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충격 나온김에...발수건 다 쓰시죠?

발수건 조회수 : 13,308
작성일 : 2011-09-06 17:16:09

전 발수건이라는 존재를 심지어 대학가서 알았어요.

저희 집은 발수건이라는거 자체가 없었어요.

남자는 수건 1장, 여자는 머리가 기니까 수건 2장...이걸로 온 몸을 닦았지요.

아...대신 수건은 맘대로 써도 되는 시스템~~ 제한은 없었고 가끔 제가 3장쓰면 잔소리 정도??

발이 그렇게 더럽다는 생각 못하고 살았는데....

어차피 집에 들어오면 씻는거고 매일 씻고 내 몸의 일부인데...왜 발만 닦는 수건이 있는건지.

친구 집 가서 하루 자고 샤워하는데 친구가 이건 발수건이야.하고 하나 따로 꺼내주는데.

무슨 걸레같은 빳빳한 수건을 주더라구요.

발수건이라는 말도 놀라웠고, 그 낡아빠진 수건을 발수건이라는 이름으로 쓴다는 것도 놀라웠어요.

근데 더 놀라운건 발수건없는 집은 우리집밖에 없다는거...@@

정말 충격이었어요. 애들이 전부 더럽게 어찌 발과 몸을 함께 닦냐느 반응...ㅜㅜ

전 낡은 수건을 보면 따로 발수건을 만들어야하나? 늘 고민한답니다.ㅎㅎ

다들 발수건 쓰시나요???

쓰신다면 위치는 어디에 두고 쓰시나요? 시댁 친정 다 쓰시나요?

IP : 1.238.xxx.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1.9.6 5:19 PM (112.151.xxx.29)

    욕실문 앞에 항상 발수건 깔아놓고 쓰는데요....
    샤워 안할땐 웬지 수건으로는 발닦는게 편치 않아서요.

  • 2. 저도 안씁니다.
    '11.9.6 5:21 PM (114.202.xxx.74)

    왜 발에게 낡은 수건으로 하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욕실에서 나올때, 발 물기 닦는 매트는 있지만, 발수건은 없어요.

    저희집은 씻고 나와서, 수건 1장으로 몸 전체 닦고, 발은 매트가 수분 흡수하면,
    발등까지 물기 닦고, 쓴 수건은 곧장 세탁 바구니로 들어갑니다.

    수건을 닦고, 말려서 또 쓰지 않고, 무조건 한번 쓰면, 세탁바구니로 go.
    무좀 있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더럽다고 생각 안해요.

  • 3. ^^
    '11.9.6 5:21 PM (14.52.xxx.207) - 삭제된댓글

    친정은 발수건이 있었는데
    저희집은 없어요.
    샤워후 수건한장으로 일단 해결하고 나오고 머리땜에 한장 더 추가해서 마무리합니다.
    덕분에 수건을 많이 쓰긴해요.
    하루 다섯장정도.

  • 4. 이발관
    '11.9.6 5:21 PM (119.196.xxx.13)

    샤워 하고 난다음에야 덜하지만 누가 전에 욕실써서 욕실신발 젖어있을떄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럼 그 다음사람은 그 젖은 신발 신고 일봐야하는데 나올떄 발만 살짝 닦아야할때도 있고 해서
    욕실 앞 매트위에는 항상 수건 깔아놓고 써요.

  • 저도
    '11.9.7 11:19 AM (163.152.xxx.7)

    딱 요렇습니다..
    욕실 신발이 젖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욕실앞에 러그 말고 수건한 장 접어둬요..
    러그는 세탁을 자주 안 하게 되어서 비위생적인 것 같아서요..

  • 5. ㅡ.ㅡ
    '11.9.6 5:22 PM (118.33.xxx.102)

    발수건 있어요. 싱크대 밑에 놓고 화장실 문 앞에 두고 씁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욕실 신발 때문에라도 발수건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 ㅡ.ㅡ
    '11.9.6 5:24 PM (118.33.xxx.102)

    매트는 위생적으로 관리하기가 까다롭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발수건으로 대체해서 쉽게 쉽게 빨 수 있도록 합니다.

  • 6. 이쁜강쥐
    '11.9.6 5:22 PM (14.47.xxx.52)

    손,발을 수시로 씻는지라 발수건 따로 놓고 쓰는데요.
    그럼 샤워후말고 발만 씻고나선 평소 사용하는 수건으로 닦고 바로 세탁바구니로 들어가나요?
    다시 걸어놓고 얼굴 닦는지....
    발수건 따로 쓰지만 샤워후엔 온몸닦으면서 같이 닦아주는데 발만 씻었을때의 용도로 놔둔거라(특별히 헌수건이나 그런거 아니고 같은 수건인데 색상으로 구분해요) 발수건 따로 안놓을경우 잠깐 외출후 손,발만 씻고나선 발을 어떻게 닦는지 궁금해요.

  • 7. 저도
    '11.9.6 5:22 PM (218.50.xxx.20)

    발수건 안써요. 발 닦음 무조건 빨래함..대신 수건사용 제한 없음.
    이상한가????

  • 8. 클로버
    '11.9.6 5:23 PM (175.194.xxx.246)

    저희도 발수건 없어요 얼굴닦고 몸 닦고 그 수건으로 발 닦아요
    어차피 푹푹 삶으니까 따로 구분안해요 머리는 터번처럼 두르는 타올이 따로 있고요

  • 9. ..
    '11.9.6 5:23 PM (58.238.xxx.128)

    저희도 발수건 씁니다.
    발이란게 집에서 씻고 닦고 관리 잘한다고 해도
    무좀이란 병균은 밖에서 얼마던지 옮겨올수 있거던요..
    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 식당에서두요...
    몸 닦을때 온몸닦고 발을 제일 마지막에 닦고 세탁하겠지만
    다른 세탁물이랑 같이 빨린다고 생각하면 정말 찝찝하죠...-_-

  • 10. --
    '11.9.6 5:24 PM (121.162.xxx.70)

    저희집도 발수건 없어요.
    시집오기 전 친정엔 있었는데 전 따로 안둬요.
    발수건을 두자면,얼굴엔 모낭충이 사니까, 머리엔 비듬이 있으니까, 상체는 상체니까, 하체는 배설기관이 있으니까 등등의 이유로 부위별 수건을 다 두는게 맞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발수건을 두진 않습니다.
    대신 1번 사용한 수건은 무조건 세탁실로 보내요.

  • 11. ...
    '11.9.6 5:24 PM (114.202.xxx.74)

    아하,, 다들 말씀하시는 발수건이,,,
    욕실에서 나올때 발 물기 닦으라고, 수건을 접어서
    욕실 문앞에 깔아두는, 그걸 말씀하시나 봐요.

    저흰 발매트 깔아두고 씁니다.
    발매트건, 발 수건이건, 욕실 문앞에 발바닥 물 흡수하는 것은 있어야지요.

    안그럼, 물기를 온 집안에 묻히게 되니까요.

  • ..
    '11.9.6 5:28 PM (1.225.xxx.71)

    주소 예약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 12. 나드런여사
    '11.9.6 5:26 PM (218.146.xxx.2)

    발수건이 딱히 필요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 없어요.
    발매트 쓰고 몸 닦고 세탁기...근데 발이 그렇게 더럽나요???

  • 13. 옛날습관같아요
    '11.9.6 5:27 PM (114.108.xxx.137)

    욕실시설이 잘 안되어있어서 샤워자주 안할때 얼굴 닦고 발닦고 그러고 주무시던 시절. 그땐 그랬겠죠. 목욕을 자주 안하니까 얼굴은 제일 깨끗, 발은 제일 안깨끗하니까 같이 쓰면 안된다.

    요즘은 안그렇잖아요. 하루한번이상 샤워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 때 발도 씻는 건데 따로 수건 쓰는 게 이상해요. 얼굴에 염증이 있어서 위생상 얼굴수건만 따로 쓴다면 모를까.

  • 14. 그게
    '11.9.6 5:29 PM (114.204.xxx.159)

    예전에 아파트가 많이 없던 시절
    주택에서 살면 여름 아니고는 샤워하기가 마땅치 않은 환경이라
    그냥 세수하고 발씻고 나서 닦는게 습관이 되어 그런거 아닐까요?
    어릴때 주택에서 살땐 발수건 따로 두고 사용했는데 지금은 발수건 없어요
    날마다 혹은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니까 발수건이 따로 필요없더라구요
    물론 발만 닦을일이 있으면(거의 없지만...) 발만 닦고 바로 세탁실로 가지요

  • 15. 라플란드
    '11.9.6 5:29 PM (125.137.xxx.251)

    발수건없음....샤워하고 수건으로 다 닦음..그리고 빨래통직행~!!

  • 16. ..
    '11.9.6 5:30 PM (1.225.xxx.71)

    친정도 시집도 발수건이 따로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집도 발수건이 따로 없습니다.
    우리집은 한번 쓴 수건은 다 세탁바구니로 들어가요.

  • 17. ..
    '11.9.6 5:33 PM (121.160.xxx.196)

    발만 닦은 적이 없어서리...
    샤워하고 발등까지 닦고 발수건으로 발 닦으시나요?

  • 18. 발걸레...
    '11.9.6 5:34 PM (112.186.xxx.209)

    결혼전 친정에선 심지어 명칭이 발수건이 아닌 '발걸레'였어요.

    깨끗이 닦은 발을 왜 걸레에 닦아야했던건지...소중한 발을 너무 하대하고 살았네요.

    결혼 후 남편이 왜 발'걸레'라고 하냐고 발'수건'이라고 하라고 해서 문화적 충격(?)을 느꼈어요. ㅋㅋㅋ

    30년 가까이 발+걸레가 항상 당연한거였는데 발+수건도 될수있구나...

    특히 여름에 식구들이 양말을 잘 안신는지라 외출 후 들어오면 손과 함께 발도 꼭 씻어야해서

    저도 욕실 문 앞에 두툼한 수건 깔아놓고 매일 빨래합니다.

  • 19. ...
    '11.9.6 5:39 PM (115.41.xxx.10)

    발수건을 세탁기에 같이 안 돌리고 따로 빠는게 아닌 이상 그게 그거 아닌감요?

  • 20. ㅡㅡ
    '11.9.6 5:46 PM (110.14.xxx.151)

    발매트 있고 발을 닦을필요있나요? 남자애들 있어 속옷이랑 같이 항상 삶은 빨래 코스로

  • 21. 웃음조각*^^*
    '11.9.6 6:09 PM (125.252.xxx.108)

    수평이 안맞아 마루가 튀어나온건지 출렁거리는건지 모르겠네요
    전체가 출렁거리는건 현가식 마루라고 더 고급기술입니다,
    사실 마루는 온통 접착제를 발라서 시공하는게 아니라 양끝만 바르고 출렁거리게 두는게 좋은 목재를 살리는 방법이거든요,
    근데 그 부분만 그러면 시공실수일것 같구요
    제가 안본거라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 22. 발수건
    '11.9.6 6:17 PM (1.238.xxx.9)

    발만 따로 씻었을때는 당연히 새 수건 꺼내서 발만 닦고 빨래함으로 직행합니다...

    이게 수건 낭비라고 생각하시는거군요..

  • 23.
    '11.9.6 6:30 PM (124.199.xxx.41)

    외출후, 아이 하교후, 학원갔다가 왔을 때, 퇴근후..등등
    그럴 때에는 바로 손 발을 즉시 닦습니다..
    또 집에 있으면서도 다니다가 발이 찝찝하면 발만 닦기도 하고..
    친정에 있을 때부터 쭉~~
    결혼해서 13년..
    발 수건은 욕실 매트 위에 항상 같이 있다는...
    참 발수건도 여러장이네요..따로 개켜서 쌓아두고 수시로 갈아줍니다.

  • 24. 저희도 없어요
    '11.9.6 7:11 PM (221.149.xxx.87)

    매일 샤워하는 구조라 굳이 발수건이 필요없거든요
    발수건은 샤워자주 못하는 댁...한옥이라 겨울에 샤워하기 춥다던가...그런 댁에서 필요한것 아닐까요??

  • 25. 우리집에선
    '11.9.6 9:27 PM (121.180.xxx.182)

    전엔 발매트를 욕실앞에 깔아놓고 썼는데 미관상 보기도 그렇고 자주 빨자니 잘마르지도 않고
    삶지도 못하고 해서 던져버리고 욕실 안 문옆에 고리를 부착해서 거기에
    걸어놓고 씁니다.
    며칠에 한 번씩 팍팍 삶아서 햇빛에 말려서 발 닦으면 기분이 좋아요~

  • 26. 나도엄마
    '11.9.6 9:32 PM (122.32.xxx.23)

    발수건 있어요
    예전엔 발매트였는데 관리 잘 안돼서 없애고 지금은 발수건 열개정도 있어요
    매일 아침 새걸로 화장실 앞에 깔아놔요
    물기많은날은 두번-
    따로 모아서 세탁하구요~
    우리 큰애는 샤워하고 뛰어나오다 물기때매 미쓰러져서 큰일 날쩐했거든요
    그후로 꼭 발수건 한번 밟고 가라그래요

  • 27. ...
    '11.9.7 12:57 AM (121.164.xxx.3)

    발냄새 엄청 심하게 나는 사람이랑 살아보심 발수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실텐데...
    제동생이 무좀에 습진에
    거기다 발냄새는 가히 우주최강이라 할만한데요
    그런애가 쓴 수건으로 내얼굴을 닦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죽음이죠ㅠㅠ

  • 28. 개인용 수건
    '11.9.7 4:09 AM (201.197.xxx.31)

    일본친구네는 수건마다 주인이 따로 있어요.
    엄마는 꽃무늬, 애덜은 캐릭터......
    핸드타올, 페이스 타올, 목욕타올, 깔개용 타올
    다 따로 쓰던데요.
    일본은 화장실 따로, 욕실 따로라
    화장실에선 핸드타올만 쓰나봐요.

  • 29. 그긔
    '11.9.7 10:15 AM (203.241.xxx.14)

    저희는 한번 쓴 수건 라제이터? 거기에 올려놔요~
    말려서 발수건으로 써여.
    제가 수건 헤픈거 싫어해서 ㅋㅋㅋㅋ

  • 30. 아름드리어깨
    '11.9.7 10:44 AM (121.136.xxx.82)

    참 여기 82글 보면 남의 집 가기 무서워져요. 저같은 사람 가면 속으로 위생관념이 없다던가 자기집 더러워질까 전전긍긍할까봐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 31.
    '11.9.7 10:58 AM (125.132.xxx.66)

    저흰 발매트도 없고 발수건도 없어요
    발매트 관리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확실히 수건빨래는 많이 나와요.....남편하고 둘인데도 하루에도 몇장씩 쓰는듯......

  • 32. 저는
    '11.9.7 11:34 AM (203.241.xxx.14)

    집안의 수건은 모두 흰색수건을 씁니다. 발수건은 색깔있는 수건으로 쓰고요.
    낡은 수건 이라고 발수건으로 쓰는건 아니구요. 수건걸이 밑에 고리따로 만들어서 발수건은
    좀 낮게 걸어둡니다. 샤워후 수건으로 온몸을 닦을때는 그 수건으로 발까지 다 닦지만 그외는
    발수건은 발 닦는데 써요 ㅎㅎ

  • 33. =====
    '11.9.7 12:15 PM (124.5.xxx.19)

    간병생활 해보셨나요...?

    해보심 알겠지만 병원에서 특히 아픈환자옆에서 지내는게 정말 괴롭거든요...

    전 시아버님 간병을 한달간 했었는데..(뇌졸증으로 쓰러지심)

    한달간 몸무게가 7킬로가 빠졌어요

    검사해야지..물리치료해야지... 처음 몇주간은 대소변보러 화장실도 못가셔서..

    그거 다 치워드려야지...

    운이 좋다해야할지..나쁘다해야할지..

    모신 병원 바로 옆이 저희집이라 전 집까지 왔다갔다하면서 병간을 했거든요

    그 말인즉슨 집안일하면서 병간까지..-_-

    새벽같이 장봐서 반찬해다가 나르구요(병원밥 맛이 없다셔서)

    암튼 병원에서 꼬박 일주일 지내고나니 저도 병자같은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아버님 퇴원하시자마자 애까지 너무 아파서 1주일 입원해서

    또 애 병간까지 하는데..정말 미쳐버리겠더라구요..

    환자 잘 보살피고 맘 맞으시는 아주머님이시면 왠만하면 맞춰드리시고

    추석보너스까진 아니더라도 선물정도 해주면 더 정성들여 하시겠지요

    그리고 님도 아버지면 저처럼 피안섞인 시아버진 아닐거같은데

    명절이라도 같이 보내는게 어떨지...미혼이시라면요

    부모님이 영원히 살아계시는거 아니거든요..

    내몸이 조금 피곤해도 곁에 계셔주시면 너무 좋아하실거에요

  • 34. ^^*
    '11.9.7 1:44 PM (211.246.xxx.107)

    저도 처음 시집가서 제일 놀란 것이 세수 수건으로 얼굴, 손, 발 ... 모두 닦는 거였어요
    발 닦고 많이 젖지 않으면 다시 걸어 놓고 ...

    그 사실을 알고 새수건 꺼내 쓰거나 아예 자고 올 때는 수건을 챙겨갔어요

    우리집은 발전용 수건 바구니가 욕실 앞에 따로 있어요. 세수 수건과 색깔이 달라요
    손이야 하루에도 수없이 씻지만 ... 발을 그리 자주 씻으세요??

    당연히 손보다 발이 더럽지 않나요? 여름에는 더구나 맨발로 다니고
    겨울에는 양말 안에서 땀에 찌든 게 발인데 ...
    손처럼 수시로 씻는다면 모를까 ... 발보다 손이 더 더럽다는 윗 덧글에 살짝 놀랍니다

    수건이 낡으면 걸레로 쓰는데 ... 울 시댁 걸레 중에는 아버님 팬티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 새댁때 아버님 팬티로 걸레질 했어요

  • ㅋㅋㅋㅋ
    '11.9.7 3:40 PM (211.244.xxx.39)

    마지막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 35. 나라냥
    '11.9.7 1:50 PM (61.36.xxx.180)

    일반수건 ->얼굴닦고 샤워하고 발등까지 닦음 ->말려서 다음날아침 머리말릴때 사용후 말려서 세탁바구니
    발수건 ->양말과 동급-_-;; 남편이 균을 좀 키워서;; 그냥 양말하고 같이 빨아요. 발바닥만 닦는거니 상관없어요.
    발매트 ->발매트가 있지만 젖은발은 발수건에 닦기때문에 자주 안빨아도 됨.

    일반수건이 낡으면 발수건으로. 더 낡으면 걸래로. 그러다 창문틀 닦이고 휴지통으로..

  • 36. 발수건 씁니다..
    '11.9.7 3:05 PM (14.47.xxx.160)

    주방매트나 발매트가 아니고 발수건이요..
    샤워하고 나올때 발까지 닦고 나오진 못하니 발매트에서 닦으라고..
    샤워뿐 아니라 저희집은 외출후 돌아오면 손발부터 닦으니 그때 물기 없애라고
    발매트옅 바구니에 따로 발수건 준비해 둡니다.

    세수수건이랑 발수건이랑은 따로 씁니다.

  • 37. .............
    '11.9.7 3:22 PM (115.86.xxx.24)

    그글 읽고 발 수건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까?? 했는데
    (저는 작은 수건을 제 전용으로- 발가락새 닦는 용도- 숨겨두고 써요)
    막상 다 읽고 나니
    발수건이라는 문화? 도 별거 없다 싶네요.

    다들 수건을 많이 쓰시네요.
    전 수건 많이 쓰면 좀 죄스런 느낌인데 이런것도 문화적 차이겠죠.
    저는 아침 수건 말렸다가 저녁 사워할때 쓰고 넣는뎅..
    하루 2장이상 쓰지 않아요.

  • 38. .............
    '11.9.7 3:24 PM (115.86.xxx.24)

    발수건은 항상 잘 펼쳐놓으시나요?
    전 그게 귀찮아서
    잘 비치해 놓으시는 멋진 아이디어가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 39. ..
    '11.9.7 3:42 PM (110.9.xxx.203)

    전 안써요. 다들 발만 따로 씻지 않고 샤워후에 발바닥은 욕실 매트로 닦고 물기는 수건으로 대충 닦으니까요.
    발바닥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닦는거 아니고..물기는 항상 대충 닦아요.
    그리고 오일바르고 나오면 끝이구요.
    다들 그렇게 해왔고 예전에 친정엔 있었는데 따로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외출후엔 항상 샤워를 하니까.
    자기집 스타일대로 사는거죠.
    이렇게 살아도 집 깨끗하고 아이들 병 잘 안걸리고..
    그리고 무엇보다 식구들 모두 발에 각질 하나 없어요. 발에 걸리는 병도 없고..
    그리고 다들 튼튼해요.
    82에는 가끔 다른 사람들을 더럽고 무식한 사람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친정은 발수건이 있었지만 시댁은 없구요.
    그리고 시댁 남편의 형제들 집에도 발수건은 없어요.
    그리고 저희 형제들 집에도 없구요.

    각각 네집. 세집인데 부모님들 집은 반반.
    그리고 형제들 집은 100프로 발수건이 없는거네요.

    그리고 제가 방문한 어떤 집에도 발수건이 따로 있는 집은 없었어요.
    제 친구들 집. 제 아이들 친구들집도.
    그렇다고 해서 발수건이 따로 있는 집을 이상하다 생각해본일은 없구요.
    없는 집이 더럽다고 생각할수도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7 한반도 제2의 도약, 자유민주주의 통일로 가능 safi 2011/09/20 967
14656 요새 날씨에 치마에 맨다리로 나가도되나요? 5 .. 2011/09/20 2,009
14655 어떤 파마를 해야 할까요? 머리 2011/09/20 1,030
14654 탈모치료로 면역치료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 올리브 2011/09/20 1,154
14653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취직하려면 어느 정도의 스펙? 27 질문 2011/09/20 51,701
14652 록시땅 시어버터 풋크림을 손에 발라도 되나요? 2 랄라줌마 2011/09/20 4,932
14651 돌솥 어떤거 쓰세요 게으른냥이 2011/09/20 1,008
14650 밥솥 3 된다!! 2011/09/20 1,075
14649 샤갈 그림 중에 말이죠 8 지나 2011/09/20 1,682
14648 중1함수 문제입니다. 답이 어떤건가요? 4 도와주세요... 2011/09/20 1,191
14647 친구가 출산할때 9 빵쟁이 2011/09/20 1,558
14646 홈쇼핑에서 파는 플레이텍스 브라... 2 슬픈가슴 2011/09/20 2,876
14645 외식보다 집에서 해먹는 밥이 더 좋으세요? 34 ? 2011/09/20 9,302
14644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있었으면 하는 시설이나 상점 5 111 2011/09/20 1,922
14643 몸에 불붙는 꿈 어떤가요... 4 /// 2011/09/20 10,172
14642 누텔라 샀어요. 17 달다구리 2011/09/20 3,482
14641 7개월 아기 육아..정신나갈것같아요 8 모카향기 2011/09/20 7,005
14640 암환자에게 좋은 퍼퍼나무 암퇴치 2011/09/20 2,077
14639 고춧가루 산다놓고 전화 안받는건 뭐?? 4 소라 2011/09/20 1,594
14638 최근 환율이 문제라고 하네요... 3 타조의 눈빛.. 2011/09/20 2,040
14637 완장차면 다 똑같아지나부다..개나 소나... 9 쓴소리 2011/09/20 1,559
14636 장지갑 하나 사려구요... 5 플리즈 2011/09/20 1,914
14635 족욕기 있음 좋을까요?추천좀해주세요 4 2011/09/20 1,957
14634 폴로바지 조절밴드 있나요? 2 폴로 2011/09/20 871
14633 시경이 노래 들으며. 13 오히메 2011/09/20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