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면접 앞 둔 딸 드레스코드 궁금해요

여름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7-08-21 11:11:45
봄에 졸업하고 알바도 안 해 본 딸이 서류전형 합격하고
면접 앞두고 있어요. 알아보니 블랙, 남색 정장이나 머리단정하게..
하면 된다고 하던데요. 애가 치마를 안 입는 스탈이라..
바지정장도 괜찮을까요? 아님 치마정장이 나을까요?
구두도 걱정이네요. 굽있는 거 전혀 안 신어봐서 ㅜㅠ
치아교정 안해서 덧니도 있는데 웃어야 된다고.. 참 별게
다 걱정되네요. 면접 볼 때 미소 지어야 되겠죠?
통통66 사이즈라 진작 다여트 시킬 걸..ㅜㅠ
IP : 125.131.xxx.17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1 11:17 AM (220.78.xxx.36)

    면접용 구두라고 있어요
    굽 안높던데요 3~4센티 정도 되보이던데 그냥 밋밋한 검정색 구두
    다리 안굵으면 정장 치마 입히세요
    단정하게 위아래로 검정색
    머리는 한개로 묶고

  • 2. ...
    '17.8.21 11:19 AM (110.92.xxx.200)

    몸에 잘 맞는 (너무 끼지도 벙벙하지도 않은) 기본 정장 백화점 가서 한 벌 사주시구요,
    흰셔츠(블라우스)/자켓/H라인 무릎까지 오는 치마랑 4-5cm 구두 정도면 충분합니다.
    구두는 앞코 둥근걸로 5cm정도면 걷는데 불편함 없을 거에요.
    인상이 중요하니 너무 서비스직 웃는 얼굴 보다는 자신감있고 적당한 미소가 좋구요,
    덧니같은거 상관없으니 당당하게 다녀오라 알려주세요.
    머리는 굳이 쪽지거나 머리망 할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단정하게 드라이 정도 좋아요.

  • 3. 저는
    '17.8.21 11:21 AM (110.70.xxx.72)

    바지 정장입고 갔어요. 튀지만 않으면되요. 무슨 요란하게 염색하지 않은 이상 복장으로 뭐라안해요

  • 4. ..
    '17.8.21 11:22 AM (58.224.xxx.34)

    죄송하지만..말씀일수있지만
    통통 66사이즈이면 며칠간이라도 혹독하게 다이어트해서 정66시이즈로 만드시고요

    옷은 소재가 좋은걸로
    입었을때 남의옷 빌려입지 않은것처럼 핏이 잘맞는 사이즈로 골라주세요.

    지인이 대기업 면접관인데 면접 보러온 남자 신입이 셔츠가 껴서 앞단추 풀고 넥타이 메고왔는데 그게 너무 신경쓰였다고 하더라구요

  • 5.
    '17.8.21 11:22 AM (124.56.xxx.35)

    여자는 예쁠수록 좋아요
    너무 칙칙한 정장은 별루예요
    단정하지만 예쁘고 화사한 정장을 입고 가게 하세요
    면접에서 할 말도 다 연습해가시고요
    회사에 지원한 이유
    이 회사가 맘에 드는 이유
    지원한 분야에서 어떻게 일할것인가
    그냥 즉석에서 닥치면 말도 안나오고 목소리도 안나오니
    A4용지에 면접때 할 이야기를 적어서 여러번 읽고 내용을 거의 외우다시피 해서
    왜 지원했나? 하면 자신감있게 똑똑하게 말해야 해요

  • 6. ……
    '17.8.21 11:23 AM (125.177.xxx.113)

    옷은 어색함이 없어야하니
    집에서라도
    미리입히고 몸에 익게해주세요~

  • 7. ..
    '17.8.21 11:23 AM (58.224.xxx.34)

    앗 첫문장을 이상하게 썼네요. 모바일이라 수정이 안되니 감안해서 읽어주세요ㅜ

  • 8. 헬리콥터
    '17.8.21 11:29 A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대기업 면접 볼 정도면 어디 모자란 애도 아닐거고
    미성년자도 아니고 완전 성인일텐데..
    다 늙은 딸 면접 드레스코드까지 엄마가
    신경 써 줘야 되나요? 웬일이니...
    애들 바보 아니에요. 다 듣고 봐서 알고요,
    주변에 조언해줄 친구 동료 천지에요..
    우리엄마가 이런 식으로 간섭 하셨었는데..
    내가 마흔 넘은 지금까지 시시콜콜 다 조언..
    알아서 잘 할겁니다. 믿어주세요 좀!!

  • 9. 윗님아~
    '17.8.21 11:37 AM (14.32.xxx.47)

    애가 바보여서 뭘 몰라서 그런거 아니예요
    가족이
    자녀가
    중요한 일을 치르는데
    걱정되서
    혹 도움될까 싶어
    엄마는
    그러는거예요
    50된 자식도 80된 노모에게는 걱정소리듣고 다녀요
    원래 그런 겁니다
    이런 글에 너무 까칠하게 그러지 말자구요

  • 10. S기업
    '17.8.21 11:40 AM (175.113.xxx.32) - 삭제된댓글

    작년까지 면접장 들어갔었는데요
    여성지원자들은 거의 치마정장입니다.그게 예뻐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주아주 늘씬하지않으면 바지정장보다는 치마정장이 훨씬 낫습니다. 혹시 일자바지아니고 드레시한 통바지 생각하신다면 그건 면접의상이 아니구요.

    그리고 여자나남자나 착장이 완벽해야 마음이 편하고 자신감이 생겨요. 그게 표정이나 말투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면접보러오는 학생들 비슷비슷해보여도 확실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신감뿜뿜인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눈에 들어온 사람들은 거의 합격합니다.

    옷으로 따님이랑 혹시 의견충돌이 있으시다면 따님 기죽이지마시고 그냥 조언수준에서 얘기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1. ...
    '17.8.21 11:45 AM (39.7.xxx.175)

    취준생이 더 잘알텐데 엄마가 걱정해줄 정도면 글쎄요.

  • 12. ..
    '17.8.21 11:4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신경써줄 수 있으면 써주는 거지요.
    우리 아이 면접 볼때 아울레에 가서 면접 본다 하니 정장으로 알아서 다 코디 한것 주더라구요.
    한꺼번에 사니 시간 절약하고 좋았어요. 구두도 아랫층에서 맞춰 정장에 신을거다 하면 알아서 골라주구요.
    아이와 나가보세요.
    정장입은것 보니 이쁘긴 하더군요.ㅋ
    어색할 수 있으니 집에서 입고 있어야겠더라구요.

  • 13. 88
    '17.8.21 11:51 AM (61.34.xxx.139)

    흰블라우스(날씨 더우니 민소매가 좋을듯)
    검정치마(에이치라인 무릎길이)
    검정자켓
    3~5센치굽 검정 구두
    머리가 길다면 하나로 묶고 단발이라면 당일 미용실 드라이 추천
    대기업 면접 복장은 생각보다 보수적으로 입는 게 좋습니다.

  • 14. ……
    '17.8.21 11:56 AM (125.177.xxx.113)

    당연히 신경써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딸을떠나 가족인데..
    하물며 친구라도 신경써줄것 같은데요~?

    딸과 평소 친구처럼 지내는데...
    아마 제딸이라면
    엄마 종알종알 같이 쇼핑다니고
    집에와서 입어보고 이쁘다고
    둘이 대박이라고 이쁘다고 난리 브르스

    딸에게 자신감 대박 줄것 같은데요~

    왜 부모가 신경쓰냐니....

  • 15. 요새는
    '17.8.21 12:07 PM (116.127.xxx.144)

    면접볼때던가
    면접 사진이라든가 그게
    여자들 이마 다 드러내고 올백으로 찍어야하는가 그런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스타일도 알아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대기업
    아무리 이뻐도 실력 안되면..안돼요.
    들었어요

    대기업 있던 사람이 자기가 면접장 들어갔는데(면접관으로)
    정말 맘에 드는 아가씨가 있던데......안됐다고 하더라구요.
    이쁘다고 다 되는거 아닙니다.

  • 16. 극성헬리맘
    '17.8.21 12:17 P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

    20중반 딸 면접 드레스 코드 ;;;;;;;;

  • 17. 면접용 정장 파는 곳이 있어요
    '17.8.21 12:19 PM (61.98.xxx.144)

    그냥 사러 백화점 갔더니 마땅한게 없어요
    그래서 인터넷 뒤져보니 전문 매장이 있더라구요

    찾아보고 집 가까운 곳으로 가서 구매하세요
    신발도 팔아요

  • 18. 요새는
    '17.8.21 12:27 PM (116.127.xxx.144)

    서울시청인가?거기서
    젊은이들 면접용 옷 빌려준다는거 같았어요

  • 19. ㅇㅇ
    '17.8.21 12:37 PM (223.62.xxx.60)

    솔직히 한심
    취준생 싸이트에서 서로 다 아는 얘기를 엄마가 아직도..

  • 20. ....
    '17.8.21 12:51 PM (221.139.xxx.166)

    면접 스터디 안하면 모를 수도 있어요.
    인터넷에도 안맞는 조언도 있구요. 그래서 여기 저기 크로스체킹 하는 거죠.
    그리고 아이 면접복장 비용은 엄마가 낼테니 더 신경쓰이죠. 이왕 쓰는 돈 확실히 효과있게 쓰고 싶잖아요.

    검은색 치마정장. 백화점 가서 다 입어보세요. 여러 군데 입어야 자기 핏을 알 수 있어요.
    처음에 괜찮다 싶지만, 이것 저것 입다보면 자기에 맞는 사이즈가 나와요. 허벌레한 것보다는 착 붙는 게 이뻐요.
    안에 블라우스는 꼭 카라있는 흰색만 고집하는 애도 있어요. 그게 원래 정장이라고. 그러나 탑도 괜찮더라구요.
    하여간
    검은 치마정장(재킷 꼭 입어야 해요)에 흰색 블라우스, 5센티 이하 구두. 머리는 길면 풀지 말고 단정히 묶으세요.

  • 21. ....
    '17.8.21 12:52 PM (221.139.xxx.166)

    그리고 면접 공부 많이 해야 해요.
    그 회사와 직군에 대해 밤새 달달달 공부하더군요. 최종합격했어요.

  • 22. 대기업 나름이지만
    '17.8.21 12:53 PM (58.122.xxx.72)

    보수적인 조직이라면
    흰 블라우스/h라인 스커트/자켓/스튜어디스 구두/
    긴 머리는 하나로 묶고, 손톱의 컬러 매니큐어는 지우고 들어가야 합니다.
    면접장에서 의상으로 튀어봐야 마이너스이지 득될 일은 없어서요.

    자신감 있으면서도 조직에 잘 순응할 것 같은 이미지를 주어야 하고,
    주눅 들지는 않되 이 자리를 간절히 원하는 게 보여야 하고요.
    말은 공손하고도 또박또박.

    면접까지 올라가면 다들 비슷비슷한 수준이어서
    말투나 태도, 인성을 많이 봅니다.

    예쁜 옷 사주시고,
    우리 딸 최고라고 자신감 팍팍 세워주세요.

  • 23. 여름
    '17.8.21 2:52 PM (182.230.xxx.215)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 큰딸이고 경험이 전무해서 아무래도 엄마 맘으로 걱정이 되는 거지요. 딸애도 알아보고 잘 준비하겠지만 혹시나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 그리고 요즘은 면접이 어떤지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도 꼭 참고 하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취업난이 보통이 아니니 신경이 더 쓰여 그렇답니다.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 24. 샬롯
    '17.8.21 4:09 PM (39.119.xxx.131)

    울 큰딸은 숙대 근처 면접의상 파는곳에서 정장 샀어요. 생각보다 엄청 싸고 통통 66인데 사이즈가 다양해요. 꼭 치마입히시구요. 면접당일날 미용실 드라이하고 갔어요. 9월 1일 부터 출근인데 외국계인데도 좀 보수적이라서 정장 입으라네요.
    올해 졸업했으면 24살인데 엄청 떨리시지요? 잘 될거예요.^^ 의외로 학점좋은 친구는 떨어지고 울딸은 학점은 3.0 간신히 넘는 수준인데 영어가 대화가능하고 면접때 그회사에 먼저 입사한 선배한테 조언 구한거, 대외활동 많이 하고 목소리 크게 똘망똘망한게 플러스요인이 되었는지 합격했어요. 참고하시기 바래요.

  • 25. 여름
    '17.8.21 6:28 PM (182.230.xxx.215)

    오! 윗님 따님 취업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숙대근처면 가까운데 꼭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26. 대기업 면접관..
    '17.8.21 11:32 PM (223.38.xxx.112)

    대기업 면접도 한번 안 보신 분들이 대기업은 보수적이라고 검정정장, 검정구두, 흰블라우스, 검정구두 추천하시네요. 대기업 면접관들은 감정도 없는 로보트인가요 ㅠㅠ 모두 똑같은 검정정장,흰블라우스,검정구두 신고 나타나면 아우내 장터에 유관순 누나가 단체로 입장하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단정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정장을 입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601 애견 키우는 기본을 심어 준 점 1 11:38:16 74
1596600 우와 행복해요 4 그냥 11:36:48 165
1596599 다이소 멀티탭 공기청정기에 써도 되는 용량이죠? ㄴㄱㄷ 11:36:36 15
1596598 회사에서 대기발령 나는 경우 뭘까요 ...? 1 ㅇㅇ 11:34:21 149
1596597 사촌이 대형견 가족인데 3 ... 11:33:07 294
1596596 사춘기가 이렇게 힘든거였나요 4 ㅇㅇ 11:28:47 289
1596595 베트남 여행 다녀오신 분들께 4 여행 11:27:49 184
1596594 영양제 안먹고 싶은데 선물들어오면 먹나요? 3 저는 11:24:52 146
1596593 채상병 사건은 언젠가 꼬꼬무 같은 방송에 나오겠어요 2 .. 11:21:17 125
1596592 오메가3 심장병 위험 높였다 6 .. 11:19:47 663
1596591 커뮤니티 많이할수록 인간이 싫어지는것 같네요 8 ooo 11:18:44 394
1596590 늙으면 왜, 아들 소용 없다며 딸 타령을 할까? 19 음.. 11:15:31 770
1596589 시부모님과 여행같이 가기 싫어요 ㅠ 30 ㅇㅇ 11:14:11 1,215
1596588 지난해 모의고사 성적표 발급받을수있나요? 2 ........ 11:13:17 107
1596587 회사에서 반말 심하게하는 동료 5 11:12:33 319
1596586 고1 중간고사후 학원상담시 질문은 뭐 해야할까요? 학부모 11:08:54 63
1596585 길냥이(노묘) TNR 4 고민 11:08:08 103
1596584 서울 하늘에 비행기 소리 왜 나지요? 8 ... 11:03:30 705
1596583 전세대출 없애자는 사람 중 무주택자 있나요? 9 ㅇㅇ 10:59:47 359
1596582 면세점 정말 살거 없네요 2 현소 10:58:59 657
1596581 친환경벽지로 도배해 보신 분? 1 여쭤요 10:58:13 106
1596580 대로변 고층으로 이사오고 힘들어요 24 고통 10:56:07 1,644
1596579 '소금빵 맛집' 류수영 매입 3 .. 10:53:45 1,750
1596578 30초반 갑상선암 수술한것도 마이너스인가요 9 저도질문요 10:52:59 540
1596577 강남쪽은맞벌이 비율이 많나요? 3 ㅇㅇ 10:51:01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