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살의 미래

??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7-07-20 22:06:13
딸이 9살이에요..
아빠가 미술쪽 일을 해서 딸이 미술을 아주 좋아해요..
매일 그림그리고..만들고 오리고색칠하고 등등..
레고도 엄청 좋아하구요..
독서도 엄청해요..
요즘은 만화책에 푹 빠지긴 했지만..
책도 다양하게 잘보는 편이에요..
한자도 엄청 좋아하구요..


미술과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제가 어떻게 이끌어주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일주일에 두세번씩 하기싫어하는 수학을 거의 반 강제로 하고 있는데요..
그냥 지가 좋아하는 책 읽고 그림그리게 놔두는게 나을까요?
그게 바탕이 되서 나중에 알아서 하는 아이가 될수 있을까요?

아이는 미술학원을 너무 가고싶다고 노래부르는데..
시골로 학교를 다녀서 (어릴때 자연 접하면서 충분히 놀게 할 목적으로요) 집에오면 5시반정도 되서 학원보내면 너무 늦게 집에오는것같기도하고 경제력도 조금 힘든부분도 있어서 안보내고 있긴 한데요..
미술학원은 보내는게 아이 미래에 좋을까요?

미술과 책을 좋아하니 미래걱정은 덜되긴 하는데ㅣ..
제가 잘못 리드할까봐 겁이나요..
저처럼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는 안되게 하고 싶어요..

경험하신 현명한 82언니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1.154.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7.7.20 10:12 PM (211.109.xxx.76) - 삭제된댓글

    미술 좋아하고 책 좋아하고 수학싫어하고 딱 나네요. 수학은 어떻게든 좋아하게 아니 싫어하지 않을 수 있게 도움 주세요. 저도 방법은 모르는데 대입때까지 수학땜에 속었어요. 중학교때부터 수학 거의손놓다싶이 했거든요. 그리고 미술은.. 학원 보낼수있음 좋지만 여건 안되면 꼭 보낼필요는 없고 재료나 관련 책 많이 사주시고 혼자 할수있게 환경 만들어주시면 좋지않을까요? 아버님이 그쪽일하신다니 잘아실듯..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도 있을거고 미술에도 여러분야가 있으니 다양하게 접할수있음 좋을것같아요

  • 2. 어머
    '17.7.20 10:13 PM (211.109.xxx.76)

    미술 좋아하고 책 좋아하고 수학싫어하고 딱 나네요. 수학은 어떻게든 좋아하게 아니 싫어하지 않을 수 있게 도움 주세요. 저도 방법은 모르는데 대입때까지 수학땜에 속썩었어요. 중학교때부터 수학 거의손놓다시피 했거든요. 그리고 미술은.. 학원 보낼수있음 좋지만 여건 안되면 꼭 보낼필요는 없고 재료나 관련 책 많이 사주시고 혼자 할수있게 환경 만들어주시면 좋지않을까요? 아버님이 그쪽일하신다니 잘아실듯..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도 있을거고 미술에도 여러분야가 있으니 다양하게 접할수있음 좋을것같아요

  • 3.
    '17.7.20 10:24 PM (112.150.xxx.18)

    전 잘 모르긴 하지만요... 제 딸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딸이 어릴때부터 오리고 만들고 그리는거 엄청 좋아해서 저랑 많이 했었거든요.
    하루는 친구집에 놀러갔다 친구가 미술 개인레슨하는걸 보더니 미술수업 하게 해달라고 거의 한달을 조르더라구요. 그래서 할수 없이 미술 개인 수업을 시작했는데 왠걸요.처음 커리큘럼에 만들기 그리기를 다양하게 시킨다고 했었는데 맨날 그리기만 하고 있었고 선생이란 사람이 밑그림 거의다 그려주고 아이는 마무리만 끄적끄적. 우리동네에서 꽤 평이 좋은 사람이었는데도 그랬어요. 지금도 가끔씩 그리는 걸 보면 너무 틀에 박혀 있다고 해야하나요... 엉망이에요.
    예전 혼자 끄적거릴때가 그리워요 전...
    제 생각에 미술학원이나 개인교습은 (의도하든 아니든) 입시미술과 닿아 있는것 같습니다.

  • 4. 원글
    '17.7.20 10:30 PM (121.154.xxx.214)

    어머 님..
    제딸이랑 비슷하시네요ㅎㅎ
    돌봄시간을 정말 좋아해요..미술놀이 많이한다구요ㅎ
    님은 미술과 독서 좋아하셨으면 지금은 어떤길로 가고계신지 궁금해요..
    무슨 미래가 있는지..많이 알고싶어요..

    음님..저도 그생각 했어요..
    요즘 딸이 만화책에 빠져서 만화를 많이 그리는데 그 그림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거든요..
    근데 학원다니면 획일화되진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우선은 창작으로 그리도록 자유를 줘야될까봐요ㅎㅎ

  • 5. ..
    '17.7.21 12:31 AM (49.170.xxx.24)

    억지로 하는건 수학 밖에 없으니 그냥 그대로 하세요. 일주일에 두 번만 수학 시키세요. 3번은 억지로 하기에는 많네요. 그리고 미래에는 좋아하는 그림 그리고 책 읽는 등 자유롭게 놀이활동 한 것들이 큰 힘이 돼줄거예요.

  • 6. 어머
    '17.7.22 1:07 AM (211.109.xxx.76)

    늦어서 보실지 모르겠네요. 저 미술 전공했어요. ㅋㅋ 근데 좀 후회를 많이 했죠. 취미로 남겨뒀으면 좋았겠단 생각을 20대내내 했었어요. 공부를 좀 하는 편이었어서 대입결과가 아직까지도 후회되기도 하구요. 좋은 선생님 만나면 미술배우는것도 너무 좋은 일이긴 한데..잘못 만나면 정말 별로기도 해요. 원글님이 아이 파악을 잘하고 계신 것 같으니 지속적으로 관심가져주시고 북돋아주시기만 해도 아이는 발전할거에요^^

  • 7. 어머
    '17.7.22 1:10 AM (211.109.xxx.76)

    그리고 그림그리는 것도 결국은 콘텐츠라.. 책도 많이 읽고 여러가지 경험 많이 해보는게 다 자산이 되어요. 전 아이들 가르치는 일 하다가 지금은 아이 키우느라 전업인지라 딱히 희망을 드릴 수 없어 어쩐지 죄송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936 "짐승은 '멍멍멍' 해야지!" 재판장서 피해자.. ... 13:33:06 58
1796935 제 주식 중 잘 오르는 주식 몇 종목 13:32:01 106
1796934 민주당 공취모? 지방선거 앞두고 어이없네요 5 ㅇㅇ 13:31:44 55
1796933 속터지는 아들 2 어휴 13:30:22 173
1796932 이모 환갑 선물 pegrey.. 13:30:05 84
1796931 흉터 10바늘정도 꿰매는데 국소마취 괜찮을까요? 1 흉터재건 13:26:51 51
1796930 코스피 곧 6천되겠어요 얼마까지 예상하시나요? 3 dd 13:26:43 234
1796929 쳇gpt유료 사용료 얼마인가요? 2 ㅇㅇ 13:26:28 105
1796928 평생 베푼 아빠의 말로 5 ㅜㅜ 13:24:51 443
1796927 건강보험료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 13:23:24 104
1796926 사랑제일교회 덕분에 몸값 오른 장위10구역 1 사랑 13:18:06 400
1796925 이진관 판사가 무서운 최상목 "기피신청" ㅎ.. 5 그냥 13:17:12 564
1796924 태양빌라 황금빌라 느낌 4 빌라이름 13:16:00 255
1796923 리박 언주가 텔레그램 깔까봐 보호 중? 2 아하 13:15:14 177
1796922 밝은색 옷입으니 기분이 업되네요 1 밝은색 13:13:34 146
1796921 [속보] 장동혁 "행정부 마비시킨 민주당, 내란과 크게.. 6 ........ 13:13:06 667
1796920 봄맞이 가디건을 살건데 사이즈가 애매해요 1 고민 13:13:06 148
1796919 솔직히 6~70대 많으시죠? 15 ..... 13:12:47 773
1796918 운을 차버리는 방법 1 안돼 13:12:35 409
1796917 엄청 떨릴때 보면 도움이 될 줄 알았던 영상 진지 13:11:40 148
1796916 Lg디스플레이가 다 오르네 ㅇㅇ 13:06:55 311
1796915 로제 ‘아파트’, 지난해 세계 최고 히트곡 등극…K팝 최초 3 ㅇㅇ 13:02:40 582
1796914 얇은패딩입고나왔더니 춥네요.. 8 아직겨울 12:56:44 754
1796913 주식매수 시 10 ooo 12:54:17 752
1796912 글좀써주세요. 탓안할겁니다 10 주식고수님들.. 12:53:16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