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도 올리셔서 저도 올립니다.
3년 정도 되었는데 병원에서 처방한 복용약과 바르는 약 두가지를 써야 좀 효과가 있어요.
증상은
여름에만 발생합니다.
무릎 뒤에서 시작해서 오돌톨하게 작은 수포같이 올라오는데 정말 심하게 가렵습니다.
밤에 특히 심해서 잠도 못 잘 정도고요.
긁지 말라지만 어느샌가 긁고 있게 됩니다.
나중엔 허벅지랑 종아리 등에 퍼지는데
주로 앞면보다 옆과 뒤에 생기고요.
오돌톨한 것이 하나로 뭉쳐서 피부가 붉고 딴딴해진다고 해야 하나?
그러면서 약을 바르면 진물이 나는데
가만 있어도 아픕니다.
팔도 팔꿈치 안 쪽 접히는 부분에 생기는데
다리에 비해 덜 가렵고 금방 생겼다가 약도 안 발라도 쉽게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다리쪽은 약을 먹을 때만 잠시 가라앉고
바르는 약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 나은 후에는 기미같은 색소침착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