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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바른교육 시키지 말라네요.

요즘세상? 조회수 : 11,186
작성일 : 2011-09-04 13:27:06

저는 7살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저는 아이한테, 어른한테 인사하기,존댓말쓰기, 밥먹고나서 잘먹었습니다 하고 그릇 씽크대에 넣기.

남의것 탐하지 말고 뺏지말고 사이좋게 놀기.

친구가 놀러와도 내것네것 하지 말고 사이좋게 놀기.

 

그렇지만..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울지말아라.

어떤 친구가 네것을 뺏으면 화를내라.

친구를 때리지 마라, 그렇지만 친구가 널 때렸을때는 같이 때려줘라.

맞고 가만히 있으면 더 안좋다. 라고는 가르칩니다.

 

 

아이는 좀 성향이 여린편이라 잘 자라는것 같아요.

성격이 좀 저를 닮기도 했구요.

 

그런데 제작년쯤부터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애 그렇게 키우지 말아. 요즘 약게 키워야되 라고 말을 하네요.

 

너무 바른교육을 시키면 안된다구요.

저는 아이가 하나뿐이고 친언니도 없어서 비교대상이 없어요.

실제로 친구아이들과 놀다보면 저희 아이는 항상 뺏기거나 양보하는 편이에요.

한가지를 놓고 서로 갖고놀고 싶어하다가 저희 아이가 양보하는 경우에는 괜찮지만,

저희 아이가 먼저 갖고있던걸 막무가내로 내놓으라는 아이..

그걸 못본척? 봐도.. 당연한듯? 아무말 안하는 상대엄마.. 때문에 혼란스러운적이 한두번도 아니에요.

 

너무 심하게 그러면 저도 거리를 두고 자주 안만나려고 하는 편이지만

친한 친구의 아이들같은 경우에는 더 그러네요.

 

남의 아이가 먼저 때리거나 뺏으면, 엄마들이 더 흥분해서 화가나서 뒤에서 흉도 많이보고.

자기 아이가 먼저 때렸거나 뺏었으면.

 

우리 애가 좀 쎄. 라거나 아니면 아이한테 그냥 그러지마~ 라고 말하는걸로 끝나네요.

내 자식을 먼저 제대로 혼내고 교육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쟤네 애도 우리애거 저번에 뺏었으니까. 앙갚음을 했다라는 듯이 정당화 하더라구요.

 

얼마전에는 저랑 친한 친구아이가.

장난감을 하나씩 고르는데. 그 아이가 먼저 골랐었고, 나중에 제 아이가 고르는데.

친구 아이가 얼른 자기걸 던지더니 제 아이 손을 탁! 때려서 밀쳐놓고 제 아이걸 집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중간에서 그러는거 아니라고. (친구네 집이었거든요) 놀러왔다고 무조건 양보하라는건 아니고

00이가 먼저 집었으니 가지고 논다음에 바꿔놀던가 해야지 손을 밀치고 네가 집어버리면 안되는거라고.

타일렀어요.

 

친구는 그 상황을 못봤구요.

나중에 제가 앉아서 얘기하다가.. 이러저러해서 타일렀더니. 다시 00이한테 장난감을 주더라.

그래서 멋지다고 칭찬해줬다. 그랬더니.

친구가 아들한테..

멋지네! 잘했네! 00이 형아한테만 그러지마. 다른애랑은. 그냥 겨뤄봐. 누가 이기나 00이 형아한테만 그러지마.

그러는데 속으로 적잖이 놀랐네요.

 

 

오히려 친구들 사이에서는 남자아인데도

여린아이, 잘 우는 아이, 양보라기보다는 겁이 많아서 뺏기는 아이.. 쯤으로 인식이 되어있구요.

와서 잘 때리고, 막무가내로 뺏고, 욕심부리고, 바로 앞에서 얘길하는데도 못들은척~ 하는데..

똑똑한 애들이 그렇다, 약아서 그렇다, 영리하다.. 라고 하네요.

 

 

제가 잘못키우는게 맞는건지..

선배맘님들 댓글이 저에겐 도움이 많이되어요.

주변에서 아이 키우는 친구들보다, 이곳의 댓글들이 저에겐 많은 조언과 버팀목이 되거든요.

아이를 적당히 못되게 키워야한다. 남의것을 뺏고 친구에게 소리소리 질러도.. 저 애는 똑똑해서. 성격이 남자다워서..

 

제 주변사람들만 그런건지. 참.. 혼란스럽네요.

 

IP : 211.215.xxx.17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1.9.4 1:30 PM (116.33.xxx.76)

    그렇게 약은 애들이 커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아지겠습니까.
    지금도 각박한데 더 살기 싫은 나라 되겠어요.
    님이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 2. ㅈㅈ
    '11.9.4 1:31 PM (175.124.xxx.32)

    저런 행동 나중에 부모한테 하면 그대로 당해 보라고 하시고
    님은 님 갈길 가십시요.

  • 3. 원글
    '11.9.4 1:32 PM (211.215.xxx.172)

    제 컴퓨터에선 댓글의 댓글 기능이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dd님. 맞죠?
    그냥 저 소신있게 키워야겠어요. 나만 피해 안보면 된다.
    그렇게 키우는걸까요? 그걸 저에게 조언까지 하니..

    제 친구는 아니고 동네에 살던 여자는(지금은 이사갔고, 아이는 저희아이보다 한살많아요)
    저보고 완전 충고를 하면서. .그렇게 착하게 키우면 나중에 왕따당한다더라구요.

  • 4. 원글
    '11.9.4 1:36 PM (211.215.xxx.172)

    네~ ㅈㅈ님 알겠습니다.
    친한 친구끼리도 서로 교육관은 다르니.. 되도록 제 교육방식과 얽히지 않는 정도로 만나야겠네요.

  • 5. ...
    '11.9.4 1:40 PM (14.32.xxx.229)

    어렸을땐 원글님처럼 느낄수도 있고 주변에서 비슷한 말도 듣고해서
    저도 고민 많이 했던부분인데요.

    애들이 고학년되고 중고생되면 폭력적이고 양보 못하고
    사회성 떨어지는 아이들이 저절로 왕따가 되지요.
    아이들도 금방 커서 어떤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금방 알아요.

    어른들 사이 관계보시면 답이 나오지요.
    여기서만 봐도 아줌마들 관계에서 어떨지 금방 감이 오시잖아요.

    단 양보하는 경우가 아닌 뺏기거나 부당한 처사에 대해서는
    싫다거나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게 하는 교육을 같이 해주시는게 좋아요.

  • 6. ㅁㄴㅇㅁㄴㅇ
    '11.9.4 1:43 PM (115.139.xxx.37)

    주변에서 말하는건 애를 막 키우라는게 아니고
    자기것은 지킬 수 있도록 키우라는 말 같은데요.

  • 7. ..
    '11.9.4 1:43 PM (61.252.xxx.197)

    저는 이미 아이들 다 키운 50대 아짐입니다만,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그런걸 충고랍시고 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희 아이 키울때 이러저러한 초등모임이 많았는데 그렇게 약게 구는 아이들을 오히려 안좋게 보는 경향이었는데요.
    이제 다 커서 20대가 되고 보니 가끔 뭘 모르는 동네 엄마가 자기 자식의 이러저러한 처신을 얘기합니다만
    전 그게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 8. 집요하게 좋아하는게 있으면
    '11.9.4 1:45 PM (211.207.xxx.10)

    나쁜 태도를 일부러 조장하기보다는........집요하게 좋아하는 것들이 생기도록 도와주시는 게 나아요.
    반듯하고 기가 약해서이기도 하지만, 자기욕구가 적고 하고 싶은게 강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거든요. 반듯한 교육한다고 애들이 다 부모말 듣는 것도 아니고 기질도 영향이 커요.

    그런 욕심없고 담백한 애들도 자신이 집요하게 하고 싶은 게 있거나
    집요하게 좋아하는게 있으면 쉽게 물러서지 않거든요.
    그러니 항상 취향을 존중해주시고 그취향이 뻗어나가도록 독려해주세요.
    그럼 어느순간부터는.......... 부당하게 물러서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양보가 좋은 게 아니라, 조율이 좋은 거죠.
    너도 잘 되고 나도 잘 되고......윈윈.
    그러니 어머니부터 아들과 협상과 조율을 시도해 보세요.

    육아의 관점이 너무 다른 엄마들의 단순무식한 훈육은
    참 어려운 문제라 저도 앞으로 걱정....

  • 9. 스미스요원
    '11.9.4 1:46 PM (210.106.xxx.60)

    약게 키우는게 즉자적 반응을 잘하는 것이라면 좋은 게 아니죠.
    근데 사회생활이 약은 사람 잘 출세시켜 주나요?
    님의 방식이 적어도 그 분보단 경쟁력 있습니다.

    동물학적 인간론에서 말하는 것중에 하나가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게 강하다고 합니다.
    잘 적응한 생명이 진화를 거듭한 것이라고들 하지요.

    요즘 지능이론도 그런게 있어요.
    세상과 인간관계에 적응하고 조화하는 능력이 지능의 으뜸이라구..

    잘 키우실듯 ^^

  • 10. 원글
    '11.9.4 1:49 PM (211.215.xxx.172)

    ...님 정말 그렇네요.
    아이들도 어떤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알겠지요?
    처음에는 저희 아이도 어찌 처신해야할지 모르더니,
    요즘은 소리지르는 친구한테는 나한테 소리지르지 말라고 조목조목 얘기하고,
    달라고하면 곤란해하더니 요즘엔 내가 너무 아끼는거라서 안돼. 라고 얘기하네요.

    ,,님 감사합니다.
    제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데더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좋네요.
    제가 제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알고는 있었지만,
    주변사람들때문에 혼란스럽긴 했었거든요.

    집요하게..님 아이가 제가 교육하는대로 따르는데는 아이 성격이 영향이 큰것 같아요.
    정말 그렇네요.
    제 친구 한명도 저랑 같은 생각으로 교육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아들은 저희 아이와 성향이 좀 달라서.
    친구는 매번 훈육하고. 저는 혼낼일은 별로 없는듯해요.

    아이의 취향을 존중하고. 그 취향이 뻗어나가도록 돌려해주라고 하신 조언
    꼭 새겨듣겠습니다.
    양보가 아닌 조율. 다들감사해요^^

  • 젊은 엄마?
    '11.9.5 11:04 PM (211.215.xxx.39)

    이신듯한데...
    님이 제대로 교육시키시는겁니다.
    길게보면,겸손하고 당당한 아이가 될수 있는 교육법이죠...
    저 또한 그러하였는데...
    아이들도 자기보호 본능이 생기는지,
    초등학교들어가면서 좀 얍삽해지네요.
    걱정입니다.
    가정과 사회에서의 잣대가 넘 차이가 나니...아이도 혼란스러워하는듯,
    그래도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정말 ...정의...가 실천되는 사회라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거든요.
    근데...요즘 젊은 엄마들...제눈에는 원초적인 암컷으로 보이는 무서운 면이 있어요.
    약육강식...내새끼만...
    뭐 그런 밀림의 법칙을 가르치는...엄마들 생각보다 많아요.

  • 11. 시키미
    '11.9.4 1:49 PM (115.139.xxx.42)

    가장 정의롭지 못한 곳에서 정의와 공정을 말하고.

    가장 바르지 못한 곳에서 바른이란 말을 쓰는 세상이라 그래요...

    정치가..모든것을..망칩니다.

    남들도..그렇게 ...하는게..나만..손해..볼수..없지..

    그런사고 방식이 팽배해져서 그렇습니다..

    정의를 외쳐야 할때서..정의를 외치고

    바름을 외쳐야 할때서..바름을 말하는

    그런세상이 와야..부모가 ..애들에게..떳떳해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사회의 표상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정치가 ..더욱..중요하고..절절하게..느껴집니다.

    예로부터..그랬습니다..

    윗물이 맑아야..아랫물이 맑다고..

    윗물을 갈아치우는게...애들을 바로 키우는 겁니다.

  • 12. 요즘만
    '11.9.4 1:51 PM (122.37.xxx.211)

    그런게 아니랍니다..
    예전에도 그랬기에
    그런 말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자식들에게도 그리 가르치는 부모가 잇는 거지요..
    아이들 초등 고학년만 되면
    그때쯤 밥상머리 교육 가정교육이 어릴 때 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지
    알게됩니다..

  • 13. 글쎄
    '11.9.4 2:08 PM (218.152.xxx.163)

    저는 여린성향이나 양보하는 성향 너무 싫어요
    왜냐면 제가 그런성향이거든요
    항상 학창시절때도 '내가 좀 양보하면 조용해지니깐' 식으로 분쟁이 있으면 먼저 발빼고
    그랬는데 어차피 그런다고 상대방이 고마워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요
    저는 제 자식이 결코 만만한 애 라는 이미지가 아니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14. 친화력
    '11.9.4 2:21 PM (220.86.xxx.166) - 삭제된댓글

    이제는 경쟁력이 지식도 지식이지만
    사람들을 잘 루는 인간이 더 능력있는 인간상이 아닐까요?

    사람을 잘 다루려면
    친구들이랑 일단 잘 지내고 인기있는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막무가내로 행동하고 독단적인 행동하는 애들이 과연 어필이 될까싶네요.

    나설떄는 나서고 카리스마있고 포용력있고 유연한 아이로 키우는것이
    미래에 성공하는 아이가 아닐까...제가 한번 점쳐봅니다...

  • 15. 걱정마세요
    '11.9.5 12:11 AM (121.139.xxx.63)

    언제 봐도 멋진 상차림... 따라 해보는건 엄두가 안나고
    감탄만 하고 갑니다.^^

  • 16. ..
    '11.9.5 12:46 AM (121.181.xxx.188)

    내아이 똑바로 잘 키우되 남의 아이 별일 아닌일로 훈계하고 가르치려고 드는것도 모양새는 안 좋은것 같더군요..애들끼리 놀때는 왠만하면 간섭하지 않는게 좋아요...싸움이 났다거나 분쟁이 생긴것도 아닌데 일일이 주시하면서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면 아이가 더욱더 엄마에게 의존적이 되겠죠.죽이되든 밥이되든 니가 알아서 놀라고 하세요.

  • 17. 저도
    '11.9.5 12:53 AM (114.206.xxx.66)

    내 아이가..부모눈에만 이뻐보이는게 아니라..남들 눈에도 이뻐보였으면 좋겠는데...

    저도 누가와서 때리면 맞고있지말고 같이 때려라..정도까지가 적당할것같아요.

    그선을 넘어...가지고싶은건 먼저가서 뺏어라... 라고 하는건... 못된짓 하는아이로 키우게 되는게 아닐까요?

  • 18. 저는
    '11.9.5 4:56 AM (122.46.xxx.33)

    그렇게 교육받고 자란 사람인데요
    양보하고 배려하고 올바르고 정직하게.. 무지하게 엄한 집에서 그렇게 교육받고 자랐는데요
    그런데 제가 정말 힘든거 하나는.. 기쎈사람을 상대못한다는 거예요
    주변에 부모사랑 어마어마하게 받고 이기적으로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할말 따박따박 다하면서
    자란 아이들. 요새 그런아이들 많은데요 정말 그런 아이들 앞에서는 저도 모르게 기가 죽어요

    어른들한테는 정말 엄청나게 칭찬많이 듣는데 예의바르고 착하고 배려한다 등등..
    그런데 동급생 사이에서 자기주장을 피면서 매력을 발산하지 못해요
    큰소리내고 하고픈거 다 하고 자란 아이들틈새에서는 기를 펴지 못한다는 거죠

    사실 별거 아니지만 부모님한테 속으로 원망도 좀 들었어요
    왜 나를 이렇게 키웠을까.. 너무 예의차리고 배려하고 요새 그런사람 별로 없다보니
    저만 주눅들어 있는것 같고..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말은. 예의가 뭔지는 잘 알되 기는 죽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예의범절에 가려 자기자신을 표현하지 못하지 않도록 수위조절을 잘 하셨으면 해요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죠)

  • 19. 경험상
    '11.9.5 7:58 AM (211.199.xxx.206) - 삭제된댓글

    님의 교육관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빛을 발합니다..

    울 아들도 어릴때 그랬는데...지금은 인기 짱 입니다..

    윗 댓글들이 여린성향 말하는데 그 부분은 초등때 한 번 잡아주어 본인 의사 표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어떤상황에서도) 도와주심이..(만약 여린 성향이 있다면..)

  • 20. 동감
    '11.9.5 8:09 AM (124.50.xxx.133)

    원글님의 상황에 동감이 가서 댓글 달아요.
    저희 아들 5살인데, 워낙 성향이 순한데다 저도 바른?교육을 시킵니다.
    부모라면 다 그리 하는 줄 알았는데요,,주변 엄마들 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제 아이가 갖고 있는 것도 그냥 힘으로 빼앗아 버리는 아이들,,엄마가 보고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요.
    매번 빼앗기고 양보하는 아이가 안쓰럽고 엄마로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일관된 교육을 하는데,
    저희 남편은 열받아서 복싱?연습을 시키네요..뺏기지 말고 때리라고ㅠㅠ
    어느 문화센터에 온 엄마는 아이 붙들고 "유치원에서 oo이가 너를 때리면 너도 때리라" 라며
    모든 사람이 다 듣게 큰 소리로 아예 교육을 시키고 있구요..
    혼란스러워요

  • 동감
    '11.9.5 8:11 AM (124.50.xxx.133)

    6살이 되면 태권도든 특공무술이든 뭔가 방어할만한 것을 시키려구요.
    심성은 바르지만 물리적인 힘이 있도록 키워야 안심이 될 것 같아서요 ㅠㅠ

  • 21. 윤괭
    '11.9.5 9:56 AM (118.103.xxx.67)

    세상이 어찌 될려고 저런걸 바른 교육이라고하는건지ㅜㅜ

    저는 미혼이지만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보면
    너무나 삐뚤어진 아이사랑을 가지신분들이 많은듯해요.
    그렇게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아이들끼리 전부 모아놓으면
    그 아이들끼리 치고박고 경쟁하겠죠.
    경쟁하다보면 지치고 떨어지는 아이들이 나오구요.
    그래서 그 경쟁에 끼어들지 않는 양보할수있는 미덕을 가진 아이야말로
    나중에 승자가 될수있지 않을까요?
    원글님의 육아법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 22. 그긔
    '11.9.5 10:02 AM (203.241.xxx.14)

    진짜 무식한 부모들 많네요.
    아휴... 그저 돈만 좋아해서 조금이라도 손해는 보기싫고
    남한테 피해는아무렇지도 않게 주는
    현재 우리나라 전형적인 어른들 같네요.
    정말 싫다는 우리아이때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 23. 바른교육
    '11.9.5 10:12 AM (116.32.xxx.194)

    꼭 시키세요
    먼 장래를 위해서도 그렇고
    그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도 그렇고
    살기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도 그렇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우선 눈앞에 이익만 보고
    자기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자라면
    본인도 행복할수 없고
    바르게 자라지 못한 나쁜 영향이 나중에 부모 에게도 고스란히 돌아옵니다

    저는 60세가 곧 되는 나이에
    30세 넘은 아들이 치과 의사고
    그 아래는 딸인데 간호사 입니다
    어려서부터 당연히 바른교육 시켰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공부는 잘하면서도 앞에 나서는 일은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는 했습니다 ( 학급 반장 )
    본인의 성향이기도 했겠지만 .....

    대학 다니고
    지금 사회 생활 하면서는
    자신의 주장이 확실하고 모든 관계가 원만하고
    위 아래 확실히 알고 야단치고 잘못할때는 따끔하게 혼내면서 그르기를 너무나 잘했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생활로 기르려는 부모가 꼭 필요합니다
    이세상 끝날까지 변함없는 가르침이고 부모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일입니다

  • 24. 오늘.
    '11.9.5 10:18 AM (180.65.xxx.98)

    교육도 교육이지만,약고 이기적이고 그런거 성격이에요, 그리고 젤로 중요한거 부모님 성격,태도 아이들 그대로 다 따라해요. 옛말에 자기부모한테 못되게 굴면 나중에 지자식한테 그대로 받는단말이 그냥나온말이 아니더라구요, 부모인성을 말로 글로 가르치지않아도 아이들 자라면서 다 배워요. 그냥 내가 바르게 살고 양심적으로 살고 그러면 내자식도 크게 이상없는한 그런아이로 자랍니다.
    요즘은 정말 인성,인격이 중요한시대잖아요, 방금도 강호동 탈세했다고 나오는데 한달에 십억넘게 번다는말이 있던데 그정도면 장학재단을 하나 만들어도 시원치않을판에 탈세가 왠말인가요?
    도덕성이 떨어지는 사람은 꼭대기에서도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세상이예요,

  • 25. 가을볕
    '11.9.5 10:47 AM (112.150.xxx.170)

    저희 애가 "지나치게 바른 어린이" 였습니다.
    1학년 들어가서 무지 걱정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머리잡아당기고 발로차는 여자짝,
    교과서랑 색연필 휴지통에 넣는 요주의 남자아이.. 몇개월은 너무 속상했어요.
    너두 때리고 똑같이해주라고해도 시켜서 되는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지나니까 아이들이 **이는 착한친구, 물건도 잘 빌려주고 공부도 잘한다
    이맇게 말하면서 인정해주더라구요. 때리는일도 없어지고 선생님도 이뻐해주시구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약고 못되게 구는애들 잘되는거 못봤어요. 애들도 다 압니다.

  • 26. 루비
    '11.9.5 11:03 AM (175.117.xxx.164)

    저도 원글님 처럼 아이키웠어요^^맘속으로 "넘 크게될 인물이니..더더욱 바른교육 받아야한다"-저의 믿음입니다..^^ 지금은 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입니다..지금은 바른교육 해야합니다...최송한 옳고 그런판단을 할때 맘의 중심이 있어야합니다...하지만 ,자라면서 친구들과 사이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기술?이 함꼐 성장하는게 좋을듯해요..지금은 어차피 글로벌 사회입니다...매너좋고,잘 받은 교육이 먹히는 시대가 오고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해요..저도 아이 어릴때 고민많이 했지만...곧,옳바름이 이긴다는걸 아이도,부모도 알게 되겠더라구요...
    내눈에만 만족스러운 아이로 키우시지말고...모든이에 눈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젊은 엄마들이 많아야한다고 봅니다...

  • 27. ^^
    '11.9.5 11:12 AM (125.135.xxx.88)

    애들도 사람보는 눈이 있어서
    착하고 바른 아이 좋아하지
    싸우고 빼앗는 아이 싫어해요.
    아직 초등 저학년이라서 그런가
    화 잘 내고 양보 안하고 불친절한 아이가 왕따 당하고
    착하고 순한 아이는 공부 좀 못해도 친구랑 잘 노는 것 같아요.
    저도 못땐 아이와는 놀지 말고 착한 아이와 놀아라..
    니가 바르고 친절하면 그런 친구랑 어울리게 된다..
    그렇게 가르쳐요.

  • 28. 바르게 키워야한는게
    '11.9.5 11:48 AM (61.101.xxx.62)

    당연합니다.
    눈앞에 당장의 불이익에 넘어가서 원칙도 없이 키우면 결국 고대 의대생 짝 밖에 더 납니까?

    대학생 아니라 초딩 고학년만 되도 애들이 속이 차가면서서 바른 애들 인정해 줍니다.
    어쩌면 선생님이나 어른들의 판단보다 더 정확한 또래 애들 사이에서의 판단이 더 무서워요.

  • 29. 별로
    '11.9.5 12:26 PM (121.162.xxx.111)

    바르게 키우시지 않는 것 같은데....

    어떤 친구가 네것을 뺏으면 화를내라.
    친구를 때리지 마라, 그렇지만 친구가 널 때렸을때는 같이 때려줘라.
    맞고 가만히 있으면 더 안좋다

    ====> 요즘은 이런 교육이 바른 교육이군요.

    ====>저는 이런 교육이 약은 교육 같은데....
    이, 물론 자기 것을 지키고 남의 것을 넘보지 않는 것이야 인정하지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뭐 이런 것도 아니고.
    고조선 시절(청동기 시대)의 8조금법같은

    너무 오래된 생각 같은데...다들 올바르다고 동조하시네요.

  • 30. 애들 좀 크면...
    '11.9.5 12:53 PM (110.9.xxx.203)

    옳고 그른거 다 알아요.. 윗분 말씀을 읽고 말씀드리는건데..그게 바른 교육 맞아요. 친구가 때리면 맞아줘라. 그건 왕따가 되는 지름길이고 사람 하나 망가지는 일입니다. 약은 교육이라뇨. 현명한 교육입니다. 친구가 내것을 뺏으면 당연히 화를 내야죠. 그리고 화를 내기도 하는 친구를 친구들은 더 잘해주면서 예의있게 잘 대해줍니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나를..친구들도 별로 좋아해주지 않아요.
    어른들. 우리세대땐 맞아라 참아라. 무조건 사과해라 교육받은 분이 많죠.
    전 그렇게 교육받았고 부모와 아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랐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저처럼 대화가 많은 사람도 없었고..부모님께 그런 시시콜콜한 교육을 받은적은 없지만
    원글님 말씀대로 그렇게 이미 행동하고 있었고
    저는 무조건 참고 무조건 다 제가 희생했어요.
    그 결과 글로벌 호구랄까요.
    동네에서 저를 이용해먹지 않으면 바보가 될정도로..동네 일순이.파출부..
    저보다 모든 조건이 못한 사람도 어디 갈때 제 차 얻어타지 않음 바보입니다.
    친구가 원할때 내가 해줄수 있는 모든걸 해줘라. 이런 말을 듣고 자란탓이죠.

    예절바르게 현명하게 교육 잘 시키고 계신거에요. 원글님.
    사춘기만 되도 아이들..
    다른 아이들 괴롭히고 왕따 유도하는 애들.. 눈에 다 보이고..
    그리고 거기 끌려가는 애들 없어요.
    있긴 한데..드물게..
    다시 고등학교..대학교 들어가면서 그런애들은 좀 찌질하다고 터치는 안하지만 찌질하다 하는 분위기죠.

  • 31. 에구
    '11.9.5 1:20 PM (180.67.xxx.11)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만 있네요.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ㅡㅡ;;
    원글님의 양육 방법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 32. 원글
    '11.9.5 1:23 PM (211.215.xxx.172)

    안녕하세요? 아침에 들어와보니 대문에 걸려있는 제 글에 화들짝 놀랐답니다!
    많은 분들의 댓글이 참 하나하나 소중하고 그렇네요.

    제가 생각하는 바른교육이란.
    윗님 말씀처럼.. 경우바르게, 예의바르게 사람들을 대하고.
    내말만 하지 않고 들을줄도 알고.. 그렇지만 그런것보다도
    나 자신을 소중하게대해서 남이 나를 함부로 호구로 보지 않게끔.

    중심잘잡고 자라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교육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이제 혼란스러운 마음 접어놓고,
    또 ..님이 말씀하신.. 내 자식 바른교육을 시키는것도 좋지만.
    남의 자식 훈계하는건 안좋다는 말씀도 옳으시네요.

    저도 제 중심잡고 자식 키우면서, 그렇지 않다고 양보해라 어째라. 남의 자식한테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다들 감사해요^^ 바깥날씨가 너무 좋아요. 선선하고.. 하늘이 드높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 33. 모서리
    '11.9.5 1:40 PM (180.229.xxx.253)

    댓글달려구 로긴했어요.
    순하고 바르게 키운 딸아이 때문에 정말 맘고생 하는 맘입니다.
    초등학교 들어가서 참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 많이 했네요.
    1학년때는 많이도 울고 늘 당하고 놀고있는 거 지켜보면
    늘 양보에 맞기도 하고 그러더이다.
    아이도 많이 힘들었는지 어는 순간 가니...폭발하더군요.
    정말 화가 나면 친구한테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더이다.
    하지만 지 친구들이 지한테 그러는거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ㅜㅜ
    이렇게 키우는 것이 정말 맞는가라고..늘 고민합니다.ㅜㅜ
    전 친구가 널 때렸따고 해서 너도 때리면 안된다고 가르칩니다.
    화가나면 말로 하라고 가르칩니다.
    늘 양보하기만 하니 가끔은 네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친구를 설득하라고 가르칩니다.

    솔직히 아이들 지켜보면 참..우리애는 너무 순둥이 아닌가,
    다른 아이들은 저렇게 약게 자기꺼 챙기고 노는데 싶은 것이 저도 화가나요.

    아이도 자라겠지요..
    자기가 하는 행동이 바른행동이고 그릇이 커지는 행동이라는 걸 알아가겠지요...하면서
    기다립니다.ㅜㅜ

  • 34. 제대로
    '11.9.5 2:42 PM (58.151.xxx.46)

    남의 말처럼, 약게 키워야 해서가 아니라요... 지나치게 바른 행동을 요구하는 것은 아이에게 너무 일찍 굴레를 씌우는 일이긴 해요. 남을 위해서 니가 기꺼이 이 굴레를 써라. 남이 먼저가 아니라 아이가 먼저라는 생각을 원글님이 가지시는게 필요할 듯. 남의 이목, 비난, 칭찬은 원글님의 아이보다 훨씬 덜 중요하답니다.

  • 35. 짝짝짝
    '11.9.5 4:50 PM (110.14.xxx.56)

    님이 잘하고 계시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른 친구가 물건을 뺐을 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제가 쓰고 있어요. 내가 쓰고 있어"라고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친구가 와서 옆에 기대거나 몸에 손을 대거나 했을 때 내 물건을 만지작거리고 한다면
    "원하지 않아" 라고 분명히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친구가 놀러왔을 때 친구왔으니깐 무조건 같이 가지고 놀아라는 것보다 같이 가지고 놀 거냐고 물어보시고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엄마의 물건 중에 놀이감으로 쓸 수 있는 것을 놀러온 친구에게 주시면 됩니다.

    아이의 장난감은 아이의 소유로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이죠.

    사회의 모습과 똑같이 적용시켜주는 것이 컸을 때 혼란을 줄이는 길입니다.
    예를 들어 시어머님이 오셨는데 제 화장품을 남편이 써도 된다고 했다고 마음대로 쓰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는 신체적으로 작지만 우주는 우리 어른과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님과 맞지 않은 교육관을 가진 분들과는 당장은 외로워질 수도 있고 고립된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만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금방 물이 듭니다. 그리고 부모가 허용해주는 범위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게 되지요. 어느정도 중심을 잡을 때까지는 아이의 베스트 프렌드로 사회에 살아갈 수 있는 되고 안되고의 규범들과 룰을 가르쳐 주시면서 어쩌면 가장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밀착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 36. 짝짝짝
    '11.9.5 4:59 PM (110.14.xxx.56)

    간혹에 존중에 대해서 오버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면 옆집 엄마가 함께 마트에 가지고 했을 때 엄마가 마트에 가서 살 것도 있고 가고 싶을 때 아이에게... 우리 길동이 마트에 갈 거예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안간다면 안가죠. 옆에서 보고 있으면 손발이 오그라들죠. 이럴 때는 엄마도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장을 보러가기로 결정했어요. 엄마는 길동이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니 길동이는 엄마와 함께 가야 합니다. 저도 육아를 엉망으로 했더라구요. 열심히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공유하고 싶어요. 제가 선생님께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주민이 아이에게 인사를 했을 때 아이가 인사를 안하면 어떻게 하냐? 라는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은 어머니가 인사를 하시면 됩니다. 그런 모습보면 의례 아이는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는 법을 배웁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것이죠.

  • 37. 기억나는 엄마말씀
    '11.9.5 10:04 PM (180.231.xxx.5)

    저는 어릴때 많이 들은 말이
    남이 너에게 했을때 싫은 일은 너도 하지 말아라
    였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고학년언니에게 괴롭힘 당하고 한 적도 있었는데요

    그때 해주신 말씀은
    네가 싫은 일은 절대로 하면 안되지만
    말로 세번 싫다고 해도 괴롭히는 사람은 언니도 친구도 아니니까
    그런 사람은 잘해줄 필요 없단 거였어요
    그뒤로는 저에게 막하는 사람에게 "내가 너한테 똑같이 하면 어떤기분들것같아?"
    라고 해줬어요.

    저도 천성적으로 좀 강한 사람이라 그정도에서도 더이상 괴롭히는 사람 없었구요
    엄마에게 감사한 여러가지중 하나가 정말 사랑을 듬뿍 주셨던거예요
    덕분에 근자감이 넘쳐서 어지간해선 절대 꿀리거나 하는 일 없구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자신감있고,
    스스로 힘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게요
    힘내세요

  • 38. ..
    '11.9.5 11:55 PM (211.243.xxx.159) - 삭제된댓글

    참ㅇ로 씁쓸해서 로긴 합니다.
    바른 인성 갖추기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보물 이랍니다.
    사춘기에 한참인 중학생 아이 둘을 키워보니 더더욱 그렇더군요.
    특공 무술 가르쳣 놓았다가 깡패 만들기 시간 문제이지요.
    적당히 자기 몸 방어 할 정도면 됩니다.
    바보같이 자기 물건 뺏기고 가만 있어도, 맞기만 해도 안되지만
    옳고 그른 건 분명하게 인식시켜 키워야 합니다.
    악으로 세상을 대하는 법만을 가르친다면 그 업을 고스란히 부모가 받게
    될 거 같아요. 공부보다 더 중한 바른인성 갖추기는 최고의 재산 이란 걸
    새삼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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