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막달쯤 추석(명절), 부모님댁이 장거리였던분들 어찌하셨어요?

고민중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1-09-04 14:16:25

전 5시간거리고요. 시댁, 친정 다 거기서 거기에요.

이번에 추석지나고 한 3주 지나서 예정일인데, 지금 배는 많이 부른 상태고요.

이게 천천히 배가 불러오고 그 증상들도 같이 차곡차곡 몸에 익어서(?)

배불러 불편한 점 힘든점 모두 참고 이겨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단지 먼거리를 가니 몸만 믿고 가는건데 이 몸이 갑자기 무슨일을 낼까봐.. 조바심도 나고..

다들 왜 가냐고 말리긴 하는데.....

임신 막달쯤 남산만한 배일때 명절이었던 분들,

특히 장거리(3시간 이상)에 부모님댁이 위치한 분들, 어찌 보내셨는지요?

전 큰애가 있고(4살), 시댁에 모일 사람은 우리가족뿐이에요. 어머니 혼자 계시고요.

 

IP : 112.158.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4 2:21 PM (124.199.xxx.41)

    이제는 경쟁력이 지식도 지식이지만
    사람들을 잘 루는 인간이 더 능력있는 인간상이 아닐까요?

    사람을 잘 다루려면
    친구들이랑 일단 잘 지내고 인기있는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막무가내로 행동하고 독단적인 행동하는 애들이 과연 어필이 될까싶네요.

    나설떄는 나서고 카리스마있고 포용력있고 유연한 아이로 키우는것이
    미래에 성공하는 아이가 아닐까...제가 한번 점쳐봅니다...

  • 원글이
    '11.9.4 2:28 PM (112.158.xxx.8)

    역귀성을 남편이 바랬는데, 사실 제가 그게 좀 불편해서요..
    집에 오시는 것도 미리 청소나 음식등등 제가 누누히 신경써야 할 일이 많기도 하고,
    어머니댁에 겨울 앞두고 할일도 좀 있기도 해서 남편이 혼자 내려간다고 버르고 있기도 하거든요.

  • 2. ..
    '11.9.4 2:52 PM (118.38.xxx.183)

    안가시면 안되요??
    전 안갔어요
    어짜피 가서 일도 못하고
    몸도 안좋고 해서요

  • 3. .......
    '11.9.4 3:09 PM (221.148.xxx.124)

    전 추석 지나고 일주일 있다가 아기 낳았는데요..
    원래 예정일이 추석이었어요.
    일주일 미리 가서 거기 산부인과 검진 받구요.
    아무튼 장 보고 전부치고 다 했어요..-_-;
    막달이라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애 낳기 힘들다고 할 거 다했던 것 같아요.
    아무도 내려오지 말란 소리를 안하더라구요.;;지금 생각하니..
    그땐 어려서 안 가야지 생각도 못 했던 것 같은데
    지금 같으면 안 내려갔지 싶어요.
    역귀성하면 더 힘드실거에요.

  • 4. 가서
    '11.9.4 4:33 PM (220.86.xxx.205)

    괜히 스트레스 받고 몸상하지마시고 가지마세요. 시댁에서 오지말라고 먼저 말씀 안하시던가요.. 저희 친정엄마는 올케에게 오지 말라고 하셨었어요. 명절보다 며느리건강과 손주가 먼저이지요.

  • 5. ...
    '11.9.5 7:27 AM (124.52.xxx.143)

    원래 임신 막달 정도 되면, 아니 저는 배 부르게 되니

    모든 기념일 몽땅 빼 주셨습니다.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했구요.

    3돐 정도 지나서부터 제대로 명절 및 모든 기념일 참석했구요.

    괜시리 아기 어릴때 부터 사람들 만나게 되면

    병 생긴다고,,, 그렇게 해 주셨습니다.

    원글님도 남편분께 그렇게 잘~~~말씀드리면 안 될까요??

  • 6. 원글이
    '11.9.11 11:27 PM (112.158.xxx.8)

    아이쿠 이렇게 글을 올려두고 말씀을 못드렸네요.. ^^
    남편과 아이만 보내고 저는 집에서 새 아이 맞이 정리를 하고 있어요.
    마음은 살짝 불편하지만, 다 이해해 주셔서 나름 홀가분히 집에 있어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642 스테파 팬분들 APEC 홍보영상 보셔요! 6 멋있다 23:19:52 113
1737641 서장 훈은 머리가 좋은지 3 ㅎㄹㅇㅇ 23:17:39 625
1737640 AI로 움직이는 사람 등등 어떻게 만드나요? 에이아이 23:14:20 72
1737639 73년생 자녀나이 9 궁금 23:05:45 975
1737638 이준석 근황 3 쏴라있네 23:04:35 984
1737637 입매 예쁜 남자 ... 23:01:18 247
1737636 원조 강남은 동작구래요. 8 …. 22:54:47 972
1737635 크록스가 신기에 편한가요?? 5 ㅡㅡ 22:54:01 527
1737634 소비욕구 줄이는데는 취업이 짱 4 22:52:29 713
1737633 장인수기자도 쉴드 불가래요. 7 장인수 22:46:18 1,757
1737632 더쿠에 수박이 넘쳐나네요? 8 ... 22:44:45 779
1737631 어머니가 자다깨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으시는데요 3 어융 22:41:41 1,352
1737630 냉동고 사신분 계실까요? 5 ㅇㅇ 22:30:36 747
1737629 한끼합쇼 재밌네요 24 ..... 22:27:08 2,508
1737628 요즘에도 자퇴하고 수능 준비하는 아이들 많은가요? 3 ㅇㅇ 22:26:46 789
1737627 의정부도 오늘 비 많이 왔나요. 2 // 22:24:40 423
1737626 살 못 빼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6 ㅜㅜㅜ 22:23:36 1,557
1737625 광주 오후 9시 기준 '411.9㎜'…일 강수량 역대 1위 4 ... 22:22:16 1,264
1737624 약국에서 질정을 샀는대요 5 ㅜㅜ 22:19:12 859
1737623 좀 싱거운? 방울토마토 건조 후기 4 심심 22:17:10 775
1737622 남자가뭐라고 남자 때문에 자살했어요 21 마음아퍼 22:06:44 3,338
1737621 엄마의 말때문에 힘드네요 8 ㄱㄱ 22:05:36 1,359
1737620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어요. 4 댕댕이 22:03:15 1,145
1737619 운동 안해도 건강한 노인들 8 You 21:59:44 2,698
1737618 뉴욕 여행 2탄. 하루 10불 현지인 체험 14 지금 21:56:49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