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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컬쳐쇼크 글들 읽고나니..

ㅠㅠ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1-09-06 17:10:54

어제 오늘 시댁 컬쳐쇼크가 자게의 테마중 하나가 된 것 같네요^^

베스트에 오른 원글, 댓글들 읽어보니 재밌어요.

컬쳐쇼크라고 올리신 행동들이 저한테 해당되는 것들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저도 결혼하고 "컬쳐쇼크"란 것 땜에 힘들었고 너무 맘에 안드는 것도 많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 익숙한 친정방식은 "옳다. 바르다. 교양있다"

나한테 익숙하지 않은 시댁방식은 "옳지못하다. 잘못되었다. 교양없다"

뭐...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결혼 20년차 정도 되니까 그건 옳고 그름의 차이가 아니라 그저 "다름"이라는 걸 알겠는데,

여전히 적응 안되는 건 마찬가지죠, 뭐.

 

그나저나 저도 멀지않은 미래에 시어머니가 될텐데,

미래의 제 며느리는 저를 보고 어떤 걸로 "컬쳐쇼크"를 받을 지 미리부터 겁납니다 ^^;;

 

 

IP : 203.15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5:14 PM (125.152.xxx.231)

    어떤 건 정말 별것도 아닌데.....그게 문화적인 충격이라는 건지....ㅡ,.ㅡ;;;;

    좀 어이 없는 글들도 많네요.........며느리인 내가 봐도 ....

  • 2. ..
    '11.9.6 5:17 PM (175.197.xxx.225)

    ㅋㅋㅋㅋ저는 다른게 재밌어요
    미국 살때 제가 밥을 김에 싸먹으니까 어떤 아이가 검은종이를 먹는다고 기겁ㅋㅋㅋ
    낯선 무언가는 쇼크로 다가오는데요
    그걸 즐기는 마인드가 중요한거같아요 ㅋㅋ

  • 3. 저도
    '11.9.6 5:19 PM (122.34.xxx.23)

    그런 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ㅠ

  • 4. ...
    '11.9.6 5:19 PM (110.13.xxx.156)

    반한나라당이라고 모두 현재 범야권 연합을 지지할 거라 생각하는건 착각입니다.

  • 5.
    '11.9.6 5:20 PM (180.65.xxx.51)

    예전에 세바퀴에서인가
    이럴때 며느리가 밉다..설문했었는데
    탑 3안에..
    며느리가 많이 먹을때
    며느리가 안먹을때
    둘다 있었어요
    이러나저러나 미운거죠..
    베스트글도 마찬가지로
    이래도 저래도 시댁이 싫은거겠지요
    어찌해야 이런 현상이 없어질란지..
    무엇때문에 이리 된건지..알수가 없네여.
    어찌보면 같은 여자인데

  • 6. 컬쳐쇼크라고
    '11.9.6 6:05 PM (175.207.xxx.228)

    올리신 글을 읽어보면,,,

    컬쳐쇼크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 같던데요,,,

    컬쳐쇼크가 아니라,,,그냥 내눈에 안차고 싫고 이상한 시댁,,,의 느낌이랄까,,,,

  • 7. 싫으니
    '11.9.6 6:27 PM (61.79.xxx.52)

    진짜 어째 글이 전부 시댁 문화가 이상하다 이렇게 글이 시작되어서..
    앞으로 며느리감에게 치부 보일까 조심해야 하나 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모르는게 약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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