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쓸데없는 걸로 생색내는 이웃 어쩌죠

흐음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7-07-05 05:14:45
바로 옆집인데 자꾸 뭘 내 놓더니 저희집 통행에 불편하게 턱 큰 물건을 보관하길래 웃으면서 불편하다 말했더니 (복도식 아파트요)
세상 미안한 목소리로 너무 미안하다 죄송하다 사과를 엄청하는데 정작 물건은 옮기지 않아요...;;;;;
그러곤 이것저것 가져다 주는데 소소한....필요없는 물건들
음식인데 굳은거 등등

너무 미안한 표정과 사과로 처음엔 좋은 사람인가 싶다가도
결국엔 절대 제가 원하는 위치로 옮기지 않고 (멀어서 좀...이러면서) 턱...저희 집 앞 복도에 묶어놓고 미안하다고만 하는 사람 어쩌죠? 초반에 아 말안통하겠다 싶어 마음 비우고 안부딪히려는데 (애초에 상식 통할만하면 저런 물건 저 위치에 안놓겠다 싶어서요)
또 제가 불편한 기색 보이기만 하면 크게 쓸모없는거 굳이 들고와 사람 마음까지 불편하게 하네요...ㅜ 그냥 결국은 본인 원하는거 다하겠다는 건데 미안하다고 하니 그냥 넘겨야 하는지...흑
그냥 무시가 답인가요?
IP : 113.19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7.5 5:50 AM (122.34.xxx.30)

    저도 복도형 아파트에 사는데 왼쪽 옆집이 계속 전세 돌리는 집이에요.
    어쩌면 들어오는 가구마다 복도에 뭘 그리 내놓고 사는지....
    자전거나 유모차 정도는 이해하지만, 분리수거 박스 다 내놓고 쓰지않는 물건들 박스에 넣어
    복도에다 다 보관하더군요.
    말해서 알아들을 사람이면 그러겠나 싶어 아예 불만표시도 안하거 살아요.
    (이런 집은 다른 집 앞 깨끗한 거 보고도 느끼는 바가 전혀 없음.)

    앞으로 또 그런 쓸모없는 선물 들고 오면 우리집에도 많아서 주체할 수 없다고 사양하세요.
    그 집 이사갈 때까지 불편한 건 감수할 수밖에 없으실 거고요.

    우리 옆집 계약 끝났는지 이틀 전에 이사가고 아직 새가구 입주 전인데
    복도가 깨끗하니 드나들기가 너무 쾌적하고 좋네요.
    이번에도 무개념 가족이 이사올런지 걸기대 중~ ㅋㅎ

  • 2. 그거..
    '17.7.5 7:34 AM (119.149.xxx.110)

    소방법 위반입니다.
    관리사무소에 신고하세요.

  • 3. dlfjs
    '17.7.5 7:47 AM (114.204.xxx.212)

    세게 얘기하니 치우긴 하는데 쌩 하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집 앞에 자전거로 막아서 넘어질뻔하고, 쓰레기 더미 엘리베이터 앞에 던져두고 꼭 우리쪽으로

  • 4. 에휴....
    '17.7.5 10:59 AM (113.199.xxx.35)

    안그래도 만기끝남 그냥 이사 나가려구요
    공감 너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02 문대통령 메르켈 총리 정상회담 언론발표 5 고딩맘 2017/07/06 2,211
705901 앞니임플란트 해보신분 1 그래도그렇지.. 2017/07/06 1,741
705900 이런경우 어린이집 옮길때 뭐라고 하면서 그만 둘까요? 3 어떻게 2017/07/06 4,091
705899 염증이 많은 몸.. 진짜 짜증나요 52 2017/07/06 20,163
705898 (펌) 대통령을 사랑하면 생기는일 9 ㅋㅋㅋ 2017/07/06 2,225
705897 캐나다 밴쿠버나 토론토에서 운전 안하고 살수 있나요? 5 운전 2017/07/06 2,093
705896 결혼정보회사로 만나면요 1 2017/07/06 2,109
705895 동네 미용실에서 파마했는데... 1 에스텔82 2017/07/06 2,366
705894 내일오전 등산인데 모자도 썬크림도 없을땐 2 미쳤다 2017/07/06 1,362
705893 집을 깨끗이 해놔도 바퀴가 있는데ㅜ 10 .. 2017/07/06 3,092
705892 스벅에서 vip혜택으로 아메리카노 공짜 뭐 이런게 잇던데 10 무슨카드 2017/07/06 2,657
705891 어린이집에서 부모 직업이 얼만큼 중요할까요? 10 ㅇㅇ 2017/07/06 4,970
705890 어제 깻잎요리 10 야화홀릭 2017/07/06 3,257
705889 만성우울증인 저...자식에게 이유있는 짜증내고 죄책감에 마음이 .. 9 만성우울증 2017/07/06 2,750
705888 저 정말 돌아버리겠어요ㅠㅠ 아이둘 태어나서 사진부터 6살까지 사.. 4 죽고싶어ㅠㅠ.. 2017/07/06 3,759
705887 비보호좌회전 직진신호시에 가능합니다. 13 답답 2017/07/06 3,884
705886 문재인 대통령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까메오 손석희) 32 거짓은 참을.. 2017/07/06 3,878
705885 너무 잘생겨서 추방당한 남자 9 ㅇㄱ 2017/07/06 3,230
705884 이효리 무대 찾아보고왔어요....음..... 15 2017/07/05 6,886
705883 김사랑 마사지볼 써보신 분 계신가요??? 폼롤러는 어떨지요 15 궁금이 2017/07/05 6,581
705882 다같이 서명할 곳 있음 좋겠어요 정시 100프로 수시 폐지 17 아으 2017/07/05 1,176
705881 82쿡 비번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6 에휴 2017/07/05 627
705880 효리는 여왕벌과죠? 37 ... 2017/07/05 14,639
705879 제겐 커피가 강하게 작용해요 4 웃픈친구 2017/07/05 1,631
705878 공부 못하는 고등학생 3 공부머리 2017/07/05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