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가 들고 좀 인생을 살고보니

ㅇㅇxx 조회수 : 8,355
작성일 : 2017-07-24 15:03:15

세상사는 기준이 보다 나 중심이 됨을 느끼고
또 그래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좀 전에 choi태원 기사를 보니 저 사람도
인생 50년 이상 살고보니 세상 사는게 남 눈이나 평판
이목보다 결국은 한번 사는 인생 내가 행복해야 되고
물론 그걸 나중에 깨닫게 되는게 보통 우리나라에서
교육 받은 사람들의 모습인데요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과거 결정에 대해 책임지고
인생 다시 reset하고 싶은가봐요.

저 역시도 sky나와서 유학에 모범생이라면 모범생이랄 수 있지만
인생살고 보니 결국 인생의 중심이 없으면
그냥 부모나 학교에서 하라는대로 하고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 내가 뭘 좋아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되니 결국 이제 남은 인생 내 식으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걸 늦게 깨달으면 대개는 그냥 이젠 늦었지 하고 살아가게 되는데

아마도 돈이 많다는 사람의 장점은 저럴 때 자기 식으로 살고 싶은대로 사는

결정을 해도 자기 옆에 남아 있는 사람이든 돈이든 있다는 거겠죠.

보통의 사람은 그거 잃어버릴까봐 살고 싶은대로 못 사는 거고

돈 있는 사람이라 해도 어떻게 보면 또 있기 때문에 차라리 없으면 쉽게

내지를 일도 있기 때문에 못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러면 그건 아직

살고 싶은 인생에 대한 간절함이 덜한 거라도 할 수 있겠죠.

모범생이 처음에 잘 살고 잘 나가는 것 같아도 인생은 다 살아보기 전엔 알 수 없는 거고

자기 인생 아닌 걸 그냥 꾸역꾸역 사는 게 너무나 많죠. 여러가지 관계의 줄에 얽혀서.
그래서 애들이나 주변에도 남한테 묻지말고 니가 누군지
젊어서는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니 뜻대로 네 기준을 가지고 살아라
아무도 네 행복을 대신 느껴주지 않고
남이 아무리 뭐라뭐라해도 남은 남이고 오늘 좋다고
오늘 와하는 사람이 내일도 그러지 않는다는 거
생각하고 너 중심, 네 행복을 찾아서
자기가 잘하는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라 말해주고 싶더라구요.

IP : 220.68.xxx.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딜해서
    '17.7.24 3:04 PM (123.215.xxx.204)

    딜해서 받은것들
    국가에 다시 반환하고
    이혼하면 되겠네요

  • 2. ...
    '17.7.24 3:16 PM (175.223.xxx.90)

    한번 사는 인생 내가 행복해야 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불륜하는 건 아니죠
    이혼한 상태서 만나던가

  • 3. ...
    '17.7.24 3:22 PM (118.176.xxx.202)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하란거 잘 하고 하지말라는거 안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하죠

    가정이나 학교나 직장이나 사회나 그게 착한거라고 주입하는데
    그러다가 머리크면 착한게 좋은게 아니라는거 뒤늦게 알게되니
    그때부터 방황이 시작되는거죠.

    한국에서 착한건 인성이 좋다는것보다
    그냥 남의말 잘 듣고 그대로 행동하는것일뿐

  • 4. ...
    '17.7.24 3:23 PM (119.205.xxx.234)

    요즘 제가 절실히 느끼고 있는 부분 이네요.
    원글님께서 제 마음을 글로 풀어 주신거 같아 위로 받고 갑니다

  • 5. 맞아요
    '17.7.24 3:28 PM (124.54.xxx.150)

    대신 내려놓을수도 있어야죠 내가 악착같이 붙들고 있던 남편이든 남편돈이든 부모의 도움이든 다 내려놓고 내가 나를 의지해 살아갈수 있으면 인생 reset 얼마든지 축복합니다
    초이 태원씨의 경우 노소영과의 결혼으로 얻어진 sk텔레콤과 sk에너지를 국가에 반환하고 노소영에게 이혼소송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때되면 노소영도 이혼해줄거고 진정한 사랑이자 제2의 인생인 지금 상간녀와 그 자식과 행복하게 살겠죠

  • 6. ..
    '17.7.24 3:34 PM (218.155.xxx.149)

    그걸 깨닫는 나이가 빠를수록 좋아요
    스티브잡스 빌게이츠가 왜 대학 중퇴겠어요

  • 7. 변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17.7.24 3:38 PM (211.107.xxx.182)

    한국은 진짜 아직까지 너무 정해진 틀 안에서 살기를 강요하죠
    남의 일이지만 마음 떠난 남편이 이혼해달라면 그냥 갈라서는 게 서로를 위해 좋을 듯..

  • 8. 그래도
    '17.7.24 3:41 PM (164.124.xxx.147)

    여기서 sk 그 아저씨는 아니지 않아요? 명백히 불륜 인데요

  • 9. ㅇㅇㅇ
    '17.7.24 4:02 PM (106.102.xxx.71) - 삭제된댓글

    불륜건 제끼고서도
    회삿돈으로 선물옵션 하다가 날려먹은 인간
    그것도 무당을 카운슬러로..
    중심잡힌 인간이라니요.

  • 10. ...
    '17.7.24 4:23 PM (14.1.xxx.181) - 삭제된댓글

    카세트테이프 만들고, 교복만들던 회사가
    처갓집덕으로 이렇게 커졌으면, 받아먹은거 토해내고 지 인생찾아야죠.
    누릴건 다 누려놓고 불륜하면서 입바른 소리하는거 같아서 같잖아요.

  • 11.
    '17.7.24 4:43 PM (203.226.xxx.74)

    그래도 초이는 아닙니다
    이건 양심의문제지요

  • 12. ///
    '17.7.24 5:02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불륜은 그냥 무책임한 것들이고..

    가끔 우리 나라는 5천만 인구가 꾸역꾸역 부대끼며 살 필요없이
    샘플로 몇 집단만 추려서 살게 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해본적도 있어요.
    다 비슷한 인생들이라...
    니 인생이나 내 인생이나 크게 다르지 않는 다 비슷한 인생들.
    내 인생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의 인생을 바라보며 비슷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굳이 5천만이 필요할까 라고...

  • 13. 내가 소영이라도
    '17.7.24 10:11 PM (115.21.xxx.61)

    절대로 이혼 안해요 재산은 둘째치고 첩으로 살으라고 돈잇고 자식잇고 남편 신경 안써도되고

  • 14. 맞는 말씀이지만
    '17.7.24 10:11 PM (223.55.xxx.192)

    반드시 전제가 필요합니다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않는다는 전제에서
    내 편한 대로 아 하고싶은대로 사는 건 옳아요

  • 15. 민들레홀씨
    '17.7.24 11:48 PM (63.86.xxx.30)

    제가 좋아하는 최진석 교수님 강의에요.
    한번 들어보시면 도움될듯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xqkdjSR5eIw

  • 16. 어머 민들레님 링크 감사해요
    '17.7.25 12:35 AM (211.107.xxx.182)

    저도 최진석 교수님 책과 강연 좋아하는데 잘 볼게요^^

  • 17. ....
    '17.8.1 2:16 AM (115.41.xxx.78)

    위 강의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782 상대를 선택해서 남편과 만나신 분 계세요? 너다 18:54:16 28
1825781 나스닥 닉스 6.54% 상승 중 ........ 18:53:20 97
1825780 뭐라고? 알정찍? 알정찍! 4 OK 18:52:31 79
1825779 5년넘게 물려있던 종목 잘가라. 흠냐 18:51:45 142
1825778 잘 들어라! 노사모 안 죽었다 1 .. 18:48:41 157
1825777 혹시 주식 한개도 마이너스 없는 분도 계세요? 1 .... 18:47:36 206
1825776 메가도스 하시는 분들 얼마나 드시는거에요? ㅇㅇ 18:44:49 85
1825775 피부과에서 여드름관리 진짜비싸네요 3 충격 18:43:13 259
1825774 이사하면서 인테리어에서 느낀것.. 2 ㄱㄱㄱ 18:41:15 408
1825773 이 대통령 "피크시간엔 더 비싸게"…전기요금 .. 11 ..... 18:39:16 514
1825772 검찰이 보완수사권 활용 자~~알 하네요 5 .. 18:39:13 176
1825771 박시영 tv에 정청래 최강욱 출연 7 응원합니다 .. 18:38:46 205
1825770 대통 억울해도 찍어줬어요. 울면서. 7 ... 18:38:10 306
1825769 씽크대와 주방의 인조대리석 상판... 2 궁금 18:35:08 155
1825768 최강욱 -보완수사권 포기 안 하는건"다 돈 때문이다!&.. 12 ㅇㅇ 18:33:46 505
1825767 임대해준 아파트 아래층 욕실 천정에서 누수가 있다며 6 누수 18:32:55 311
1825766 최근 많이 읽은 장미 남편 글 보고 2 ㅡㅡ 18:32:01 439
1825765 다이소 무알콜소독 스프레이 조심하세요 18:26:32 853
1825764 이번에 인테리어 끝내고 느낀점입니다. 도움되시길... 9 곰곰 18:23:48 847
1825763 전국민을 주가만 보고 있게 만든게 대체 누구? 10 황당 18:23:10 508
1825762 미국 프리장 지수 1 18:20:57 751
1825761 잡동사니 ○ 잡동산이 × 4 1301호 18:17:30 166
1825760 손절한 옛친구가 모임에 나온대요 10 조언해주세요.. 18:15:48 1,111
1825759 17년전에 대학원 수료만 했는데, 논문 쓸까요? 2 18:15:30 412
1825758 제가 엄디발가락이 어디 부딪혔어요 알려주세요 18:14:42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