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말부부의 장단점 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17-08-10 14:14:15

너무너무 고민입니다 요즘..
현재 아이 7세고 곧 초등 앞두고 있어서
우선 경력끊기지만 말자..는 마음으로 내년 1학년때까지만 월급 150받고 
주2~3회만 출근하고 있어요 출근하는날도 6시전에는 퇴근하고요.. 
그런데 월급 250만원 준다고 오라는 제안이 있는데...
지방이에요 ㅠㅠ
출퇴근은 못하고요 저 혼자 또는 아이랑 둘이 가서 살아야하는데
좀 두렵고 그러네요
애아빠는 주말부부안했으면 하는 맘인데..... 
또 제 인생도 있으니 강력하게 어필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주말부부 많이 힘들까요~~~? 
IP : 211.107.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0 2:16 PM (211.114.xxx.77)

    오라는 곳의 급여도 중요하지만 경력에 도움이 되는 직장인가요?
    정년까지 다닐수 있는 직장인가요? 그 직장의 장점을 좀더 적어봐주세요.

  • 2. 그게...
    '17.8.10 2:17 PM (175.209.xxx.57)

    사실 힘들 건 별로 없어요. 근데...너무 편해져서 주말 되면 부대껴요. 혼자가 익숙해지는 거죠.
    모든 걸 감안했을 때 같이 사는 게 나아요. 직장을 다시 찾아보세요.

  • 3. 글쓴이
    '17.8.10 2:19 PM (211.107.xxx.20)

    정년까지는 아니지만 향후 10년정도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정적인편이고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하는일도 향후 10년정도는 할 수 있는일인데...

    즉, 적은월급, 프리랜서, 아이케어에 좀 더 치중 가능, 가족끼리 함께살수있음, 반면 소속감적고, 퇴직금 없고 정년보장안됨/ 보다 많은 월급, 안전성, 퇴직금 있고, 좀 더 오래일할 수도 있을 듯 함, 반면 주말부부해야하고 두집살림에 아이 도 적응을 해야한다는점이있네요...

  • 4.
    '17.8.10 2:21 PM (211.114.xxx.77)

    저라면... 안갑니다. 위 조건으로는. 추가로 쓰게될 돈 생각하고. 그리고 같은 10년이라면
    가족이 흩어져서 살면서까찌 결정할만한 장점이 크게 보이지 않네요.

  • 5. 가성비
    '17.8.10 2:22 PM (180.65.xxx.239)

    평생직장도 아니고 10년 바라보며 가족중심의 생활을 못하기엔 급여 250이 너무 적어요.
    250보다는 가족이 같이 사는게 더 큰 이득일거 같네요.

  • 6. ..
    '17.8.10 2:24 PM (124.111.xxx.201)

    그냥 지금 일 오래하시는게 좋겠어요.
    주말부부하면 지출도 지금보다 커지고요.
    가족이란 응집력도 떨어지고.
    정규직, 소속감. 더 많은 임금 이란 메리트 못지않게
    잃는것도 많겠네요.

  • 7.
    '17.8.10 2:32 PM (111.171.xxx.156) - 삭제된댓글

    100만원에,,
    저라면 안 할래요

  • 8. ...........
    '17.8.10 2:43 PM (112.221.xxx.67)

    250에 두집살림하는건 그닥입니다.

  • 9. ...
    '17.8.10 2:56 PM (1.231.xxx.48)

    두 집살림하는 거 생각보다 생활비 많이 들어요.
    이중으로 사야하는 품목도 많고.

    100만원 더 벌려고 주말부부로 지내는 거라면...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말리겠어요.

    부부사이도 그렇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아이 성장과정에 아빠와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0. ㅈㅅ
    '17.8.10 3:03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 새는 돈 많아요 두집 살림하면 저축 잘 못합니다

  • 11. ,,
    '17.8.10 3:03 PM (70.191.xxx.216)

    애가 아빠없이 크는 것도 문제죠.

  • 12.
    '17.8.10 3:06 PM (121.133.xxx.2)

    원글님 속내는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가요?
    그렇지 않다면 100만원 차이에 굳이 주말부부를 고민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 13.
    '17.8.10 3:18 PM (122.43.xxx.41)

    주말부부 해봤구요
    제 부모님도
    제 주변도.
    전비추입니다

    일단 서로 편해진다는데 그게 위험해요
    부부정이 더 좋아진다는데 드물죠
    애 맡은쪽이 더 힘들구요
    안맡은 쪽은 미혼처럼 삽니다
    평생 주말로 살거면 몰라 몇년 떨어져 있다 합치면
    더 적응 안되구요. 애들 정서에도 안좋아요
    정말 안좋은 케이스는 바람 피기도 해요

  • 14. 저도
    '17.8.10 3:20 PM (119.64.xxx.229)

    100만원 차이에 주말부부를 고민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22222
    집도 얻어야하고 생활비 두배로 들어요. 100만원 더 받아도 실상 도움되는거 하나도없이 마이너스일듯..
    300만원 이상이면 살짝 고민하겠지만..고민거리도 아닌데요. 가족은 함께 살아야죠.아이가 어릴수록 더

  • 15.
    '17.8.10 3:22 PM (115.20.xxx.151)

    월급이 500 이상이면 고려해볼까 100만원 차이면 고민할 게 없지 않나요?
    우리 부부는 15년 가까이 주말부부인데요.
    둘이 각각 많이 버는 편이니 눈 딱 감고 주말부부 합니다.
    장단점이 있죠.
    저야 친정 가까이 사니 도움 많이 받고
    남편이 가정적이니 괜찮은 경우지만
    아이 어릴 때 도움 받을 곳도 없고
    월급 차이도 그리 크지 않으면 같이 사는게 백번 나아요.
    아이 정서상 가족 분위기상

  • 16. 두집살림해보니
    '17.8.10 4:06 PM (183.105.xxx.109)

    양쪽으로 공과금 들고 주거비하며
    교통비 많이 들어요
    회사지원이 없으면 100만원 다 써야할지도요
    가족이따로살고 경제적 메리트도 없다고 봅니다 저는...

  • 17. ..
    '17.8.10 4:28 PM (112.152.xxx.96)

    비추요..그월급에 뿔뿔이..

  • 18. 월급이
    '17.8.10 4:44 PM (175.223.xxx.219)

    500만원 이상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고작 100 인데
    지방 가서 따로 살림하면 그 백만원 술술 다 새요
    애도 아직 어린데 아빠랑 떨어지는것도 안좋구요
    별 이득이 없어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74 이재명 좋아하는 사람만 클릭하세요 3 ㅋㅋㅋ 15:36:24 187
1783873 치즈 치아바타 한국입국시 반입가능한가요? 1 ........ 15:34:41 159
1783872 며느리들 형편 다른것도 고민거리가 되나봅니다 7 .. 15:34:20 438
1783871 이브에 신의악단 영화시사회 ㅎㅎ sylph0.. 15:32:32 86
1783870 울 냥이 수족냉증인가봐요 2 집사 15:18:14 342
1783869 [단독] 김병기, 가족들 병원 특혜 이용 정황‥"당일 .. 28 ㅇㅇ 15:14:52 1,503
1783868 저는 외가댁이 어려웠는데, 다른 집들도 그런가요? 4 어려운 외가.. 15:14:47 557
1783867 오늘 회사 복지카드 70만원안쓴걸 발견!!!@ 8 메리 15:13:36 1,185
1783866 한 3년 동안만 바닷가에서 산다면.. 9 행복의길 15:08:24 738
1783865 내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4 한파 15:06:54 1,073
1783864 ‘60억 추징’ 이하늬, 기획사 미등록 혐의 송치 5 .. 15:03:00 1,083
1783863 김규현 변호사글, 내란 외환 수사권 없는 군사경찰 김규현변호사.. 15:02:57 271
1783862 비비고김치 자주 드시는 분 1 .. 14:55:20 371
1783861 저녁엔 라자냐랑 크레이프 케이크 만들어 먹을래요 2 크리스마스 .. 14:52:27 408
1783860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쓸데없이 긴 이야기 3 ... 14:52:18 1,013
1783859 지금 김(해조류) 관련 업종이 호황인가요? 6 A 14:46:16 702
1783858 어제 오늘 이틀내내 집에만 있어요 5 14:43:34 1,083
1783857 점심 뭐 드셨어요? 12 성탄절 14:40:15 1,202
1783856 80세 변실금 수술하셔야 할 것 같아요 6 수술 14:38:54 1,253
1783855 지금 석유값 엄청 낮네요 2 ... 14:38:30 784
1783854 11월에 국민연금 추납 신청했는데 8 종소리 14:37:14 1,047
1783853 집에 집순이가 셋....;; 5 mm 14:36:44 2,046
1783852 사장에게 직원의 말이 3 88 14:35:27 571
1783851 르네상스 안 쓰는 영유 보내도 될까요?? 2 ㅇㄹㄹ 14:32:54 443
1783850 탈모, 생리대, 애국가 영상, 빨대 13 개판 14:30:31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