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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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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무현,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을까...

20대후반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1-09-06 18:52:33

바로 시대의 아이콘과 일치되서겠지요.

노무현- 정의와 평등에 20-30대가 열광했고

이명박- 경제성장의 향수의 도취되어서 20-30대표가 상당했습니다.

 

지금 시대의 아젠다는?

1.경제 민주주의

2.성공한 벤처에 대한 열망

3.이념탈피에 따른 좌우를 넘나드는 후보.

 

이제 정말로 386아젠다를 계속강요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박근혜 지지하는 50대후반분들은 박정희시대의 개발경제의 향수로 박근혜를 열렬히 응원하지만

그 시대를 겪지 않은 20-30대는 뭥미? 이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급속도로 팽창된 경제사정에 취업걱정없고 민주화에 열망한 386세대는

민주화라는 3단어에 흥분합니다.

 

하지만 전두환시절도 모르고, 박정희시절도 모르는 20-30대에게 민주화 세력이 정의다

찍어..

 

이런식의 논리가 감정적으로 와 닿을까요?

 

하지만 안철수는 피부로 느끼지요

그의 언행과 기업의 성장, 윤리적인 마인드와 끊임없는 도전욕...

 

지금 20-30대가 추구하는 모델 그 자체..

 

저도 한때 노사모 회원이었고..한명숙도 찍었지만..

언제나 찜찜하져..

 

이게 아닌데..이런 아젠다는 아닌데..

 

투표 생전 안하던 친구가

안철수 3글자에 흥분하고..

여직원들도 안철수에 흥분하고..

대학생들도 확 달아오른 이 분위기..

 

ㅇ디 50%가 쉽나요..

 

왜 박원순 변호사의 야욕때문에

이 시대의 아이콘을 버려야하고

또 구시대의 아젠다로 투표를 해야할까...

 

물론 투표는 하겠지요

하지만 벌써 김빠진 맥주마냥

냉소적인 분위기 팽배하네요..

 

야권대연합이다..와 한나라당 무찌르자 와...이게 아니라..

 

뭥미?,,쳇...관심없다..

 

하루아침에 급반전..

 

윤여준 책사라도 뽑아서 야당에 심어줘야

정신차릴까요..

 

언제까지 386 민주화 반한나라당 반사이익으로

정권을 바꾸고 총선을 치를지 걱정되네요...

 

진짜..이렇게 짜증나는 선거 처음이네요..

 

 

IP : 123.109.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6:53 PM (118.32.xxx.7)

    ........................................................................................댓글금지

  • 님자식이개고생
    '11.9.6 7:00 PM (124.46.xxx.233)

    저도 공감..댓글 금지

  • 2.
    '11.9.6 6:57 PM (121.130.xxx.130)

    저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제생각이 딱 그생각...

    민주화란 아젠다는 젊은이에게 더이상 안먹힘

    반엠비라는 카드도 오히려 정치무관심을 불러일으킴

  • 엥?
    '11.9.6 7:33 PM (1.246.xxx.160)

    쫌아까 정치 관련글 이젠 안쓴다면서요?
    수준 낮다고 투덜거리더니 같이 노시네요...

  • 3. ..
    '11.9.6 6:59 PM (125.152.xxx.231)

    아젠다......ㅋㅋㅋ

  • 4. --
    '11.9.6 7:13 PM (211.206.xxx.110)

    시대의 아이콘이라...외국 학자가 쓴글 언젠가 읽었는데 노무현에서 의외의 사람으로 이명박을 뽑은건 민주주의의 단점중 하나라 했었어요..특히 선진국이 아닌 남미나 한국같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라에서 민주주의에 걸맞는 사람을 리더로 뽑다 다시 정말 생각지 못한 독재성향 있는 사람을 뽑는건 특히 갑자기 경제가 안좋았을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자칫하단 남미꼴 난다는게 이거죠..
    님은 한쪽 만 보고 너무 자기 생각 위주로 분석하시는데... 이명박이 왜 됐는지를 다시 잘 생각해 보시죠..

  • 5. ...
    '11.9.6 7:15 PM (121.162.xxx.97)

    그래도 한날당은 아니다고 선언해준 안철수 교수님이 큰일 하셨죠.
    그렇다고 한날당 찍을 수 없고. 박원순 변호사님은 안철수 교수님과 같은 성향이신가본데,
    민주당이나 다른 당에서 나오는 구태의연한 구정치인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 6. littleconan
    '11.9.6 7:16 PM (211.246.xxx.12)

    지난번에 그렇게해서 ㅁㅂ이가 대통령됬는데 아직도 정신못차리셨세요?전 무조건 단일화후보 찍을겁니다

  • 7. 덧붙여서..
    '11.9.6 7:21 PM (211.206.xxx.110)

    노무현 대선 당시..20~30대 정의와 평등에 완전 열광한건 아니였어요..그때 상황이 좀 복잡했죠..막판 젊은 사람들이 다 늦게 투표 참여한것도 영향력 있었고..선거전날 정몽준이 배신 한것도 있고..솔직히 노무현 뽑은 유권자들이 노무현에 대해서 정의와 평등이 얼마나 있는지 잘 몰랐을 걸요? 이제사 퇴임하고 안좋은 일 있고 역사가 평가 하니 좋은 사람이었다는거 알았죠..
    시대의 아이콘 하나만으로 대통령이 될수는 없어요..그리고 이명박도 시대의 아이콘 절대 아닙니다...20~30대 표 엄청 낮았어요..투표율이 최저 였죠..이명박 뽑은 젊은 사람들(주변사람들 물어봐도) 뽑은 이유..경제 일으킨다 해서..? 이거 무슨..아엠에푸 또 맞은 나라도 아니고..
    아랫글은 읽어줄만 한데..상당히 부족한 정보나 지식을 가지고 글을 쓰시네요..

  • 8. 미안하지만
    '11.9.6 10:16 PM (122.36.xxx.23)

    20대 중반에 노무현 대통령 뽑을때
    불쌍해서 찍었어요. 정몽준 때문에
    원래 이회창 찍을 생각 없었지만
    20대후반님 점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9. 비트
    '11.9.7 12:36 AM (59.20.xxx.171)

    20대 후반님의 요약 정리한 글을 통해
    나름 20대의 생각을 잘 옅볼 수 있었습니다.
    살지 않았던 시대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던들
    역사의 사실만 알뿐, 직접 겪은 시대만큼 얼마의 감동이 오겠습니까?

    내가 겪은 시대에서 투쟁하고 얻은 산물들이 완성된 세상의 모두라고 생각한 옹졸함에서
    세상은 변했고, 나와 다른 늦은 세대들의 또 다른 생각을 읽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요 세상은 그렇게 앓아가며, 변화하고 진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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