
731272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이 중요한 이유. 야당에 명분을 주고 실리를.. 3 '소통과 협.. 2017/09/18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