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먹으면 관심받던데요...??

. . . 조회수 : 4,194
작성일 : 2017-08-04 16:52:37
혼자먹으러 가도 된다
당신한테 생각만큼 관심없다그러는데요

그말처럼 혼자먹으러 갔는데요
혼자먹으러 가도 되긴 되죠

그런데 사람들이 다 관심갖는거는 아닌데요
그 몇몇사람들 있어요
관심갖고 쳐다보는 사람이요

신기한 눈초리, 같이올사람이 없나봐하는 눈빛,
혼자네 하는 눈빛, 이상해하는 눈빛등
또는 제가 알수없는 자기만의 어떤 생각으로 가득찬 눈빛과 표정으로요
혼자와서 혼자먹는 사람을 쳐다보는걸 봤어요
절 그렇게 쳐다보더라고요

그래서 절 쳐다보는 사람을 제가 같이 쳐다보면요
민망하다는듯, 잘못한것 들킨것마냥 표정짓기도하고
얼굴 벌개지거나 또는 고개를 휙돌려버리네요
우연이 아니라
우연이라기에는 표정이나 상황이 너무 맞아떨어져서요

제가 혼자먹는거에 시선이나 눈치안보인곳은 김밥나라같은 분식집밖에 없었어요
그외엔 다 혼자오면 몇몇 관심갖거나 지켜보는 인간들 있었어요
기분나빴어요
아무리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도 기분이 안좋아요
혼자와서 밥을먹든 제발 시선이나 관심두지않았으면 좋겠어요
IP : 221.140.xxx.20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8.4 4:53 PM (211.105.xxx.44)

    롯데리아나 분식점아니고서는 눈빛받죠

  • 2. ..
    '17.8.4 4:53 PM (223.38.xxx.16)

    이뻤나보죠.
    혼자 아니라 여럿이 갔더라도 시선받을 미모.

  • 3. 그 관심
    '17.8.4 4:54 PM (183.96.xxx.12)

    무시하셔야죠 ㅎㅎㅎ
    본인이 의식하고 먹으니까 눈치보는거에요
    혼밥은 당당하게 아랑곳하지 않고 먹는거죠

  • 4. . . .
    '17.8.4 4:57 PM (221.140.xxx.204)

    아무리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런 의미가 담겼던 안담겼던 시선이나 관심 안가져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서로 모르는 사이의 사람이라도 그런 시선이나 관심이 기분나쁘고 불편하네요

    혼자서도 뭐든해도 이상한 분위기로 몰고가지않는 문화가 되었으면 해요

  • 5. ..
    '17.8.4 4:57 PM (220.118.xxx.203)

    저는 부페 빼고는 괜찮던데요. 부페는 신경쓰이더라구요. 고깃집은 혼자 안가봐서 모르겠어요.

  • 6. 님이
    '17.8.4 4:59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이쁜가보죠. 평범하면 진짜 아무도 안봐요... 제가 여러번 먹어봄

  • 7. ...
    '17.8.4 4:59 PM (211.248.xxx.138)

    물론 아예 없진 않죠 ㅎㅎㅎ
    대부분은 무관심인데
    개중에 꼭 몇몇은 쳐다보는 사람 있겠죠
    남일에 관심 많은 사람들

  • 8. 4444
    '17.8.4 5:00 PM (211.196.xxx.207)

    20년 혼밥 하면서
    남의 시선 신경 쓴 적 없어요, 책보고 폰 보느라 누가 나 보는 지 알지도 못해요.
    본인이 여기저기 눈 돌려야 누가 날 보는지 알겠죠.

  • 9. . . .
    '17.8.4 5:00 PM (221.140.xxx.204)

    저 엄청 당당하게가서 먹었어요
    돈안내고 먹는것도 아니었고,
    맛있는것 먹을 생각에 기쁘고 혼자만의 편안함을 즐기는 사람인데 그런 생각갖고 혼자 뭘먹으러 가면
    몇몇사람에게 시선. 관심 받더라고요
    그런 눈빛받다보면 음식도 맛없고 빨리 거기서 벗어나고싶은생각밖에 없어요

    혼자먹으러 가도 당연히 되죠
    그런데 혼자먹는걸 이상한 분위기로 몰고가지않았으면 좋겠고
    혼자먹는거에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거나 관심갖지않았으면 좋겠어서요

  • 10. 맞아요.
    '17.8.4 5:04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스테이크 먹곳피어서 난이도 낮다는 아웃백가서 먹었는데, 옆테이블 남자둘이 계속 쳐다보며 수군수군. 여자들은 혼자서도 잘다닌다며. 그런 인간들 참 짜증나죠. 그래도 신경끄고 먹어줘야지 어쩌겠어요. 우리가 수준낮은애들 맞춰서 할꺼 못하고 살수도 없고. 그러고 밥도 혼자 못먹고 살다 죽으라고하고.

  • 11. . . .
    '17.8.4 5:04 PM (221.140.xxx.204)

    누군가가 절 쳐다보고있으면. . 그게 텔레파시가 통하는것럼 저한테 잘 전달이 되더라고요
    제가 엄청 민감한가봐요
    누가 절 쳐다보고있는것 같아 거기로 바라보면 절 쳐다보고있더라고요

  • 12. ...
    '17.8.4 5:05 PM (119.67.xxx.194)

    어딜가나 관심병 환자들은 있기 마련이죠.
    그런 거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게
    진정한 혼밥족 ㅎㅎ

  • 13. 자꾸
    '17.8.4 5:06 PM (211.195.xxx.35)

    쳐다보면 씩 웃어주시고 계속 드세요. 그 사람들 습관이라 별 의미는 없을거에요.

  • 14. 아이고
    '17.8.4 5:08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자꾸
    '17.8.4 5:06 PM (211.195.xxx.35)
    쳐다보면 씩 웃어주시고 계속 드세요. 그 사람들 습관이라 별 의미는 없을거에요.
    /옆에서 비웃으며 소설쓰면서 들으라고 떠드는데 별의미가 없진 않아요. 정말 답답해. 그렇다고 혼자 안먹을껀아니지만요. 겪어보지 않으셨으면서 자꾸.

  • 15.
    '17.8.4 5:12 PM (110.9.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밥 먹는데 누가 옆에서 그런 시선으로 쳐다보면서 상대방한테 혼자 밥먹는거에 대해 뭐라고 하던데...그 사람 좀 모자라보였어요. 혼자 밥 못 먹는 사람하고는 일을 못할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이 뭔 일을 제대로 하겠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뭐 어쩌겠어요. 편견인지 뭔지 지가 그렇게 생각하겠다는데..냅둬야죠.

  • 16. ㅇㅇ
    '17.8.4 5:17 PM (61.106.xxx.81)

    원글님 말씀 맞아요
    뭐가 이뻣나보죠에요.
    아직까지는 쳐다봐요

  • 17. ...
    '17.8.4 5:18 PM (203.234.xxx.144)

    일요일 저녁 가족손님들 많은 감자탕집에 혼자 들어가니
    쳐다보긴 해요.
    내 귀엔 안들리지만 그 중엔 소설쓰며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겠죠.
    근데 그거 신경 쓰지 마시고 그런가보다 하세요.

  • 18. ....
    '17.8.4 5:19 PM (39.115.xxx.2)

    글쎄요. 저도 25년 혼밥 인생에 남이 의식되거나 잠깐 스치는 눈 빼곤 무슨 대단한 눈초리 받았다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닥...뭐라 말씀드려얄지 모르겠네요. 글고 설사 날 비웃었건 쳐다봤건 간에 언제 뭐 다시 볼 인간들이라고..거기서 잠깐 마주친 거 빼곤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러거나 말거나죠. 글고 진짜 내 눈, 내 귀에까지 들어올 정도면 한번 확 째리면 대부분 관두잖아요. 끝까지 해댈 인간들은 사실 별로 없죠.

  • 19. ..
    '17.8.4 5:1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의식하니까 그러는 거에요.

    맨날 혼자 먹는데, 별로 관심없어요.

    쳐다보는 사람은 혼자와도 쳐다보고,
    떼거리로 와도 쭉 훑어볼 사람이에요.

  • 20. ....,,
    '17.8.4 5:24 PM (183.96.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혼밥 잘 하는데
    제가 주변 사람들을 안보니까
    그들이 나를 쳐다보는지 아닌지 몰라요
    제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거든요
    쳐다보든지 말든지 수근대든지 말든지....

  • 21. 착각
    '17.8.4 5:2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남들 쳐다봤잖아요.
    마찬가지죠.

  • 22. 아이고
    '17.8.4 5:32 PM (211.195.xxx.35)

    위에 1.242.xxx.210 님 제 댓글이 뭐기 답답하고 뭐가 겪어보질 않았다고 그러세요?????
    저 혼밥 가끔해요. 저도 겪어봤는데 님이 느끼는 것처럼 대넣고 수근대는 사람 못봤어요.

  • 23. 착각 2
    '17.8.4 5:34 PM (183.96.xxx.12)

    쳐다볼 사람들은 둘이와도 셋이와도 쳐다보죠
    누구나 힐끗 쳐다볼 수는 있죠
    혼밥하시려면 자신감도 한 몫 합니다
    본인이 혼자라고 스스로 눈치보는게 맞을거에요
    그런 눈길이 힘들면 혼밥 기초반도 힘듭니다 ㅎㅎ

  • 24.
    '17.8.4 5:35 PM (110.70.xxx.81)

    저 오리육계장 혼자 국물까지 완탕하니 남자 네분이
    "저 여자 엄청 잘먹어"라고 수근거리는거 들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5. 프린
    '17.8.4 5:36 PM (210.97.xxx.61)

    혼자던 아니던 식당가면 한번 둘러 보게 되죠
    다 각 사람들마다 보며 생각해요
    젊은커플이 보이면 데이트 하나보다
    유독 더 이쁘면 동행이 남편이면 슬쩍 눈길 주면서 우리도 저랬지 하는 느낌으로요
    아이있는 집이면 아이랑 왔네 한번 웃어주거나 좌식이면 조심해야겠다 생각하구요
    혼자 온 사람보면 편안해보이면 용감하다 생각하고 경직되 보이면 밥먹을 사람이 없나보다 하구요
    본인이 자연스러우면 이상하게 안봐요
    보는건 이상한게 아니예요

  • 26. ...
    '17.8.4 5:43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저도 혼밥족인데 쳐다보는 건 그들의 자유요, 내게 들릴 정도의 소설을 지어내면 눈총 한 번 쏴주면 되고요.
    저는 혼밥 하는 나의 마음의 문제라고 봐요.
    혼밥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일 경우 더 예민해지는 게 아닐까요?
    같이 먹자고 하는 사람들은 널렸는데 내가 혼자의 자유를 만끽하려고 혼밥할 경우는
    남들의 시선 따위 신경도 안쓰이더라고요.
    내가 내 마음을 못속인다고, 당당함은 내 마음에서 나오는 걸테니까요

  • 27. ....
    '17.8.4 5:57 PM (114.204.xxx.212)

    내가 둔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던대요
    그냥 나 먹고 싶은대로 골라 먹고 나와요 보통 혼자 먹는 사람들은 폰 보며 먹어요

  • 28. ......
    '17.8.4 6:00 PM (125.136.xxx.121)

    아뇨......관심없어요. 오직 4사람이면 단가가 얼마인데 혼자라 단기가 떨어지늠구나 이런생각을 힐뿐입니다

  • 29. 불편함
    '17.8.4 6:07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결론은 느끼며 혼자 밥먹은 사람이 *신인걸로.. 내가 **이라서.

  • 30. 기린905
    '17.8.4 6:21 PM (113.216.xxx.47)

    주변 두리번거리셧네요.
    그러질 않으면 누가 날 보는지마는지도 안보여요.
    전 부페도 혼자가요.
    고깃집은 안가봣어요

  • 31. 혼자밥도못먹는ㅂ ㅅ같은것들
    '17.8.4 6:30 PM (106.254.xxx.54) - 삭제된댓글

    그런 거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게
    진정한 혼밥족 222222

  • 32. ㅇㅇ
    '17.8.4 7:16 PM (223.62.xxx.239)

    저도 진짜 여기저기서 혼자먹고다니지만 그런 눈길 한번도 의식한적 없었는데.,

  • 33. 보게 두세요
    '17.8.4 7:40 PM (59.6.xxx.151)

    전 오십대 중반인데
    젊을 때도 일하다 혼자 밥 먹으러 잘 갔어요
    바쁠땐 숨사레 들리게 바빠서 저희 회사 모두 같이 먹기도 하고 각자 알아서 먹기도 하고 그닥 이상하지 않았는데요
    배고파서 밥 먹는게 뭐가 신기한지
    식사개 무신 복삭 경기인가요 ㅎ

  • 34.
    '17.8.4 8:55 PM (183.96.xxx.122)

    혼자 밥먹으러 가면 주변 죽 둘러봐요.
    다른 사람들은 뭐 먹나도 보고요.
    특히 백반집이면 오늘 밑반찬이 뭔지 보게 돼요.
    밥 먹으며 핸드폰 보면 밥을 먹는지 마시는지 맛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밥에만 코박고 먹는 것도 그렇고
    먹다가도 잠깐씩 주변도 보게 되고 하던데요.
    간혹 마주치는 시선 있어도 그들도 나처럼 문득 시선 들었다 마주치겠거니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82 진정한 남녀평등은 차이를 인정하는 것 ... 09:52:41 47
1597381 이효리가 참 대단하긴 하네요 ........ 09:52:31 123
1597380 새콤달콤 오이무침 김냉에 오래보관되나요? 1 .. 09:51:27 40
1597379 HLB 단타로 재미 좀 보네요 껄껄 09:48:15 125
1597378 5월 28일 AI가 엄선한 우량 종목 나미옹 09:47:45 98
1597377 중1자녀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까요? oo 09:45:27 99
1597376 김호중이 변호사 통해 아이폰 비번 전달의사 dd 09:43:39 268
1597375 푸바오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4 ㅇㅇ 09:40:06 190
1597374 집안 정리하다보면 뜬금없이 내가 부자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7 09:39:37 548
1597373 "훈련병 사인은 '패혈성쇼크'…열 40.5도·근육 녹.. 23 ㅇㅇ 09:39:02 915
1597372 남편 바람났을때 지인 왈 10 악한사람 09:38:39 825
1597371 돌아가신분 통장거래내역 확인 할 수 있을까요? 2 믿고싶다 09:37:58 205
1597370 건조기 가스보일러 근처 설치 괜찮을까요? 1 09:34:35 78
1597369 자전거 노인 적반하장 1 ㅇㅇ 09:31:51 287
1597368 오늘의 득템 1 09:31:34 339
1597367 최고사치품 6 아들2 09:31:18 473
1597366 김호중 소속사 거짓말하고 공연 강행시킨 이유 나왔네요 8 ........ 09:27:22 1,373
1597365 신시계면세점 행사 해외여행 09:25:01 148
1597364 특검법 재의결 오늘 몇시인가요? 6 채상병 09:23:48 206
1597363 불교, 견성하면 섹스로부터 자유? 5 견성 09:15:44 559
1597362 입 터진다는 말 첨들어봐요 ㅋ 8 ……… 09:14:25 733
1597361 김지호 김호진 부부 나온거 보니 10 어제 09:14:12 2,275
1597360 요즘 공대에서 전망 좋은 과가 어디인가요 9 전망 09:12:53 750
1597359 탕후루도 결국 반짝아이템이었나요 10 ㅡㅡ 09:08:37 779
1597358 딩크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 13 ㅇㅇ 09:01:49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