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이럴때는 결혼 하고 싶어요

-_-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1-09-05 17:33:47

혼자 산지 몇년이지만 요리를 잘 못해요 그냥 사먹거나 대충 때우거나..

오늘 좀 일찍와서 저녁을 먹는데..요리하기도 귀찮고..냉장고에는 별거 없고..

그냥 어제 먹던 된장찌개 데워서 먹고 햄있길래 부치고........김치랑...양배추 생거 그냥 소스 없이 썰어서

그렇게 먹었어요

만약 남편이나 아이가 있다면 좀 신경 썼겠죠

먹으면서도 뭔가 갑자기 아..결혼하고 싶다..그럼 귀찮더라고요 음식 몇가지 제대로 해서 먹었을텐데..

이생각도 들고..

하아...내 짝은 이 세상에 없는 것인가..나올려면 겨울 되기 전에 나오거라

IP : 220.78.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5:44 PM (118.33.xxx.227)

    남편 있어도 혼자 있을 땐 님과 비슷하게 먹어요.
    심지어는 귀찮아서 굶기도 한다는...^^;;

    결혼초에는 제법 챙겨 먹긴 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면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나 바쁜데 남편 챙겨줘야 하니 체력이 딸려요.

    뭐..물론 그것과 상관없이 짝이 있는 건 좋은거지요.
    저도 내 짝은 애초에 없는건가보다 포기했다가
    연하의 남편 만나서 재미있게 삽니다.
    포기하지 마시고요. 멋진 싱글로 사세요. 그럼 좋은 짝 나타납니다.

  • 희망의 불씨 ㅋ
    '11.9.5 5:47 PM (118.39.xxx.9) - 삭제된댓글

    아, 또 노처녀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분이 나타나셨군요! ^^
    저도 그냥 기다릴려구요,
    이동욱 같은 연하남만 나타나면 그냥~ ㅋㅋㅋ

  • 2. 동감
    '11.9.5 5:48 PM (116.37.xxx.46)

    결혼 해도 별로 달라질건 없어요
    일하고 와서 둘다 피곤한데 남편이 반찬투정하면 정말 ㅠㅠ ㅋㅋㅋ
    이젠 아 누가 나 밥 안 차려주나 한답니다 ㅋㅋㅋ
    저도 결혼 생각 전혀 안 하고 있다가 몇년 연애 쉬고 있다가 만났어요
    좋은 분 만나세요~

  • 3. 마니또
    '11.9.5 6:04 PM (220.95.xxx.52)

    전 혼자있으나 남편밥상차릴때나 똑같아요
    잘먹어야한다 잘 멕여야한다
    저녁하려가야겠어요
    눈팅하다 시간 오바..

  • 4. ...
    '11.9.5 6:39 PM (218.102.xxx.178)

    9개월 작은 애는 자지러지게 울고 세 살짜리 큰 애는 바지 가랑이 잡고 늘어지는 가운데
    땀 흘리며 불 앞에서 이유식하면서 세 살 아이 밥도 따로 챙기고 있는데
    애들은 못먹는 매콤한 낙지볶음 먹고 싶다는 남편의 전화!

    ....를 상상해보세요 ^^;;;

    키톡에서 '실미도'로 검색해보셔도 되겠습니다=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0 “외환보유고 3000억弗 무너졌다” 3 세우실 2011/09/26 1,924
16619 82에 꽃보다 이쁜 님들! 교육제도 변경 서명 좀 해 주세요 13 끌어올리기 2011/09/26 1,239
16618 서울대 병원 근처 아파트 전세 가격 어떻게 되나요? 6 자취 2011/09/26 5,430
16617 새벽내내 꿈속에서 생기지도 않은 아이낳느라 진통을ㅎㅎ 심심 2011/09/26 1,398
16616 경빈마마 청국장 드시는분께......... 15 질문 2011/09/26 3,896
16615 이러다가 재테크 전설로 남을 상황?? 2 전설 2011/09/26 2,218
16614 결혼할 때 함 안 하면 신랑측이 신부부모님께 어떤 선물 드리나요.. 5 ndrma 2011/09/26 14,274
16613 자주 다니기 만만한 백화점은 어디인가요..? 10 소심이. 2011/09/26 3,243
16612 11살~12살 아이 영양제 어떤거 먹이세요? 1 연이맘 2011/09/26 2,220
16611 전입신고는 이사지 동사무소에서만 할수 있나요? 1 이사 2011/09/26 5,583
16610 오오.. 나가사끼 짬뽕 정말 맛있어요 17 나가사끼? 2011/09/26 2,499
16609 고구마순이.. 큰줄기인가요? 잎줄기인가요? 4 나라냥 2011/09/26 1,523
16608 분당 지역난방 4 자몽 2011/09/26 1,869
16607 평창이나 봉평쪽에 찜질방 없나요? 2 차이라떼 2011/09/26 4,302
16606 아고라 청원 링크좀 해주세요 4 도가니 2011/09/26 1,189
16605 가금씩 출혈있어요~ 산부인과 2011/09/26 1,588
16604 [중앙] 문 닫은 저축은행 불법 대출 … 금감원, 지난 달까지 .. 1 세우실 2011/09/26 1,397
16603 40대 중반이 시터일 하기엔 너무 젊죠? 11 시터일 2011/09/26 3,762
16602 초6 여자아이 뭐 바르나요? 화장품 2011/09/26 1,323
16601 한쪽눈 쌍거풀이 자꾸 풀려요.. 1 나야나 2011/09/26 2,251
16600 이곳 자유게시판에 그림 안 올려지지요? (^~^) 2011/09/26 1,165
16599 김명수 젓갈 사보신분 여쭤보아요 2011/09/26 3,583
16598 탁구 치시는 분.. 13 꼭 사야할까.. 2011/09/26 2,689
16597 그지같은 중앙일보 구독 해지 받으적 없는 상품권을 토해내라고 하.. 2 진성아빠 2011/09/26 3,059
16596 헐리웃 고전배우들의 어린시절 고전 2011/09/26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