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중이에요.
해외 나갈 때 운 좋게 반전세로 세를 주고 나갔는데
월세도 확인이 필요없을 정도로 정확히 보내주시고
소소한 집수리는 재료 사다 손 보시고 재료비만 청구하세요.
얼마 전 잠깐 한국 들어왔다가
세 준 집 근처 맛집 음식이 먹고싶어 그 동네 들렀다가
음료수 한 박스 사서 들렀어요.
세입자분께서 좀 놀라시긴 했지만 반가이 맞아 주셨어요.
들어오라 하셨지만 처음부터 그럴 맘 없었고
그저 잘 지내주셔서 감사해서 인사만 드리러 간 거라
얼굴이라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결혼 14년차...
9평 원룸 월세부터 시작해서 쭉 집주인분도 세입자분도 모두 좋은 분.. 해외에서도 집주인분들 좋은 분들 만나서 지금껏 얼굴 붉힐 일이 한 번도 없는 것도 큰 복이다 여기고 감사히 살고 있어요.
다른 글에 댓글쓰려고 로그인 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 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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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분께 너무 감사해요
고마운 마음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7-08-11 16:57:04
IP : 112.169.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8.11 5:00 PM (1.232.xxx.25)복 많으시네요
살다보면 이상한 집주인 진짜 황당한 세입자 많이 만나게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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