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엔 죄다 아실것 같아요 ㅎㅎ
그 옛날 돈까스, 비후까스~가 처음 나왔었죠
한번 맛들리면 거의 모든집 외식은 돈까스로 하던 시절.
좀 더 자존심 도도한 비후까스라는게 있었으니..
일명 얘는 소고기 패티.
난 가격도 비싸. 더 맛있거든.
돈까스 비후까스를 같이 팔던 경양식집에
남여가 들어가면 도도한 여자는 비후까스를 꼭 시킨다던 항간의 속설도 있었더랬죠(믿거나말거나)
하여튼..
예전에 비후까스 한번이라도 맛보신분들은 그 맛이 기억나십니까?
돈까스에 치여 뭔맛인지 기억이 안나시죠
2017년 오늘날까지 돈까스만은 계속 살아남아 생존중이네요
그런데 이 도도한 비후까스는 어디로 갔습니까?
어느순간 싸악 사라졌죠
비후까스 대신 스테이크란 이름으로 그냥 두툼한 생고기 덩어리를 팝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먹는 스테이크보다 돈까스랑 똑같은 제조법으로 튀겨만드는
비후까스가 왜이렇게 그립죠?
만약 비후까스 전문점이 생기면 찾아들 오시겠습니까?
비후까스는 돈까스에 비해 좀 얇았죠 ㅎㅎ
생선가스랑 비후까스 돈까스를 한접시에 담아주던 정식....ㅎㅎ
저는 그냥 스떼기먹을래요~~
ㅋㅋㅋ
비후까스를 아는 뇨자
저도 정식 시켰어요.ㅋㅋㅋ ㅠㅡㅠ
비후까스 맛났는데^^
비싸서 못먹어본 ㅋ
옛날돈까스는 워낙 얇아서....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거의 구별이 안가더라구요 ㅎㅎ
지금도 비후까스 하는 곳이 있긴 한데
잘 안시키게 되네요
비싸고 맛은 돈까스와 구별이 안되고 해서요
밥으로 하실래요 빵으로 하실래요도 있었지요
경양식집. 또는 pub레스토랑...
진짜 그 많은 경양식집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크림스프 드실래요
야채스프 드실래요도 있었죠.
전 항상 야채스프!!
저도 저도 돈까스에 무조건 밥이랑 야채스프~
명동 뒷골목에 있던 2층 레스토랑 자주 갔는데,
이젠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그시절 젊음이 그리워요..
비싸서 저는 돈까쓰만 먹었어요.....
옛날에는 레스토랑이라고도 잘 안했죠..경양식집이라고 했음 ㅋㅋㅋ
항상, 빵과 밥중 고르라하면 고민을 많이 헀더랬죠..
따끈한 모닝빵에 꿀시럽찍어먹으면 그것또한 맛있었는데
돈까쓰먹다보면 밥도 생각다고 그래서 어린나이에 둘중에 고민을 엄청 많이 했고
스프는 꼭 크림스프만 먹었네요..후추가루 톡톡뿌려서.
가로수길< 모단걸 응접실> 옛날 경양식집 재현한 곳인데 비후까스 팔아요
무려 인천 4대 경양식이 남아있어요
3군데는 옛날 그자리에 1군데는 송도신도시로 옮겼어요
맛은 옛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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