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벌레 어느수준까지 보셨어요

ㅇㅇ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17-08-12 21:58:01

전 대학때

이틀에 한번 자던 친구...


결국 박사도 제일 먼저 받고

석박 논문이 책으로 출간...


그렇게 공부하는애는 못봤는데


하버드나 북경대 이런데 가면

괴수들 ㅎㄷㄷ 할거 같은데

유태인들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그야말로 넘사벽이라는

어디까지 보셨나요

IP : 58.123.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2 10:03 PM (182.231.xxx.170)

    전 일년동안 누워서 안잤다는 사람봤어요.
    공부하다하다 잠오면 그대로 책상에서 자고 일어나고.
    그러길 1년.
    어디 갔는지는 말 안할께요. 신상이라.
    아무튼 남들 3-4년 걸릴 것을 1년 만에 해내더군요.

  • 2. ....
    '17.8.12 10:14 PM (1.233.xxx.230)

    공부하다 제명대로 못살겠네요...

  • 3. 근데
    '17.8.12 10:34 PM (175.223.xxx.120)

    1년을 앉아서 자도
    건강 괜찮은거예요?

    공부보다 그게 더 신기..
    기네스에 오르겠어요

  • 4. 저도
    '17.8.12 10:40 PM (14.1.xxx.90) - 삭제된댓글

    책상에서 자던 친구있었어요.
    잠자고, 먹는 시간말고 공부만, 먹을때도 눈은 책에 가 있었네요.

  • 5. 친언니
    '17.8.12 10:46 PM (59.15.xxx.87) - 삭제된댓글

    3당4락이라는 말이 유행할때
    정말 3시간 정도 자고 앉아서 공부만..
    iq는 우리집에서 제일 안좋아서 정말 암기를 못했는데
    꼼꼼하기가 이루말할 나위가 없어서
    노력대비 효율이 없다 싶었는데
    형제중 공부로는 제일 성공했어요.
    엄마가 선생님이라
    그시절에도 딸이라고 차별안하고
    원하는대로 공부뒷바라지 다하셨어요.
    형부도 공부 잘한 전문직인데
    이해안되는건 조카들은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다른 분야로 나갔다는거..
    전 엉덩이가 가벼워서 오래앉아 있는거 못하고
    머리는 좋은편이라 암기로 대학갔고
    석사조차 하기싫어서 엄마몰래 취직하고 독립했어요.
    언니 엉덩이는 제 아이가 물려받았는지
    얘가 또 취미가 공부.. 네요.

  • 6. ...
    '17.8.12 11:21 P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정석책 누더기 돼서 새로 사서 공부하던 친구요.

  • 7. @@
    '17.8.12 11:34 PM (122.36.xxx.68)

    두사람을 봤는데요.
    한명은 양치질을 할때에도 전속력으로 하고 밥먹을때에도 전속력으로 먹었대요.
    빨리 끝내고 공부하려고요.
    또 한명은 제 사촌인데..윗분 얘기처럼 누워서 안자고 책상에서 공부하다가 쓰러져서 자곤했다네요.
    그러다가 탈장이 심하게 와서 병원에 실려갔는데
    거기 응급실에서도. 입원실에서도 책을 보고있어서
    고모가 막 욕을 하시며 책을 빼앗았다고..
    전액장학금으로 서울대갔고 박사학위도 빨리 받았어요.

  • 8. ...
    '17.8.12 11:49 PM (1.237.xxx.35)

    중학교때 전교일등하던 친구
    소풍가서 김밥먹을때도 수학책 가져와서
    공부합디다
    당연 서울대갔구요

  • 9. ...
    '17.8.13 12:18 AM (95.149.xxx.66) - 삭제된댓글

    정말 공부 벌레였던 선배 하나가 하버드에서 기숙사 생활할때, 늘 자정 넘어서까지 공부하고 새벽같이 일어나는 생활했는데, 일년동안 룸메이트가 자는 걸 본 적이 없다네요.

  • 10. ...
    '17.8.13 12:18 AM (95.149.xxx.66) - 삭제된댓글

    정말 공부 벌레였던 선배 하나가 하버드에서 기숙사 생활할때, 늘 자정 넘어서까지 공부하고 새벽같이 일어났는데, 일년동안 룸메이트가 자는 걸 본 적이 없다네요.

  • 11. 동네
    '17.8.13 12:29 AM (211.108.xxx.4)

    무척 가난한집 둘째딸이 였던 친구
    언니는 서울여상 갔다 주경야독해 숙대가고
    오빠는 좋은 대학갔는데 제친구도 가난하다고 서울여상 보내려는걸 끝까지 고집해 여고 갔거든요

    고등입학후 독하게 공부했는데 시험때는 씻지도 않고 밥도 잘안먹고 밤을 꼬박새서 공부해 늘 전교일등

    그친구방이 가게방에 달린 창고같은 방인데 놀러갔더니
    가구는 하나도 없고 옷몇개넣는서랍장 하나만 있는데
    방을 싼 종이로 다 붙여놓고 그위에 온통 공식.암기살거를 써놨어요
    천장이 낮았는데 거기에도요
    졸릴때는 누워서 그거 외운답니다
    시험 끝나면 그위에 종이 덮고 또 쓰고..
    90초반인데 당시 핫하고 인기 많았던 한의대가서 한의사됐어요

  • 12. 아이큐 76
    '17.8.13 3:1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우리반 일등
    6남맨가 그래서 뒷바라지 못받고 진짜 엉덩이로 공부하던앤데
    어느날 학력고사 한두달 전 책 다 도둑맞아서 선생님들이 나눠준 교재에 울면서 필기하고 학교 가는길에도 공부하고 집가면서도 공부하다니 고대감.
    걔 머리가 그렇게 나빴다는건 서기였던 저와 담임만 아는 비밀이죠

  • 13. 아이큐 76
    '17.8.13 3:13 AM (14.40.xxx.68)

    암기장 책 안잃어버렸으면 서울대 갔을거예요.
    우리학교에서 서울대 20명 넘게가는데 걔가 항상 2 3등 랬었거든요

  • 14. ...
    '17.8.13 9:18 AM (223.38.xxx.228)

    잠오니깐 이스턴트 커피 알갱이 물없이 숟가락으로 퍼먹으면서 공부하던사람

    화장실가는시간 아까워 물 적게마시고 고3내내 매끼니 숟가락으로만 퍼먹을수있게 작게 내용물자른 비빔밥만 먹으며 공부하던 동기

  • 15. ,,,
    '17.8.13 4:08 PM (121.167.xxx.212)

    아들 고등학교때 같은 수학 경시반 친구인데
    밤을 새워서 공부하고 시간만 나면 쉬지 않고 공부를 하는데
    그 친구 엄마가 아들이 힘들다고 학교도 오전 수업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아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쉬어라 라고 하소연 하더군요.
    심지어는 잠도 안자고 공부해서 응급실로 실려 가면서 구급차에 누워서도
    책을 쥐고 갔다고 하더군요.
    서울 대학교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15 김호중 변호인에 조남관 전 검찰총장대행 선임 3 ........ 10:21:26 177
1594114 50대 이상 친구들 모임에서 4 10:16:37 317
1594113 국회의장 선거 투표는 4월 당선자들이 힌건가요? 5 10:12:08 188
1594112 이사하면 식구들한테 이야기 해야할까요 3 dd 10:11:04 279
1594111 김정숙여사 단골디자이너 딸 출국정지 4 ㄱㅂ 10:10:38 697
1594110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대체 불가 드라마 신인?송강호 .. 1 같이봅시다 .. 10:10:08 87
1594109 감기 앓은 후 장트러블 ㅠㅠ 1 ㅠㅠ 10:10:06 96
1594108 친구들이 필요한가요? 5 친구 10:05:40 429
1594107 갑자기 비행기 소리가 8 후덜이 10:05:31 268
1594106 니체 나자신이 싫어질때 4 아하 09:59:55 380
1594105 남편이랑 사는게 너무 싫음 이혼해야 할까요 8 09:59:42 690
1594104 키작녀 요즘 옷 유행이 너무 적응 안되요 9 ㅇㅇ 09:53:46 1,022
1594103 임대인배상책임 보험 전세준집 09:52:20 126
1594102 편의점에 세숫대야냉면 ㅎㅎ 4 ㅇㅇ 09:51:06 624
1594101 귀가 먹먹할 때가 있는데- 이관기능장애 잘 아시는 분~ 2 .... 09:47:54 211
1594100 남편보면 너무 신기해요 14 ㅇㅇ 09:47:02 1,285
1594099 요즘 도우미 아주머니 일당 5 지디 09:45:29 913
1594098 성생활 10년 넘게 없어도 자궁경부암감사 받아야 하나요 6 검사 09:44:31 1,073
1594097 일하기 싫은 금요일 2 어허 09:44:31 163
1594096 직구 금지된다는데 82는 조용하네요 25 이상하다 09:42:29 1,900
1594095 기내에 무거운 캐리어 내리다 사고 3 기억 09:38:25 1,234
1594094 주식하는거 9 .. 09:35:23 618
1594093 중1 수학선행은 쉬운 문제집으로 시작해야겠죠? 2 궁금 09:29:56 211
1594092 충청도분들 성향이 정말 선비스럽더라구요 27 .. 09:28:24 1,128
1594091 박정훈 대령 4차 공판 출석 2 참군인박대령.. 09:27:48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