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요청** 정말 도피만이 최선일까요? 덧글 부탁합니다..

어찌하오리까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1-09-06 09:25:21

남자친구 이야기입니다.

 

전화번호 바꾸고 잠적해도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줘도 꿈쩍도 안합니다.

우리집 안 가르쳐줘도 알아서 찾아와 밤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비위만 맞춰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안하면 또 우리집에 찾아와 술먹고 난동 부리고.. 동네 챙피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는 도망가는것에도 의미를 못찾습니다. 국내면 어디라도 찾아올것 같아서..

최악의 상황에 저 지방가서 모든 연락수단 다 끊고 (내 명의로 된것은 하나도 없을껍니다. 모든 이름은 아빠나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공과금과 집계약을 하겠죠..)  1년 살다 오던가

중국에 가던가

그럴 의햘 충분히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내 인생 1~2년 그냥 말아 드시네요.

 

 

어쩔땐 이렇게도 내가 좋다고 하는데 한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까? 싶다가도

그 사람이 아마도 평생 모셔야 할 정신장애 어머니와

무엇보다 이 사람의 그 집착 많은 성격.. 언젠가 크게 일 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도피가 최선일까요?

넉달 사겼습니다. ㅠ

IP : 58.143.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6 9:36 AM (183.102.xxx.63)

    도피가 최선일 것같군요.
    그런데 그 남자의 성격이나 집착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이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원글님이 해외로 나간 후에
    혹시 원글님의 부모님에게 어떤 해꼬지를 할 가능성은 없나요?

  • 어찌하오리까
    '11.9.6 9:41 AM (58.143.xxx.186)

    전 지금 자취중이고
    우리 엄마 아빠는 시골에 계세요. 물론 부모님 얼굴을 모르구요.
    설마 부모님한테까지 해코지를 할지.. 그러진 않을것 같은데..
    아..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 2. ㅇㅇ
    '11.9.6 9:40 AM (211.237.xxx.51)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줘도 꿈쩍을 않는다?
    겁을 주는게 아니고 경찰에 스토커로 신고하면 구속되고 아니면 접근금지명령 떨어질껄요?
    그걸 어기면 다시 구속되고요.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주는게 아니고
    정식으로 스토커로 신고를 하십시요.

    스토커는 그 상대를 좋아하거나 사랑하는게아니고..병적집착인거죠.
    편집증이에요. 혹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꿈도 꾸지마세요.
    사랑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병일뿐이니까요...

    경찰에 가서 직접적으로 피해진술하시고 신고하세요.
    참고로 저 아는 분은 이혼후 접근금지 명령 어겨서 구속됐습니다..

  • 3. .....
    '11.9.6 9:49 AM (1.251.xxx.18)

    저도..그냥 좋게 좋게 한다고... 술렁 술렁 너기면 더하면 더 했지...(남자라는 동물 자체가.. 생각하는 사고가 여자하고 다르지 않나요..여자 입장에서는 그냥 좋게 해 준다고 해준 행동이 남자는 그래도 이 여자가 내한테 맘은 있으니 이런다고.. 이렇게 오해 해서 생각 한다는...)

    남자에게 거절의 표현을 할때는..
    특히나 이렇게 스토커 짓을 하는 사람의 경우엔 정말 단호해 져야 하지 질질 끓어선 안되요..

    그리고..결혼요..

    이런 사람이 나중에 결혼해서는 또 의부증으로 원글님 평생을 갉아 먹어요..

    절대 맘 주지 마시고..
    윗분대로 경찰에 신고해서 단단히 혼내세요..
    상대방이 좀 미적 거린다라는 느낌을 받으면 남자는 더 매달려요..

  • 4. 이건뭐
    '11.9.6 10:40 AM (175.114.xxx.185)

    정신장애 어머니...........님의 남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상황설명을 잘 하시고 중국이든 어디든 떠나는 것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 리틀스타님 오징어 불고기 상차림 하려는데요 6 .. 2011/09/25 2,455
16408 m본부 주말드라마 왤케 유치한가요? 24 손발오글 2011/09/25 6,746
16407 출산후 임신선 언제쯤 없어지나요? 5 임신선 2011/09/25 7,044
16406 일박이일 102세 할아버지.. 7 345 2011/09/25 6,092
16405 나는꼼수다 피디가 이런 분이었군요 7 .... 2011/09/25 3,541
16404 한국의 타이맛사지 바가지 너무 심하네요.. 4 음.. 2011/09/25 2,970
16403 어머니께 밥 얻어먹고 왔어요 3 7년째.. 2011/09/25 2,384
16402 피검사 전에 독감주사 맞아도 되나요? 도라지 2011/09/25 1,310
16401 합의이혼이 힘들땐 1 이혼준비 2011/09/25 3,351
16400 김경호팬들은 없나요? 18 저처럼 2011/09/25 3,549
16399 나꼼수에서 듣고싶은 누나 투표결과 12 일요일도 가.. 2011/09/25 2,993
16398 훗날 어디에 살고 싶으세요? 32 만약에 2011/09/25 5,625
16397 헬렌 카민스키 라피아 모자 구김 펴는법 아시는분 계실까요? 에고 얘가 .. 2011/09/25 4,730
16396 아파트 윗 집에서 런닝 머신을 사용하는 경우, 얼마나 참아주시나.. 9 조언 주세요.. 2011/09/25 12,961
16395 운동하면 되려 살이 찔 수도 있다네요-ㅁ-;; 3 아.. 2011/09/25 3,050
16394 바탕화면에 많이 깔려 있으면 속도 느릴까요? 6 컴퓨터 2011/09/25 1,840
16393 홍이장군 꼭 나이에 맞는제품 먹어야 할까요? 홍이장군맘 2011/09/25 1,704
16392 제주)바다가깝고 깨끗한 호텔이나 콘도 추천부탁드려요 3 엄마혼자서라.. 2011/09/25 1,930
16391 실리트 압력솥 쓰시는 분들 잘 쓰시나요? 3 답기다려요~.. 2011/09/25 3,837
16390 박영선 의원 서울시장 될거 같지 않나요? 29 박영선 2011/09/25 3,618
16389 석회수물마시면 건강에 안좋나요?어떤점이 안좋은지 알려주세요. 3 ... 2011/09/25 11,832
16388 아는것 다 가르쳐 주세요!! 부산에서 설악산 2박 3일 12 가을 여행 2011/09/25 2,939
16387 급)))초등교과서 내용 볼 수 있는 싸이트 알려주세요 1 초등교과서 2011/09/25 1,347
16386 아기사랑 세탁기 쓰시는 분들... 2 부끄부끄 2011/09/25 2,021
16385 나가수 너무 좋았어요. 74 .. 2011/09/25 1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