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보고 싶지만 뜻대로 취업도 안되고
건강도 허락하지 않는 허약한 아이면
빨리 취업해라 돈을 벌어라 할 수만도 없고
학원가로 왕복 세시간이 넘어가다보니
여름에 고시원 알아보다가 도저히 여자애라 안되겠어서
오피스텔 하나 얻어줬더니 월세에 생활비에..
그래도 기죽을까봐 용돈도 여유있게 주고
애아빠 몰래 더 챙겨주는것도 있지만
애아빠는 애가 정신력 약해빠졌다고 자꾸 저한테 잔소리하고ㅜ
차라리 어릴때가 속 편했지 싶네요
안쓰럽고 원망스럽고 또 짠하다가 속 터지고
에휴ㅠ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자식이 스무살 넘은 성인이라해도
ᆢ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7-08-17 19:06:40
IP : 210.92.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8.17 7:11 PM (49.142.xxx.181)대학 졸업하고 또 학원을 다닌다는건가요?
아님 재수하느라 학원을 다닌다는건가요?
집에서 통학할수 있는 학원을 보내야죠..2. 맘대로 안돼
'17.8.17 8:16 PM (115.164.xxx.24)취준생, 공시생 둔 엄마로서 이해합니다.
본인도 잘해보려 애쓰는데 잘 안풀리면 옆에서도 너무 안타깝고
정말 대학 합격하는것보다 더 바짝바짝타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아이 독립해 나가길 학수고대 하는 1인입니다.3. 아해합니다
'17.8.17 9:08 PM (211.219.xxx.194)요즘 젊은 청년들 안쓰럽지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충분히 이해됩니다.
언제쯤 편안해 질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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