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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겪은 컬쳐쇼크 무엇이 있었나요?

합류 조회수 : 5,840
작성일 : 2011-09-06 18:58:37

쇼크 씨리즈가 있어 저도 살포시 발 담가요

영국에 있었을때 제가 가본 영국 현지인 집 중 80%는 설겆이 할때 세제로 한번 닦고 안 헹군거요.

나중엔 그냥 그려러니 하고 그 접시에 음식먹고 그랬어요.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이 좀 많았는데 얘들 성관념이 우리랑은 좀 마~니 다른데 놀랬구요.

애인 사진 보여주면서 유부남이라고 스스럼 없이 말하고 주변의 일본애들도 아무 반응 없음 -_-

유부남 애인 갖은 애들이 꽤 많아 한번 더 놀랬지요.

마지막으로 파키스탄 남부쪽에 혼자 배낭여행을 갔는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3일 있는동안

단 한명의 여자를 못봤어요.  시장에 가도 남자만 ㅠ_ㅠ

다른 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

IP : 14.33.xxx.10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식이
    '11.9.6 6:59 PM (147.4.xxx.138)

    너무 짜고 달아요...ㅎㅎ

  • 2.
    '11.9.6 7:02 PM (210.205.xxx.25)

    쇼크라기보다 그냥 다르구나 했었는데요.
    살아도 보고 다녀도 봤는데 별로 이상하다싶기 보다는
    기후나 환경에 적응하는거구나 했었어요.

    발리섬 갔는데 화장실에 휴지없고 수도꼭지 있는거 이상했어요.

  • 3. 일본 맥주자판기
    '11.9.6 7:02 PM (211.245.xxx.100)

    완전 편하고 좋던데... 울 나라는 없어서... 울 나라에 생기면 안될꺼란 생각이 들긴 함. ㅎㅎㅎㅎ
    글고 서양인들 알약 물 없이 먹는 거....
    진짜 조그만한 거 따라 할려다 안 넘어가고 목에서 다 녹아 쓴 물 올라오는데 죽는 줄...

  • '11.9.6 8:54 PM (58.227.xxx.121)

    그게 서양인들하고 식도가 다르게 생겨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없이 알약 삼키는거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그런건 따라하지 마세요~

  • 4.
    '11.9.6 7:04 PM (222.117.xxx.34)

    호주에 여행갔는데
    백패커스에서 여자애들이고 남자애들이고 샤워후 샤워타월(남자는 하체만 가리고, 여자애들은 가슴부터 두르고)만 두르고 자기방으로 가는게 컬쳐쇽~!
    저희는 옷 다 입고 나오잖아요..

  • 서양은 그런듯
    '11.9.6 7:07 PM (118.33.xxx.102)

    저도 유럽 유스호스텔에서 경험하고 깜딱 놀랐네요.

  • 5. ㄷㄷㄷ
    '11.9.6 7:04 PM (92.74.xxx.143)

    독일 사는데..뮌헨 인근. 브라 안하고 그냥 젖꼭지 비치는 나시 입고 다니던 여자들..한 두명 아닌 걸 보아 문화인듯? 도심은 아니었지만 ;;

    가슴 보여주는 옷은 low-cut tshirts라고 캐나다살 때 이미 적응했지만 ( 나중엔 뭐 나도 그렇게 입고 다녔음 ㅋ) 젖꼭지까지 드러나는데 노브라 나시 입은 건 아직도 쇼킹.

  • ㄷㄷㄷ
    '11.9.6 7:08 PM (92.74.xxx.143)

    호스텔 가면 유럽 애들은 그냥 젖가슴 드러내고 옷 갈아 입어서 놀랐음. 아무리 방 같이 쓴다지만 생전 첨보는 여자인데 훌러덩 벗더라구요. 서양 여자들은 가슴 노출에 민감하지 않는듯..

  • 근데
    '11.9.6 7:11 PM (116.45.xxx.25)

    브라 안해서 옷 위로 꼭지가 보이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건 걔네들 문화가 좀 부럽기도 하더라고요...우리나라는 너무 노브라에 대해 민감한거 같아서요...건강에도 브라가 좋은게 아닌데....

  • ㅡ.ㅡ
    '11.9.6 7:12 PM (118.33.xxx.102)

    서양은 가슴에는 관대하고 아랫도리에 민감하다고 하네요. 아래를 짧게 입으면 창녀인 줄 오해받는다고...

  • ㄷㄷㄷ
    '11.9.6 7:14 PM (92.74.xxx.143)

    노브라라가 문제가 아니라 젖꼭지 돌출되는 거 솔직히 흉하더라구요;; 마치 남자들 그 부분 도드라지는 팬티입고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 6. ㅡ.ㅡ
    '11.9.6 7:05 PM (118.33.xxx.102)

    오바시네요.
    누가 투표하지 말자는 글 한 사람이라도 올렸나요?
    다만 오늘 발표에 안타까운 마음들에 이러는 것이지..
    여기서 정치 얘기에 자판 두드리는 사람이면 다 투표합니다.
    단지 주변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무관심으로 일관할까봐 속상해서들 그러는 것이지요.

  • 7. 원글님 저도~
    '11.9.6 7:08 PM (116.45.xxx.25)

    뉴질랜드에서 1년정도 사는동안 세제푼 물 속에 접시한번 넣었다 빼는걸로 설거지 끝내는거 보고 좀 놀랐었어요...물틀어서 헹구는거 보고 홈스테이 주인 아줌마가 물 낭비한다고 살짝 뭐라고 하고..ㅡ.ㅡ

  • 8. 미루
    '11.9.6 7:14 PM (58.141.xxx.115)

    중국갔을때 화장실에 문 없는것 보고 놀랐어요. 한번은 하이난의 해변에서 화장실을 갔는데 문이 없는거예요. 너무 급해서 볼일을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남녀가 나를 쓱~ 보고 방긋웃어줬어요. ㅠㅠ
    거기가 이곳 저곳 공사중이라 아직 문을 안달았나 했었는데 북경 외곽쪽 공중화장실도 문이 없었어요. 민감한 방광때문에 화장실을 엄청 자주가는데 정말 미칠것 같았어

  • 9. 졸려
    '11.9.6 7:16 PM (116.41.xxx.232)

    저도 호주서 설거지하는 방법 보고 놀랐어요..호주현지인가족이 있는 집에서 방만 쉐어하고 주방,화장실은 같이 썼는데 저 설거지하는거 보더니 자기처럼 하라고 보여주는데..쇼킹..
    더 놀라웠던건..그 설거지그릇들속에 개밥그릇들도 포함되어 있었다는거...
    그 담부턴 그릇들 사용할때 몰래 씻어서 사용했어요..

  • 10. ...
    '11.9.6 7:17 PM (180.64.xxx.147)

    코를 풀 때 우리는 다 풀고 휴지를 밑으로 쓱 내리며 닦잖아요
    그런데 남미 사람은 코플로 휴지를 위로 올리며 닦더라구요.
    다른 외국에선 코 푸는 걸 유심히 안봐서 모르겠고.
    그리고 저도 5시 6시만 넘으면 사람 그림자도 안보여서 완전 무서웠어요.

  • 11. Irene
    '11.9.6 7:20 PM (115.143.xxx.10)

    저는 어학연수 시절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서양애들 맨발벗고 다니던것이요.
    방에서도 신발신고있는데 걔네는 복도며 공중화장실도 맨발로 다니더라구요.
    한두명이 아니어서 컬쳐숔..

    예전에 브리트니스피어스가 슈퍼며 공중화장실이며 맨발로 돌아다니는 사진 떴을때
    우리 모두 기함했었죠.

  • 12. @@
    '11.9.6 7:38 PM (79.31.xxx.226)

    이태리에서 코 푼 휴지를 소매나 브래지어에 다시
    넣어서 또 사용하는거요;;;

  • 13. .....
    '11.9.6 8:16 PM (58.227.xxx.181)

    동남아에서 꼬마가 구몬선생님 오신다~하니..얼른 들어가더라구요..ㅋㅋ
    한국아이이긴 했어요..ㅎㅎ

  • 14. 저는
    '11.9.6 8:18 PM (115.136.xxx.27)

    유럽갔는데
    몽블랑에 개 데리고 온거 보고 놀랐어요.. 개도 케이블카 태워주더라구요.
    그때만해도 우리나라는 애견문화가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ㅋㅋ

    그리고 좀 험한 경사로 가는데.. 어떤 가족들이 왔는데.. 애들은 놔두고 아저씨가 개 안고 올라가고
    아줌마가 무거운 짐 다들고.. 애들이 졸레졸레 따라가던거..
    한국 사람들은 욕함... 왜 개를 짊어지고 가냐고. 부인 짐이나 덜어주지..ㅋㅋ

    전 보면서 역시 개팔자가 상팔자야 하면서.. ㅋㅋ 웃었음...

    아 .. 그지들이 비싼 강아지 데리고 구걸하던것도.. .ㅋㅋㅋ

  • 15. 영국인 시어머니
    '11.9.6 8:47 PM (82.8.xxx.153)

    남편이랑 나랑 둘 다 여행 가 있는 동안 가끔 울 집 살펴 보러 오신 울 시부모님.
    시어머니가 냉장고 열었다 김치 있는거 보고 상한 음식인 줄 알고 다 갖다 버리셨던 일이 ㅜㅜ

  • 16. ..
    '11.9.6 9:04 PM (114.36.xxx.25)

    저는 대만에 사는데 닭머리 그대로 파는거요...
    구운 닭도 머리가 다 붙어 있어서 먹다가 기함..

    그리고 제사지낼때 과자랑 음료수 같은거 사서 올리고 지내는거랑(이건 많이 부러웠어요...)
    다섯명이서 스쿠터 하나 타고 가는거...

  • 17.
    '11.9.6 10:06 PM (123.212.xxx.170)

    유럽..경찰앞에서 담배꽁초 버려도 된다는거...

    아.. 뉴욕에서 마구 무단횡단 하는거....
    분명 차가 가는 신호였는데...
    경찰 앞에있고... 사람이 길을 무단횡단.... 경찰은 차를 막더군요...;

    뉴욕에 10년 살다온 친구.....
    첨에 울나라에서도 자꾸 무단횡단을 별 생각없어 하는통에.... 경고 여러번 주었어요...ㅎㅎ

  • 18. 캄보디아
    '11.9.6 10:24 PM (202.84.xxx.33)

    잠옷 = 평상복.
    우리나라에서 잠옷으로 나오는 면옷들이 평상복입니다.
    그거 입고 시내 마트도 가고, 시장도 가고.....

  • 베트남
    '11.9.7 9:10 AM (110.15.xxx.248)

    파자마 아래위 한 벌을 정장처럼 입고 다니는 베트남 할아버지..ㅎㅎ

  • 19. .....
    '11.9.7 12:35 AM (114.203.xxx.32)

    아주 오래전, 20년도 넘었네요.
    캐나다에 처음 갔을 때,
    영국여왕의 캐나다 방문으로 퍼레이드가 있어서 구경하고 있었죠.

    그 많은 인파들 바로 코앞으로 영국여왕이 다가오는거에 한번 놀랐고,
    사람들이 앞에 서있는 경찰에게 너무나 당당하게 여왕이 잘 안보이니 비키라고 말해서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20. 키프러스
    '11.9.7 8:05 AM (200.169.xxx.115)

    지중해에 있는 조그.만 나라죠
    애들하고 호텔에서 수영장을 가니 헐
    여자들이 토플리스 차림으로 가슴 다내놓고 일광욕하는데
    기겁했죠

  • 21. //
    '11.9.7 11:49 AM (124.52.xxx.147)

    저도 외국영화 보면 거품 있는데 씻고 안 헹궈서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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