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5 아들 아역탤런트 하고 싶대요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7-07-03 10:31:51
유튜브로 어린이 드라마(초간단 드라마? )를 보더니 마침 그 드라마가 2기 배우들을 뽑는 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해보고 싶다네요..
얼굴은 눈크고 쌍가풀 지고 귀엽게 생겨서 사람들한테 인물좋다는 말은 많이 듣긴 한데..뭐 전혀 연기관련 배운거나 알아본 것도 전혀 없고..sns 사이트에서 응모하는 거라는데..
제가 황당하긴 한데 한칼에 반대할 순 없으니 한번 시험해볼 겸 가족들 앞에서 대사를 읊어보라고 했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제법 감정을 담아서 연기하더라구요..원래 어릴때부터 앞에 나가서 노래하거나 춤추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긴 했어요..잘하는건 아니고 그냥 본인이 남 앞에서 나서서 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남들이 어떻게 볼까는 거의 생각안하는...아직 많이 어리죠..

그래도 아마 이미 활동하고 있는 아역탤런트들을 기용하지 않을까 생각들고, 괜히 헛짓하는 것 같은데..그냥 아이가 하고 싶다는대로 응모해보라고 하는게 맞겟죠?
자꾸 아이돌 관심갖고 이런 것들 관심 갖는 걸 보니 내심 좀 걱정도 되고요..

공부는 잘하는 편이에요..머리도 좋고..사춘기가 되가면서 엉뚱한데 관심이 가는것을 어떻게 잘 관리해줘야 할 지 좀 고민이 되기도 하구요..
IP : 211.109.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 10:40 AM (203.226.xxx.154)

    5학년인데 뭐 시켜보세요~
    잘 안돼도 좋은 경험 될 수도 있는거구
    못하게 막으면 아이가 평생 아쉬워할거같네요.
    끼는 있어야 하고요.
    탤런트는 얼굴형,비율이 꽤 중요할거예요.
    키가 아주 크지 않아도 얼굴 윤곽이 이뻐야 화면에 잘 나오더라고요.

    다만 헛바람때문에 학업 게을리 하지 않도록 꼭
    동기부여 신경써주세요.
    요즘은 아역했는데 공부 잘했던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이상 기획사 연기자 소속으로 2달 경험 있었던
    지금은 평범한 아줌마였습니다^^

  • 2. ...
    '17.7.3 11:49 AM (203.228.xxx.3)

    중딩,고딩들도 가수한다 랩퍼한다해서 오디션보고 현실 깨닫고 포기한다 하던데요 ㅋㅋ

  • 3. 시켜보세요
    '17.7.3 12:33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우리 시조카가 가수하고싶다고 해서
    우리 시누이가 걱정했었는데..
    시누이친구들이 시켜보라고..본인이 알아서 포기하게되어있다고 해서 보컬학원 보냈었는데요.
    몇달안되서 스스로 포기하더라구요.
    가보니 노래잘하는애.,예쁜애..끼많은애들이 너무 많아서 본인 스스로 난 아니었구나..깨닳았대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95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7 ㅇㅇ 01:19:16 326
1781494 윤썩렬 법정서 코미디 찍는거 같아요 8 ㄷㄷ 00:48:40 690
1781493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5 ........ 00:43:33 1,270
1781492 명언 - 훌륭한 걸작 1 ♧♧♧ 00:39:26 267
1781491 스벅 다이어리요 5 -- 00:33:04 568
1781490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9 00:31:38 993
1781489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7 답답해 00:23:54 736
1781488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484
1781487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8 .. 00:21:01 1,157
1781486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6 어떨까요 00:16:21 366
1781485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6 입시 2025/12/14 3,030
1781484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2,058
1781483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22 ... 2025/12/14 2,292
1781482 키는 입꾹모드네요 3 키키 2025/12/14 1,364
1781481 호주 총격사건 시민이 막는 장면 보셨어요? 3 세상에 2025/12/14 2,028
1781480 넷플릭스 굿뉴스 엄청 재밌네요 12 우와 2025/12/14 1,982
1781479 금 이빨(보철) 요새 얼마 정도하나요? 1 치과 2025/12/14 556
1781478 갤럭시 폰은 어떤 모델이 인기가 많은지 좀 알려주셔용 3 선물 2025/12/14 695
1781477 능력없으면 혼자 사는게 더 낫다는말 17 ㅇㅇ 2025/12/14 2,668
1781476 윤썩열과 나경원과의 관계 1 나경원도 내.. 2025/12/14 1,344
1781475 떡볶이 2인분 7천원 실화냐.. 13 촉발된 대화.. 2025/12/14 2,778
1781474 문프 평산책방 티비 보세요 27 .. 2025/12/14 1,788
1781473 박나래는 정말 강약약강 일까요 8 iasdfz.. 2025/12/14 3,224
1781472 한국인은 알러지에 강한편인가요? 8 mm 2025/12/14 920
1781471 인명은 재천 맞을까요 2 .. 2025/12/14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