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플절망)43개월 4살 아이가 고환 한쪽이 없어요

해바라기 조회수 : 9,672
작성일 : 2011-09-02 16:18:27

43개월 4살 아들이 고환이 한쪽밖에 없다는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의정부성모병원 비뇨기과에 가서 손으로 검사 하더라구요

 

수술해야하는데 시기가 많이 늦었다고 하는데..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른쪽은 있거든요...왼쪽이 없는데 위쪽에 있다고 하더라구요...일단은 수술할려고 하는데

 

돌전후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던데 지금 수술해도 고환이 정상적으로 될까요??

 

시기가 넘 늦어서 수술의 의미가 없는건 아닌지...그래도 나머지 위쪽의 고환을 제거라도 해야하는건지...

 

수술해보시거나 저와 같은 경우의 분 많은 답변좀 부탁 드릴께요...

 

성모병원이 집근처라 그쪽으로 갔는데...혹시 이쪽 계통으로 잘하는 병원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IP : 180.70.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1.9.2 4:20 PM (1.251.xxx.58)

    참..그러네요.
    애기들은 그게 작다보니 있는지 없는지 보이지도 않고,,,엄마들은 봐도 잘 모르는데...
    참.....안타깝네요.....

  • 2. 아이구..
    '11.9.2 4:22 PM (1.251.xxx.58)

    윗님...그거 애가 초등들어가도
    크기가 작아서 어려워요...의사도 지금 만져봐서 알았다고 했잖아요.님 정말 나쁘네요.

  • 3. apple
    '11.9.2 4:23 PM (220.77.xxx.34)

    너무 걱정마세요.장가 잘 가서 아이도 잘 낳고 잘 살아요.
    제가 아는 분 얘기니 믿으셔도됨.

  • 4. ...
    '11.9.2 4:24 PM (14.33.xxx.44)

    우리 애도 애기 때 잘 안보여서 걱정을 했었어요.

    우리 남편 친구가 고환이 하나래요.
    본인이 하나니까 남들도 다 하나인 줄 알았대요.
    커서 애들이랑 화장실에서 서로거 보면서 그제서야 알았다고 하네요.
    남편 친구,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어요...

  • 5.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1.9.2 4:25 PM (124.54.xxx.17)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스물 두살인 조카가 어릴 때(대여섯 살) 순천향 병원에서 시술 받았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들었어요.

    수술은 아이 상태와 의료진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아무도 단정해서 말할 수 없고, 좋은 병원 검색해 보세요.

    의사 정보는 잘 모르겠는데 좀 더 알아보시고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서울대 어린이 병원처럼 큰 데로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6. ..
    '11.9.2 4:25 PM (218.157.xxx.190)

    군대는 안가더군요.
    알았던 넘 그걸로 면제받았어요.

  • 7.
    '11.9.2 4:43 PM (58.65.xxx.183)

    우리조카는 7살정도 되었을때 고환 양쪽에 한개씩 있어야 되는데 우리 조카는 한쪽에 두개가 있어서
    한개를 빼서 다른쪽에 넣어주는 수술했어요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던데 ...

  • 8. ..
    '11.9.2 4:58 PM (123.143.xxx.170)

    고환은 배에 있다가 태아가 7개월쯤이 되면 아래로(고추옆) 내려옵니다.
    출생시 안 내려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돌전후에 수술을 해서 제 위치를 찾아줍니다.
    고환은 온도에 민감해서 배에 계속있으면 배의 온도는 높아서 기능이 많이 저하됩니다.

  • 9. 조카..
    '11.9.2 5:34 PM (114.200.xxx.81)

    저희 5살짜리 조카가 그래서 얼마전에 수술했어요.
    한쪽 고환이 안내려와서 (저도 정확히는 모름) 꽤 많이 아파했어요. 열도 많이 나고..
    계속 맛사지를 해주면 내려온다고는 했다는데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 결국 수술했는데 잘 되었다고 해요.

    - 덧붙여서 제 후배가 자기 남편이 그렇다고 해요. (왜 그런지는 안물어봤음)
    그래도 지금 아들 낳고 잘 살아요.

  • 10. ....
    '11.9.2 5:37 PM (211.178.xxx.229)

    저희 아기도 처음 태어났을때 고환이 아직 다안내려왔다고해서 알아봤었는데

    그게 안내려올경우에는 생후 6개월이후 돌전에 수술을 해줘야 좋다고 하더라고요

    윗님 말씀대로 안에있음 온도때문에 기능도 안좋고, 그쪽기관 병에 걸리기 쉽다고

    근데 그때 알아본 카페에서 보니 휠씬 지난후에 수술해도 괜찮은듯해요

    그리고 정말 고환이 한개만 있어도 한개가 두개의 기능을 충분히 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수술해주시면 될듯해요

    어디 병원이 유명하다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전 네이버카페에서 알아봤어요. 힘내세요!

  • 11. 추천
    '11.9.2 6:06 PM (121.146.xxx.251)

    연대세브란스 한상원 교수님 유명하세요. 잠복고환 상태로 시간이 지날수록 체내 온도 때문에 변형되어 제 기능이 힘들거나, 나중에 고환암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하여서 최대한 빨리 수술해 주는 것이 좋다 하는 거래요. 한쪽 고환 가지고도 충분히 제 기능할 수 있구요, 안 쪽에 있던 고환은 검사해서 살릴 수 있으면 제자리에 묶는 수술 할거구요, 안되겠다 싶음 인조고환 시술할거에요. 남자아기들 많이 그러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 12. 제거해야해요
    '11.9.2 7:48 PM (118.221.xxx.34)

    저희 큰 애가 그래서 돌 지나고 수술했어요.
    지금이라도 수술해서 뱃속에 있는 고환 꺼내서 제자리에 갖다놓든지 크기가 너무 작아서
    넣을 수 없어도 빼야해요.
    그냥 두면 그게 암이 될 수 있다고하네요.
    고환은 하나만 있어도 기능은 해요.
    수술 자체는 별로 어렵진 않아요.
    저희 아이 수술할때 옆에 아이가 6살쯤 돼 보였는데 위치가 너무 위쪽이어서 한 번에
    안되고 두 번에 걸쳐 하더라구요. 크기도 너무 작아서 인공 고환 넣는다 그러고..

    너무 큰 걱정 하지 마시고 일단 시간 지체할 수록 좋은게 아니니 병원부터 가세요.
    저희 아인 서울대 황 무슨 교수님한테 했었는데 10년전이라 은퇴하셨을지도 몰라요
    예전에 ebs명의에도 나오시던데
    윗님 말씀처럼 세브란스 병원에 한상원 교수님 잘 하신다 들었어요.

  • 13. 저도
    '11.9.3 6:08 AM (222.121.xxx.145)

    저도 연대 한교수님 추천하러 왔는데..
    연대 어린이병원 예약하세요..
    가시기 전에 그 분께 이메일 보내면 간단하고 명료한 답변이 옵니다..

    그런데.. 그거 태어날 때 검사했을 때는 어땠나요?
    제 아이 태어나서 기초검사하는 동영상 보니까 고환 두개인지 검사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35 천안에 24시간하는 중화요리 집 아는분 계신가여?신방동이나 쌍용.. 다마 2011/09/16 2,626
13334 재채기 할때마다 소변을 지려요. 7 2주째 재채.. 2011/09/16 4,423
13333 지금 달 아래에 있는 별.. 20 문득 2011/09/16 3,940
13332 슈퍼스타k 컴퓨터로 볼수 있는 방법 없나요?ㅠㅠ 2 .. 2011/09/16 1,258
13331 세종시가 예전 행정수도의 변형 맞나요? 2 2011/09/16 1,235
13330 아이 카시트 어떤게 좋은지요.. 8 카시트고민맘.. 2011/09/16 1,411
13329 한미FTA 비준안이 드디어 상정됐군요 운덩어리 2011/09/16 869
13328 고구마스프레드 라는것도 있나요?? 오잉 2011/09/16 1,039
13327 한국 사는 기쁨? 5 으악 2011/09/16 1,864
13326 사촌이 자꾸 자기 꿈 얘기 들먹이며 물먹이는데요 1 .. 2011/09/16 1,157
13325 윤호창민이 좋아하는 분만 보세요^^ 63 빨대 2011/09/16 2,229
13324 돌아댕기는 유기견 데려왔는데 임신을 했네요.. 16 사과경영 2011/09/16 3,380
13323 카카가 한전을 질타할 자격이 있을까?(펌) 3 아카카 2011/09/16 1,349
13322 궁금해서 미치고 팔딱 뛰겠어요...;;;; 4 깝깝이 2011/09/16 2,188
13321 가방을 두고 다니는 이 정신없음 어찌하면 좋으리까. 8 정신잡아 2011/09/16 1,581
13320 발정인거 같은데,, 5 개가 미용후.. 2011/09/16 1,925
13319 몸이 기운이 없고 온몸이 아파요.. 5 건강해야하는.. 2011/09/16 3,843
13318 한상률 무죄껀으로 법원을 욕하기는 좀 이릅니다. 2 2011/09/16 1,109
13317 불편한 진실..? 5 ........ 2011/09/16 2,037
13316 찐득이는 고추 6 고추요 2011/09/16 1,895
13315 점심값은..? 11 최저임금,,.. 2011/09/16 1,877
13314 나,,이제 이 끈을 놓고 싶다. 21 눈물도 나지.. 2011/09/16 11,190
13313 내가 미쳤어~ 1 후회 2011/09/16 1,166
13312 자동이체 된 학원비 이체취소할 수 있을까요? 3 학원비납입 2011/09/16 2,787
13311 예전에 KTX 카풀 사이트 주소 올라왔었는데 2 카풀 2011/09/16 1,125