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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걸린 대학생 딸 얘기를 보니..

40대 조회수 : 12,734
작성일 : 2011-09-05 13:50:24

저도 대학생 딸 있는데, 요즘 정말들 다들 저러는건지.

내자식만 안그런다고들 생각하는지.

참 희한한건, 안그런 사람들 주변엔 안그런이들이 많고

그런 사람들 주변엔 그런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저도 딸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예요.

우리애 역시 요즘 세태가 그러니까, 무조건 숨기거나 그렇진 않고

치사할지는 모르지만, 지얘기 하면서 친구들 얘기 해주는데

모든 아이들이 그렇게 남친 있다고 자고 다니진 않더군요.

3학년인데, 아마도 반정도의 아이들이 어느정도 사귀면 갈때까지 가는거 같고

그걸 용납 못하는 애들(그정도까지 사랑은 아닌거로 봐야겠지요)은 어느정도 사귀다

그만들 둬요.

지금 3학년이니까, 1학년때부터 사귄 친구 같은경우는 꽤 오랜시간 남자친구와

깊은 관계 였던거 같은데, 남자들 속성...첨 본여자한테 매력을 느낀다. 딱 그게 맞아요.

물론 안그런 애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엄마들이 딸을 조심시키고 피임에 앞서 몸가짐 시켜야지

결혼 한 아줌마들도 남편들 바람피고 딴짓할까 겁내는데

왜 아직 어린아이같은 딸들 걱정을 하는게 쿨하지 못하고 요즘을 이해 못하는 세대라고 치부하는지

내가 나이가 40이 넘었으니 그당시만해도 지금 같지는 않았고

소위 논다는 친구들이 경험을 했는데, 다들 결혼 할때는 조마조마해하면서

혹여 딴사람하고 하는 친구는 번갯불에 콩볶아먹듯 결혼 하고

그사람과 한 경우에도 왠지 당당하지 못하고.

지금이야 많이 달라졌지만, 알게 모르게 남자들은 지는 뭔짓을 하고 다녀도 내여자만큼은..

이런마음 있을꺼거든요. 그런놈들 비유에 맞춰주는게 싫고 잔다르크처럼 살고 싶다면야 모르겠지만,.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기본정신은 안바뀔꺼라 생각해요.

내며느리 걸레 같은애 절대 싫지요. 그러니 입장 바꿔 내딸도 단도리 잘할꺼구요.

쿨하게 키우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아이들끼리만 만났으면 좋겠어요.

IP : 116.36.xxx.29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9.5 1:54 PM (211.114.xxx.82)

    어찌 쿨한 사람들이 많은지 납득이 안가네요..
    애키우기가 참 어려워요..

  • ..
    '11.9.5 2:03 PM (152.149.xxx.115)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기본정신은 안바뀔꺼라 생각해요. 아들이 3명인데

    내며느리 걸레 같은애 절대 절대로 싫지요. 그러니 입장 바꿔 여러분들도 딸들 단도리 잘할세여.
    제발 걸레들에게 결혼같은것 시키지 말고 혼자살도록 하세여.
    결혼시 처녀성 검사기계 같은것 없으려나...가짜 수술한 비처녀들 솎아내게끔...

  • 헐헐..
    '11.9.5 2:05 PM (119.192.xxx.98)

    헐.........
    처녀성 검사기계래..
    82에서 가장 놀라운 발언이에요 ;;;;;;;;;;;
    조선시대 사세요????????

  • ..
    '11.9.5 2:31 PM (125.152.xxx.254)

    위에 점 두개님.....참나....걸레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댁의 아들 3명 단속만 잘 시키면 된다구~~~~~~~~!!!!!!!!!!!!!!!!!!!!!!!!!!!!!!!!!!!!!!!!!!!!!!!!!!!

    어이없네............................

  • 그 걸레같은 여자들도
    '11.9.5 3:07 PM (222.116.xxx.226)

    시어머니감이 입이 그렇게 더럽고 무식한 시어머니 싫은거랍니다
    어디 무식한 사고력 골라내는 기계 없나요?
    저런 시어머니들 좀 골라내게

  • 아들단속이나 잘 하시구려
    '11.9.5 5:14 PM (222.238.xxx.247)

    어디 무식한 사고력 골라내는 기계 없나요?222222222

  • 참내
    '11.9.5 6:54 PM (110.14.xxx.203)

    걸래같은 남의딸들은 걸래같은 내아들탓이오~하시지요.
    요근래 들은 말중에서 젤 한심한 말입니다.
    아무리 아들만 둬서 딸가진 엄마맘을 모른다쳐도
    당신도 여자일진대,
    말인지, 마대자루인지는 모르나
    처녀검사기계라니ᆞᆢ참 한심합니다.

  • 걸레같은 여자라...
    '11.9.5 9:42 PM (142.68.xxx.72)

    댁에 아드님들 꼭 순결지키게하고 결혼해서 색스리스 안되게 체력관리 잘 시키세요...
    순결한 여자도 순결한 남자랑 결혼해야지 억울하지않죠...
    딸가진 부모들도 걸레같은 사위 보고싶지않거든요...
    설마 걸레같은 남자는 괜찮고 여자는 않된다는건 아니겠죠...
    자식키우는 사람들 말 함부로 하지말랬는데...
    그렇게 따지면 여자 고르는 기계보다 걸레같은 남자 골라내는 기계가 더 발달되어야지요....

  • 쓰레기같은 댓글
    '11.9.6 2:41 AM (58.122.xxx.54)

    152.149..님

    잠자러 가야하는데 욕 나오는군요~~^^

  • 헐..
    '11.9.6 12:14 PM (211.109.xxx.184)

    걸레들이라니.......
    님이야 말로 그런 "걸레"들 안 들어오게 아들내미들 아랫도리단속 똑똑히 시키세요
    진짜 별의별 인간을 다 보겠네, 악담을 해주고 싶은 댓글이네, 그런 며느리 꼭 보시길~~~

  • 2. 오히려
    '11.9.5 1:56 PM (218.50.xxx.225)

    아들들 성교육도 잘 시켜야죠.
    거꾸로 말하면 내 여자는 나만 알아도 나는 뭔짓이든 하고다닌다는 남자가 많다는건데
    그런 남자들 많은 건 좀...

    자기결정권을 자기가 가지는 게 중요하다 봅니다.
    사랑해서 결정한 관계, 내가 중심이 되는 관계는 헤어져도 큰 후회 미련 없으니까요.
    그리고 항상 100% 조심해야하고요.

  • 3. ㅁㄴㅇㅁㄴㅇ
    '11.9.5 1:58 PM (115.139.xxx.37)

    단어선택에 놀라고 갑니다.
    걸레라....

  • ..
    '11.9.5 2:05 PM (152.149.xxx.115)

    실제로 한국 요사이 여중생들만 되어도 믿지 못하죠, 처녀가 없고 드물어요...처녀 검사 감별기 좀 만들면
    노벨상 감인데여...누가 안만들려나, 과학자인 안철수 선생이 만들어 팔았으면 좋겠는데...

  • 디-
    '11.9.5 2:08 PM (98.209.xxx.115)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내 며느리로 중고는 싫다? ㅋㅋ

  • ..
    '11.9.5 2:32 PM (125.152.xxx.254)

    저게.....여자인지 어찌 아는지......말하는 게 딱 남자인데......

  • 4. ...
    '11.9.5 2:00 PM (119.192.xxx.98)

    성경험을 일찍한다고 걸레라고 하기엔 좀 그러지 않나요..
    걸레라는 표현이 얼마나 여성비하적인 발언인데요..
    남자들은 대부분 성경험을 혼전에 많이들 하는데, 그 남자들과 잔 여자들은 걸레가 되는건가요 ;;;;
    요즘 남자들 처녀에 대한 환상없어요. 경험있는 여자를 꺼려하는 심리를 가진 남자는 이전 남자의 정력과
    비교될까봐 그런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함부로 이남자 저남자랑 잠자리하는 여자는 문제가 있겠지만, 혼전 경험여자에게 걸레운운하는건 전근대적인 발상같아요..

  • ..
    '11.9.5 2:06 PM (152.149.xxx.115)

    결혼전 경험이 많고 막 굴리는 이땅의 젊은 여자들 , 요새 현대적 걸레들이라고 하는데여,

  • 원글
    '11.9.5 2:08 PM (116.36.xxx.29)

    남자들한테도 여기저기 함부로 흘리고 다니는 인간들 막 표현 쓰고 싶었는데, 적당한 단어를 못찾앗어요.
    그리고, 혼전 경험있는 모든 애들 대상으로 표현은 아니고 이애저애 함부로 굴리는 애들 말한겁니다.
    물론, 혼전 경험자체도 싫지만, 나만 혼자 이조시대도 아니고 너무 사랑해서 그사람과 결혼할 생각으로 관계 같는거 까지 그런표현은 절대 아니구요. 그런데, 문제는 한번 경험하다보면 그게 그담도 쉬워져서 그렇게 갈 확률이 아무래도 높겠지요. 그리고 어린나이에 일찍 경험하면 할수록.
    그리고, 제대로된 선택도 하기 어렵고. 여러가지 장애가 있는데, 부모가 상관하는건
    요즘시대에 지나치게 간섭이고 구시대적이라고 하는게 너무 황당해서
    바쁜시간에 여기 앉아서 자판 두드리네요.

  • 디-
    '11.9.5 2:11 PM (98.209.xxx.115)

    조선시대에 궁녀 뽑을 때도 처녀들 데려다 손목에 닭피 떨어뜨려서 진짜 처녀인지 감별했다고 그러더군요. 혼전 순결이라는건 환상이에요. 그게 지켜졌던 시대가 역사상 단 한번이라도 있었나 싶네요.

  • 5. .....
    '11.9.5 2:09 PM (1.251.xxx.18)

    왜.. 자기 딸들은 전부 밖에서 조신 조신 행동하고 아무것도 안할거라고 생각 하고 계신지 그것도 참 궁금하네요..

    정말요..
    세상에서 제일 속이기 쉽고 쉽게 속는 상대가 자식 부모간이지 않나요...

    글쎄요...
    아무리 내 자식이라도..
    밖에서는 뭐하고 다니는지 정말 100% 다 안다고 생각하는...
    그리고 내 애는 절대 그럴 애가 아니다..라고 단정하고선...
    이런 글 올리는거 자체가.. 더 이상합니다....

    걸레라..
    살다 살다...
    또.. 내 아들은 걸레 같은 며느리 절대 못만나게 하겠다고 감별기..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도..
    참으로 우습기도 하고..

    꼭..이렇게 꽉..막히게 사고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실제에서는 반대로 만나는 경우도 참 많이 봐서..

    자식일에..제발.. 우리애는 안이런다고..단정 하고 그런것이..
    더 우스워요..

  • 6. 111
    '11.9.5 2:14 PM (211.251.xxx.89)

    그냥 너무 일찍 관계에 탐닉하는 것은 반대.
    사랑해서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관계 갖는 것은 찬성.
    피임을 철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

    다만 1학년은 너무 어린 것 같아서 염려됨.
    졸업 즈음이나 사회생활 중에 사랑이 전제되고, 사랑할 때 제대로 사랑하고 또 헤어질 때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는 남자 만나서....자기 주관 확실할 때 관계 갖는 것에 대해서는 말릴 수 없다고 생각함.

  • 7. ㅇㅇ
    '11.9.5 2:22 PM (116.33.xxx.76)

    보통 관계하자고 먼저 조르는 쪽은 아들들이죠.
    며느리가 걸레일까를 걱정하기 전에 내 아들은 얼마나 조신한가를 걱정하시죠.

  • 디-
    '11.9.5 2:27 PM (98.209.xxx.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디-
    '11.9.5 2:26 PM (98.209.xxx.115)

    못하게 막는게 능사가 아니에요. 성에 보수적인 나라라고 절대 청소년 미혼모 숫자가 적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에 개방적인 나라들이 청소년에게 피임 교육 적극적으로 시키고 문제가 적어요. 부모들이 아무리 통금 빡세게 정하고 막장드라마 스토리로 겁 줘봤자 안 먹힙니다. 유전자가 지시하는 본능을 어떻게 막습니까. 그냥 쿨하게 인정하고 피임법이나 철저하게 '세뇌'시키는게 훨씬 나아요.

  • 원글
    '11.9.5 2:31 PM (116.36.xxx.29)

    보수적이긴 하나 요즘은 혼전관계 너무도 당연시 메스컴에서 떠들고 하는게 참 못마땅하던데요.
    연예인들 대부분 혼전에 임신해서 서둘러 결혼하고.
    그런거라도 안내보냈으면 하는데, 뭐 결국 다 뒤져서 나올테지만.
    애들이 연예인들을 우상시 하고 그런 우상들이 저런 행실을 보이는터라
    바르게 가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 디-
    '11.9.5 2:44 PM (98.209.xxx.115)

    최진실이 자살했다고 젊은이들이 따라서 자살하던가요? 어리다고 놀리지 마.. 어 이게 아니라... 어리다고 생각도 없는게 아니에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쉬쉬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니까요.

  • 님이
    '11.9.5 3:11 PM (222.116.xxx.226)

    못마땅 하다고 세상이 변하지 않나요?
    맞벌이가 당연시 된게 얼마나 되었죠?
    노예해방 되고 여자가 투표권 가지고 세상이 점차 변화하고 있고
    성문화도 변화겠지요 그럴때 마다 모두 원글님 마음에 마땅해야 하나요?
    메스컴은 세상사를 반영해요
    그냥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뭘 또 님 입맛에 맞고 안맞고 찾나요

  • 9. 정말,,
    '11.9.5 2:32 PM (203.235.xxx.87)

    기가 막히네요.
    걸레라는 표현도 기가 막히고, 처녀성 검사기계 운운 하는 생각도 기가 막힙니다.
    주변에 자기 아들 자고 다는 여자친구 여러번 바뀌는데
    아들은 피임만 확실히 하면 된다고
    나중에 그런 여자친구들과 결혼한다하면 반대할꺼라고
    며느리감은 조신한 여자로 택하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디다.
    윗 분 말씀대로 며느리가 걸레일까 걱정하기 전에 내 아들 먼저 뒤돌아 보아야지요.

  • ...
    '11.9.5 9:52 PM (142.68.xxx.72)

    원래 저렇게 막말하는 사람들이 꼭 그런결혼 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 10. ,,,,,,
    '11.9.5 2:34 PM (210.222.xxx.186)

    대학생 딸아이 학교 커뮤니티에 자유게시판 같은걸 봤어요.
    키스나 애무 정도는 기본이고, 여학생들이 피임약에 관해 질문한거, 한 여학생이 여러 남친들과 자봤던 경험담, 전 남친과 경험을 했었는데 새 남친하고 섹스할 때 알아차릴까 불안하다는 글 등등 올린거 보고 흠칫 놀랬어요. 더 놀란건 그 질문에 대한 답글들이었어요. 더 경험 많은 아이들이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거죠.
    내가 알고 있던 아이들이 아니더군요....
    아직은 성경험 없이 풋풋하게 사귀면 좋을텐데......
    술은 좀 먹어도 담배는 피지 말았으면 좋을텐데....
    제 딸아이도 남친하고 그럴거라 짐작은 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말 안들어요. 부모 뜻은 절대 따라주지도 않고 거짓말만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해요.
    여기 아이들 자랑글 올라오는거 보면..... 제 아이도 한 때는 자랑하고픈 딸이였었지요.
    대학가서 남친을 만나더니 급변하더군요.
    요즘 가장 공감하는 말이 '무자식이 상팔자'

  • 그러게요
    '11.9.6 2:13 AM (121.139.xxx.63)

    다들 쿨하다면서 요즘 여자애들도 새남친하고 관계 가질때 알아차릴까 불안하다는 글보면

    내면 속속들이 쿨한건 역시 아닌가 보네요

    여기가 세상의 세태를 반영한다고는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것이 너무 전부인줄 아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요즘애들 다 그래
    이말 참 별로이네요

    제 아는 사람중에는 요즘 주부치고 애인없는 사람 있어? 하던데

    제 친한 사람 주위를 보면 애인 있는 주부 한명도 없던데 그 사람주변에는 그리 많다더라구요

    역시 비슷한 부류끼리 친한건 맞는거 같아요

    자식 키우기 힘들어요 저도 곧 대학보내는데 어떤 마음자세를 해야 아이와 무리없이 좋은 관계 유지할지
    미리 걱정입니다,

  • 11. -,.-
    '11.9.5 2:38 PM (14.33.xxx.108)

    여기 82쿡이 나이대가 중년이신분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아직도 걸레라는 표현을 쓰고 순결 운운하는게 솔직히 좀 현실과 떨어져 보여서요. 저는 30대인대 아직 비혼이구요.
    여권 신장 제대로 된 나라에서 여자 순결 논하는 나라는 없지 않나요? 무슨 무슬림국가도 아니고 21세기에 순결 타령이신지.

    종교적인 이유라는가 본인이 꼭! 반드시 결혼하고 첫날밤 치루겠다 이런거 개인의 자유니 존중해야겠지만 난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사랑하지 않더라도 섹스의 즐거움을 포기할수 없다는 사람들의 선택에도 존중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자와 잔다고 무슨 정신 더렵혀 지는것도 아니고 닳아 없어지는것도 아닌데 개인의 몸에대한 자유에 왠 걸레라는 말씀을 하시는지...
    막말로 고히 간직했는데 결혼해서 보니깐 남자가 변태라던가 아닌 조루라던가 그것도 아님 아예 성욕이 없는걸 알게되면 딸한테 너 잘했다! 하실건가요?
    저는 유럽에서 오래 살아서 이미 10대부터 주변에서도 친구들이 이미 일찍부터 경험하고 그런걸 봐왔는데요
    개인의 선택에 대해서는 가족이라도 불가침의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고 섹스도 그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의 성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여자에 대해서는 이중적 잣대를 대는것이야 말로 한국은 아직도 너무나 불평등한 나라라고 생각해요.

  • ..
    '11.9.5 2:41 PM (125.152.xxx.254)

    찌질이 남자 같지 않나요?

  • 디-
    '11.9.5 2:46 PM (98.209.xxx.115)

    그 이중적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이 같은 여자라는게 더 기막히죠. 어디 아프리카 부족처럼 신혼 첫날밤 전까지 거기를 꿰매놓기라도 하고 싶으신걸까ㅉㅉ

  • @.@
    '11.9.6 10:25 AM (203.241.xxx.40)

    동감해요.

  • 12. 읽기거북
    '11.9.5 2:41 PM (116.125.xxx.58)

    내 자식은 과거가 복잡하지 않은 배우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정도로만 쓰셨어도 충분히 이해가 갔을텐데 걸레니 처녀성 검사니 하는 단어가 읽기 거북하게 만드네요.
    의사표현도 적당한 단어를 가려가면서 사용하세요.

  • 13. ㅎㅎ
    '11.9.5 2:44 PM (58.227.xxx.121)

    저기 댓글마다 걸레 운운하는 아이피...
    개편전부터 많이 보던 아이피네요.
    어디서 맨날 여자들 비하하는 글 퍼다가 올리다가
    욕좀 먹더니 한동안 안보이다가
    개편 후엔 슬며시 나타나서 댓글로만 활동하던데요?

  • 디-
    '11.9.5 2:49 PM (98.209.xxx.115)

    아~ 그놈인가요ㅋㅋㅋ

  • 만약 그놈이 맞다면...
    '11.9.5 10:01 PM (142.68.xxx.72)

    어디 연애도 한번 못해본 아니 하고싶어도 못하는 찌질한 인간인가 보네요...
    그래서 여기와서 화풀이하나봐요...
    불쌍한 인간...ㅉㅉ

  • 14. 아들가진엄마!
    '11.9.5 5:28 PM (113.53.xxx.160)

    아들3명가진 엄마!뭘?믿고 그리 말씀하시나요?전 울 아들놈이 그리 똑똑하지않아 며느리될아이에게도 그리 기대 안합니다,그냥 결혼안하고 지한몸 잘 건사하고 살아주길 바라뿐입니다.걸레라는 말 넘 심하네요, 혹 그러다 아들에게 뒷통수 맞을거가는 생각이 99.9프로입니당!!

  • 15. ....
    '11.9.5 6:17 PM (222.234.xxx.126)

    대문에 걸렸다는 딸 가진 분의 가슴에 대못 박아대는 원글님의 무자비한 센스!
    그럼 그집 딸 아이는 결국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와 끝내 결혼을 해서 살아야
    걸레를 면한다는???
    만혼이 대세인 이 시점에 진정 그렇게 될 가능성이 100%라고 확신하셔서
    이런 글을 바로 올리실 수 있었나요?
    아, 정말 금자씨 모셔오고 싶어요.
    생각이 몹시 모자란 분이십니다. 남의 아픔을 조금도 생각하지 못하는.

  • 원글
    '11.9.5 10:53 PM (116.36.xxx.29)

    대문에 그딸가진 엄마께는 아픈곳을 찔러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내가 이런말을 해도 그전에 다른 쿨한 댓글들의 위로때문에 큰걱정은 안할꺼라.
    딸이 그런 행동이 걱정이지 남의 이목이 뭐 그다지 걱정이겠어요/ 게다가 익명에서.
    그글을 보고 내 견해를 쓴거니 무자비한 센스일수 밖에 없겠지요.
    내가 이많은 사람들한테 욕먹을꺼 각오 하고 썼는데 그분의 아픔까지 헤아릴상황은 아녔네요.
    순간의 욕망때문에 앞날을 망칠수 있으니 특히 그런행동의 결과가 더크게 와닿는 쪽은 여자라서
    조심하고 챙기자는건데 상당히들 거세게 반응하는건 세대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많이 바뀌었어도 남자한테 쉬운여자보다는 자기자신을 더사랑하고 지킬수 있는 여자가
    내딸이건 며느리건 더 좋을듯해서 쓴거고, 편하게 살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도 또 그렇게 자녀 교육 시켜도 뭐라 말 못하지요. 내가 충동적으로 사랑하고 싶을때 다른여자 건드리고 싶을때 재미로나한테 맡겨진거 즐기는게 뭐 어때....이런 사고들의 잘못된 결과가 이번 고대의대 사태 같은거 아닐까 하는데.
    그런 남자애들, 과연 부모가 여자한테 함부로 하면 안되고 네가 책임 질수 없으면 몸도 마음도 함부로 휘둘고 다니지 말라고 어려서 부터 교육했으면 그런 행동을 했을까 싶네요, 공부만 잘하면 뭐든 된다.넌 의대 가면 너 하고 싶은건 다하고 돈있고, 집안 있으니까, 뭐든 가능하다. 참지 마라. 이런 가정교육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듭니다. 설마 천번만번 고민하고 정말 사랑해서 이사람하고 잠을자고 후회 안할꺼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걸레다, 흘리고 다닌다라는 표현을 쓴건 아닙니다. 너무 편하게 요즘사회에 만연한 성세태에 물들은 한심한 그런 젊은 애들한테 쓴 표현입니다. 그리고 그건, 어느정도 가정교육과도 무관치 않다고 생각되고요.
    님들이 말하는 관뚜껑 덮을때까지 입바른 소리 하지 말라고. 네, 들으면서 내아이들때메 썸뜻하긴 하네요.
    아직 다 끝났따고 생각진않으니까요. 하지만, 많은 쿨한 부모들도 있겠지만, 전 제방식대로
    딸한테는 네몸 끝까지 네가 지키고.아들은 결혼하고 책임지지 못할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교육시키렵니다. 맘대로 안될수 있겠지만, 그래도 손놔도 될떄까진 그런생각을 하게 만들려고요.
    그리고, 절대 남자 아닙니다. 여긴 추측들을 너무 멋대로 하는거 같아요.

  • ....
    '11.9.6 8:00 AM (222.234.xxx.126)

    님하.
    전 부모님으로부터 여자의 삼종지도며 삼강오륜을 무릎 꿇고 귀가 따갑게 듣고 자란
    50대 아짐입니다. 교육학 전공자이구요. 대학생 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하구요.
    자녀교육이 충분하지 않아서 요즘 아이들의 성문화가 이렇게 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잖아도 받아들이기 힘들어 도움을 청하는 같은 어머니의 글에
    걸레 운운하며 자신의 자녀 교육관 신공을 끝까지 화려하게 펼치시는 님이 좀 답답해서 하는 말씀입니다.

    어느 부모님이 님같은 생각을 하지 않으며 자식을 키우고 있겠습니까?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고 소중한 법인데 남의 자식에게 걸레 운운하는 님하.
    세상 일은 흑백논리로 반듯하게 선 갈라 살 수 있는것이 아니랍니다.

  • 16. 헐~
    '11.9.5 7:38 PM (118.36.xxx.73) - 삭제된댓글

    아들 셋인 사람의 사고가 이게 뭔가요?
    아들들 교육이나 잘 시키지..
    뭔 걸레? 처녀성 감별?
    요즘도 이런 사람 생각가진 사람이 있구나.

  • 17. 댓글이 산으로 ㅎㅎㅎ
    '11.9.5 8:54 PM (124.195.xxx.46)

    저도 원글님 생각에 어느 정도 동의해요

    연예인 누구 누구랑 사귀었다가(물론 양쪽 다 미혼)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몇년이 지나도 과거에 그랬으면서
    이러는 곳인데
    그 기준이 일반인에게는 더 관대하겠어요

    그러는 사람들 옆집 애 누구 뒷집 며느리 누구
    이러면 더 하겠죠
    엄마야 그걸 걱정할 수 밖에 없는 거고.

    아들 셋인 어머니는 조심하셔야겠어요
    셋이 다 장가가면
    손녀딸은 얼마나 많겠어요

  • 18. ㅋㅋㅋ
    '11.9.5 9:38 PM (115.136.xxx.92)

    오랜만에 82 왔더니 거의 막장수준이네요.
    걸레 운운한 분. 남자 아닌가요?
    여자라면 수준 이하..초딩아닌가 싶네요.
    에고.. 저런 엄마.. 사는 수준이며 아들들 안봐도 비디오고..
    대꾸할 가치가 없는거 같은데 왜들 난리들이신지..

  • 19. ...
    '11.9.5 10:06 PM (222.106.xxx.124)

    와! 걸레라는 단어 간만에 들어보네요. 와!!

    아들들 수준도 알만해요. 딸들이 많지 않아서 앞으로 아들들 결혼시키기 어려우실텐데...
    미리미리 걱정하긴 하셔야 할 듯.

  • 20. 흠냐
    '11.9.5 10:43 PM (121.157.xxx.155)

    저는 입이 걸레같은 시어머니 자리에는 제딸 보내고 싶지 않아요.

    참 찢어지고 썩어 냄새나는 걸레같은 언사를 하는 분도 있군요.

    그 엄마 밑에서 자란 아들은 한번도 안쓴 새 행주인채로 결혼할라나? 글씨..

  • 21. 그대가그대를
    '11.9.5 11:35 PM (114.202.xxx.47)

    참내 어이가 없어서....
    원글님이나 점두개나...
    개념이 걸레로군요....
    걸레같은며느리요?? ㅎㅎㅎㅎ
    걸레같은 며느리보다 걸레*1000000배많은 아들들이 더 많을텐데요???
    성매매 누가 하나요??? 남자들이 많이하잖아요...
    룸싸롱이많아요?? 호스트빠가 많아요???
    걸레같은여자들을 누가 만드는데요?? 댁같은 아들들이 만드는거 모르시나요??
    에휴~~
    혹시나 결혼전에 당신아들들이 성관계를하게되면
    가위로 고추를 짤라버리세요...걸레같은꼬추 달고다녀서 머하게요???
    아놔~~~ 82에서 젤 어이없는 글이네요...
    이글을 남자가 썼으면 이해라도가지.......

  • 22. 그대가그대를
    '11.9.5 11:37 PM (114.202.xxx.47) - 삭제된댓글

    참...원글님...딸 얼굴도 궁금하네요....^^ 미모는 되실려나??

  • 23. 원글
    '11.9.5 11:43 PM (116.36.xxx.29)

    별걱정을 다^^
    인물 좋은 남편들만 바람피나요~?

  • '11.9.6 10:34 AM (203.241.xxx.40)

    원글님~
    원글님 따님이 원글님의 의심을 따돌리려고 그런말 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보네요ㅋㅋ
    너무 믿으신다~

  • 24. 원글님의 우려
    '11.9.6 1:44 AM (115.86.xxx.24)

    이해는 가지만
    참 걸레 발언까지 하면서 좀 말을 가볍게 하시네요.
    요즘 사람들에게 섹스란 손잡고, 키스하는 것 같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사랑도 없이 다수를 대상으로 섹스하는 그런 여자는 집에서 단속해봤자 마찬가지구요.

    저는 그런 의미로 걸레라는 말 입에 올리는 것조차 거북한데..
    원글님은 참 쉬우시네요.

    남편 바람피는거 걱정하는 것과 딸이 연애하면서 성관계하는게 적절한 비유같지도 않구요.
    부부는 순결의 의무를 가지지만 미혼도 그런게있나요?

    쿨하게 키운다는게 호들갑 떨지 않는다는거지
    방종하게 살도록 조장하는 부모라는 뜻도아니구..
    잠자리 했다고 딸 머리 깍아 앉힌다거나 얼른 시집보내버리는 것도 아니고
    사실 확실한 방도도 없을뿐더러
    요즘 남자들 아내가 결혼전에 연애도 안하길 바라는거 아닌이상
    처녀이길 바라지도 않아요.

    사윗감, 며느릿감 과거를 캐기도 힘들고 물어볼수도 없고, 시어머니 장모자리가 순결 요구할 권리도 없는데.
    걸레 발언은 좀 그렇네요.
    경직된 문화의 남편감,시집식구가 오히려 결혼 기피 대상이구요.

    그리고 대개는 확률상 여자보단 남자가 더 그러고
    순진한 남자가 원글님이 말하는 걸레?같은 발정난 여자(사랑없이 섹스하는) 만나 결혼하기도 힘들고요.
    걱정이 많이 앞서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끼리끼리 만나는 경우가 많죠.

  • 25. 걸레
    '11.9.6 1:45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ㅉㅉㅉ...원글이나 걸레타령 하는 점 두개나...

  • 26. 나는
    '11.9.6 2:58 AM (222.116.xxx.226)

    글쓴이가 참 한심하게 느껴진다
    21세기에 살면서 20세기 사고력을 강조 하다니
    내 주위 40대 아줌마들과 대화해 보아도 원글이 같은 생각 없던데
    이건 뭐 댓글을 봐도 찐따 인증이 따로 없네.
    님 딸도 그리 키우고 아들도 그리 키우시고
    님 딸도 딱 님같은 시어머니 만나시길
    이런 분은 할례도 찬성 하시겠죠?
    할례가 뭔지 모르면 좀 찾아보시구요
    할례와 걸레 운운은 일맥 상통 한다고 봄.
    왜냐면 자기 결정권 없이 관습을 강요하는 꼴이니.

  • 27. 44세 아줌
    '11.9.6 5:46 AM (1.241.xxx.183)

    고교때 공부잘하고 집도 잘살고 예쁘고..항상 부러운 친구있었어요.

    대학을 서울로 갔었죠...그리고 1학년때 선배랑 관계했다고 얘기하더군요.

    그 순결이....귀찮아서 떼버렸다고...

    그 당시엔 참 이해할 수 없었고 그 친구가 걱정이 되더군요.^^


    그 친구 지금 멋지게 잘 삽니다.

    순결지키며 산 나는 40 중반의 늙어가는 아줌일 뿐이죠.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감정에 충실한 젊은세대...부러울 뿐입니다.

  • 28. 헐~
    '11.9.6 8:26 AM (115.143.xxx.210)

    어느 미친 엄마가 나가서 네 몸 막 굴려라..(이 표현도 천박하기 이를 데 없지만) 하나요?
    교육을 해도 잘 안 돼서 다들 속 썪는 건데...
    어휴 아들만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저런 집에 시집 보냈으면...뜨악.
    처녀성 감별보다도 시어머니 자리 감별 기계 같은 거 '안철수 님'이 개발했으면 하네요.
    아들 단속이나 잘 하세여~

  • 29. 이게 참..
    '11.9.6 9:25 AM (168.154.xxx.176)

    제 생각엔..원글님 따님이 순진하신거 같아요.
    서울과 지방은 또 다르기도 하고요..원글님 따님이 다니는 학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 지방국립대 나왔는데..제 주위엔 별루 없었거든요..전 30대 중후반인데요..
    근데..나중에 졸업하고 알고보니 없었던게 아니라..말을 안했던 거였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더군요. 전 한두명일거라 생각했는데..절반은 넘는거 같더라구요.
    요즘 애들은 애기를 더 많이 하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 놀라운건 뭔지 아세요?? 전 동기들 후배들 보면서..와..세상이 참 많이 변했나보다..그리고 내가 참 몰랐었구나..싶었는데...저보다 10살 많은 학교 선배말이..지금 결혼한 와이프와 대학교1학년때 처음 같이 잤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도 그 훨씬 전에도 많이들 있었다고 봐요.

    다른게 있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그럴수 있는 환경이 적었고 횟수가 덜했을테고, 학생들이 조금더 순진해서
    같이 자면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 않을까 싶고요..
    지금은 그런면에서 생각이 많이 개방적이 되어서 들어내기도 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하는 부분이 더해진것이려니 하네요.

    왜..우리 부모님, 조부모님 세대는 손잡는것도 꺼려했고 소문나면 결혼해야 하는줄 알았다..뭐 그런애기들 하지만, 우리 세대에는 키스도 하는데..하며 웃었겠죠.
    지금 애들은 저희때보다 조금더 개방적이 된 것일 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근데 저두 딸가진 부모로서, 참..마음이 많이 복잡하긴 해요. 제 딸이어도 이렇게나 객관적일 수 있을꺼 같진 않거든요. 그게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 30. 이건쫌-_-
    '11.9.6 9:29 AM (180.70.xxx.134)

    관계에 앞서 올바른 피임법을 이야기해주는 엄마들을 순식간에 딸을 걸레로 만들어버리는 몰지각한 에미로 만들어버리는 놀라운 글솜씨를 가지고 계세요;

  • 31. 그긔
    '11.9.6 9:36 AM (203.241.xxx.14)

    저도 보수적인 편이라, 친구들이나 조선시대 운운하면 보면 놀랍죠.
    그런데 남이 그러는건 상관없어요.
    나한테 피해만 안주길.........

  • 32. ..
    '11.9.6 9:56 AM (14.36.xxx.193)

    요즘 세상에 처녀가 어디 있느냐는 분, 요즘에도 지킬 것 지키고 예쁘게 사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너무 일반화 안하셨으면 합니다.

  • 33. 초식남남편..
    '11.9.6 10:03 AM (218.38.xxx.21)

    남편이랑..어릴때부터친구거든요..
    그래서..친구들이..같아요..남편친구가..제..어릴적XX친구예요..
    친구니까(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본인들..부킹한이야기,원나잇한이야기..여자꼬신이야기...
    등등...많이해요...

    남자들..셋만모여도..그러구논다구요..
    그런데..니남편은..아니라고해요..제남편..일명'초식남'이예요...

    여자,술,담배...이런거보다...옷,패션등등에관심이많은사람이예요..
    술먹느니..그돈모아서..옷사겠다는주의예요..

    양복도..200만원짜리아니면..거들떠도안봐요...친구들은..너무한심하게생각하죠...
    그돈이면..나이트가몇번인데하면서...옷은..그냥..걸치는거지..이상한놈이라고...
    아무튼..그런사람이..제..남편이예요..

    이런사람이 대학교때..저랑 친구에서..연인으로..넘어간지..1달만에..덤비더군요..-,.-;;

    친구들은..니남편..고자아니냐..여자한테관심없어서..괴롭겠다고해요..당연히..혼전순결지킨줄알구요..
    20년전에도..성은..무척이나개방적이었어요(혼전순결지킨친구..거의못봤는데...;;)

  • 34. 걸레빼곤
    '11.9.6 10:26 AM (122.42.xxx.21)

    원글님 의견 전적 동감!!!!

  • 35. Irene
    '11.9.6 10:27 AM (203.241.xxx.40)

    우와...
    정말 충격적이네요.

    저 위쪽에 처녀검사 운운하시는분~

    그냥 아프리카 어느나라처럼 할례를 도입하는건 어떨까요?

  • 36. 음..
    '11.9.6 10:30 AM (163.152.xxx.7)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은 혼후 순결을 안 지키는 놈들이구요..
    그 외에는 사실 이렇게 대놓고 욕먹을 일은 아니죠.
    단, 혼전에는 커플 사이의 신의는 지켜야 해요.
    즉, 내 남자친구 한 명, 또는 내 여자 친구 한 명은 괜찮은데,
    동시 다발적인 세컨드, 써드는 안 된다는 거죠.
    그외에는 비난할 꺼리가 못 되요.
    물론 조언할 수는 있겠지요..
    사귀다가 깨지면 여자쪽이 좀더 힘든 것은 사실이고,
    임신하게 되어도 역시 여자쪽이 더 힘들고..
    개념없는 찌질남은 걔랑 관계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는 찌질의 극치도 있고..
    그러니 조심해라 정도.
    그렇지만 이렇게 욕먹을 일은 절대 아니죠.
    걸레네 뭐네 하는 말은 좀 천박하네요..

  • 37. ...
    '11.9.6 10:43 AM (122.34.xxx.189)

    아들 셋 두신분...앞날이 훤히 보이네요.
    아들 셋 두신분. 아들도 총각으로 키워서 처녀랑 결혼하기를 바라신다는거겠죠?
    아니시라면. 처녀바라는 그 도둑놈 심뽀부터 버리세요!
    처녀 감별기 운운 하시려면 총각 감별기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전.
    님부터 아들들에게 정조대 채우시고 그런말씀 떠드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점 두개...쓰신분.
    본인의 아들 셋이 결혼도 하기전에 다른 집 귀한딸 혼전 임신 시켜와도
    우리 아들은 잘못없다. 걸레같은 저 여자아이 탓이다...상대방 여자만 잡을 수준은 아닌가 심히 염려스럽네요.

  • 38. 요즘 부모들...
    '11.9.6 11:31 AM (115.178.xxx.61)

    부모님들!!!!!!!!!!!!!

    20세 넘으면 성인입니다!!!!!!!!!!!!!!

    누구랑 결혼을 하던 사랑을 하던 상관하지 마세요!!!!!!!!!!!!

    정말 말 많은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들이세요!!!!!!!!!!!!

  • 39. ...
    '11.9.6 12:01 PM (222.233.xxx.161)

    윗분....자식인데 어찌 누구랑 결혼을 하든 상관말라는건지..말이 안되는 소리는 하지 맙시다 !!!

  • 40. 아이고..
    '11.9.6 1:47 PM (221.151.xxx.78)

    아줌마 지방사셔서 아직 세태를 모르시나봐요
    그리고 저도 엄마한테 거짓말 해요
    따님도 거짓말할 가능성 커요

    솔직히 말하자면 1-2년 사귀면 거의 다 해요
    안하고 버티는 커플도 종종 있겠지만 23세 넘으면 거의 다 하고
    안한다고 하면 그전에 엄청 남자랑 싸우다가 헤어지는 경우도 많지요 ㅋㅋㅋㅋㅋ

    님 말에 따르면 저도 걸레같은 여자앤데
    어쩌죠 전 괜찮은 남자만 잘 만나고 다니는데
    님이 백날 걸레라고 싫어해요
    요즘시대에 남자애들은 그거 신경 안써요
    왜냐면 신경쓰면 만날 수 있는 여자가 엄청 줄어드니까요 -_-
    못생기고 남자도 제대로 못만나봐서 순결밖에 팔아먹을 가치가 없는 여자애 만나느니
    남자 경험은 좀 있어도 제대로 연애해봐서 사랑을 할 줄 아는 여자를 만나지요
    님처럼 교육시켰다가 어쩌다 남자애랑 하게되면
    그때부터 애들 마음이 지옥이에요 이제 난 끝났구나 얘랑 결혼해야하는구나
    그래서 여자애들이 끌려다니지요
    자의식이 강하고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관계한 애들 사이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_-

    남자들이 질린다구요 ... 그건 질리게 굴었기 때문이에요 니가 날 책임져야해
    내 순결이 어떻고 보상심리로 자꾸 요구하면 남자들은 달아나죠 왜냐면 쟨 나랑 잤기때문에
    절대로 날 못떠나기 때문이에요
    잤어도 떠날 수 있는 마음이 있으면 남자들이 질리겠어요? 바보같은 소리 하시네
    어쨌든 님이 뭐라든 저같은 여자도 연애 잘 하고 결혼도 할 것 보면 뭐 이런 댓글 다는 것도 의미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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