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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데 씁씁함을 어찌 할까요?

씁씁..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7-07-07 16:48:37

40중후반 직장 생활 20년 좀 넘은 아줌마가 지금 직장을 마지막 직장이라 생각 하며 열심히 하였습니다.

저의 노력에 따라 회사 반응도 좋았고, 나름 경제적인 면에서 보상 받았다고 살았는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커진 회사가 정이 안갑니다.

작은 20명짜리 사무실로 시작해 서울은 100명이 넘고 글로벌하게 1000명이 넘는 회사가 되었는데...

나는 마음에 안좋을까요?

회사 오우너인 분도 인간적으로 존경했는데, 점점 더 많은 인간적으로 실망을 하게 되고...

급여나 조건과 상관없이 회사 정책 / 오우너에 인간성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는건 말이 안되는거 아는데....


지금 이나이에 다른 회사가서 다시 적응할 자신도 없고, 아니 정확히 이나이에 이 대우를 기대할수도 없을텐데...

이런 씁씁함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면서도....


 


IP : 46.92.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욱
    '17.7.7 4:50 PM (183.98.xxx.142)

    참으세요
    다른데서 다시 시작하는게
    지금상황 참는거보다 백배는 힘들거니까요
    힘내세욤^^

  • 2. ㅣㅣ
    '17.7.7 4:52 PM (70.187.xxx.7)

    님 회사 아니잖아요. 돈 아니라면 다닐 이유도 없고요, 님 없어도 잘 굴러갑니다. 다 아는 사실.

  • 3. 호식이만 아니면
    '17.7.7 5:08 PM (112.186.xxx.156)

    호식이나 Mr. Pizza 같지만 않다면 그냥저냥 맘 다스리고 다니세요.
    원글님의 가치관과 철학에 꼭 맞는데를 찾는다면 창업하시구요.

  • 4. 매국기업아니라면
    '17.7.7 5:13 PM (93.82.xxx.55)

    다니세요. 님 회사도 아닌데 왜 님이 오너를 판단하세요?
    싫으면 님 회사 차리시든가요. 월급받으면 시키는 내 일만 하면 되는거죠.
    파트너도 아니고 좀 주제넘어요.

  • 5. ...
    '17.7.7 5:18 PM (125.185.xxx.178)

    완벽한 오너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나는 돈받는 만큼 일하면 되는거죠.
    회사생활에서 그 이상의 인간미를 바라면 실망합니다.

  • 6. 원글님이
    '17.7.7 6:01 PM (183.98.xxx.142)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닌데 왜들 댓글을
    이리 훈계하고 비난하듯 다는지 모르겠네요
    아신다잖아요
    기냥 위로와 격려 한마디면 될일을...
    사람들 참 각박하다

  • 7. 씁씁
    '17.7.7 6:18 PM (46.92.xxx.179)

    직장생활 20년 넘게 했는데, 다 알죠. 하지만 나랑 상관없이 오우너가 다른 직원들에게 대하는 모습에 인간적으로 실망 할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우리 오우너는 진짜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지난 10년 넘게 갖고 일하다 요즘 들어 여러가지 일로 실망했다는 말 입니다. 그렇다고 용기있게 때려칠수도 없는 내 자신도 조금 슬프다는 말 입니다.

  • 8. ...
    '17.7.7 9:52 PM (175.211.xxx.50)

    기운내셔요..
    두루두루 편안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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