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신 중 배고프면 이럴 수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7-07-01 22:07:51
임신 6개월.. 며칠 전 엄마랑 외출하면서 지하철을 탔는데요.
앉아서 가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속이 안 좋아지고 숨이 가빠져서
중간에 내려서 벤치에 누워 있다가 밥부터 먹으러 갔어요.
엄마가 아침밥을 안 먹고 나와서 그런 거라고 데리고 가신 거죠..
당시엔 당장 힘들어 죽을 것 같고 속이 뒤집어지는 느낌이라
도저히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는데
콩나물국 몇 국물 뜨는 순간 귀신 같이 멀쩡해졌어요 -_-
전 원래 임신 전 하루에 한 끼 먹고도 충분했던 사람인데
아기가 엄마 밥 좀 먹으라고 그랬나 싶어요..
IP : 117.111.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7.1 10:11 PM (221.140.xxx.217)

    그게 먹는입덧같은거에요
    저도 그랬어요~그래서 임신때 엄청 먹었죠~
    그런데도 몸무게는 8-9키로 밖에 안늘었었어요

  • 2. 임신때
    '17.7.1 10:12 PM (116.127.xxx.143)

    지하철 타면 항상 그랬어요
    공기가 안좋아서 그랬던거 같아요.저는.

    버스는 그나마 괜찮은데
    버스는 배가 문제죠
    널뛰듯 뛰니...배가 따로 혼자 날아다니는거 같아 무섭더라구요.

  • 3. ㅇㅇ
    '17.7.1 10:15 PM (117.111.xxx.248)

    그거 저도 경험있어요 저도 지하철탔다가 쓰러질뻔한적있어요
    공기탓이었던것같아요

  • 4. ...
    '17.7.1 10:18 PM (220.75.xxx.29)

    두번 그랬었는데 한번은 건물안 한번은 지하철이었고 두번 다 배는 전혀 안 고팠었어요.

  • 5. 나는나
    '17.7.1 10:20 PM (39.118.xxx.220)

    임신중에 혈류량이 감소하면 산소부족으로 그렇다고 알고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귀도 좀 웅웅 거렸어요. 버스나 지하철 등 공기나쁜 곳 가면 그렇더라구요.

  • 6. ...
    '17.7.1 10:27 PM (220.75.xxx.29)

    맞아요. 귀에서 윙 소리나고 시야가 노래지면서 메스꺼운 거 같고 그렇더군요.

  • 7. /////
    '17.7.1 11:53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못참겠던데요. 뱅기타고 가다가 사탕 내놓으라고 막 버튼 눌렀습니다.ㅜㅜ 평생 그런일 없었는데요. 오히려 뱅기안은 배 더부룩해질까봐 금식했었어요. 이상하게 상공에선 소화도 잘 안되요..

    소고기 많이 드세요. 갈비...

  • 8. ㅡㅡ
    '17.7.2 1:43 AM (180.66.xxx.83)

    먹는 입덧 하셨었죠?
    울집 저랑 언니가 둘다 먹덧했는데
    임신 기간 내내 잘먹었어요.
    새벽 2시에 배고프면 미칠것처럼 허덕거리고 컨디션이 안좋다가 뭔가 먹으면 바로 평온해져요.
    지금 제왕 3일 전인데 어제도 새벽 2시에 너무 불쾌하고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거같애서 설마하며 라면 끓여먹었더니 몸 컨디션이 확 좋아지 ㅠㅠ 평소에 라면 증오하는 사람입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638 일요일의 슬픔 19 2017/07/02 4,162
704637 82추천 책 중 5 어쩌다 토익.. 2017/07/02 1,162
704636 문빠들의 전형적인 여론호도, 문재인의 대한미국의 진실 23 사악한 것들.. 2017/07/02 1,602
704635 레몬싱크에서 싱크대하신분 계세요? ^^* 2017/07/02 766
704634 주말에 늘어져서 쉬고 싶네요. ㅇㅇ 2017/07/02 710
704633 책추천좀 부탁드려요 5 ㅎㅎ 2017/07/02 1,721
704632 분노조절장애 남편 10 2017/07/02 4,048
704631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얻은건 뭐지? 9 ㅇㅇㅇ 2017/07/02 1,812
704630 대치시대인재 7 재수생맘 2017/07/02 4,607
704629 을릉도 처음 가보는데요.. 6 을릉도 2017/07/02 1,262
704628 황교익에게 급호감으로 돌아섰던 말 한마디.. 14 qqq 2017/07/02 10,160
704627 그알 시신은 어디에 감췄을까요? 16 무섭 2017/07/02 5,116
704626 사주 얼마나 믿으세요? 13 2017/07/02 6,145
704625 Ytn 사장선출 궁금한분 보세요 10 언론개혁 2017/07/02 1,648
704624 황매로 매실청 담궜는데 오늘 처음 7 ... 2017/07/02 2,507
704623 헉?일본 방송이라는거보고 깜짝놀랐어요 13 .. 2017/07/02 5,774
704622 영화 볼거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추~~~~ 23 초강추 2017/07/02 5,688
704621 교촌은 대체 몇시에 문여는건가요?ㅠ 4 생일 2017/07/02 1,549
704620 나미야잡화점의 비밀에서 생선가게 아들 얘기 2 스포유스포주.. 2017/07/02 1,618
704619 안철수, 이유미 씨 제보 조작 관련 진상조사 SNS반응 5 ... 2017/07/02 1,187
704618 13살 남자아이 좋아할 미드나 영화 추천해주세여~ 3 추천 2017/07/02 853
704617 콩국 얼려도 되나요? 1 ㅇㅇ 2017/07/02 1,758
704616 학원학생들이 진짜 귀여워요 6 ... 2017/07/02 1,765
704615 프로 파일러중 가장 예리하고 신뢰가는 이가 누구라 생각하세요? 7 ^^* 2017/07/02 2,344
704614 오늘 그알보니... 9 골빈 2017/07/02 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