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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집 말티즈~

...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7-08-23 18:30:05

저 아래   사나운 말티즈 글 중 댓글에  말티즈가 머리가 나쁘다고 몇 분이 썼는데

말티즈가 머리가 나쁜가요?

전 울 말티즈보면서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7살  강아지인데   집에 장난감  10개 정도가 있는데 제가  일일이  이름을  지어줬어요

그래서 뭐 갖고와라 하면  틀림없이  말한 장난감 가져오거든요

장난감이 낡아서 버리고 새로온거 사온 후  또 새로운 이름 지어주면  영락없이 기억하구요

이런 얘기하면 지인들이 거짓말한다고 안 믿었다가 집에와서 직접보고  놀라는일이 종종있어요


제가 갖고 오라는 장난감이 안보이면 이방저방 다 찾고 다니느라 난리나서  엉뚱한거 가지고  여기있다!! 하면

놀래서 봤다가  다시 찾으러 다니고...


할머니, 이모, 이모부,삼촌, 누나, 형 등  다  알구요


또 길눈이 기가막히게 좋아서 (뭐  냄새로 찾을수도 있겠지만)  낯선곳에서도  산책하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는길에

나도 가족도 헷갈리는  갈림길에서  울 강아지만 따라가면  출발한 장소가 나오더라구요

이건 한두번도 아니고  울 가족들이 감탄한적이 많아요( 갈림길에서 아닌거 같아서  이리가자고 줄을 끌면

버티고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울 강아지 따라가면 영락없이 맞는길..ㅋ)


이거 말고도 키우면서  감탄하고 놀라는 일이 꽤 있어요.  많이 똑똑해서~


이정도면  똑똑한거 아닌가요? ㅋ




IP : 59.5.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3 6:31 PM (114.204.xxx.212)

    말티즈가 개중에 중간은 되요

  • 2. 원글
    '17.8.23 6:34 PM (59.5.xxx.178)

    말티즈가 중간은 된다는 말이 왜이렇게 웃기죠 ㅎㅎㅎㅎㅎㅎ
    하긴 동물들 아이큐 순위보니 말티즈는 상위권은 아니더라구요

    보더콜리가 1위 , 푸들이 2위

  • 3. ...
    '17.8.23 6:36 PM (210.115.xxx.220)

    와~~~!! 천재 강아지네요^^ 좋으시겠어요~~

  • 4. 그러니까요
    '17.8.23 6:40 PM (175.213.xxx.80)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 제가 견불출입니다만
    객관적으로 견공들 아이큐 서열에서도
    말티즈들 중간정도이고
    울집 말티즈는 원글님 말티같이 영재급이여요!

    지한테 유리한 말은 다 알아 듣고
    사람 가려가며 짖는 방법 소리도 다르고
    다른 가족에게 혼나면 제게 분함과 억울함도
    토로하고..등등
    저희집 옆집 푸들은 우리 말티보다 몇살이나
    많은데 아직도 배변도 못 가립니다.

  • 5. ㅋㅋ
    '17.8.23 6:58 PM (223.62.xxx.163)

    이리와! 한마디 알아듣는것만으로도 우와 똑똑하네~~ 하고 있는 울집은 완전 초짜 견주들입니다 ㅎㅎ

  • 6. ...
    '17.8.23 7:10 PM (175.223.xxx.165)

    그댁 말티즈는 진짜 영재네요
    아까도 썼는데 우리집 말티는 띨띨해요 근데 그게 매력이구요
    바보같이 맹랑해서 미워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제 먹는 사료말고 나 먹는거 달라고 밝혀서 저 혼자 뭘 못 먹어요
    참외 껍데기 좋아해서 어떤 날은 이자식 까주느라고 참외 먹는 날도 있어요

    우리집 아이는 말티 중에서도 중하정도 지능인가봐요 ㅎㅎㅎ
    아, 과일 맛있는 거 맛없는 거 귀신같이 가리는 거 보면 머리가 좋은 건가? ㅋㅋㅋ

  • 7. 개들도
    '17.8.23 7:12 PM (183.98.xxx.142)

    같은 견종 중에도 머리 좋은녀석도 있고
    유난히 더 나쁜녀석도 있지 않겠어요?
    저도 말티즈 키우는데 제 생각엔 걍 보통
    말티즈정도인데 시동생은 우리개가 천재래요
    그집 말티즈는 6살 되도록 배변판에 볼일도
    50프로밖에 안누는 멍충이거든요

  • 8. 심지어
    '17.8.23 7:24 PM (219.248.xxx.150)

    울집개는 속도 깊어요.
    저 울적해있음 밥 달라고도 안해요.

  • 9. ...
    '17.8.23 7:35 PM (1.241.xxx.6)

    댓글 쭈욱 읽다가 심지어님!!!
    넘 심각하다요.ㅋ ㅋㅋ

  • 10. 원글
    '17.8.23 7:51 PM (59.5.xxx.178)

    ㅎㅎ
    전 그냥 좀 똑똑한거 같다고 생각은 하는데 댓글에 천재,영재 소리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ㅋ

    울 언니도 푸들과 말티즈 2마리 키우는데 푸들은 진짜 똑똑한데 말티즈는 먹는거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더라구요 ㅋ 그래서인지 울 언니도 울집 말티즈 똑똑하다고 칭찬이 자자해요~


    아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얼마전 제주도로 휴가를 가게 돼서 언니네 맡기고 왔는데 현관문앞에서 꼼짝않고 절 기다리면서 하두 울어서 언니가 영상통화시켜줘서 강아지랑 저랑 서로 울었다는 글을 얼마전에 올렸었어요.. 엄마 껌딱지가 이렇게 똘망똘망하니 더 이쁘답니다~~~

  • 11. 우리
    '17.8.23 8:05 P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말티는 심지어 11살인데 1살로 보여요ㅋㅋ

  • 12. 원글
    '17.8.23 8:35 PM (59.5.xxx.178) - 삭제된댓글

    ㅎㅎㅎ 우리님.

    우리님 말티즈는 얼굴이 진짜 똑똑하네요 ㅋ

  • 13. ㅋㅋㅋ
    '17.8.23 8:3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속도깊다는 댓글 ㅋㅋㅋㅋ 귀엽다
    우리 비숑은 엄마가아퍼도 먹을거 달라 징징징

  • 14. ㅋㅋㅋ
    '17.8.23 10:06 PM (139.59.xxx.30)

    우리집 진돗개 보시면은 천재견이라고 난리 나실 듯해요.
    같이 7년쯤 살고나니 사람 말 다 알아들어요. 얼마나 똑똑한지 몰라요.
    그리고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구요, 낯선 사람들이 오면 짖고
    우체부 아저씨나 배달하시는 분 발자국 소리는 알아서 절대로 안 짖어요.
    엄청나게 영득합니다. ㅋㅋㅋㅋ
    진돗개는 개두뇌로 상위권으로 알아요.

  • 15. 세상에 이런일이
    '17.8.23 10:48 PM (39.7.xxx.244)

    정말 똑똑한 말티 아이 나왔었어요. 인형이 수십개인데 이름을 다 외워서 주인이 가져오라면 가져오더만요. 세상에 이런일이 인형 홀릭견 뚜뚜 검색해 보세요.

  • 16. ..
    '17.8.23 10:49 PM (219.254.xxx.151)

    저 방송영상봤어요 말티즈는 사실 똑똑한 개는 아닌데 천재개가있더라구요 집에 인형이80개정도있는데 이름이 다있구요 이름대면 가져오더라구요 지능0.1프로에 들어갈거같았어요 원글님네 강아지도무척똑똑하네요~~~

  • 17. ..
    '17.8.23 11:18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중간은 된다는 말이 왜이리 웃긴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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