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정숙 여사 군산에서 만두집 방문한 사연

이니만큼 좋은 쑤기 조회수 : 7,377
작성일 : 2017-07-13 22:08:35
http://naver.me/Fr4i3QHX


어린이들의 손편지를 받고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에서 13일 일일교사를 한 문재인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작은 만두집이었다.

김 여사는 이날 낮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탱탱만두가게에서 김치만두과, 고기만두, 찐빵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이 만두집은 포장만두 전문점이어서 수행원들은 가게 밖에서 직접 서빙을 해 가며 만두를 먹었다. 김 여사는 무슨 연유로 이 만두집을 찾아 왔을까.

1년반 전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자격으로 새만금을 둘러보기 위해 군산에 왔다. 만두집을 부모와 함께 운영하고 있던 장숙경씨(44)는 이 소식을 듣고 만두를 대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정성을 들여 만두를 빚은 장씨는 새만금컨벤션센터로 문대통령을 찾아갔다. “아름다운 정치를 해 주시라”는 인사와 함께 따끈한 만두가 전해졌다.

일상으로 돌아온 장씨에게 이틀후 문자 메시지 한 통이 도착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가 보낸 것이었다. 김 여사는 “만두를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감사드린다. 번창하시라”고 썼다.

그리고 1년반이 지났다. 지난 11일 장씨는 청와대 부속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부속실 비서관은 “군산에 내려가는 여사님께서 점심을 탱탱만두집에서 먹고 싶어하신다”고 전했다. 장씨는 깜짝 놀랐다. 만두를 들고 가 전한지 2년이 다 되가는데 자신의 만두집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당장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대통령 부인이 비좁은 분식집에서 식사를 한다는게 영 마뜩치 않았다. “앉아 계시기가 불편할만큼 좁아 모시기가 민망하다”고 손사래를 쳤다. 비서관은 “여사님께서는 앉으실 테이블 하나만 있으면 되신다니 괘념치 마세요”라고 전했다.

장씨는 “1년반 전일을 기억해 주시고 허름한 가게까지 찾아주시니 놀랍고, 감격했다. 너무 긴장해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다”면서 “만두를 대접하려 했는데 그럴 수 없다시며 계산을 다 하고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IP : 221.154.xxx.2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니만큼 좋은 쑤기
    '17.7.13 10:09 PM (221.154.xxx.218)

    http://naver.me/Fr4i3QHX

  • 2. ....
    '17.7.13 10:1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초통령이 된 김정숙 여사
    https://www.youtube.com/watch?v=AMUueNXWrCw

  • 3. 감동....
    '17.7.13 10:15 PM (39.121.xxx.103)

    저도 우리 김정숙여사님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진짜 어쩜 이리....
    우리 대통령 정말 잘뽑았어요^^

  • 4. 이거 참
    '17.7.13 10:15 PM (220.124.xxx.203)

    부창부수라더니..
    문통에 투표했을뿐인데 영부인부터 장관들 청와대 비서진들.. 이렇게 위대한 결과를 얻는 투표가 또 있을까 싶네요..

  • 5. 군산
    '17.7.13 10:18 PM (61.81.xxx.84)

    군산에 오신다는 소식 듣고 점심은 군산에 횟집 많으니 그런데서 드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작은 만두집에서 식사하셨다는 기사 읽고 좀 놀랐어요.

  • 6. ...
    '17.7.13 10:19 PM (175.113.xxx.105)

    생뚱맞게 갑자기 박근혜가 애들 상대로 동심파괴 하던 장면이 생각나네요...ㅋㅋㅋ 문통 부부는 최대장점이 진짜 공감능력 뛰어난것 같아요...

  • 7. 쓸개코
    '17.7.13 10:19 PM (211.184.xxx.219)

    고마움 잊지않는 분^^

  • 8. ㅎㅎ
    '17.7.13 10:24 PM (58.224.xxx.11)

    와..진짜♡

  • 9. ..
    '17.7.13 10:24 PM (106.102.xxx.221)

    인상에 악이없어요.두분다.

  • 10. 감사
    '17.7.13 10:29 PM (124.197.xxx.43) - 삭제된댓글

    정말 훈훈하고 절절히 가슴이 메이네요~~
    감사합니다
    여사님 문대통령님~~사람다운 사람이라
    지난9년이 뼈아프게 가슴절입니다~

  • 11. ㅇㅇ
    '17.7.13 10:31 PM (219.240.xxx.37)

    김정숙 여사님 좋아하지 마세요.
    세상 여자들에 대해 눈만 높아집니다.
    알면 알수록 더 좋아져요.
    세상에 이런 분 없어요.
    오늘날 문재인 괜히 툭 튀어나온 거 아닙니다.

  • 12. ㅂㅂㅂㅂ
    '17.7.13 10:32 PM (77.99.xxx.126)

    역시 ^^

  • 13. 부창부수
    '17.7.13 10:33 PM (211.36.xxx.80)

    란 말밖에....^^

  • 14. 활기찬
    '17.7.13 10:36 PM (58.233.xxx.150)

    감동입니다~^^
    여사님 멋져요~♡

  • 15. 루비
    '17.7.13 10:44 PM (112.152.xxx.220)

    이래서 맨날 뉴스찾아보는 1인입니다 ㅎ

  • 16. ㅋㅋㅋ
    '17.7.13 10:44 PM (110.12.xxx.88) - 삭제된댓글

    저 군산사람인데요 저기 정말 만두맛집이에요ㅋㅋㅋ
    사장님 너무 좋으셔서 포장해갈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맛보라고만두를 항상 한두개씩 주신다는ㅎ
    넘신기하네요 자주가는곳인데

  • 17. **
    '17.7.13 10:49 PM (61.82.xxx.167)

    아~~
    어쩌나...
    영부인 덕질하게 생겼어요...*^^*
    그냥 좋다~^-----------------^

  • 18. 사과나무
    '17.7.13 11:00 PM (61.105.xxx.166)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습과 마음이 너무 좋아요

  • 19. 정말
    '17.7.14 12:35 AM (175.113.xxx.216)

    파파미....
    파도 파도 미담만 나와요.
    우리 여사님 넘 좋아요

  • 20. 이니만큼 좋은 쑤기
    '17.7.14 1:08 AM (221.154.xxx.218)

    대통령 선거 두번 치르시면...
    정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셨을테고...
    일일히 다 기억하기도 힘드실텐데...
    그 작은 인연들 잊지 않고 다시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사람이 먼저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좋아하는데...
    그 문구에 딱 걸맞는 대통령 내외분이시라서...
    국민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고 안심이 됩니다.

  • 21.
    '17.7.14 5:22 AM (211.114.xxx.234)

    멋져요 뭉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296 2017. 부동산 매매 ... 10:21:51 1
1823295 빨래 쉰내에 대해 잘못 아는 분들 많네요 4 ooo 10:17:57 239
1823294 다이어트의 적 5 10:02:17 388
1823293 이사갈 집 이웃집 엄마를 만났는데… 14 이사 10:00:15 984
1823292 캐나다 단풍기차 문의 2 oo 09:57:45 189
1823291 넷플릭스 한국영화 사람과 고기 추천 09:57:39 303
1823290 삼성정수기 오늘 09:55:59 81
1823289 어제 미용실에서 들은.... 5 @@ 09:49:00 1,121
1823288 세월호 아버님 페북 글 보셨나요? (청와대 모 인사 발언 관련).. 7 ㅇㅇ 09:44:30 1,101
1823287 로또 1등 확률 이해하기  3 ........ 09:41:52 438
1823286 양복을 기부할 곳이 있을까요? 4 감사합니다 09:40:58 402
1823285 시베리아 벌판에서 처형당한 독립군 영웅, 김경천 장군의 마지막 .. !!! 09:34:07 289
1823284 집에 와서 안나가는 대장 고양이 3 한가한오후 09:32:36 731
1823283 서울 경기도 재건축 아파트 3 재건축 09:28:09 633
1823282 (급)결혼식 하객 옷차림 슬리퍼형 샌들?? 4 코코 09:27:12 707
1823281 카보베르데 골키퍼 근황 3 ㅇㅇ 09:26:25 1,131
1823280 서울 아파트 가격 장난아니네요 10 심각 09:25:23 1,278
1823279 팔순잔치 축의금은 어느정도로 하나요? 10 난감하네 09:22:29 568
1823278 옷에서 나는 쉰내..본인들은 못느끼나요? 23 .. 09:16:14 1,713
1823277 김부장 딸이요 16 ... 09:07:10 1,645
1823276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번 사고 팔아···일방적 쿠팡 .. 11 트럼프아웃 09:02:47 1,099
1823275 오래전 회사 부장님 와이프 27 ... 09:00:38 2,502
1823274 Adhd 특징이 잘때 10 Gggf 08:59:24 1,523
1823273 불편한 신발신고 외출후 1 어제 08:58:58 536
1823272 보톡스부작용 6 08:57:48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