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으로 만나고 있는 남자의 말. 기분이 나빠요.

..... 조회수 : 4,712
작성일 : 2017-07-08 04:13:10
제가 해먹는 요리 몇개만 해 먹는게 있는데요.
모든 요리를 잘한다고 말은 안했는거 같은데요.
모든 요리를 맛있게 한다고 말했는 적은 없어요.
요리 하는게 얼마나 시간, 정성이 들어가는데요.
안그런가요? 먹는건 쉽지. 요리잘하는 여자가 흔한가요?
맛있는 음식 척척 해오는 여자가? 요리 하려고 주방 들어올려치면 걸리적거린다고 나가라고 그러지.
아가씨인 제가 요리를 얼마나 해봐겠어요.
요리얘기하다가 잘못한다고 하니까 잘한다면서요~
못하면 때릴거에요~ 이러더라고요.
못하면 때리냐니까 아니라고 하던데, 결혼 날짜 받아놓고
저 말 들으니 참 난감하네요.
담에 만나면 정확히 물어보는게 낫겟죠?
선으로 만나도 프러포즈하고 반지 주고 하는거 맞죠?
반지 하나 준적도 없네요. 프로포즈는 받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고요.
IP : 220.88.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8 4:18 AM (27.35.xxx.82)

    죄송한데요
    상대 " "
    글쓴이 " "
    이렇게 나눠서 적어주세요 ㅠㅠ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 2.
    '17.7.8 4:19 AM (61.101.xxx.30)

    선이면 연애도 아니고 뭐 대충 조건 보고 만나나 본데 거기서 뭘더바래요. 영화 같은 만남 원하면 애초에 선을 보지 말아야지. 남자는 안봐도 훤하네요. 결혼하고 여자 무지 괴롭힐 남자.

  • 3. ..
    '17.7.8 5:19 AM (70.187.xxx.7)

    조건 보고 결혼인가요? 프로포즈도 없고 인성도 걸러먹은 남자한테 뭘 결혼운운을 하시는지? 지금이라도 없던 일 하면 될 것을.

  • 4. ㅡㅡ
    '17.7.8 5:28 AM (70.187.xxx.7)

    지금 저말 하나에 기분 나쁜 것 같죠? 이게 일상의 일이 될 거에요. 그래서 말리는 겁니다. 입 드런 남자랑 결혼해서 인생 망하기 전에.

  • 5.
    '17.7.8 6:01 AM (49.171.xxx.186)

    깐족스탈인듯하네요..
    농담을해도 기분드럽게하는
    젤시러하는스탈

  • 6. ㅇㅇ
    '17.7.8 6:04 AM (121.173.xxx.195)

    음식 못하면 때린다라..... 별로 바람직한 남자는 아니네요.
    날짜 잡아 놓고 이런 글 올리는 거 보면 님도 엄청 흔들린다는 건데
    오롯이 본인이 선택해야죠. 어쩌겠어요.
    근데 분명한 건, 결혼하고 나서도 트러블이 생기면
    님은 쉽게 마음이 열리진 않을거라는 거에요.
    아마도 상처에 상처에 상처를 안고 살다가 어느날 빵! 터지겠죠.
    그리고 결혼전에 그렇게 고민하다 날짜 잡은 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혼한 걸 두고 두고 후회할 겁니다.
    지금 님의 마음이 딱 그래 보여요.
    남자에게 별로 애정이 없는 거 같거든요.
    사실 남자도 별로고.

    근데 다음에 만나 정확히 물어본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나 음식 못하면 정말 때릴거야? 뭘로 때릴거야? 주먹으로? 몽둥이로?
    뭐 그런 세세한 답변을 기대하는 건가요.
    아니면 허허허. 당연히 농담이죠! 제가 진짜로 때리겠습니까?
    뭐 이런 웃기지도 않는 확인입니까?
    본인이 들은 걸로 상황 끝이지 뭘 또 물어보고 자시고 쓸데없는 짓을.....

  • 7. 그런데
    '17.7.8 6:06 AM (119.75.xxx.114)

    남자는 님 좋아하는거 같고 님은 그냥 그런거 같은데요?

  • 8.
    '17.7.8 6:21 AM (210.94.xxx.91) - 삭제된댓글

    물어볼 필요없어요.
    뭐라고 물어볼 건데요?

    결혼해서 잘 살 사람이랑 하셔요. 지금 조건이 좋다고 (시댁 능력인지 남자 능력인지 구분...) 하지마시고 어려울 때도 믿을 만한 사람인지가 더 중요해요.

  • 9. ㅇㅇ
    '17.7.8 8:35 AM (49.142.xxx.181)

    요즘은 남자들이 요리 더 잘해요. 요섹남이라고 하잖아요.
    상대한테도 요리 잘하냐고 물어보세요. 난 요리 잘하는 남자가 좋다고..

  • 10. 때리겠다는말이
    '17.7.8 3:53 PM (125.152.xxx.213) - 삭제된댓글

    자연스럽게 튀어 나오네요
    때리는 아빠 밑에 자랐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695 새 원전 예정지 보상 노린 유령 주택..건설 중단에 쪽박 신세 7 참맛 2017/07/08 1,338
706694 요가가 체형교정, 숨은키 찾기 효과가 정말 있을까요 8 renhou.. 2017/07/08 3,950
706693 갑자기 사람들 연락이 버거워져요... 그냥 잠수타고 싶고... .. 6 .... 2017/07/08 2,694
706692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따신 분들 비법이요??? 산업안전기사.. 2017/07/08 877
706691 머리 묶으면 뒷목부분 삐져나오는 머리들 4 ㅣㅣ 2017/07/08 2,127
706690 40대에 영어배워서 밥벌이 가능한 일이있나요? 10 2017/07/08 4,917
706689 와이셔츠 다림질 문의 4 다리미 2017/07/08 1,051
706688 미국 역사나 문화가 잘 드러난 영화 있을까요? 5 영화 2017/07/08 1,141
706687 신점보러갔는데 공무원시험보면 내년에 합격한다네요.. 6 신점 2017/07/08 5,511
706686 60대에 6cm 구두 9 달콩 2017/07/08 2,993
706685 영어공부 13 고민 2017/07/08 1,858
706684 손석희, 유재석, 김태호에 대한 단상. 25 변화없으면 .. 2017/07/08 3,424
706683 래쉬가드 입어보신님~ 지퍼형이 편한가요? 4 래쉬가드 2017/07/08 2,498
706682 한달에 5백을 벌어도 모자라데요 28 ㅇㅇ 2017/07/08 18,552
706681 적폐청산 1 ... 2017/07/08 471
706680 우리집 아들 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19 고딩맘 2017/07/08 7,332
706679 집에서 카펫트 세탁 2 또나 2017/07/08 966
706678 파파이스 곽상언변호사 승소건 보셨나요 6 고딩맘 2017/07/08 1,570
706677 남편의 상간녀 73 분홍신 2017/07/08 26,304
706676 세면대에 소변보는 사람 18 소름 2017/07/08 6,403
706675 이효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얼굴이 최진실 닮지 않았나요?? 7 .. 2017/07/08 4,600
706674 일체형배터리 문의 1 ㅇㅇ 2017/07/08 460
706673 고등 모의고사 성적표 다시 받을 순 없을까요? 2 모의고사 성.. 2017/07/08 1,174
706672 씨티은행 10월 말까지 101개 점포 문 닫는다 5 폐점 2017/07/08 2,355
706671 홈쇼핑 김지선다이어트 약 효과있나요? 4 플레이모빌 2017/07/08 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