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한 번역료 얼마 받나요

열정페이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7-07-10 14:19:06
전공서 아닌 사회과학쪽 평이한 실용서에요.
비영리 단체에서 대의명분과 지지모임을 제공하면서
번역과 교정 교열을 하라고 했는데
몇개월을 매달렸고요
그야말로 한 푼 못받았어요
취지에는 동의했고 뜻있는 책이지만
생각보다 작업량이 훨씬 많았고
나중엔 마감 압박도 받았고 맘 상했습니다.

이거 얼마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IP : 180.69.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7.7.10 3:13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통상적으로 번역과 교정교열은 다른 작업이고, 다른 사람이 해요.
    번역과 교정을 같이 맡기고, 같이 하셨다는 걸로 봐서
    원글님이 전문 번역가거나 전문 교열가는 아닐 것 같아요.
    (어쩌면 둘 중 하나. 어쩌면 그냥 학벌이 좋거나.)

    그리고 발주 준 곳 상황에 따라서 같은 작업이라도 페이가 달라요.
    영어냐, 불어냐, 일어냐 등 어떤 언어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번역비도 교열비도 천차만별이라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을 거예요.
    서로 민망하지 않고 너무 속상하지 않은 선에서 합의를 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원글님이 발주처 상황을 대충 짐작하셔서 이 정도는 주시면 좋겠다, 하거나
    지금 여기 쓰신 글대로 말씀하셔서 그쪽에서 얼마 주겠다, 하도록 해 보세요.

  • 2. 그건
    '17.7.10 3:14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통상적으로 번역과 교정교열은 다른 작업이고, 다른 사람이 해요.
    번역과 교정을 같이 맡기고, 같이 하셨다는 걸로 봐서
    원글님이 전문 번역가거나 전문 교열가는 아닐 것 같아요.
    (어쩌면 둘 중 하나. 어쩌면 그냥 학벌이 좋거나.)

    그리고 발주 준 곳 상황에 따라서 같은 작업이라도 페이가 달라요.
    영어냐, 불어냐, 일어냐 등 어떤 언어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번역비도 교열비도 천차만별이라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을 거예요.
    서로 민망하지 않고 너무 속상하지 않은 선에서 합의를 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원글님이 발주처 상황을 대충 짐작하셔서 이 정도는 주시면 좋겠다, 하거나
    지금 여기 쓰신 글대로 말씀하셔서 그쪽에서 얼마 주겠다, 하도록 해 보세요.
    애초에 돈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이제 와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고..
    이게 소용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 3. 번역자
    '17.7.10 3:16 PM (180.69.xxx.24)

    사실 지난 걸 받을 생각은 없고요
    다음 기수를 위해 기준을 마련하고 싶어서요

  • 4. 그건
    '17.7.10 3:21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업계에서 얼마를 주고 받는지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 업계 분들이 받는 페이와 비교해서 번역은 그 일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이다,
    이걸 판단하셔서 돈을 요구하셔야 할 것 같네요.

    같은 일이라도 대기업에서 발주하느냐 중소기업에서 발주하느냐에 따라 페이가 달라요.
    전체 일에서 비중이 어느 정도 된다, 이게 페이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요.

  • 5.
    '17.7.10 4:35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이거 얼마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하셔서 답글 다니까 '사실 지난 걸 받을 생각은 없고요'라고 하시니... 일 받으실 때 혹시 '돈 안 받아도 된다'고 하지는 않으셨나요? 일을 강제로 떠맡길 수는 없을 텐데요;; 그런데 일을 하고 보니 내 생각보다 훨씬 많고...

    어차피 전문 번역가나 전문 교정교열가라도 늘 업계 기준으로 받진 않을 겁니다. 거의 모든 업계가 그럴 겁니다. 일 의뢰한 곳에서 하는 업무 중 번역이 어느 정도인지, 그곳 경제 상황, 경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봐서 정해야 할 것 같네요. = 여기서 답을 구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70 지금 뭐 하세요? ... 20:17:15 27
1784469 저만 그냥 특별할 거 없는 저녁인가요? ㅇㅇ 20:15:10 62
1784468 빅테크 수장들이 대학필요없다고 4 ㅁㄵㅎ 20:13:56 144
1784467 연대 이월이 146명이네요 1 와우 20:13:01 218
1784466 (대홍수) 한국 영화에서 모성애란 여성 캐릭터는 쓰고 싶은데 상.. ㅎㅎ 20:11:17 121
1784465 크리스마스 선물로… 2 hj 20:04:33 283
1784464 카페에 나홀로 20:00:24 117
1784463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구축 2 ... 19:59:28 557
1784462 '로스쿨 문제 유출 의혹' 현직 검사의 해명과 사과…".. 4 아휴 19:55:29 341
1784461 화사는 노래방반주 라이브가 더 좋네요 2 ㅡㅡ 19:53:00 261
178446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해민-뉴스공장] '겸손은힘들다' 출연!.. 3 ../.. 19:51:11 122
1784459 아직 난방 한번도 안틀었어요. 다들 난방트세요? 20 19:44:34 1,136
1784458 기업들이 낼 관세를 온 국민이 내고 있는 상황. 11 .. 19:43:52 357
1784457 딸아이 큰옷은 어느 매장에서 사야할까요? 8 도움절실 19:41:41 395
1784456 환율 올해안에 1300원대 갈수도 있대요 16 19:41:22 1,398
1784455 하정우 수석 부인 직업이 궁금해요 혜우거사님 19:40:16 457
1784454 세련되게 옷입으시는 분들 어떤 유투브 참고 하시나요 5 ..... 19:30:54 734
1784453 모임에서 이런분은 어떤마음인걸까요? 9 궁금 19:29:15 658
1784452 대기업분들도 국가장학금 신청하나요? 2 지금 19:26:23 625
1784451 성경을 읽다가 1 ㅁㄴㅁㅎㅈ 19:20:42 318
1784450 늘 왕따고 혼자인 제가 싫어요 27 왜 나만혼자.. 19:14:11 2,395
1784449 남편이 아이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면 아빠가 미워요 9 감사 19:13:42 997
1784448 외국에서도 70대이상 남자노인이 밥을 해먹지 못하나요? 10 ........ 19:13:00 1,415
1784447 용산뷰 건축사 자격 없군요 10 아닌척하는2.. 19:12:20 1,022
1784446 미장하시는분들께 살짝 문의드려요 4 미장아가 19:09:21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