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수 or 싱글 분들~~ 지금 뭐 하시나요~~?

나는 둘다 해당..ㅎㅎ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7-07-08 14:43:49

구직중인 백수이자 나이있는 싱글이예요
황금같은 주말인데 누워 집콕하는 중입니다.

누구만나러 나가긴 번거롭고..
사실 백수라 돈도 마음놓고 못써서 그런것도 있구요.. 아니 어쩌면 굳이 멀리 나갈만큼 크게 애정하는 친구가 없다는게 맞을듯 싶네요

미혼인 생각나는 친구들이 두명 있는데요
한명은 정서적 공감을 전혀 못해주는 친구라 만나면 뭔가 아쉬워요 저혼자 열심히 맞장구 쳐주고 공감해주려하고.. 막 애쓰는데 그게 지치네요
돌아올때 뭔가.. 마음을 나누고싶고 공감받고싶은 욕구가 충족이 안되는거 같아서 매번 허무했어요

또 한명은 이상하게 저의 모든 말에 태글걸고 아니라는 둥 제 취향이 좀 이상하다는 둥 뭔가 뒤끝이 안좋아서 꺼려져요 괜히 만나고 돌아오면 찝찝한 앙금생길까봐..

영화나보자 싶어서 폭풍검색하여
누군가의 추천으로 영화 미스터노바디 보려는데
진도가 10분을 못나가네요 ;;;

보신분들~
이 영화 참고 노력하면서 볼 가치가 있을까요? ^^;


철퍼덕 마루에 누워 82하니까 좋긴한데..
뭔가 인생을 허비하는것 같고..
조금 그러네요


다들 뭐하고 계세요?
IP : 110.70.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8 2:47 PM (223.62.xxx.76)

    소개남과 약속은 있는데 시간을 안정해줘서 전화했더니 전화는 안받고 ㅠ

  • 2.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17.7.8 2:50 PM (117.20.xxx.29) - 삭제된댓글

    청소,빨래,반찬만들었네요 조금있다가 마트행 저녁에는 무료영화보기

  • 3. ㅁㅁ
    '17.7.8 2:57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얼라 둘이랑 사니 싱글도 아니고
    일중이니 백수도 아닌데
    그럼에도 일과 휴식 맛난거 먹기외엔
    하는게없어요

    나 이렇게 늙어가도되나 종종
    돌아봅니다

  • 4. ..
    '17.7.8 3:17 PM (175.127.xxx.57) - 삭제된댓글

    나홀로 여행 가고 싶어 네이버 카페 가입했네요. ㅎ

  • 5. ㅇㅇ
    '17.7.8 3:18 PM (175.209.xxx.110)

    방금 나가서 패디큐어 하고 왔어요 .ㅎㅎ

  • 6. ..
    '17.7.8 3:18 PM (175.127.xxx.57)

    나홀로 여행 가고 싶어 네이버 카페 나여추에 가입했네요. ㅎ

  • 7. ,,
    '17.7.8 3:20 PM (175.127.xxx.57)

    저도 집에서 패디했는데 넘 이뻐요
    네일은 몰라도 패디는 집에서 하기 쉬운데...케어받는 비용 넘 아까워요 ㅎ

  • 8. 원글
    '17.7.8 3:23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앗 패디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저도 지금 패디할까봐요 ㅎㅎ
    하시는 패디 예쁜거면 좀 추천해주세요
    (브랜드, 모델명..)


    위에 여행정보 필요하신분위해
    저도 하나 투척할께요

    http://www.coupang.com/nm/plp/394

  • 9. 원글
    '17.7.8 3:28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앗 패디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저도 지금 패디할까봐요 ㅎㅎ
    하시는 패디 예쁜거면 좀 추천해주세용~~!



    위에 여행정보 필요하신분위해
    저도 하나 투척할께요

    http://www.coupang.com/nm/plp/394

  • 10. 원글
    '17.7.8 3:36 PM (175.223.xxx.50)

    앗 패디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저도 지금 패디할까봐요 ㅎㅎ
    하시는 패디 예쁜거면 좀 추천해주세용~~!

    윗분도 그렇고.. 여행정보 필요하신분위해
    엊그제 82에서 메모해둔 정보 투척할께요
    http://www.coupang.com/nm/plp/394

  • 11. 같은입장
    '17.7.8 3:38 PM (182.226.xxx.58)

    저도 백수 싱글 이에요ㅋㅋㅋㅋ
    다들 부지런하신듯ᆞ

  • 12. ...
    '17.7.8 3:42 PM (110.70.xxx.206)

    1. 미스터 노바디 극장에서 보면 되게 신기하게 재미있었는데 집에서 티비로 보면 재미없을 듯

    2. 백수는 아니고 나이많은 싱글임
    2시에 퇴근해서 마트에서 목살 한근, 애호박, 오이 사와서 하루 한끼먹는 식사를 이제막 거하게 차려 먹음
    목살굽고 곁들이로 된장찌개 조금 끓였는데 된장찌개가 너무 맛나서 고기 다 남기고 된장찌개 예찬 중

    3. 빨래 돌리고 냉장고 정리 좀 하고 마루바닥 스팀 청소기 좀 밀고 6시 넘어서 운동하러 나갈 거임
    나보다 9살 어린 동생이랑 운동 같이 함
    이친구는 결혼하고 남편이랑 사이도 아주 좋은 친구인데 나를 아주 좋아해 줌
    남편이 나랑 노는 것도 좋아하고 나랑 놀면 안심하고 어디든 보내줌
    자기 마눌이랑 놀아준다고 고맙다고 함
    나중에 다시태어나면 언니랑 결혼하라고 여러번 농담함
    가끔 이친구랑 놀다보면 다른 여자 지인들과는 달리 연애하는 느낌이긴 함
    왜 이런 남자는 없나 싶은 생각을 함
    암튼 오늘도 이친구랑 미친듯이 운동하고 돌아와서 널부러질 예정

  • 13. ㅎㅎ
    '17.7.8 3:45 PM (175.223.xxx.50)

    윗님 글 너무 재밌어요
    갑자기 된장찌개 해먹고싶네요
    그리 맛나다는거보니 마트서 파는 된장은 아니죠?
    전 마트서 사서 그런가 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엄청 열심히 사시고 운동도 열심히하시는거같아요 여기까지 에너지 전해져요
    그런 동생분도 있어서 부럽습니다ㅎㅎ

  • 14. 길다
    '17.7.8 5:33 PM (175.209.xxx.12)

    셀프로 염색하고 제모하고 화장 곱게 한 후 저녁 약속시간 기다려요.
    친한 싱글 둘은 카톡으로만 심심하네 하더니 방콕 중이래요.
    유부녀이지만 토욜 저녁 시간 함께 하는 친구와 이해해주는 그 신랑분께 고맙네요.
    저녁시간 잘보내세요.

  • 15.
    '17.7.8 6:07 PM (112.151.xxx.203)

    이 글 광고예요? 왜 링크를 쿠팡으로 걸어요?

  • 16. 냉동고 고장나서
    '17.7.8 6:2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냉동고 수리하고 잊고있었는데 친구온다고해서 냉동실에서 발굴한 갈비 탕으로 끓이는 중.
    해동할려고 해동한거 아닌데 냉동실 정리하고보니 해동되어있고 핏물 빠져있고.. ㅎㅎ
    고기를 안좋아해서 냉동한건데 고기좋아하는 애 오니 잘됐다고 끓이는데 맛있어서 깜놀.
    백종원 레시피보고 양파두개 통째로 넣고끓였더니 괜찮네요.
    무랑 대파는 없어서 생략.. 마늘장아찌 있길래 같이먹을려고여. 다른거 하나도 안넣고 양파만 넣고 끓여도 되는게 갈비탕이었군요! ㅎㅎㅎ
    덕분에 대청소중

  • 17. 원글
    '17.7.8 7:18 PM (110.70.xxx.129)

    광고일리가요. 무슨광고늘 이리 정성스레 하겠어요 ㅎㅎ
    링크가보니 저런게 있다는거 저는 첨 알아서 넘 좋았거든요

    저는 지금 깻잎찜해보려구 깻잎사러 마트왔어요

  • 18. 비오는 주말
    '17.7.8 7:32 PM (180.71.xxx.26)

    집근처 맛집에서 밥먹고, 집에와서 시원하게 선풍기 바람쐬며 일기 한 편 쓰고, 82게시글 쫌만 읽다가 이 글을 마지막으로 노트북으로 영화 한 편 보려구요. ^^
    비 개이면 집근처 공원들을 하나씩 산책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808 원피스 색상 좀 골라주세요 7 어떤색 2017/07/08 1,920
706807 지방 주입한 볼살은 안 늘어지나요? 4 궁금 2017/07/08 2,022
706806 첫모임에서 낙태얘기를 10 2017/07/08 5,376
706805 항공권 구매 여쭤볼께요 4 감떨어져 2017/07/08 1,318
706804 文대통령은 인기쟁이?…각국 정상들 회담요청 '쇄도' 5 ㅇㅇ 2017/07/08 1,911
706803 최근에 교정하신분 계신가요? 8 교정 2017/07/08 1,962
706802 아버지가이상해 연속극에서 김영철씨네 안방가구 어때요? 1 드라마 2017/07/08 1,393
706801 외국대통령들아 문재인 좀 놔줘라 ㅋㅋ 18 으쓱 2017/07/08 7,981
706800 불 안 쓰는 연어비빔밥이요. 맛있어요 3 2017/07/08 2,479
706799 오늘은 46살평생 제일 행복한 날입니다 65 제 얘기좀 .. 2017/07/08 22,046
706798 인견으로 옷을 만들고 싶은데 원하는스타일로여 1 .. 2017/07/08 715
706797 남편이 라스에 나온 이효리 보고 늙었대요 52 .. 2017/07/08 16,660
706796 아까 지하철에서 맘에 드는 남자를 봤었는데... 30 ㅇㅇ 2017/07/08 6,666
706795 새 에어컨 냉매부족 3 엘지 2017/07/08 3,373
706794 단체 식사용 잔치국수 만드는 팁 좀 부탁드려요~~ 13 잔치국수 2017/07/08 3,069
706793 밥 먹고 바로 누워 자는 습관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2 습관 2017/07/08 1,953
706792 매일 전화해서 본인할말하고 끊어버리는 사람.. 5 .. 2017/07/08 1,801
706791 통진당 해산 때 2프로 정도 지지율 ᆢ 2 2017/07/08 735
706790 무한도전 ㅎㅎㅎㅎ 보고 계세요? 11 30사단 2017/07/08 5,681
706789 조합아파트의 일반 분양 위험한가요? 5 2017/07/08 3,002
706788 10월 연휴에.. 2 1111 2017/07/08 1,072
706787 미술사학과 가고싶어요. 6 미술사 2017/07/08 1,799
706786 말이 절 간택했어요. 13 ... 2017/07/08 2,777
706785 노력하기 싫어하는 애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8 .. 2017/07/08 4,254
706784 8년전 담근 매실이 있는데 밑에 가라앉아서 굳어버린 설탕 어찌?.. 2 .... 2017/07/08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