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출근길. . 지하철에 진짜 이상한 여자 있네요
멀쩡하게 생기고 옷도 깔끔한 정장. . .
의자 젤 끝 기둥 옆에 앉아 앞에 서 있는 사람 앞으로 다리 쭉 뻗고
팔도 기둥 밖으로 내고 계속 사람들에게 화 내고 있어요
"내몸에 닿지 마세요, 아 짜증나, 뭐하는 짓이야 저리 가. ." 등등
지하철은 지금 완전 지옥철이구요 2호선 강남 라인. .
어떤 아저씨 보고 신문 넘기는 소리 시끄럽다고 화 냈다가
지금까지의 상황을 참다못한 그 아저씨가 더 화를 내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 사람들을 막 때리며 지나가요. . .
분노조절이 안 되는 건지. .
옷 차림만 보면 사무직 아가씨 같은데. . .
지하철 출근 15년간 별별 인간 다 봤지만
아직 멀었나 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길 지하철 이상한 여자
흠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17-08-24 08:25:37
IP : 223.62.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8.24 8:27 AM (49.142.xxx.181)옷차림만 멀쩡할뿐 정신이 아픈 사람인것 같음..
2. ...
'17.8.24 8:58 AM (114.204.xxx.212)정상 아니네요
3. 전철타면
'17.8.24 9:01 AM (182.239.xxx.62)가끔 남자 여자 정상 아닌 사람 보게 되는데 웬지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