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운전 잘 못해서 사고 당할 뻔 했을 때...

애매한 상황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1-09-05 14:41:15

어제 지방 갔다가 올라오는 국도에서 있었던 일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지방이 기름값이 조금이라도 쌀 것 같아서

올라올 때 주유하자 그러면서 출발했어요.

볼일 마치고 집에 오면서

주유소가 휙휙 지나가는데

정말 몇 백원씩. 혹은 천원 가까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왕이면 적립/할인 되는 특정 주유소였음 좋겠구해서

몇 개를 지나쳐왔는데요

많이 막히질 않아서요. 천천히 가격를 확인하기가 쉽진 않은 상태였는데

마침..그 특정 주유소가 보이더라구요

가격 확인하고 뭐고 그러는 중에 머뭇머뭇...

저도 뒷자리에서 보고 있노라니...에고 얼른 들어가버리지..답답....생각하고 하는데

옆차선 뒤에서 빵ㅇ.빵~~난리가 난거에요

앞에서 까박이만 켜놓고 미적거리니까....시외버스가 그랬나봐요.

전,

"그러게..좀 빨리..........." 이러는데

엥.ㅇ 남편이

갑자기 그 버스 기사를 욕하는데..@@

평소에 순하다고 생각했던 남편 입에서 거친 ..육두문자가..

얼굴..귀뒷까지 빨갛게 달아올라서 욕하는데.

에공...갑자기 공포분위기더만요.

빨리 좀 들어가지...라고 말하려던 전...참.내..ㅋㅋ

여기서 당신이 좀 잘못했어..이러면 난리났었겠죠?

너무 흥분하지 말라고...살살 달래주긴했는데

그 후 몇 분동안 참..내..

그래도 남편이니까...내가 편들어줘야하는거 맞죠??^^*

IP : 182.209.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5 3:13 PM (118.32.xxx.152)

    아직 초보라 그런거면 그냥 넘어가세요.
    하다보면 잘 하고 남들 미적거릴때 되려 빵빵거릴 날이 올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9 행복함과 그렇지 않음은 종이한장 차이네요. 마음이 힘들어요. 8 씁쓸 2011/09/25 2,675
16318 주소만 적어도 택배 접수 할 수 있나요? 4 택배 2011/09/25 1,179
16317 재밌는 웹툰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6 재밌숑 2011/09/25 2,460
16316 초1 제기만들기 4 질문 2011/09/25 1,638
16315 이런 감정은 도대체 뭔가요? 5 고민 2011/09/25 2,110
16314 아~ 아쉽다 북한이 3위라니... 6 safi 2011/09/25 1,801
16313 1주일에 1kg씩 빠지는거 정상인가요? 16 다이어트중 2011/09/25 16,143
16312 지난 시집살이가 갑자기 억울하네요. 6 지난일 2011/09/25 3,441
16311 생애첫투자_ 10년 모아 오피스텔 구입해볼까 합니다 6 미혼여성 2011/09/25 3,005
16310 아이를 키우는게.... 9 아들 키우는.. 2011/09/25 2,166
16309 박용길 장로님(故 문익환 목사님 부인) 소천 8 하늘하늘 2011/09/25 2,410
16308 곽노현 교육감에게 희망 편지를.... 27 사랑이여 2011/09/25 1,634
16307 급질) 외국손님 대접할 일이 생겼는데 이태원 한정식집 추천 부탁.. 5 *** 2011/09/25 3,094
16306 연금을 가입하려는데 남편명의로해야하나요? 1 아점마 2011/09/25 1,522
16305 메리케이 화장품 어떤가요? 3 berngi.. 2011/09/25 4,716
16304 연산군의부인과자녀들은 역사에서 어떻게되었는지요 8 궁금해서요 2011/09/25 12,790
16303 보스킨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얼굴미용기 2011/09/25 1,844
16302 韓 부도위험 급격히 악화…`위기국가' 프랑스 추월 18 참맛 2011/09/25 11,951
16301 초6여아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wlqwnd.. 2011/09/25 2,404
16300 급질!! 영어소문자가 안써져요.. 3 ?? 2011/09/25 2,478
16299 형제를 바라보며... 엄마 2011/09/25 1,372
16298 고등학교 국어요.. 2 엄마 2011/09/25 1,701
16297 쉰 두 번째 생일~ 15 가을 햇살을.. 2011/09/25 2,450
16296 여행가방 4 .... 2011/09/25 2,021
16295 손정완 옷 사보신분.. 9 블루 2011/09/25 5,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