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남편
분노조절 장애 인간하고 살고 있어요
좀전에도 어이없는일로 소리지르고 욕하고 지랄하길래
지랄하는개는 피하는게 상책이라 밖으로 나왔어요
애들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저는 경제력도 없고 빚만 있는상태에요
아까는 진짜 총만 옆에 있음 쏴죽이고 싶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지말만 옳다고 주장하고 윽박지르고
정도 없이 사는중인데
정말 이대로 살기에는 내남은 인생이 불쌍하네요
그냥 모든걸 놓고 싶어지네요
아직 어린 막내가 내발목을 붙잡고 있어서
오늘 하루도 어찌 넘기네요
1. ㅜㅜ
'17.7.2 2:37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큰 애가 몇살인가요? 제 남편이 요즘은 덜 하지만 한동안 정말 미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랬는데, 그땐 아이가 초등생이었거든요
중학생인 지금 아빠를 애들말로 '개무시' 하네요.
아빠가 그러니 집안 꼬라지가 말이 아니예요.2. ..
'17.7.2 2:38 PM (218.38.xxx.74)에고 울 남동생도 그런데 ㅠㅠ 기분좋을때 달래서 병원데려ㅠ가서ㅠ약이라도 먹이면 어떨지
3. ..
'17.7.2 2:44 PM (218.38.xxx.74)울 남동생네는 상담을 받더라구요 부부가 다
4. ㅇㅇ
'17.7.2 2:51 PM (211.36.xxx.120)자신이 문제있다는거 절대 인정 안해요
지말이 세상의 진리인 인간이라
그런인간이랑 15년 살다보니 요즘은 저도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요
물론 애들도 문제 있고요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없어요5. 진짜
'17.7.2 2:53 PM (211.203.xxx.83)답답..무슨그런인간이랑 애를 하나 낳음됐지 또 낳나요?
진짜 애들이 불쌍6. ..
'17.7.2 2:56 PM (218.38.xxx.74)원글님이라도 상담받으시고 마음의 상처 치유하시길 ㅠ
7. 어휴
'17.7.2 3:12 P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애들은 무슨 죄에요. 15년을 그렇게 살았담서 애는 또 여럿 낳고...애들 정서에 최악인 아빠에요. 아마 나이 들어가면서 아빠 성격 거의 그대로 발현됩니다.
저희 엄마가 늘 그랬어요. 자식 있어서 아빠랑 이혼 못했다고요. 저 포함 자식들 다들 정서적으로 너무 결함이 큽니다.저는 엄마도 가해자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저런 아빠라도 있어야한다? 글쎄요. 경험자인 저는 부정적이에요.8. .음.
'17.7.2 3:20 PM (125.177.xxx.200)저도 같은처지에요. 울 남편이랑 같은 부류인가봐요.
처음엔 다음엔 안그러겠지 그런 마음에 살았는데 점점 주기도 잦아지고 언어폭력 강도도 쎄지구요. 알고보니 이 집안 사람 전체가 그렇더라구요. 할아버지. 아버지 형제들....
자기도 그런지 모르고 남들 욕해요. 할아버지나 아버지 형제분들.
근데 같이 살다보니 제가 닮게되서 아이들에게 소리칠 때가 있어요.
정말 웃기는 상황이죠.
저도 과연 제가 얼마만큼이나 버틸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해요.
이러다 내가 미치는게 아닐까 마음이 지옥이죠.9. 혹시
'17.7.2 3:43 PM (182.224.xxx.120)결혼전에는 힌트될만한 행동이 없으셨나요?
화를 너무 심하게 낸다던가...10. ㅋㅋㅋㅋ
'17.7.2 4:16 PM (37.165.xxx.198)저도 그런 남편이랑 살아요.옆에 총만 있으면 쏴 죽이고 싶단말 공감합니다.그리고 전 진짜 때렸어요..보이는 물건 다 잡아서 때리고 던지고 그뒤론 좀 덜하더니 사람은 변하지않더군요 전 이혼할려고요 지금 당장은 돈이없어서 못하고 돈 벌꺼에요 꼭..이런 미친놈이랑 한평생 살기엔 인생이 아까워요.
11. ㅇ
'17.7.2 11:08 PM (211.114.xxx.108)애들이 크면 애들 눈치봐서 조심하는 남자들도 있던데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04748 | 비밀의숲 범인 아들인거같아요 12 | 잘될꺼야! | 2017/07/02 | 4,760 |
| 704747 | 이마트몰, gs 싸게 사는 법 있나요? 8 | 이마트 | 2017/07/02 | 1,959 |
| 704746 |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와 포인트 5 | [펌] 드루.. | 2017/07/02 | 833 |
| 704745 | 조승연씨는 방송인이자 지적 셀레브리티라고 하는데.. 24 | ... | 2017/07/02 | 33,995 |
| 704744 | 지금 사랑에 빠지신 분 3 | ♡ | 2017/07/02 | 1,760 |
| 704743 | [영상]문재인대통령 한미정상회담후 돌아오셔서 "국민께 .. 13 | ㅇㅇㅇ | 2017/07/02 | 2,444 |
| 704742 | 이태리 자유여행 할 때 7 | 음 | 2017/07/02 | 2,339 |
| 704741 | 1년동안 여행비 얼마나 쓰세요? 7 | 휴가비 | 2017/07/02 | 2,404 |
| 704740 | 오바마도 입국 23 | 뭐하러 옴?.. | 2017/07/02 | 5,279 |
| 704739 | 가죽구두세탁 어디에 맡기시나요 2 | 장마 | 2017/07/02 | 825 |
| 704738 | 다이어트 같이 하실분들 모이세요 74 | ㅎ | 2017/07/02 | 4,326 |
| 704737 | 기말고사 끝내고 고3 2 | ... | 2017/07/02 | 1,848 |
| 704736 | 가족사진 찍었는데 제가 너무 흉해요 ㅠ 18 | ㅠㅠ | 2017/07/02 | 6,286 |
| 704735 | 제주도 항공권을 받았는데요 1 | . | 2017/07/02 | 1,044 |
| 704734 | 국내에 제주도만큼 예쁜 바닷가 있을까요? 5 | 질문 | 2017/07/02 | 2,184 |
| 704733 |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성향 있을까요? 15 | 책 | 2017/07/02 | 4,382 |
| 704732 | 학습지..ㅠ 4 | ㅜㅡ | 2017/07/02 | 1,387 |
| 704731 | 영어학원 그만 두고 집에서? 5 | .. | 2017/07/02 | 1,647 |
| 704730 | 지금 제주예요.ㅠ 태풍 오면 뭐해야하나요? 5 | .... | 2017/07/02 | 2,011 |
| 704729 | [사진]방미 일정 마친 문재인 대통령 부부 ~ 21 | 고딩맘 | 2017/07/02 | 4,949 |
| 704728 |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원하던 걸 얻었다 1 | 이니셔티브 | 2017/07/02 | 772 |
| 704727 | 어릴적 따돌림이 큰상처가 되어 대인기피증 12 | 깊은외로움 | 2017/07/02 | 3,479 |
| 704726 | 삼계탕용 약재로 차 끓여 봤어요 1 | ..... | 2017/07/02 | 645 |
| 704725 | 좋아하는 마음 없애는 방법 23 | ㅠㅠ | 2017/07/02 | 7,488 |
| 704724 | 수원 비 엄청 내리네요 10 | 누리심쿵 | 2017/07/02 | 2,08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