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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에 자동차 구입 문제

자동차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7-08-18 20:28:18
남편에게 형이 있어요.
저희는 전문직 맞벌이고,
형님도 대기업에 다니시긴 하는데 유학간 아이 학비로 지출이 심하셔서 아무래도 넉넉치는 못하세요.

저희가 이번에 차를 바꾸게 되었는데...
남편은 L 회사의 외제차를 구입하고 싶어요.
근데 형님은 소나타를 타셔서...
형에게 죄송하기도 하고 어쩌나 약간 망설이는 중이예요.
만약 외제차를 안산다면 제네시스를 고려중이구요.
소나타보다는 비싼 차이긴 한데 그래도 국산차라.. (사실 제네시스나 외제차나 가격 등은 별차이 없긴 해요).

동생이라고 꼭 형보다 싼 차를 타야한다.. 그런건 없겠죠?
좀 죄송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 차를 타보고 싶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IP : 223.38.xxx.1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8 8:30 PM (114.204.xxx.212)

    신경 안써도 되요
    사고 싶은걸로 사세요

  • 2. marco
    '17.8.18 8:32 PM (39.120.xxx.232)

    좋은 동생이네요...
    제너시스 추천...

  • 3. 호수풍경
    '17.8.18 8:33 PM (124.28.xxx.47)

    동생 렉서스 오빠 싼타페 타요...
    동생은 차에 목숨거는 수준...
    오빠는 관심 없고,,,
    신경쓰지 마세요...

  • 4. 성품이 선하시네요
    '17.8.18 8:34 PM (110.35.xxx.215)

    각자 살잖아요.
    서로 다른 경제생활을 하는데 형제의 가정경제가
    내 소비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도 있을 수 있지만
    현 안은 크게 고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 5. ...
    '17.8.18 8:35 PM (211.246.xxx.27)

    그런거 전혀 없어요 시동생 좋은차타거나말거나 신경안씁니다

  • 6. wj
    '17.8.18 8:36 PM (121.171.xxx.92)

    형제간에 평소 생활에 따라 다른것 같기는 한데 ...
    저희는 차사거나할때 한번도 형제가 어떻게 생각하나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각자 자기 생활스타일에 맞게 하는거지.
    그리고 우리남편 경우 형제간에 이런 의견 묻는다면 "내가 좋은차 타면 우리형이 더 좋아할꺼야"하고 말할거예요. 자기가 자리잡고 살면 형이 기뻐할거라구. 저희도 저희가 형님네보다 조금 형편이 더 나아요

  • 7. 샬랄라
    '17.8.18 8:46 PM (180.183.xxx.37)

    쪽바리 차 말고도 좋은차 많은데.....
    친구가 별 생각없이 쪽바리 차를 샀다가

    친구 아버님이 자주 차 구입에대해 안좋은 말씀을 하셔서
    몇 달 못타고 팔았어요

  • 8. 건강
    '17.8.18 8:47 PM (110.13.xxx.240)

    동생이 좋은차 탈수도 있죠
    신경은 쓰이겠지만 그건 그 형님 문제죠
    가격대비 제네시스가 더 좋습니다

  • 9. ??
    '17.8.18 9:33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외제차 살께 돈보태달라고만 안하면 아무 상관없어요
    친정에 빌붙어 사는시누 둘 있는데 오빠네 식구 밥한번 안사는 깍쟁이들인데 둘다 외제차 타고 다닙니다
    남편은 나한테 늘 동생들 안쓰럽다고 했는데ㆍㆍ
    돈 모아서 외제차를 사대요
    내돈만 섞지 않으면 관심도 없어요!!

  • 10. ㅇㅇ
    '17.8.18 9:55 PM (110.70.xxx.94)

    형님 성품이 어떠신지...
    저희도 전문직 맞벌이인데 둘다 독일차 뽑았는데..
    시댁 갔을때 집밖에 친지분들 모여있다가
    새로뽑은 차 구경하는데 두분만 안에 들어가셔서 보지도 않고
    그 이후로 한동안 사사건건 트집잡고 그랬어요...

  • 11. 별걸로
    '17.8.18 10:52 PM (211.186.xxx.176)

    그런것까지 신경쓰고 살 필요 있나요?
    인생에서 차 많이 바꿔봐야 10번 안팎인데 그냥 사세요.

  • 12. ..
    '17.8.18 10:54 PM (39.118.xxx.73)

    저흰 아주버님과 같은 해 결혼했는데요(17년전)
    남편이 제 혼수를 특히 tv랑 냉장고는 형님이 준비한 것보다 크지 않기를 바래서 맘에 들지 않았지만 따랐더랬죠.
    그때 한창 양문형 냉장고가 나올 때여서 그걸 사고 싶었는데 형님은 투도어였기에 어쩔 수 없이 저도 용량 큰 투도어로..
    남편이 너무 강력히 부탁(?)했기에 따랐지만 살면서 내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어요.
    내 혼수도 맘대로 못하게 하다니.
    이 사람만 그렇게 형과 형수를 배려하며 살더군요. 조카들까지..
    아휴 속터져요

  • 13. 제발
    '17.8.19 12:55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그런 거 신경쓰지 말아요.
    각자 살림 능력대로 사는 건데 듣는 형님 기분나빠요.

    저흰 형님 입장인데 출발이 더뎌서
    집을 큰 거 마련한 후 차를 살 계획이었어요.
    근데 우리가 집을 넓히자마자 동서네가 차를 사더니
    그동안 우리때문에 차를 못 샀다는 거예요.

    그집이 차를 만들 건 사 건 전 아무 상관없는데
    그런 식으로 생각해주는 척 유세를 떤다고 하나? 암튼 그랬어요.

    몇개월 있다 우리가 조금 더 나은 차를 사자
    얼마에 샀냐 할부냐 일시불이냐
    꼬치꼬치 캐묻더니 시부모님이 오신 김에 차구경 가자 하시는데
    동서넨 안 내려 오더군요.

    자기네가 더 잘 산다 부심 있을 땐
    우리를 배려하는 척 했지만
    우리가 더 나아가는 것 같으니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는 거.. 배아파하는 게 보이더군요.

  • 14. 저흰
    '17.8.19 10:46 AM (110.13.xxx.70) - 삭제된댓글

    오빠 SM5
    저 중간 제네시스
    막내 BMW
    근데 경제적으로 가장 넉넉한건
    오빠에요;; 차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신경쓰지않네요 내맘대로 차도
    못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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