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오름.임신했을때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 조회수 : 5,842
작성일 : 2017-07-02 17:05:53
저희아이가 12살인데 올해부터 케이팝을 듣더니
유튜브로 음악을 자꾸 들으려고 해요.
70년대생인 저는 요새 노래가 좋을리 없고..ㅎㅎ
자기전에 음악 듣자고 하면
걔 듣고싶은거 한번, 저 듣고싶은거 한번 이렇게 듣는데..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조용하고 시같은 노래도 들어야돼.
그래야 방방거리는 니마음을 좀 차분하게 해주지 않겠니?
하고 들려주는데 엄청 싫어하죠..느리고 이상하다고.ㅎㅎ
어젠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들려주면서 어떠니?물어보니
이건 음이 좋네요..하고 잘 듣는거예요..
이 노래 얘 임신했을때 하루에 몇번이나 들었던 노래였어요.

완전 닭살 소오름.....
클래식이며 좋은노래 많이많이 들으세요...
와....기억합디다...무섭네요..ㅎㅎㅎ
IP : 1.245.xxx.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7.2 5:09 PM (211.184.xxx.125)

    저도 7080음악 올드해서 못듣겠던데 요즘 아이들도 90년대 음악을 그렇게 느끼겠죠. 취향은 강요하는 게 아닙니다

  • 2. ㅎㅎ전
    '17.7.2 5:10 PM (112.152.xxx.220)

    전 캐논 많이 들었는데
    아이가 유일하게 캐논에 반응하더라구요 ㅎ

    지금 고등학생인데
    힘들면 캐논 켜놓고 앉아있는게 얼마나 웃긴지 ᆢㅎ

  • 3. ㅎㅎ전
    '17.7.2 5:10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작은 아이는 순대 많이 먹었는데ᆢ
    지금도 순대를 제일 좋아해요ᆢ
    소고기 먹을껄 ㅜㅡ

  • 4. ㅋㅋ
    '17.7.2 5:11 PM (118.219.xxx.150)

    우리엄마
    저 어릴때 부터 계속
    배호 노래 들어보라고....ㅠㅠ
    같이 듣자고......ㅠㅠ

    난 핑클 세대라규요~~~~ㅠㅠ

    ㅋㅋㅋ


    근데 성시경 거리에서는 넘 중국노래 같지 않나요??

    띵띵땅땅 띵땅띵땅
    띵띵땅땅 띵똥띵동

    띵똥띵똥 띵띵똥똥
    띵띵똥똥 띵똥띵똥~~~~~


    전 거리에서 노래 넘 싫어해요.ㅋㅋ

  • 5. 싸이클라이더
    '17.7.2 5:13 PM (211.36.xxx.69)

    하하...중국노래..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어요

  • 6. 웃음조각*^^*
    '17.7.2 5:17 PM (203.142.xxx.80)

    우리애 임신중에 클래식 많이 들었어요.
    클래식 잘 모르지만 마음이 편해져서요.
    평상시에도 잘 듣지만 아이 없을때만(학교 가있는 동안) 듣거든요.

    중학생인 우리애가 공부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닌데 얼마전 시험공부하면서 집중 잘된다고 유투브에서 클래식 시리즈를 찾아들으면서 하더라구요.

    가요도 김광석 노래 좋아했어요. 통기타 반에 보내줬더니 노래가 좋다구요.ㅎㅎ

  • 7. ㅁㅁ
    '17.7.2 5:17 PM (116.224.xxx.146)

    저는 갓난아기때부터 피터와 늑대를 들려줬어요. 나레이션 많이 나오자나요.
    애가 말이 아주 빨랐어요.
    외국어도 너무 쉽게하드라구요.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어 순으로 잘해요. ^^*

  • 8. 우와 신기
    '17.7.2 5:29 PM (223.62.xxx.90)

    뱃속에서 들었던 음악이, 아이 무의식 속에 있다는 건가요?

  • 9. ㅡㅡ
    '17.7.2 5:30 PM (180.66.xxx.83)

    전 임신하고 초중기에 갑자기 감성 폭발해서
    쇼팽 엄청 들었어요
    너무 빠져들어서 눈물까지 흘리며 들었어요 ㅎㅎㅎ
    호르몬 때문인지 작곡가의 감정상태나 생각이 막 상상되며 전달되더라구요
    나중엔 악보 다운받아서 피아노로도 직접 치고요
    근데 말기되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와서
    자이언티랑 빅뱅 등 와이지 가수들 것만 주구장창 듣네요ㅎㅎ

  • 10. 그닥
    '17.7.2 5:30 PM (219.248.xxx.165)

    동의하기가;;;

  • 11.
    '17.7.2 5:31 PM (210.221.xxx.239)

    본조비 열심히 들었는데 아들이 본조비 빠돌이입니다.
    전 곡을 다 알고 다 연주해요.

  • 12. .....
    '17.7.2 6:08 PM (121.171.xxx.174)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는 이미자 노래 같이 듣자고 하셨습니다.
    아... 정말 곤란했다고요;;;
    저 임신하셨을 때 이미자 노래 많이 들으셨던 거 같지만.... 전 질색입니다.
    저 또한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 13.
    '17.7.2 6:28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고1 아들 요즘은 귀로 를 엄청 듣네요 ㅋㅋ
    얘기 때 클래식 좀 들려줬는데..

  • 14. 글쎄오ㅡ
    '17.7.2 6:31 PM (115.136.xxx.67)

    성시경 노래는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노래예요
    남자들도 거부감없이 들어요

    무슨 태교때 음악 들은거라고 보기엔 좀
    그러네요

    참고로 우리엄마는 패티김이었어요
    지금도 늘 흥얼흥얼
    저 안 좋아합니다 ㅜㅜ 전 그렇게 늙지 않았어요

  • 15. queen2
    '17.7.2 8:19 PM (222.120.xxx.63)


    띵띵땅땅 띵띵똥똥
    자꾸생각나요

  • 16. 글쎄요
    '17.7.2 8:53 PM (58.236.xxx.65)

    성시경 음악이 대중성이 높아서 그런거지, 태교때 많이 들은거라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요. 숱한 임산부들이 태교음악이라고 모차르트 클래식을 많이 들었을텐데, 왜 대부분 아이들은 얘나 지금이나 가요만 좋아할까요, 그렇게 따지면 애들이 다 모차르트 음악을 좋아해야 할텐데?

  • 17. ㅠㅜ
    '17.7.3 6:37 AM (203.254.xxx.51) - 삭제된댓글

    지인이 장사하는데, 그 앞 맞은편 가게 아저씨가 사람만 지나가면..골라 골라~~~해대는 통에 꿈에서도 저 소리를 들었다고 ㅎㅎ...그 지인 임신중이었거든요.
    어쩔~~~

  • 18. ^^
    '17.7.3 9:44 AM (119.70.xxx.103)

    우리애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많이 들었는데... 집안 유일 절대음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304 北, 오늘 오후 3시30분 특별중대보도 예고(속보) 8 7.4남북.. 2017/07/04 1,921
705303 나이42세고 반바지 살까 고민이예요. 21 주책인가? 2017/07/04 4,177
705302 부엌용 작은 아일랜드 가구를 주문했는데요 5 수수?깡 2017/07/04 1,230
705301 승진축하화분- 누가 보냈는지 .. 신경쓰시나요~? 10 ... 2017/07/04 1,578
705300 조성은 "이유미, 이준서 요구 못견뎌 자료 만들어&qu.. 10 ㅇㅇ 2017/07/04 1,986
705299 남편의 사부곡(思婦曲)에 눈물 쏟은 조윤선 17 고딩맘 2017/07/04 7,042
705298 자식 마음 헤아려줄수록 부모를 더 만만하게 보는 거 같지 않던가.. 8 자식 2017/07/04 2,585
705297 더워서 머리 자르면 후회 할까요? 4 ,,, 2017/07/04 1,772
705296 주식과 안철수 (이완배 기자) 2 00 2017/07/04 1,101
705295 왜 연락이 잘 안되냐는 말 1 111 2017/07/04 1,136
705294 심상정 "꼬리 너무 잘랐다..안철수·박지원 정치적 책임.. 8 ........ 2017/07/04 2,315
705293 남편이 갑상선암 고위험군 환자인데요. 힘드네요 4 하비비 2017/07/04 3,259
705292 친정오빠 때문에 속상해요 11 . 2017/07/04 4,212
705291 로봇청소기싸게 사신분 어느카페에서 사셨어요? 로로 2017/07/04 563
705290 고3 때는 한 달에 사교육비가 보통 어느정도 들어가나요? 8 궁금 2017/07/04 2,762
705289 빨래할때 구연산 쓰시는분들께 여쭈어봅니다 4 아 정말 2017/07/04 3,217
705288 에어콘 제습모드는 냉방보다 전기요금이 덜 나올까요? 13 ... 2017/07/04 3,946
705287 오전에 합참에선가 미사일 발표때 2 노랑 2017/07/04 702
705286 토리버치 엘라 라지 토트백 2 밍키 2017/07/04 1,539
705285 안철수 이유미 올해 5월 1일에도 만나 8 도니 2017/07/04 1,228
705284 스마트폰으로 본 메일은 수신확인이 안되나요 1 ... 2017/07/04 739
705283 만평 대박 2 샬랄라 2017/07/04 1,348
705282 피아노와 작곡과 어디가 더 7 ㅇㅇ 2017/07/04 1,828
705281 많은 아파트들이 빨래 널데가 없네요 28 보니까 2017/07/04 8,995
705280 급) 작년 9월일자 호두 사도 될까요? 4 자취생 2017/07/04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