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이 둔 부모님들, 요즘 어떠신가요?

...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1-09-05 10:35:50

저희 첫째가 6살입니다.

미운 7살..의 연령이 내려왔다더니, 그래서 그런 것인지..

아님 이제 갓난 동생이 있어 그런 것인지..

정말 큰 아이 때문에 욱하지 않는 날이 없네요.

 

나대거나 설치는 편은 아니고 얌전한 편이긴 한데..

하지 말라는 짓도 금세 다시 하고

그러니 저도 더 화가 나서 계속 소리를 지르게 돼요.

 

뭐 하나 하라고 시키면 귓등으로 듣는지 계속 딴짓..

특히 아침에 유치원 갈 때!

하라는 것도 안하고 늑장 부리는 거 보면 정말 속이 터지겠어요.

그래서 또 소리 지르고..

 

그제는 밥상 앞에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다가 아빠한테 호되게 혼났는데

나중에 즈이 아빠가 좀 누그러져서 말을 걸었더니

"아까 왜 혼났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소리 하다가 다시 혼나고.ㅠㅠ

이런 소리를 하면 혼나겠구나 하는 감이 없는 것 같아요.--

 

(근데 또 제가 혼내는 건 괜찮지만

즈이 아빠가 혼내는 걸 보면 썩 유쾌하진 않아요.-_-)

 

여튼 6살이란 나이가 전체적으로 그런 것인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키우고 계신가 궁금하네요..

 

IP : 218.52.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10:41 AM (121.186.xxx.175)

    우리애는 외동이라
    제가 왠만하면 봐주는 편인데요

    아침에 밥 물고 있는거는 진짜 못 참겠어요
    왜 왜 왜 안 삼키고
    물고 있는지
    드럽게 ....

  • 2. matthew
    '11.9.5 12:12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원글내용이 그대로 우리집상황
    님이랑똑같이 고생하는여자 여기하나더있으니
    위로삼고 잘버텨요 ㅠㅠ

  • 3. 저랑같아요..
    '11.9.5 3:39 PM (115.138.xxx.85)

    저는 6살 아들... 지금 8개월되가는 아들.............. 제 고민과 같네요...
    근데... 돌아다니면... 8개월되가는 아들에게 다들 이쁘다고............ 울 첫째는 그 주위에서 멀뚤멀뚱....

    어찌보면.. 첫애가 겪을 스트레스........ 이해해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0 장터질문..(펑) 5 나라냥 2011/09/29 1,517
17849 고3아들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6 고3이 벼슬.. 2011/09/29 3,574
17848 동두천 미군 여학생 수차례성폭행 1 동두천 2011/09/29 2,367
17847 댓글이안달려서 다시(개인블로그에서 자체제작 의류 판매하면 불법인.. 7 고민 2011/09/29 1,998
17846 박영선,박원순 후보 나꼼수 입성!! 1 사월의눈동자.. 2011/09/29 1,670
17845 되풀이된 반민주ㆍ친일인사 국립묘지行 논란 1 세우실 2011/09/29 1,032
17844 눈 밑 지방 재배치 질문요~ 2 궁금해요 2011/09/29 1,871
17843 박 대 박, 그 박터지는 가을 데이트가 시작되었다네요 1 참맛 2011/09/29 1,373
17842 스텐 후라이팬 6 스텐 2011/09/29 2,697
17841 결혼 후 처음 맞는 남편 생일 상 메뉴..최종 결정..ㅎㅎ 확인.. 16 집시 2011/09/29 2,758
17840 주간경향에 딴지일보 총수님 인터뷰~ 1 자전거 2011/09/29 1,710
17839 베트남에서 2년 살기 19 갈까요? 2011/09/29 12,331
17838 남편이 너무 좋아요~ 50 으흐흐 2011/09/29 14,580
17837 소금마저도 농약이라니… 일부 염전의 농약사용 사실로 확인 3 농약소금 2011/09/29 1,592
17836 새로나오는 LTE폰 관련 질문이요 3 핸드폰 2011/09/29 1,392
17835 양털카페트 (러그)관리법 여쭙니다 우왕.. 2011/09/29 3,793
17834 신세계본점. 쿠폰북 받으신 분. 비체쿠폰 있나 봐주세요. 플리즈.. 4 병다리 2011/09/29 1,573
17833 친정아빠의 연대보증을 섰었어요 ㅠㅠ 3 연대보증 2011/09/29 2,490
17832 장은영아나에게 이런 일이??? 20 궁금 2011/09/29 22,817
17831 박영선 맹추격으로 대접전 예고, 누구든 나경원에 앞서 1 참맛 2011/09/29 1,452
17830 나도 집수리 고민... 어디 좋은 업체 없나요? 2 나도 집수리.. 2011/09/29 2,153
17829 지난번 목욕의 신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 웹툰 2011/09/29 2,007
17828 맘에 드는 옷 두개 이상 사는거요. 5 이뻐 2011/09/29 2,613
17827 공지영 “잔인한 성폭행 묘사, 꼭 필요했다” 外 세우실 2011/09/29 2,232
17826 양념장들... 2 양념 2011/09/29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