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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를 보니 프리메이슨이 생각나네요.

곰쥔장 조회수 : 21,466
작성일 : 2011-09-02 22:27:22
사실상 세계의 모든 정부를 뒤에서 기획하고 조정한다는 프리메이슨 말이예요.

노전대통령 장례식에서 이명박에게 소리쳤던 백원우 의원이 그랬죠.
"이명박이 문제가 아니다, 기득권세력은 얼마든지
또 다른 자신들의 (꼭둑각시, 혹은 얼굴마담)를 만들어 내 기득권을 이어가려 할 것이다"
안철수씨는 기득권 세력이 고심끝에 새로 만들어낸 새로운 '마리오네트'(실로 조정하는 인형)이네요.

청춘콘서트를 김제동, 박경철과 다닌다고 할때
솔직히 무슨 목적이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을 전부터 품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금쪽과 같을 그들이 왜 저런 일을 다닐까, 봉사 차원에서 다니는 것일까
결국 이제야 흑막의 베일이 벗겨지는 듯한 느낌이네요.
순수한 봉사가 아니었고 순수한 젊은이들에 대한 애정이 아닌
자신들의 야심이 기반이 되어 있었군요.
오세훈도 "잘생기고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서울시장에 입성했고
이명박도  현대건설 시절을 미화한 TV드라마 덕으로 그 이미지로 서울시장으로 입성했고
홍정욱도 "하버드 우등으로 졸업한 미남 정치인''의 이미지로 슬그머니 다가섰듯이
우리 이제 이미지에 속지 않는 똑똑함을 가져야겠어요.
시민들이 진보하고 진화하듯이 기득권세력도 이미지 창출방법이 진보하고 진화하는군요.

주식투자로 한 건한 박경철씨도 이제야 커밍아웃하는군요.
그 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발판으로 정치계에 발을 딛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안철수씨를 보는 제 마음은
경제학 원론의 저자인 '조순'씨가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이예요.
차라리 대쪽판사로 남았던 것이 나을 뻔했던 이회창씨가 오버랩되고
결국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해 사망을 낳는다'는 말씀이 헛말이 아니군요.
그냥 이대로 학자로 남는 것이 본인에게 훨씬 나을텐데도
결국 욕심이 그를 초심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점에서
그 역시 일개 범인에 불과했군요.
IP : 190.17.xxx.3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 10:28 PM (110.35.xxx.199)

    아무리 안철수 씨 깎아 내리려해도 사람들 마음 속의 존경심은 없애기 힘든 거 모르세요?
    그만하세요...

  • 그건
    '11.9.2 10:32 PM (59.9.xxx.216)

    그래도 어려서부터 책상에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0평인데 아이 책상 하나 놓을 자리가 없나요?

  • ..
    '11.9.2 10:33 PM (118.32.xxx.7)

    정치색을 들어 내면 존경심이 애증으로 변하는진리는 모르시는군요..님은

  • 깍아 내린 거 아니죠
    '11.9.2 10:45 PM (121.147.xxx.151)

    안철수에 대한 존경심은 그가 지금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 있기에 가능한거죠.
    자신의 모습을 떠난다면 과연
    그 누가 안철수를 지금의 안철수로 볼까요?

  • 우엑
    '11.9.2 10:53 PM (175.252.xxx.219) - 삭제된댓글

    이판국에 어떻게 철수를 존경한다는 얘기가 나오지??!!

  • 존경이요....
    '11.9.3 3:39 PM (211.58.xxx.173)

    이미 물 건너간 존경....
    개나 주지요.

  • 2. 곰쥔장
    '11.9.2 10:29 PM (190.17.xxx.32)

    점 두개님 끝까지 존경하세요. 님이 존경하는 것은 님 선택이고 이렇게 "깎아 내리는 것''도 제 선택입니다.

  • 님..
    '11.9.2 10:32 PM (218.158.xxx.12)

    왜 안철수씨가 정치에 나오면 안되나요?
    망가지든 아니던..
    아직 스타트도 안했는데..
    님의 잣대로 보지 마삼^^

  • 3.
    '11.9.2 10:31 PM (58.142.xxx.118)

    이 게시판에서 이런 글을 만나다니 놀랍습니다.

    노전대통령의 묘역이 전시안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것을 아시는지요?
    그것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박경철씨가 신세계연합클리닉이란 타이틀로 활동할 때부터 내심 짐작하고 있던 일입니다.
    별로 놀랍지도 않아요,,다만 내 주변을 돌아보고 단속을 잘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지요.

  • 헉님
    '11.9.2 10:47 PM (1.226.xxx.229)

    (지나가다) 전시안의 형상. 이란게 무슨 의미인지요?
    아직 그 분의 묘역을 가보지 못해 이해가 되지 않아 설명 부탁드립니다.

  • ...
    '11.9.2 11:14 PM (180.12.xxx.4)

    아이폰의 앱스토어 아이콘도 전시안이라죠.

  • 한국의 프리메이슨
    '11.9.3 6:52 PM (121.147.xxx.151)

    삼변회 : 태평양 아시아 클럽 : 홍석현, 김경원, 조석래, 현재현, 김기환, 한승주, 이홍구, 이인호, 현홍주, ....

  • 4. ...
    '11.9.2 10:32 PM (180.66.xxx.143)

    지금 판단하긴 이르죠. 그냥 한발짝 떨어져서 너무 열광도 아직 실망도 하지말고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세월이 말을 해주겠죠.

  • 5. //
    '11.9.2 10:32 PM (116.122.xxx.123) - 삭제된댓글

    자꾸 안철수님 흠집낼려고 별짓을 다하는데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럴수록 자꾸 불쌍해 질려구합니다

  • 흠집은
    '11.9.2 10:47 PM (121.147.xxx.151)

    본인 스스로 한짓을으로 내고 있는데요.

  • 6. 곰쥔장
    '11.9.2 10:35 PM (190.17.xxx.32)

    218.158님, 저는 정치인은 태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출발점이 어떻게 시작했는가가 그 사람의 차후의 과정과 결과를 사실은 모두 잉태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안철수씨 행보가 저는 무섭고 싫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신다면 그냥 직감이라고 말씀드리겠네요.

  • 7. ***
    '11.9.2 10:37 PM (125.187.xxx.205)

    안철수씨가 시장하려는 것도 권력욕때문이 아니라 순수한 동기일 수도 있지 왜 그러세요?? 정말 자신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걸수도 있쟎아요? 정치에 뜻을 품는다고 해서 나쁜 사람으로 보면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뭐예요? 그 동안의 행보가 꼭 정치에 나설 목적이 있어 한 '꼼수;가 아니고 순수한 의도로 했고 또 순수한 의도로 정치해야겠다고 마음먹을 수도 있는 거지. 모든 사람이 모든 걸 다 계획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안철수씨가 여당의 기획물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너무 까는 것 불편하네요.
    만약 한나라당으로 나온다면 정말 절대 용서할 수 없을 것 같고요^^;; 그게 아니라 순수한 의도라면.......그렇게 욕할 순 없다고 봐요. 하지만 어부지리로 다시 한나라당에 이득되는 게 된다면 두고두고 원망스러워지겠쬬. 그런데 정말 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네요. 이 무슨 반전............;;;

  • '11.9.2 10:49 PM (121.147.xxx.151)

    여당 기획물이면서
    무소속이란 가면을 쓰는게 문제죠.

  • ...
    '11.9.2 10:51 PM (124.50.xxx.136)

    안철수씨가 어쩌면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만 해왔기에 현실정치의
    오차를 아직 체감하지는 못한듯합니다.
    시장이 되면 많이 바꿀수 있고 자신의 원하는 계획대로 이뤄질것 같지만,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는걸 이과생들의 한계로 짐작도 못하고 있겠지요.

  • 8. ㅁㅁ
    '11.9.2 10:44 PM (114.205.xxx.254)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는 국민들이 세월이 빨리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대다수 국민들의 열망을 허망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것이 뻔한 일을 하필 이 시기에.....

    박원순의 출마와는 흘러나오는 말의 의미가 사뭇 다르군요.

  • 9. ..
    '11.9.2 10:47 PM (110.35.xxx.199)

    야당이 아무 일도 못해줘도 야당에 이로운 사람이면 무조건 괜찮은 걸까요?
    그런 거 원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능력 있는 건전한 심성의 인물이 나와서
    제대로 일해줬으면 좋겠어요...

  • 10. 뭥미
    '11.9.2 10:50 PM (113.76.xxx.18)

    맛이 문제죠 우리동네 국수집 줄서서 먹어요. 메뉴도 3가진가?

  • 11. 곰쥔장
    '11.9.2 10:51 PM (190.17.xxx.32)

    '뭥미'님 프리메이슨에 대해서 아신다면 제가 왜 갖다 붙였는지 잘 이해하실 겁니다. 다른 분들은 이해하시는 듯 하네요. 제 글을.

  • 12. 결국
    '11.9.2 10:55 PM (175.252.xxx.219) - 삭제된댓글

    그들의 의도되로 가는구나
    우린 미친듯이 서로를 뜯고

  • 13. ......
    '11.9.2 11:00 PM (125.134.xxx.170)

    안철수씨에 대해 기대가 크셨나보군요.

    냉정하고 차분하게 갑시다.
    출마하면 하는거고, 그거 누가 말립니까. 하라마라 할 사안도 아니고.

    단지 유권자는 선택할 뿐이죠.
    선택안하면 되는거니까요.

  • 14. 좋은 리더도
    '11.9.2 11:13 PM (119.196.xxx.179)

    국민이 좋은 토대를 만들어 줘야
    제역할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15. 애국
    '11.9.3 12:50 AM (175.214.xxx.248)

    철수야 이넘아 정신차려라. 사기꾼한테 놀아나지 말고...

  • 16. ??
    '11.9.3 3:43 PM (116.121.xxx.196)

    안철수씨가 저런 분한테 휘둘릴까요? 천만에요..
    자기가 분명한 사람을 휘둔다고 휘둘릴까요?
    나라도 안 휘둘리겠어요..

    이상한 논리로 안철수를 폄하하네요...

  • 벌써
    '11.9.3 6:58 PM (121.147.xxx.151)

    윤여준이란 한나라당 여우의 기획안에 따라
    청춘 콘서트라는 무대에서 윤여준의 마리오넷 역할을 했구요.
    윤여준의 기획안에 따라 지금 야권은 사분오열하고 있습니다.
    세살후니 이후 서울 시정의 구체적 계획이 나오기도 전에
    야권은 흔들리고 있는 거죠.
    시장직에서 이리 빨리 나오지않을거란 예측을 깼다는 거
    그리고 시장 후보에 그 누구보다 제빠르게 기사거리로 제공 됐다는 거
    벌써 휘둘렸다니까요.
    청춘 콘서트는 윤여준 기획이라고 스스로 말했었죠

  • 17. ...
    '11.9.3 3:44 PM (121.168.xxx.59)

    아.. 이래서 정치는 적당히 속물이고 적당히 때묻은 사람만 해야하나보다.
    이상을 가지고 현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은 나서기도 전부터 이렇게 물고 뜯고 하니..

  • 18. 흠.
    '11.9.3 4:54 PM (119.69.xxx.140)

    이렇기에 흑과 백 두가지 색으로만 세상을 보는 사람은 위험한거죠.

  • 19. 어이상실
    '11.9.3 6:31 PM (112.155.xxx.41)

    전 아직도 안철수씨 믿고 싶네요

    고작 딴나라당 3중대나 하려고 의식있는 지식인인척 젊은이들 홀리고 다녔던 거라고
    시골의사랑 더불어 아닐꺼라고 아직은 믿고 싶어요...

  • 글쎄요
    '11.9.3 7:01 PM (121.147.xxx.151)

    오늘 안철수씨가 서울대 법인화 위원장이란 타이틀을 달았었다는 걸 아는 순간
    안철수씨의 그 동안 언론에 보여진것이 뭔가
    의심이 됩니다.
    저도 의심하고 싶지않지만 말이죠.
    벌써 한나라당의 손아귀에서 자유로운 인물은 아니란걸....

  • 20. 왜 그럴까?
    '11.9.3 6:45 PM (112.169.xxx.99)

    젊은 어머니들^^
    꼭 자랑글만은 아닌거 같고 또 그렇게 좋은 현상만도 아니예요
    그나이에 습득할 많은 다른것들을 공부에만 몰두하느라 모두 놓쳐버리기 쉬워요
    사람은 자기나이에 배우고 지나가야할 것들이 있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안사람의 고생이 심하잖아요
    모든 현상에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는거 잊지마세요
    지금 이말이 실감나지 않겠지만 살면살수록 그렇네요

  • 21. 에효..
    '11.9.3 9:04 PM (111.232.xxx.143)

    정녕,,,프리메이슨의 짓이란 말입니까..

    님이 말하는 프리메이슨(기득권층)의 계략이란 말입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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