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변호사님 오늘 왜 그렇게 하고 나오셨을까요?

아줌마 조회수 : 4,553
작성일 : 2011-09-06 17:38:37

안철수 박사님이 나오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안철수 박사님이 양보할 정도로 훌륭하신 박원순 변호사님도 존경합니다.

단일화 잘 되어 누가 됐든 꼭 야권단일화 후보가 됐으면 좋겠구요...

 

요기서부터는 좀 아쉬웠던 점.

 

드라마 재방 보는 엄마에게서 리모콘을 뺏아 YTN 생중계를 봤는데요

박원순 변호사님을 보시더니...

'거지같은 저 사람이 박원순이냐? 아이고~ 행색이 저게 뭐야, 노숙자도 아니고...에잉' 하시대요.

 

아아~ 백두대간 다녀오셨다던데 그래서 수염 기르신건가요?

이래저래 바쁘셨어도 면도도 좀 하시고 말끔하게 나오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코디가 아직 없으시겠지만 주변에서 면도 좀 하시라고 조언하는 사람도 없었는지.

정치란 이미지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한명숙,문재인 님과 같이 만난 사진도 그렇고 차암~

오늘 뉴스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고 많이 노출될텐데...

 

좀 많이 아쉬웠어요.

IP : 59.7.xxx.2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9.6 5:40 PM (147.4.xxx.138)

    손석희 씨랑 동갑이라고...ㅡㅡ;

  • 2.
    '11.9.6 5:41 PM (119.192.xxx.98)

    저도 좀 ........ㅡㅜ
    수염좀 어떻게 하고 나오시지..완전 노숙자더만요..
    이미지관리좀 하시길....인지도도 없으신데...에휴....

  • 저두
    '11.9.6 6:57 PM (124.51.xxx.156)

    저두 너무 안타까웠어요..ㅠㅠ 이제 정치하실껀데.....

  • 3. 아줌마
    '11.9.6 5:43 PM (59.7.xxx.246)

    전 설거지하고 마지막에 새척한 고무장갑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다를거 같아요
    시어머니 습관이겠지만 말은 못해도 저도 찜찜할듯..

  • 4. ..
    '11.9.6 5:43 PM (210.210.xxx.23)

    저도 보고 헉했어요. 실상 선거는 이미지가 절반인데 면도할 시간이 없었나요. 이분도 아직 가실 길이 먼 것 같아요.

  • 5. ..
    '11.9.6 5:44 PM (118.32.xxx.7)

    설명드릴게요...

    산에서 장거리행진했지요 8키로 빠졌답니다..

    수염을깍으면 오히려 휄쑥해요.....더 노숙자 처럼 보입니다..

    얼굴볼륨감있게 하시느라...( 개인적 사료)

  • 6. ㅡㅡ
    '11.9.6 5:48 PM (110.14.xxx.151) - 삭제된댓글

    저래서 선거 이기실지.. 후유... 제가 다 걱정이.. 나중에 자면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헐뜯을까요.

  • 7. 혹시
    '11.9.6 5:50 PM (24.205.xxx.189)

    님이 박변호사님 코디? 농담이에요. 설명을 잘 해 주셔서.

  • 8. .....
    '11.9.6 5:50 PM (14.37.xxx.203)

    저는 그래서 그분이 더 존경스럽던데...
    다른분들은 아닌가보네요... ㅜㅜ

  • 9. 이플
    '11.9.6 5:51 PM (115.126.xxx.146)

    유시민 씨 국회에 양복 안 입었다고
    온갖 신문들 사람들이 씹던 일 생각나네요..
    시간 지나니..참 유치찬란한 타박이었는데..구케의원이 뭐 그리 잘난
    자리라고
    ...웬간히 씹으셈

  • 그게아니죠
    '11.9.6 5:57 PM (119.192.xxx.98)

    씹는게 아니라, 아쉬움이죠.
    정치에 관심 별로 없는 사람들은 이미지로도 많이 보는데..
    이왕이면 깔끔한 이미지가 어필이 되는거 인지상정 아닌가요..

  • 10. 저는 딱 본 순간
    '11.9.6 5:59 PM (210.123.xxx.46)

    유약한 샌님 이미지를 벗으려고 그랬나? 싶더라고요. 산에서 바로 내려온 걸 강조하는 효과도 있고.

    살 빠져서 핼쓱해보여 그렇다는 해석에 동감. ^^

    안철수 교수도 좋아하지만, 삶의 궤적을 볼 때..이 분이 맞다고 생각해요. 막 두근두근합니다..

  • 11. 괜찮던데요
    '11.9.6 6:00 PM (112.168.xxx.63)

    뭐가 그리 심해서 그런가 싶어 사진 보니
    수염이 길어서 그렇지 그래도 단정하던데..

  • 12. ...
    '11.9.6 6:18 PM (222.109.xxx.122)

    서울시장 자리가 라면도 아닌데 형님 먼저...것도 지지도가 십분의 일도 안되는 사람한테 양보라니...
    전 박원순씨의 노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5% 지지도를 가지고 자기가 하겠다고 우겼다는게...
    안철수씨가 안 나온다고 그 표 다 박원순씨에게 가는거 절대 아닙니다.

  • 카후나
    '11.9.6 6:25 PM (118.217.xxx.83)

    노욕 이라는 말은 어불성설.

    개인을 위해서 원하는 것도 아쉬운 것도 없는 분들이에요.
    봉사의 기회로 생각한 것이니
    박원순 변호사가 먼저 봉사하겠다 는 의지가 굳었던 거죠.
    서울시장 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오세푼이나 쥐박이쪽 인간들하고 또는 일부 민주당 인사들하고 동급으로 보지 마시기를...

  • 13. 서울시장자리가
    '11.9.6 8:14 PM (119.200.xxx.9)

    충분히 의미가 큰 자리 아닌가요. 엄연히 부귀영화란 선에 들어가는 자립니다.
    주목받는 위치잖아요. 부귀영화란 게 무슨 금덩이 태산같이 쌓아놓는 것만 의미하진 않아요.
    무슨 시골 동네 이장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식이면 다들 왜 서울 시장을 노리겠어요. 정치좀 한다는 사람들은 그 자리가 주는 의미가 무시 못하니까 그렇죠. 심지어 다음 대선때 유리한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고요.
    아무리 봉사정신 어쩌고 해도 기본적으로 큰 관운이 따라오는 자립니다.

    그리고 글쓴분 말에 일부 동의합니다. 저 분 잘 아는 사람이야 잘 아니까 별문제가 안되는 부분도
    표주는 사람들 대부분은 저 분이 누군지 잘 몰라요.
    저희 어머니도 보고 저 사람 누군데 갑자기 단일화하냐고 갸우뚱 하시더군요.
    문재인은 알아도 박원순 씨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저래 가지고 한나라당 이겨먹겠냐고 하시는데 표란 건 정치에 적극적인
    관심층 외에도 끌여들여야 하는 면도 무시 못해요.
    그런 면에서 글쓴분이 기왕이면 어느 정도 사람들 호감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관리가 아쉽단 거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076 "이러니 쓸 돈이 없지"…부동산에 인질 잡힌 .. 2 ... 21:25:52 94
1780075 Sk하닉 투자경고종목지정예고 1 .. 21:24:08 166
1780074 고추장 넣은 멸치볶음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1 ... 21:20:57 108
1780073 실화탐사대 이거 실화인가요? 4 .. 21:18:32 463
1780072 프로보노 재밌어요 2 정스타 21:17:21 316
1780071 설거지 볼 어떤 거 쓰시나요 2 ... 21:12:42 177
1780070 풍년압력솥 가격도 많이 올랐군요 7 . 21:08:56 477
1780069 윤, “국정원장 외국갔다?” 거짓말 들통남 3 스탭꼬여버림.. 21:07:07 501
1780068 28기 돌싱 영자 영철도 결혼하는데… 좀 더 신중하시지 7 21:04:03 637
1780067 '조희대 입건 기사는 어디에?'…커뮤니티 달구는 '보도 통제' .. 8 ㅇㅇ 20:56:46 331
1780066 사실은 제가 못된 애고 우리 엄마는 큰 잘못이 없지 않을까요 2 사실은 20:56:16 591
1780065 안희정 사건 20 지금은 뭐하.. 20:54:10 1,487
1780064 휴 당근나눔진상… 6 당근 20:53:13 873
1780063 교실내 CCTV, 3자 녹음 추진에 거센 논란 2 ... 20:52:11 369
1780062 트라이탄 와인잔 써보신 분 4 ..... 20:48:59 209
1780061 화장품)앰플은 대체 어느 단계에서 써요?? 2 .. 20:42:25 454
1780060 “조진웅 무조건 은퇴가 아니라..” 정장선 평택시장도 소년범 옹.. 27 ... 20:40:15 2,122
1780059 풍년 창고털이 할인해요 8 .. 20:34:33 1,781
1780058 상하이에서는 현금말고 알리페이만 쓸 수 있나요 6 위안 20:33:06 373
1780057 극 f성향의 시어머니도 피곤해요 12 .. 20:31:30 1,314
1780056 어질어질하네요. 그럼 밀양 집단 성폭행가해자들도 9 .. 20:30:12 1,326
1780055 [뉴스 나옴]조희대 대법원장, 현직 최초 입건…언론은 침묵 중 16 ㅇㅇ 20:27:51 1,328
1780054 제 귀가 이상한 건지--티맵대리광고송 ... 20:26:46 149
1780053 주담대 금리가 어떻게 될까요. 내년 20:25:55 225
1780052 질문) 조진웅은 어떻게 시그널에서 주인공까지 하게 된건가요?? 5 ㅇㄹㅇㄹㅇㄹ.. 20:22:38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