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만은 청춘이다 라는 말

...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7-07-12 18:23:19
제가 그리 나이가 많은건 아닌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보다 나이 있으신 분들
서른살 정도?
이제막 나이가 든 사람들이 자주
"마음만은 어릴때와 똑같다"라는 말을하는걸 듣게되네요
근데 저는 그분들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일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
확연히 다르고 지금 더 그때보다 알고있고 성숙하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런말을 들으면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껴져요
철이 없단건가...하는..
아님 나이 먹은것을 단순히 부정하는 말인가...열폭인가..
저런말의 속뜻이 따로있나요?
제가 모르는 그런 것들이 있나요
궁금해요
정말 마음만은 청춘일수가 있는건가요
저는 작년이랑도 다른데..
5년전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성숙한거 같구요
IP : 175.223.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숙이 아니라
    '17.7.12 6:30 PM (110.47.xxx.240)

    꼰대로 변해가는 겁니다.
    꼰대화를 성숙으로 오해하시는 것처럼 청춘을 철없음과 혼동하시는가 보네요.

  • 2. 마음이 늙나요?
    '17.7.12 7:16 PM (42.147.xxx.246)

    육체는 늙어서 행동에 제한이 오지만

    마음은 언제나 할 수 있다고
    희망에 부풀고 ...
    그러는 것은 젊을 때나 똑같아요.

    저는 60 넘었어요.

  • 3. 50대 중반
    '17.7.12 7:46 PM (1.231.xxx.187)

    저도 그 말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들며 이해가 깊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고루해지고 자리 높아지고 자산 많아지지요

    나이 먹어 가지게 된 권력은 내 놓지는 않으면서
    그것 밖에 없는 젊은 이의 사랑과 건강을 탐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마음은 청춘이라는 노인에게 친구처럼 반말 해보면 청춘이라 좋다 할까요?....

  • 4. 이해함
    '17.7.12 9:24 PM (175.125.xxx.152)

    마음이 청춘이라는 게 성숙하지 않다는 게 아니니까요.
    나이가 먹어도 풋풋한 청춘 드라마 좋아하고, 하늘이 파래서 눈물이 나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사소한 일에도 설레기도 하구요. 감정이 늙지 않았다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28 동치미 하려고 절인무 씻어놓고 잠들어서 ㅠ 1 부자되다 09:07:21 221
1771827 전세 갱신 계약서 셀프작성 문의 2 ... 09:01:41 73
1771826 치매 엄마랑 여행 괜찮을까요? 3 . . 08:59:06 341
1771825 오늘 아이가 면접보러 갑니다. 2 ... 08:55:54 398
1771824 김동률 표절도 충격이네요 8 충격 08:53:15 1,264
1771823 바지 문의 ㅇㅇ 08:46:58 99
1771822 막스마라 마누엘라 womani.. 08:40:13 285
1771821 동태포 얼마 전부터 냉장실에서 해동하면 좋을까요 3 동태 08:39:16 241
1771820 옆집에서 아기 백일이라고 떡을 돌리셨어요. 24 여유여우 08:36:22 1,775
1771819 어제 가족단위나들이 많이들 하셨나봐요. 1 ㅣㅣ 08:35:34 434
1771818 [단독] 권성동의 필리핀 사업 압박 담긴 기재부 기밀 문서 나왔.. 3 무기징역가즈.. 08:34:33 778
1771817 서울 집값이 미쳤어요…"시총 무려 1800조 첫 돌파&.. 15 ... 08:25:28 1,011
1771816 대장동 검찰들 항소 포기 논란 이거로 정리 됩니다! 65 000 08:25:25 830
1771815 런던베이글뮤지엄 3년간 퇴사 직원이 1250명 3 충격 08:21:22 1,318
1771814 숏츠) 김용현 재판받는 태도 보셨어요? 8 미쳤나 08:20:29 949
1771813 택배 반품 두개 내놓으면 혼동될까요? 7 질문 08:20:19 515
1771812 중문도 유행 타는거죠? 3 ... 08:12:31 854
1771811 재수기숙학원 문의합니다. 4 기숙 08:11:24 314
1771810 [단독] "민주당 입법 독재" 박성재, 검사 .. 7 박성재구속하.. 08:10:46 847
1771809 정유라 웃기네요 3 천박 08:07:04 1,259
1771808 김만배 5천7백억·남욱 천억 고스란히 챙겨 ‘뇌물 무죄’도 확정.. 20 에효 08:02:43 993
1771807 자가소유 이외에 갭투자 3 ..... 07:45:37 1,013
1771806 남자들은 왜 돌봄기능을 할줄을 모르나요 38 궁금 07:31:12 3,591
1771805 조계종 금산사 전 주지 횡령 의혹, 경찰, 금산사 압수수색 2 종교탄압 07:29:24 556
1771804 카페트 어느 브랜드 살지 추천부탁드립니다 4 카페트 07:25:46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